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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동상이몽' 왕지원, 금수저설 해명→다리찢기 잠버릇 고백...발레 부부의 반전 일상 '놀라워'

왕지원이 '재벌집 손녀'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엘리트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발레 커플인 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첫 출연했다.그동안 '재계 서열 6위 집안', '재벌집 손녀딸', '로열 패밀리'라는 호칭으로 데뷔와 함께 주목받았던 왕지원은 이날 등장하자마자, "저는 재벌집 손녀가 아니다"라며 '금수저설'을 부인했다.그는 "제 입으로 얘기해야 할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저는 금수저가 돼있었다. 뜻하지 않게 가족에 대해 알려졌다. 모르는 분들은 인터넷 기사만 보시고 저한테 '풍족하게 자라서 너무 쉽게 발레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더라"고 밝혔다.그러나 왕지원은 "부모님이 살던 아파트 팔아 그 돈으로 학비 대주기도 하셨다. 그런 부분이 알려지지 않았다. 당연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정말 피땀 흘려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커리어"라고 강조했다.왕지원의 외할아버지가 한때 재계 서열 6위였던 국제그룹 창업주 고(故) 양정모 회장이며, 부친 왕정홍씨가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하지만 '로열패밀리' 정도로 풍족하게 자란 것은 아니라는 설명.아울러 왕지원은 세계 3대 발레 학교인 영국 로열스쿨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했으며, 국립발레단에 들어가는 등 발레리나로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밝혔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중도에 발레를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그러다 3세 연하의 국립 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남편 박종석씨를 만나 결혼해 현재 결혼 1년차 신혼 부부로 살고 있다.신혼 부부의 본격 일상 공개에 앞서 왕지원은 "저희 부부는 사실 철저하게 두 얼굴을 가지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 뒤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이어 "주변인도 상상못할 그런 얼굴이 있어 방송에서 한 번도 내비춰지지 않았던 모습이다. 공개되면 어떨지, 후폭풍을 예상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왕지원의 남편도 "발레단을 그만둬야할 수도 있다 절대 직장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잠시 후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아침부터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이 먼저 일어나 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사이, 왕지원은 여전히 꿈나라였다. 심지어 왕지원은 180도 다리찢기 자세를 하면서 잠을 자고 있었다.이에 대해 왕지원은 "결혼하고 알았는데 제가 자다가 다리를 찢어서 (남편이) 몇 번 맞았다고 한다. 올라온 다리가 이불을 그대로 걷어서 겨울에 춥게 잤다고 하더라"고 솔직 고백했다. 급기야 왕지원은 마우스피스를 빼며 모닝커피를 마시는 등 충격적인 모습도 보여줬다.그는 "제가 이를 가는지 몰랐는데 이를 심하게 간다고 하더라. 이상한 자세로 귀에 대고 이를 가니까 (남편이)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다고 하더라. 치과에 갔더니 그럼 마우스피스를 껴서 갈림이 없게 방지해야 해결이 된다고 해서 마우스피스 낀지 1년이 됐다"고 설명했다.나아가 왕지원은 "어떨 때는 잠꼬대도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박종석은 "가끔 자려고 할 때 똑바로 하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되겠니? 그런 말을 잠꼬대로 한다. (발레학원) 아이들에게 지적했던 말들. 맨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 내 공연보고 하는 말인가? 그 때는 진짜 무서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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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나조차 상상못해" 분통…3년간 활동 못한 충격 이유

가수 박효신이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박효신은 최근 인터넷 팬 카페 소울트리에 “지난 3년 간 음원 수익금, 전속 계약금도 받지 못했다”며 그간 공식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박효신은 “2019년 러버스 공연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저 역시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전부터 조금씩 미뤄져 오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최대한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결국 지금의 소속사(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효신과 소속사의 법적 분쟁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6년 닛시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박효신이 전속계약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이 받은 계약금 전액을 반환, 양측 모두 소를 취하하며 갈등이 봉합됐다. 2년 뒤인 2008년에는 인터스테이지가 박효신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 측은 소속사가 부당한 일처리와 미흡한 지원, 박효신의 인감을 위조해 거액의 유통계약을 몰래 체결하고 지방공연 업자들에게 사기를 치는 등의 행각을 벌였다며 맞소를 제기했다. 당시 법원은 소속사의 소속사의 편을 들어줬고, 박효신에게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박효신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채무를 모두 정리했다. 젤리피쉬와 원만하게 전속계약을 마친 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나 다시 한 번 갈등을 빚게 됐다. 박효신은 이와 관련 팬카페에 “또 이런 일에 놓인 내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원망스러웠기에 어쩌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여러분 앞에 설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너무나도 철없고 바보 같은 생각에 온종일 갇혀 지내기도 했다”며 “아프고 미안했다”고 토로했다. 박효신은 8집 앨범 발매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나무(팬 애칭)들에게 반가운 앨범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어 뮤지컬에서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 나무들과 마주하게 되는 그날 웃는 얼굴로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신은 오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4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2022.04.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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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못한 대접"…'바닷길선발대' 유연석 화려한 요리 솜씨

'바닷길 선발대'가 우리나라 동쪽 끝 섬, 울릉도로 향한다. 29일 방송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 tvN ‘바닷길 선발대’ 7회에서는 화려한 요리 솜씨로 ‘배밥 유선생’으로 거듭난 유연석의 활약과 대한민국 최동쪽 섬 울릉도에 도착한 선발 대원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바닷길 선발대'의 두 번째 손님 유연석은 자숙 대게찜과 블랙 타이거 새우구이, 가자미 미역국 등 아침저녁으로 푸짐한 한 상을 뚝딱 차려내며 환상적인 요리 솜씨를 뽐낸다. 이에 선발대 멤버들은 “배에서 이런 요리는 상상도 못 했다”,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 건가”라며 놀라움과 감탄을 쏟아냈다. 이날 '바닷길 선발대'는 울릉도에 도착해 이들의 최종 목적지인 독도로 향하기 전 마지막 육지에서 짧은 휴식을 즐긴다. 특히 울릉도의 차원이 다른 아름다운 풍경에 선발대는 “컴퓨터 바탕화면 같다”, “여기 지상세계 맞아?”라며 놀라워 했다. 또한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 토종한우 ‘울릉도 칡소’로 연이은 야간항해로 지친 에너지를 재충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출항 전부터 낚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던 유연석의 바다낚시 도전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짜릿한 손맛의 향연으로 유연석과 멤버들을 모두 함박웃음 짓게 만든 울릉도 바다낚시의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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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없는 멤버 상상못해" 스트레이키즈, 끈끈한 진정성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팀이 존재하는 이유인 멤버, 음악, 팬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려줬다. 12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는 여덟 멤버의 진심을 담은 '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 the reason'(스트레이 키즈 : 더 리즌) 영상이 공개됐다. 지금의 스트레이 키즈가 존재할 수 있는 첫 번째 이유인 멤버들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는 "전에도 앞으로도 하나의 가족이다.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곁에 없다는 건 상상도 못하겠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한은 리더 방찬에 대해 "항상 어깨에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들고 있다. 형한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또 다른 존재의 이유인 음악과 무대에 관해서도 깊이 있는 답변을 들려줬다. 방찬과 한은 곡 작업이 갖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노래는 밥, 춤은 물, 작업하는 건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기며 살고 있다", "나쁜 생각도 고민도 떨쳐내면서 순수하게 행복만 제 몸에 가득 차게 되는 느낌이다"고 답했다. 메인 댄서인 리노는 "혼자 돋보이려고 하지 않고 다 같이 하나가 됐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춤을 춘다"라며 퍼포먼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현진과 창빈은 "팬분들이 우리를 기다려주는 모습이 예쁘고 고마워서 더 노력을 하게 된다. 서로가 존재의 이유기 때문에 좋을 수밖에 없다"라는 말로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를 앞둔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IN生'(인생)은 11일 오전 기준 선주문 30만 장을 돌파했다. 리패키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1집 'GO生'(고생)에 비해 10만 장이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는 전작 '神메뉴'(신메뉴) 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마라맛 장르' 음악으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발매 당일인 14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유튜브, 트위터를 통해 'ONLINE UNVEIL : IN生'(온라인 언베일 : 인생)을 개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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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심은경 "日아카데미 수상 상상못해…많이 울었다"

심은경이 일본 활동의 결실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심은경은 "시국이 시국인만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컨퍼런스로 참석해 아쉽다.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심은경은 스케줄로 인해 현재 일본 체류 중이다. 일본 활동 진출 후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을 두번이나 수상했던 심은경은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감사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수줍어 했다. 이어 "너무 쑥쓰럽다. 부끄럽고. 어떻게 소감을 말씀드려야 할지, 제가 그 당시에 너무 많이 울었다"며 "아무쪼록 다시 한 번 너무나 감사드린다. 상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해야 될까,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앞으로 더 겸허하게 배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열심히, 멋지게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루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 (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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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측 "오늘(26일) 상상못한 사건 발생, 극 뒤집힐 것"

아비규환 총격 대치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은 반드시 왕비를 차지해야만 하는 자들이 모여 목숨 건 격돌을 펼치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극중 진세연은 살해당한 왕비의 쌍둥이라는 어마어마한 비밀을 숨긴 채 후궁 첩지를 받고 궁궐에 입성하게 된 강은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회에서 강은보는 하나씩 벗겨지는 진실 속에서 점점 사랑하게 된 왕 이경(김민규)을 살리기 위해, 품고 있던 모든 거짓을 털어놓고 목숨을 건 자백을 감행하는 용기를 펼쳐 안방극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진세연이 새까만 총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은 채 버티고 있는 ‘두 번째 총격 테러’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강은보가 몇 안 되는 호의무사들과 함께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총격 함정에 봉착하는 장면이다. 진세연의 제2차 총격 습격은 지난 달 20일 경상북도 문경새재에서 촬영됐다. 촬영 전 이미 대사는 물론 동선과 시선 처리 방향까지 완벽하게 숙지해왔던 진세연은 동료 배우의 동선까지 일일이 챙겨주며 속전속결로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현장 진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본격적인 촬영이 진행되자 진세연은 두 눈을 감고 두어 번 심호흡을 터트린 후 두려움과 용기 사이에서 갈등하며 상황에 맞서는 강인한 여인의 면모를 냉정한 눈빛과 기품 넘치는 카리스마로 구현했다. 특히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기 위해 진행된 수차례 촬영에도 흐트러짐 없이 인물의 마음에 집중했고 장장 4시간 동안 열연한 끝에 뜨거운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큰일이 날 예정이다. 상상하지 못했던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극이 뒤집히게 된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깊어지는 진세연의 열정으로 더욱 강렬한 장면이 완성됐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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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못한 조합"…'퀸덤' 3차경연=유닛, 몰표받은 멤버 누구?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조합이다. Mnet ‘퀸덤’ 3차 사전 경연은 '유닛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주 ‘퀸덤’에서는 ‘상대팀 커버곡’을 주제로 2차 사전 경연이 펼쳐졌다. 러블리즈, 마마무, 박봄, (여자)아이들, AOA, 오마이걸 모두 원곡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Destiny’를 한국적인 테마로 풀어낸 오마이걸의 무대가 긴 여운을 남기며 주목 받았다. 1000점이 걸린 자체 평가에서는 오마이걸이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26일 방송에서는 2000점이 걸린 스페셜 평가단 투표와 7000점이 걸린 관객 투표 결과를 종합한 최종 순위가 발표된다. 쟁쟁했던 2차 사전 경연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은 누구일지, 또 최하위를 기록하게 된 팀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3차 사전 경연을 위한 새로운 미션이 공개된다. 3차 경연은 지금까지의 경연과 달리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도 늘어날 전망. 무엇보다 이번 경연에서는 각 팀 멤버들이 뒤섞여 팀을 이루는 ‘유닛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섯 팀의 걸그룹 멤버들이 워크숍을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듀엣 무대를 함께 할 파트너 선정을 앞두고 고심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파트너 선정이 끝난 뒤 “의외의 조합이다”, “스스로도 (어떤 무대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모든 멤버가 희망 듀엣 파트너로 지목해 ‘몰표’를 받은 멤버도 있었다고. 과연 어느 그룹의 어떤 멤버가 서로 파트너가 되었을지, 이들이 함께 선보일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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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박소담 "'옥자' 미팅→'기생충' 캐스팅, 상상못한 기회"

매 순간 '한 방'이 있는 박소담(27)이다.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을 통해 단박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샛별로 떠오른 박소담은 이후 쉼없는 열일과 그 시간만큼의 휴식을 거쳐 '기생충(봉준호 감독)'으로 다시 존재감을 높였다. 언제나 잘했고, 또 잘 할 것이라는 신뢰를 짧은 시간 누구보다 탄탄하게 쌓을 수 있었던 박소담이다. 데뷔 초부터 눈에 띄었던 독보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탄탄대로 꽃길만 예약돼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활동이 주춤했던 지난 1여 년은 단순히 그냥 쉬고 싶어서가 아닌, 자연스레 찾아 온 슬럼프와 싸우며 홀로 감내해야만 했던 성장통의 시간이었다. 고뇌와 고민이 있었기에 '기생충'이라는 기회에도 당연하지 않은 감사함이 뒤따른다. 철부지 어린 스타, 거품 인기는 박소담 스스로 흘려 보냈다. 모든 선택엔 이유가 있고, 그래서 똑똑하다 평가 받는다. '배우 박소담'의 장기전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 -'기생충' 레이스에 대해 '얼떨떨하다'는 표현을 여러 번 언급했다."진짜 얼떨떨하다. 칸에 다녀온게 맞나? 개봉을 한게 맞나? 내가 출연한게 맞나? 자꾸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웃음) 내 자신이 너무 낯설 정도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인터뷰 하는 것도 처음이다."-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나."감독님은 캐스팅을 하고 시나리오를 쓰신다고 하더라. 처음 들었던 이야기는 '송강호 선배님의 딸이고 최우식의 동생이다'는 것이 전부였다. 이후 두 달간 연락이 없었다. 내 입장에서는 너무 조마조마하고 애가 탔다. 나중에는 그냥 나를 안 쓰시는 줄 알았다.(웃음) 근데 알고보니 모든 배우들이 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더라. 정작 감독님은 '왜 그런 생각을 했지? 내가 분명히 이야기를 했는데'라고 하면서 그저 시나리오를 쓰느라 바쁘셨다고 했다. 그렇게 드문드문 연락을 한 줄도 몰랐다고.(웃음) 그만큼 매달리고 싶은 작품이었다."-기다려 받은 시나리오는 어땠나. "잘 읽혔다. 나는 연기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시나리오를 보는 눈이 생겼다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시나리오가 어떻다, 작품이 어떻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지만 '기생충'은 정말 잘 읽혔다. 특히 내가 연기해야 할 기정이의 대사들을 보면서 '감독님이 벌써 나에 대해 다 아시나?' 싶을 정도로 대사들이 입에 착착 붙었다. '빨리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이러다 혹시 또 연락이 안 오면 어떡하지' 싶기도 했다.(웃음) 너무 하고 싶은만큼 불안감도 쉽게 떨쳐지지 않더라."-누구나 탐낼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겠지만, 그래도 더 탐났던 이유가 있을까. "그동안 강한 역할들을 많이 했다. 기정이도 캐릭터 자체로는 약하지 않지만 '현대물에서 내 또래 캐릭터를 맡아 내 입으로, 내 말로 생활 연기를 하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 28살의 기정이를 읽는데 못하게 되면 너무 억울할 것 같더라. 그 정도로, 그 이상으로 원했다." -봉준호 감독과는 첫 인연인가. "사실 '옥자' 때 미팅을 했다. 감독님이 미자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아가 내 어떤 모습을 보고 '이 정도면 10대 캐릭터를 맡아도 가능 하겠는데?' 싶으셨다고 하더라. 근데 막상 불러놓고 보니 내 나이가 너무 많았던 것이다. 24살~25살 때였다. 감독님이 처음 생각했던 미자보다 10살이나 더 많았다.(웃음) '아쉽게도 미자는 못하겠지만 이왕 왔으니 차나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하셨고 한 시간 반 정도 대화를 나눴다. 오히려 어떤 목적이 있는 오디션이 아니라 엄청 편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 때의 만남이 '기생충'으로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영화를 보며 기정에게 가장 궁금했던 지점은 '어떻게 다송이(정현준)를 휘어 잡았을까'라는 것이었다. "검색 찬스를 쓰지 않았을까? 하하. 기정이도 그 나이 또래의 아이를 잘 다루는 진짜 방법은 몰랐을 것이다. 아이를 키워본 것은 아니니까. 다만 연교(조여정)는 집안 일을 잘하는 여자가 아니고, 다송 같은 또래의 아이들은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다송이가 불안해 했던 지점도 아마 그런 부분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 유추할 수 있다. 기정은 꼭 다송을 무릎에 앉혀두고 수업한다. 살과 살이 맞닿을 때, 접촉에 의한 교감을 통해 아이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마음을 연다고 하더라. 때리면 오히려 더 말을 안 듣는다고. 그런 지점들이 다송이의 정신 사나움도 잠재울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다송이가 연기를 너무 너무 잘해서 그 장면이 더 살아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쟤 진짜 연기 잘한다'며 매 순간 감탄했다."-송강호 뒤통수에서 쏟아낸 욕설도 차지더라. "취했기 때문에 가능한…?(웃음) 송강호 아버지가 뭘 하든 귀여워라 해 주시니까 진짜 뭐든 하게 됐던 것 같다. 사실 아무리 연기라 해도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들기 마련이라 촬영이 끝나면 '괜찮아요, 아부지?'라고 슬쩍 여쭤보기도 했는데 오히려 아버지는 뭐가 문제냐는 듯이 '아휴, 괜찮아 괜찮아~ 막 해' 하시더라. 기정이가 나쁘고 못된 애는 아닌데, '예의 없고 버릇 없게만 보이면 어쩌나'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 아버지가 '걱정마. 그 정도는 괜찮아'라고 진짜 편안하게 이야기 해 주시고 대해 주셔서 시원하게 할 수 있었다." -흡연 연기도 눈에 띄더라. 맛깔스러우면서도 씁쓸한 감정이 모두 묻어났다."담배는 세가지를 종류를 놓고 테스트도 해 봤다. 금연초랑 크기가 다른 담배를 두고 피워봤는데 잘 안 넘어가서 꽤 고생을 했다. 감독님도 담배를 안 피우시니까 내가 잘 피우는건지 못 피우는건지 확인이 안 됐다.(웃음) 그래서 현장에 다른 흡연자 분들이 내 연기를 도와주셨다. 감독님이 '기정이 지금 괜찮아요?' 물으면 촬영 감독님이 사인을 주는 방식이었다. 재미있었다.(웃음)"-폭우신은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나. "'우리 가족 진짜 안 됐다' 그리고 '충숙이 엄마 보고싶다' 박사장네 홀로 있을 엄마 생각이 그렇게 많이 나더라. 영화를 보면 아버지가 물에 잠긴 집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온다. 사실 그 장면을 현장에서 보고 펑펑 울었다. 그래도 소중한 우리 보금자리가 물에 잠긴 것도 슬프고, 아버지의 눈도 너무 슬펐다. '우리 가족 제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감독님과 선배님들은 내가 그 때 울었던걸 아직도 놀린다.(웃음)"-기정의 엔딩을, 기정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감독님이 그러셨다. '관객들이 마지막까지 '기정이는 죽지 않을거야'라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그건 기정이도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기정이의 마지막은 딱 그녀다웠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야기하고, 눈 마주치고…. 슬프기도 하지만 기정이 다웠다." >> ②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9.07.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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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성동일 "내 연기에 깊이 있는줄 알았다"

다작의 신(神) 성동일이다. 세 아이의 아빠로, 배우로 욕심을 내고 싶을 때 내겠다는 주의다. 브라운관에 스크린까지 '배우 성동일'만의 이미지와 존재감을 구축한 덕에 성동일은 요즘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또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주목받는 기대작에 줄줄이 출연하는 이유는 분명하다.그런 의미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는 성동일에게 '응답하라' 시리즈 이후 또 하나의 선물이 된 작품이다. '탐정: 더 비기닝' 개봉 당시 발로 뛰었던 노력에도 성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 아쉬움이 기폭제가 됐다. 멈춤과 포기보다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택하게 만들었다. 카메오에 특별출연 캐스팅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거들었다. 카메라 안에서 열심히 뛰어 놀기도 했다. 아들 준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정도로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것 만으로도 흡족하다. '탐정: 리턴즈'는 성동일을 비롯한 배우들의 자발적 참여와 애정 아래 300만 돌파에 거뜬히 성공했다.시대를 읽으니 대중의 마음을 파악하는데도 선수가 됐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아는 것이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마인드는 점점 더 젊어지고 있는 성동일이다. 타고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하고싶은 말은 마음껏 쏟아내는 주도면밀함. 배움과 반성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동일은 '이렇게 잘 늙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만드는 몇 안되는 어른이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인가."'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탐정: 더 비기닝'을 함께 한 김정환 감독,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 등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이야기 하면 무조건 재미있는 영화, 드라마를 만들려는 열망이 강하다. '관객을 가르치는 작품은 만들지 말자'고 한다. 우리가 누굴 가르치겠나. 가르치려는 순간 망한다."- 연기에도 적용되는 사항 아닐까."연극부터 시작해서 브라운관으로 넘어왔을 때, 난 나름 내 연기에 깊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고집을 부리면서 연기했더니 화살이 날아왔다. 9년 쉬라고.(웃음) '너 연기 안되는 애구나!' 했던 것이다. 선택도 빨라지지만 포기도 빨라진다. 지금은 딱 금을 밟고 있다고 생각한다. 넘어 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뒤로 가지도 않고. 재미있다." - '탐정' 시리즈도 그런 면에서 본인 스타일인가."구조 자체가 누구를 가르칠 수 없는 영화다. 오합지졸 세 명이 모인 것부터 그렇다. 상상못한 상황에서 나오는 유쾌함이 좋다. 그것을 우리가 이해하고, 관객들이 이해하면 더 좋다. 똑똑한척 하면 처음부터 삐그덕거리게 되더라. 난 그렇다."- 이언희 감독은 어땠나."여리지 않다. 여리면 감독 못한다. 여려 보여도 절대 여리지 않다.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감독에도 남녀는 없다. 그냥 직업이 감독이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수장인 것이다. 이순신 장군, 맥아더 장군 하면서 '남자 이순신 장군', '남자 맥아더 장군' 뭐 이렇게 말하지는 않으니까. 똑같다. 이언희 감독은 배우들의 말을 들어주고, 어울리기 위해 노력한 감독이다." - 어떤 면이 강점이던가. "누구나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보다 못하는 부분도 있다. 이언희 감독은 그걸 명확하게 알고 있었고, 못하는 것은 과감하게 다른 능력자들에게 맡겼다. 코미디는 배우, 액션은 무술감독. 오히려 편했다. 각자 분야가 철저하니까 절대 남의 밥그릇에 손 안 대고.(웃음) 배우들도 신나게 촬영할 수 밖에 없었다." - 이광수를 비롯해 김동욱·표창원 등 특별출연과 카메오가 빛났다.“광수랑 동욱이는 내가 특별히 부탁을 했다. 술로 맺어진 인연이라 웬만한 부부보다 질기다.(웃음) 특히 동욱이는 '신과 함께-죄와 벌'이 1000만을 넘으면서 대세가 되지 않았나. 뜨기 전에 잡을 수 있어 다행이다. 술 한 잔 사야 하는데.(웃음) 광수는 '리턴즈'에서 연기를 많이 배워 '라이브'에서도 잘했다. 3편에는 안 나올 것이다." - 이광수의 3편 합류 여부를 계속 강조하더라."애초 단발성으로 약속했다. 광수보다는 조인성이 더 낫지 않나. 물론 아직 섭외 상의는 안 됐다.(웃음) 내가 인성이 작품에 2개나 우정출연을 했기 때문에 부탁할 이유는 충분하다." - 김용화 감독의 페르소나라 불리는데 '신과 함께-죄와 벌'에는 등장하지 않았다."그러니까. '그걸 했었어야지!' 싶기는 하다. 하하. '신과함께'는 여러 이유로 할 수 없었고 2부에서 우정 출연으로 짧게 등장한다. 지금 난 '탐정: 리턴즈'를 말해야 하지만 '신과함께' 배우들이 얼마나 힘들게 노력했을지 잘 알고 있다. '미스터 고' 때 녹색판, 파란색판 앞에서 나 역시 실사없는 고릴라랑 노느라 힘들었다.(웃음)" - 응원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그냥 집안싸움 피하면서 다 잘 됐으면 좋겠다. 해외에서 날아온 만화 주인공들이 돈 다 쓸어가고, 말 못하는 짐승까지 와서 쓸어가고 있다. 그것만의 재미가 있겠지만 너무 그것에만 빠지면 당연히 안타깝다. 한국적인 것도 사랑받기를 바란다." >>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인터뷰①] '탐정2' 성동일 "'조선명탐정'과 콜라보 가능" [인터뷰②] 성동일 "내 연기에 깊이 있는줄 알았다" [인터뷰③] 성동일 "돈대는 사람이 유행까지 만드는 세상" 2018.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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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스티븐연 "꿈에서도 상상못한 작업…봉준호 감독도 응원"

스티븐 연이 이창동 감독과 함께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스티븐 연은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같이 일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스티븐 연은 "내가 꿈에서도 이창동 감독님과 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 했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봉준호 감독님이 ‘이창동 감독님이 부른다. 얼른 전화해라'라고 하더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시나리오를 읽고 벤을 이해하게 됐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영화화 한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거장 이창동 감독의 저력을 입증시켰다. 국내에서는 5월 17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4.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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