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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제작·배포 금지 ‘불꽃야구’ 측 “‘최강야구’ 항소하겠다” [공식]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한 가운데, ‘불꽃야구’ 측이 입장을 밝혔다.20일 ‘불꽃야구’ 측은 “’불꽃야구’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이 JTBC에게 있다는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시원 PD 개인에 대한 신청도 모두 기각되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영상저작물을 JTBC에 납품하면서 그에 대한 성과까지 JTBC에 이전되었다는 전제에서, ‘불꽃야구’가 JTBC가 보유한 성과를 침해한 것이라는 부분의 판단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가처분 이의신청 제기 의사를 밝혔다.또한 ‘불꽃야구’ 측은 추후 이의신청을 통해 “감독님, 출연진, 스튜디오C1 임직원 및 외주 협력업체 등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겠다”며 “2025 시즌 잔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JTBC 측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본안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09:14
예능

[TVis] 황신혜, 여배우 최초 이혼 발표 이휴…“딸 이진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 (돌싱포맨)

배우 황신혜가 여배우 최초로 이혼을 공식 발표했을 때를 떠올렸다.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황신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황신혜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했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이에 황신혜는 “이혼 발표를 할 때 딸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이었다. 이혼 발표를 안 하면 딸이 학교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며 “아이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부모님들은 이야기할 거 아니냐. 그래서 딸이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황신혜는 또한 연하남과의 결혼, 혼전임신 등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황신혜는 “우리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결혼할 때 상대방이 3살 연하였는데 2살 연하로 줄여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이어 “요즘에는 혼수로도 아이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는 내가 정말 초창기였다. 주변 시선은 상관없었다”며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부연했다.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신혜는 1987년 패션업체 대표의 아들과 첫 결혼 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중견 재벌 2세와 재혼, 그다음 해 딸 이진이를 낳았다. 2005년 두 번째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08:51
IT

흔들리는 갤럭시 왕좌, 삼성·애플 다시 '보급형' 전쟁

삼성전자와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프리미엄에서 보급형 물량 공세로 전략을 바꾸는 분위기다.11월 30일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 그간 소식이 뜸했던 ‘갤럭시A7X’ 모델로 추정되는 정보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모델명은 SM-A776B로 ‘갤럭시A77’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싱글코어 점수는 1500~1900점, 멀티코어 점수는 5000~6000점을 기록했다. 2년 전 출시한 삼성전자 플래그십 ‘갤럭시S23’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갤럭시A73’을 마지막으로 7번대 제품을 내놓지 않았다. 플래그십 라인업인 S 시리즈 기본형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타깃 고객이 불분명했던 탓으로 추정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갤럭시A3X’, ‘갤럭시A5X’는 올해도 새 제품이 나왔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다시 보급형 A 시리즈를 다변화하는 것은 경쟁사 애플이 기존 프리미엄 자존심을 버리고 시장 확장을 가속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애플이 14년 만에 출하량(판매량) 기준 글로벌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매출 기준으로는 1위를 지켜왔지만, 출하량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기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여기에 애플은 ‘가을 출시’의 전통을 확 바꿀 것으로 관측된다. 상반기에는 보급형 제품을,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애플이 지난 2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보급형(아이폰16e) 제품을 3년여 만에 출시한 것도 새로운 출시 계획에 맞추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수요를 공략해 초슬림 ‘아이폰 에어’도 내놨지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양 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아이폰의 출하량 전망이 상향 조정된 것은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외에도 제품 교체 주기가 돌아왔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기간에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제품을 바꾸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1 08:00
영화

[IS리뷰] ‘정보원’ 팝콘 무비로 ‘딱’ [무비로그①]

그야말로 ‘팝콘 무비’다. 고단한 현실은 잠시 잊고, 이야기 속 어설픈 인물들을 보다 보면 실실 웃게 되지 않던가. ‘정보원’은 그런 작품이 고픈 관객에게 ‘딱’이다.오는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B급 범죄 액션 코미디의 작법에 충실하다. 거기에 주성치 영화스러운 발칙함을 ‘추구미’로 삼은 듯 여러 스푼 끼얹었다. 왕년에 잘나가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이 한 사건을 계기로 강등, 쭉 하락세를 타다가 그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이야기다.‘단무지’ 캐릭터들이 영화의 허리다. 단순하고 무식하고, 때론 지나친가 싶은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곧 재미다. 여러 범죄수사극에서 다채롭게 그려져 온 정보원은 이번 영화에선 태봉을 통해 요즘 말로 ‘돈미새’, 돈이 최우선인 존재다. 그가 밀수 업체 잠복 수사를 도우며 금괴를 몰래 횡령하다가 조직원들에게 걸리게 되면서 영화는 출발한다. 그와 함께 수사를 엎고 밀수품이나 같이 털까 작당하던 주인공 남혁은 MZ세대 용어론 ‘감다죽’이다. 승진은커녕 강등 후 감도 잃었고, 팀 내에선 새파란 후배에게조차 무시당하기 일쑤인 형사다. 사라진 태봉이 살던 아파트를 찾았다가 다른 아파트로 잘못 들어간 남혁은 뜻밖에 더 큰 카르텔 범죄에 휘말린다.서로를 잘 알기에 믿지 않고, 그래서 오히려 보완되는 ‘덤앤더머’ 남혁과 태봉이 점점 더 많은 빌런을 상대하고, 이들이 사고 치지 않도록 후배 형사 이소영(서민주)이 따라붙으며 ‘노답’ 점입가경으로 흘러간다. “안녕히 ‘계세’요” 같은 말장난이 난무하고, 손에 잡히는 기막힐 정도로 생뚱맞은 소품이나 몸 개그가 뒤섞이니 실존하는 범죄들을 대신 응징하는 ‘범죄도시’ 같은 본격 액션물보단 코미디 영화들의 향수가 느껴진다. 세련된 감성은 아니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건 배우들의 힘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코카인 댄스’로 증명한 코믹을 두루 갖춘 허성태는 두 속성을 남혁에게 입혔다. 다소 저질스러운 장면도 소화할 정도로 망가지지만, 눈빛만으로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감초에서 웃음 주역으로 도약한 조복래의 사랑스러움은 새삼스러운 발견이다. 홍일점으로 나선 신예 서민주도 남성 중심 서사 속에서 여자 형사로 알차게 제 몫을 해냈다.해외에서 먼저 ‘정보원’의 매력을 알아봤다.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초청부터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 시네마 나우 섹션 상영, 아시아 국제 영화제(AIFF)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 등 현지 관객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허술한 인물들만큼 치밀하진 않지만 국경을 타지 않는 원초적인 웃음이 있다. 15세 관람가. 103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06:00
프로야구

'최소 3년 이상'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협상, 왜 경쟁 입찰이 아니었을까 [IS 포커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J ENM(티빙)이 경쟁 입찰 없이 중계권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KBO는 지난 18일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과 관련해 기존 중계권사 CJ ENM과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CJ ENM은 지난해 3월 총액 1350억 원(3년·연평균 45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당초 2026시즌까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우선협상 타결로 기간이 추가로 연장될 전망이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새 계약 기간은 최소 3년 이상, 연평균 금액은 500억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연평균 220억원(5년, 총액 1100억원)이었던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은 앞서 2배 이상 증액된 데 이어 다시 한번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됐다. KBO 고위 관계자는 "10개 구단과 관련 내용을 공유한 뒤 발표한 것"이라며 내부 반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상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경쟁 입찰이 전면 배제된 채 CJ ENM 단독으로 계약이 추진됐다는 점이다. CJ ENM과의 첫 계약 당시에는 사업 역량·운영 계획·콘텐츠 활성화 방안·인프라 구축 등을 평가하는 기술평가(50%)와 가격평가(50%)를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그 과정에서 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LG유플러스·SK텔레콤·아프리카TV)과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를 제치고 CJ ENM이 최고점을 받았다. 경쟁이 붙으면서 계약 규모도 자연스럽게 커졌다.그러나 이번에는 기존 계약에 명시된 CJ ENM의 우선협상권이 작동하면서 경쟁 입찰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CJ ENM은 이 권리를 적극 활용해 입찰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KBO와 합의를 이끌어냈다. KBO도 협상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중단할 수 있었고, 이전 입찰에 참여했던 주요 업체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던 만큼 선택지가 완전히 막혀 있던 상황도 아니었다. 결국 KBO가 경쟁 입찰을 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유리한 조건을 제시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CJ ENM은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KBO 역시 금액과 조건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20 00:01
스타

박수홍 식품업체 동업사, 전 법률대리인 ‘협박 혐의’ 고소

방송인 박수홍과 동업 계약을 맺은 식품업체가 박 씨의 전 법률 대리인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식품업체 대표 A씨로부터 변호사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A씨는 고소장에서 박수홍의 법률 대리를 맡은 B씨가 약정금 청구 소송 전, 자신에게 강압적으로 사과를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수홍의 소속사는 지난 2023년 9월 A씨 업체가 박수홍의 얼굴을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면서 5억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A씨는 박수홍을 상대로도 협박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지난 7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9:24
연예일반

박수홍, 협박 혐의 벗었다…경찰 ‘무혐의’ 불송치

식품업체 대표에게 협박 혐의로 피소됐던 방송인 박수홍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앞선 7월 식품업체 대표 A씨가 박수홍에게 협박받았다고 주장,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에 대해 지난달 20일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하 채의준 변호사는 이날 “강남경찰서는 ‘불송치’, 즉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박수홍에게 통보했다. 박수홍의 협박 혐의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A씨의 주장은 처음부터 성립조차 될 수 없었다”며 “고소 당시 A씨는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에게 협박성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에게 이같은 말을 직접 들은 적이 없고, 박수홍이 이러한 발언을 지시한 사실이 없음에도 행위자가 아닌 박수홍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유명 연예인인 박수홍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압박하기 위한 행위로 명백한 무고”라고 밝혔다.현재 박수홍과 A씨는 민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채 변호사는 “박수홍 측은 2023년 9월, A씨 업체가 박수홍의 얼굴을 1년 넘게 무단으로 광고에 이용한 것에 대해 약 5억원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냈고, 해당 사건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심리 중”이라고 전했다.아울러 “A씨는 ‘박수홍에게 모델료 일부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화해결정문도 받아들이지 않고, 돌연 2년 만에 이 같은 터무니없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짚으며 “A씨의 주장이 근거 없는 허위 임에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향후 이같이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09:47
연예일반

잘가 오빠 언니들... 옥택연·함은정·방민아, 2세대 아이돌 ‘결혼 러시’ [왓IS]

2세대 아이돌들의 ‘결혼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짐승돌’ 2PM 멤버로 활약했던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지난 1일 “옥택연이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비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내년 봄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옥택연도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서로의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필 편지를 올렸다. 옥택연의 ‘결혼설’은 지난 2월 온라인상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찍은 스냅사진이 확산되면서 제기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옥택연이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미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스냅사진 업체 측은 “그들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사진 촬영을 했다”며 "”들의 삶에 대해 폭로할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옥택연은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고, 2010년 KBS2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기대해’, ‘여자 대통령’, ‘썸띵’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걸스데이 멤버 방민아도 내달 결혼한다. 결혼 상대는 10세 연상의 배우 온주완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온주완은 방민아를 각별히 아끼는 결혼 소감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7월 4일 자신의 SNS에 “(방)민아 씨 팬분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 민아 씨에게 팬 분들이 얼마나 큰 힘인 걸 알기에 앞으로도 민아 씨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다.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항상 좋은 사람으로 행하며 같이 잘 나아가겠다”라고 고백했다.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달콤살벌 패밀리’,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지질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중이다.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으며, KBS2 예능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룹 티아라 출신이자 배우 함은정은 김병우 감독과 오는 30일 결혼한다. 함은정은 지난달 16일 김병우 감독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제 일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존중해주며, 힘들 때 곁을 묵묵히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축하받았다. 화보 속 함은정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고운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흰색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는 등 예비 신부로서의 설렘이 묻어나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은정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보핍보핍’, ‘롤리 폴리’, ‘너 때문에 미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9월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강재인 역을 맡아 활약한 그는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를 통해 빠르게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을 연출했으며,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를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10:42
해외축구

‘김민재 풀타임+철벽 모드 ON’ 뮌헨, 레버쿠젠 3-0 완파…개막 15연승→유럽서 가장 뜨겁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철벽 모드’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크게 이겼다.리그 9전 전승을 달린 뮌헨(승점 27)은 18개 팀 중 선두를 지켰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승,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2연승, 지난 8월 슈투트가르트와 독일 슈퍼컵 승리까지 올 시즌 개막 15연승을 질주했다패배를 잊은 뮌헨은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가장 뜨거운 팀으로 거듭났다. 개막 후 15연승을 달린 건 역대 뮌헨이 처음이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유럽 5대 리그 개막 이후 공식전 최다 연승 기록은 1992~93시즌 이틸리아 세리에 A AC밀란이 세운 13연승이었다. 김민재가 역사의 순간에 공을 세웠다. 이날 요나단 타와 선발 출격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태클 2회 성공,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1회, 슈팅 블록 1회를 기록했다. 다섯 차례 지상 경합에서는 세 번 이겼고, 한 차례 공중전도 승리했다.평점 7.5를 받은 김민재는 출전한 양 팀 선수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유의 단단한 수비력에 더해 이따금 전진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뮌헨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단 두 번의 패스로 연결된 볼을 세르주 그나브리가 마무리했다. 간결하면서도 시원한 전개가 돋보이는 득점이었다. 레버쿠젠의 공격이 김민재에게 막혔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볼을 손으로 잡고 왼쪽에서 역습을 시작하기 위해 달리던 톰 비쇼프에게 정확히 던졌다. 비쇼프는 전방으로 낮고 빠른 패스를 연결했고, 전방에서 뛰던 그나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분위기를 탄 뮌헨은 전반 31분 콘라트 라이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니콜라 잭슨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2-0 리드를 쥐었다.뮌헨은 전반 43분 라파엘 게헤이루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낮고 강하게 문전으로 붙인 크로스가 레버쿠젠 수비수 로익 바데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승기를 굳혔다.레버쿠젠은 후반 들어 공세를 퍼부었지만,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11.02 11:03
프로축구

포항, 스틸야드 ‘업그레이드’ 한다…관람 환경 개선 위한 입찰 공고 실시

포항 스틸러스가 홈경기 관람 환경 개선에 나선다. 포항 스틸러스는 홈경기장 포항 스틸야드의 노후하고 협소한 일반석을 프리미엄 좌석으로 개선하기 위한 <2025년 프로스포츠 관람 문화 변화 대응 지원> 용역 입찰을 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S구역 1층 내 기존 협소 좌석 철거 및 특화 좌석 신규 조성 ▲S·A구역 개편 및 장치장식물 설치 등 과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은 가격평가(20%)와 기술평가(80%)를 바탕으로 최종 점수를 산출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12월 1일까지 나라장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찰 공고를 참고해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전자 제출하면 된다. 현장설명회는 입찰공고문의 안내에 따라 11월 2일까지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1990년 준공 이후 30여 년간 K리그의 상징적인 경기장으로 자리 잡은 포항 스틸야드의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시대의 흐름과 관중의 이용 패턴에 맞춰 좌석 교체, 편의시설 리모델링, 식음료 매장 신설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올해 (사)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3년 특화 좌석(테이블석, 데크석) 설치에 이어 또 한 번 변화의 동력을 마련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좌석을 기존 경기장과의 조화를 고려해 편의성 높게 조성함으로써 관중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0.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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