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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리스닝 ‘자체제작돌’ 입증” B1A4, 여전한 전성기 비결은 [RE스타]

“행복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울 정도로 즐겁고요.”잠시 각자 떨어져 있던 그룹 B1A4가 2년 2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멤버 신우, 산들, 공찬은 컴백이 2주일이 지난 21일 일간스포츠에 ‘B1A4’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누빈 것에 대한 벅참과 기쁨을 완연히 드러냈다. “그동안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바나(팬덤명)들과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B1A4로서의 모습을 더 자주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B1A4는 지난 8일 미니 8집 앨범 ‘커넥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리와인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여 만에 진행된 쇼케이스부터 다수의 음악방송, 라디오 등 출연으로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군대 등으로 인한 공백기는 무색하다. 본격 활동 전 “청량미의 근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B1A4는 여전한 청량함 함께 ‘장수돌’로서의 원숙함과 노련미를 발휘하며 무대를 꾸미고 있다. ‘리와인드’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지난 14일 1000만 뷰를 돌파하며 B1A4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B1A4는 어느덧 데뷔 13주년을 맞이하며 장수돌 반열에 올랐다. 팀의 막내이자 데뷔 당시 10대였던 공찬은 이제 30대가 됐다. 긴 시간 만큼이나 부침도 있었다. 아이돌 그룹에 따라 붙는 ‘마의 7년’을 B1A4도 비껴가지 못했다. 2018년 다섯 멤버들 중 신우, 산들, 공찬만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나머지 멤버인 바로와 진영은 새 소속사로 옮기면서 3인조로 개편됐다. 이후에도 신보 발매는 이어졌으나 군백기를 겪어야 했다. 마침내 산들이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군 복무에 마침표를 찍은 후 B1A4는 곧바로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그 결과물인 ‘커넥트’의 첫 선을 보이던 컴백 쇼케이스에서 B1A4는 군백기를 끝낸 소회를 전하며 “이제 시작”이라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B1A4는 B1A4만이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1년 데뷔 후 ‘이게 무슨 일이야’, ‘못된 것만 배워서’, ‘잘자요 굿나잇’ 등을 내놓으며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른바 ‘이지 리스닝’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타이틀곡 ‘리와인드’ 또한 이 같은 B1A4의 색깔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또 하나의 B1A4 대표곡 탄생을 예고했다. 또 ‘리와인드’는 멤버 신우가 작사 및 작곡을 맡았는데 데뷔 후 꾸준히 드러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또 한번 보여주며 원조 ‘자체 제작돌’임을 증명했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B1A4는 데뷔 후 언제나 ‘이지 리스닝’을 추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들이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자주 울려퍼져왔는데 그만큼 아이돌이지만 대중성을 일찍이 자랑했다”며 “‘리와인드’ 등을 포함해 이번 신보에도 B1A4만의 색깔이 그대로 담기고 완성도가 여전히 높다. 멤버들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스럽지 않다는 것을 또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일부 멤버들의 탈퇴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B1A4는 이번 신보를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리와인드’(Rewind)의 메시지는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인데, 팬들과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그리움과 동시에 다시 연결돼 만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보명이 ‘연결된다’는 뜻의 ‘커넥트’(Connect)인 이유이기도 하다. 신우는 “평소에도 팬들을 생각하면서 곡을 쓰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언제나 팬들을 만나는 게 꿈 같고 소중하다”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팬들과 못 만나는 시간이 많았다. 그만큼 팬들과 만나 꿈 같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K팝 대표 ‘장수돌’인 B1A4의 목표는 무엇일까. B1A4는 일간스포츠에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주제인 ‘커넥트’처럼 끊임없이 연결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팀이고 싶다”며 “과거의 추억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함께 호흡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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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2년 2년 만 컴백…오늘(8일) ‘커넥트’ 발매

그룹 B1A4가 자작곡으로 꽉 채운 신보를 발매하고 2024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8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1A4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앨범 ‘커넥트’를 발매한다. ‘커넥트’는 2021년 11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새롭게 발매되는 B1A4의 신보다.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B1A4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팬들을 향한 소중함과 고마운 마음을 앨범 전반에 녹여낸 이번 신보는 떨어져 있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된 지금, 꿈 같은(DREAMLIKE) 현실이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CONTINUE)이라는 약속을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B1A4만의 언어로 풀어냈다.타이틀곡 ‘리와인드’는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했다.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B1A4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파우즈’,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이별은 없는 거야’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3곡을 신우가, 2곡을 산들이 작사, 작곡했다. 마지막 트랙인 ‘이별은 없는 거야’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B1A4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특히 멤버들은 앨범 콘셉트부터 음악,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곳곳에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B1A4는 이날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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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이터니티, 지드래곤‧블랙핑크와 함께 초청 영광…올해 K팝 시장 본격 진출” [IS 신년 인터뷰]

“올해는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아이돌로 K팝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가 올해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펄스나인은 인공지능(AI) 그래픽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느 기업들처럼 고난의 시기를 보내던 펄스나인은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2021년 최초의 가상 K팝 그룹 이터니티를 공개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이터니티는 펄스나인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 딥리얼로 제작돼 ‘아임리얼’ 등 4개의 싱글 공개 후 지난 10월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터니티는 수십만 장의 우리나라 아이돌 이미지를 분석해 제작됐는데 가상의 인물답게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현실과 가상을 넘나는 다양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K팝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BBC, 프랑스 AFP 등 외신도 이터너티를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 꼽으며 관심도를 높였다.박지은 대표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펄스나인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콘셉트를 만들기 위한 연구 지원과 투자가 있었다. 이를 토대로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봤다”며 “이제는 숫자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일본, 프랑스 등 세계를 주무대로 K팝 시장에 본격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이하 박지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지난해 펄스나인 성과는 어땠나. 사실 일반 연예 기획사였다면 너무 말도 안 되는 자본 투자로 이터니티가 탄생했다. 그리고 지난 9월 K팝 스타로서 지드래곤, 블랙핑크, 에스파 등 아티스트들과 함께 영국 왕립 박물관 V&A 기획 전시에 초청됐다. 정말 영광이었다. 이 계기로 해외에서 업무협약, 패널 초청 등 협업 제안이 많이 왔다.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IT 기업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이를 발판으로 일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펄스나인은 AI 기술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2024년 해외 진출과 동시에 펄스나인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K팝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것은 물론,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 일체화된 자율 엔터테이너를 만드는 데 투자를 할 예정이다. 자신의 지식을 통해 말을 하고 리액션을 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 이 기술력은 광범위한데 지금 연구를 넘어 상용화 준비 단계다. 자체 개발할 부분은 하겠지만, 기존에 공개된 기술로 초기 작업을 할 계획이다. K팝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그동안 가상의 페르소나와 세계관을 만들었고 K팝 시장의 클리셰적인 데뷔 및 활동 단계를 따라갔다. 이터니티를 통해 우리만의 쇼케이스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음반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공연을 했고 광고모델, 앵커 등으로 출연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자산들을 활용해 팬덤을 더 모으기 위한 캐릭터 성격과 세계관을 만들어갈 거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예기치 않게 K팝 업계에 뛰어들었다. 무엇을 배웠나. 사람보다 가상의 캐릭터가 더 콘셉추얼하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걸 배웠다. 그리고 가상의 인물이라서 이를 구현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예를 들어 그룹 엑소가 각각 초능력을 지녔다는 콘셉트로 시작했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보여줄 수 없지 않나. 그런데 우리는 된다.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더 강렬하게 표현하면서 어떤 이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터니티 멤버 중 한 명이 세계평화를 추구한다고 하면, 몇 초 후에 곧바로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다. 어려움도 있었을 텐데. 세계관 기획과 한 캐릭터를 올곧이 묘사해 표현하는 게 쉽지는 않더라. 드라마나 영화 작가 작업과 비슷하다. 이 같은 고충을 반영해 올해는 조직을 바꿀 예정이다. 현재 가상 아이돌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나. 단언할 수는 없지만,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몇몇 성공 사례도 있긴 하지만, ‘시장이 열렸다’가 아니라 ‘시장이 열린 차원에서 이런 사례가 나왔다’가 더 적확한 표현이다. 처음엔 얼굴, 그 다음엔 춤과 노래, 또 그 다음엔 포즈 취하기 등 단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누군가가 써놓은 대본이 아니라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돌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다. 아직 가상인간 자체에 대한 이질감도 사회적으로 존재한다. 거부감은 아니더라도 낯선 탓에 가상 아이돌에 대한 팬덤 구축도 어렵지 않을까. 낯설 수는 있다. 다만 가상 아이돌을 기존 아이돌과 비교선상에 두기보다는 서브컬처의 하나로 본다면 그 낯섦은 줄어들 수 있다. 우리도 팬덤이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 궁금해 이터니티에 관심을 갖는 팬들을 분석해봤다. 얼리어댑터처럼 새로운 것에 흥미를 지니는 분들이고, 가상인지 사람인지 중요하지 않는 알파 세대도 있더라. 우리도 흥미로웠다. 알파세대는 가상과 실재 구분이 아니라, 그냥 콘텐츠로써 좋다면 모두 흡수하더라. 이를 통해 가상의 존재를 좋아하는 폭이 넓어지고 있고,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가상 아이돌을 만드는 데 개인의 특별한 경험도 있었나. 내 학창 시절에는 H.O.T.나 젝스키스와 같은 아이돌 그룹에 열광하는 이들이 많았다. 반면 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가상 세계에 더 끌렸다. 가수들도 연출되는 모습이 있을 텐데, 그렇다면 더 완벽하게 그리고 무결점적으로 연출되는 게 좋았다. 실제 아이돌들은 할 수 있는 말도 한정돼 있는데 그런 불완전함이 아니라,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불완전함에 끌렸다. 이터니티 외에도 올해 새롭게 선보일 가상 인물이 있나. 이터니티 이후 론칭할 보이그룹이 있는데 그중 한 멤버가 리더 반자민이다. 이미 ‘직장인 반자민’으로 알려졌는데 원래는 EDM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올해는 이 친구를 EDM 아티스트로서 영상통화에서 만날 수 있을 거다. 물론 데뷔를 하면 무대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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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노제와 클래식카 타고...독보적 그루브+매력적 비주얼 ‘시선 강탈’

가수 박재범이 댄서 노제와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박재범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를 발매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작은 커피 트럭 속 노제, 클래식카와 함께 등장한 박재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두 사람이 클래식카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차 위에 앉아있는 두 사람 앞에 자리한 스크린에는 실사 같은 애니메이션 속 박재범과 노제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레이저 건을 들고 애니메이션 속 모습으로 변신하는 등 독특하고 유니크한 매력의 영상이 펼쳐져 뮤직비디오에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유성우가 떨어지는 밤하늘 또는 화려한 조명들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보여주는 그루브한 포인트 안무들과 시너지, 비주얼은 음악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니드 투 노우’는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 ‘요트’(YACHT), ‘좋아’(JOAH), ‘솔로’(Solo) 등 언제나 최고의 작업물들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증명해온 차차 말론(Cha Cha Malone)과 박재범이 또 한 번 합을 맞춘 곡이다. 차차 말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프로듀싱에 박재범의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여름밤의 산들바람같이 시원한 느낌을 전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재범은 꾸준한 음악 활동과 공연으로 활발하게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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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슬픈 엔딩은 없어"…B1A4, 3년만 '영화처럼' 컴백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퇴근길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B1A4(신우, 산들, 공찬)이 '영화처럼' 컴백했다. 뭉클한 마음을 담은 진심을 노래에 녹였다. B1A4는 19일 오후 6시 정규 4집 앨범 'Origine(오리진)'을 밤래했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총 12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멤버 솔로도 수록해 B1A4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난 음반이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DIVING’,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전곡 자작곡이 담겼다. 이들의 새 앨범은 지난 2017년 9월 발매했던 '롤린'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10년을 함께한 팬들만큼 B1A4 멤버들도 손꼽아 기다렸다. 신우는 전역 2개월만에 돌아와 "정말 컴백하는 것이 소망이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가 너와 나 우리 둘만의 영화의 서막을 알린다. '예쁜 영화 속 주인공 너와 난 슬픈 엔딩은 없어'라고 곡을 소개했다. 노랫말에도 예쁜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좋은 기억들로만 채워가고 싶다는 바람이 담겼다. 뮤직비디오는 '영화처럼'이라는 제목에 충실하게 액션, 멜로, 호러 등 다양한 장르릐 분위기로 변신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모처럼 연기에 도전한 멤버들의 완전체 비주얼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산들은 "솔로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이 많다. 공찬을 보면서 좀 꾸미고 살도 빼고 해야한다는 걸 알았다. 10년차인데 이제 알아서 팬들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우는 "B1A4가 뚝배기 같은 느낌이다. 활활 타오르는 순간도 있었지만 따뜻하게 오래 가는 것처럼, 오래 따뜻하게 기억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또 "그룹으로서, 각자 영역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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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떼와 십자가"..B1A4 산들, 신곡 '영화처럼' MV 스틸컷 공개

그룹 B1A4(비원에이포) 산들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오픈됐다. 14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의 신곡 '영화처럼'의 뮤직비디오 스틸컷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서 산들은 셀프 빨래방 내부에 위치한 세탁기 위에 걸터앉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십자가들 들고 있다. 문밖으로는 좀비떼가 습격한 가운데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드라마틱한 상황과 다크한 무드가 느껴지는 오묘하고도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앞서 B1A4는 한 편의 좀비 영화를 보고 있는 듯 한 파격적인 오프닝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유쾌한 분위기의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전해지는 흑백 유성 영화와도 같은 로맨틱한 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에는 'Intro-Origine'을 시작으로 타이틀 곡 '영화처럼',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DIVING',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총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 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만큼 B1A4의 정체성과 음악 세계가 더욱 짙어진 웰메이드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B1A4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자체제작 아이돌'로 가요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각자의 영역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며 B1A4의 음악 색채를 만들어온 만큼 약 3년 1개월 만에 선보일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이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과 음악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한편, B1A4의 신보 'Origine'은 오는 19일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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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3년만 완전체 컴백 "10월 말 새 앨범 발매" [공식]

그룹 B1A4가 완전체로 10월 말 컴백한다. 지난 2017년 9월 발매했던 'Rollin(롤린)'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17일 B1A4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B1A4가 10월 말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1A4는 지난해 1월 신우의 입대를 앞두고 진행한 팬미팅에서 신우의 자작곡 '반하는 날'을 처음 선보인 후 디지털 싱글로도 발매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WM엔터테인먼트 첫 합동 콘서트 '헬로! WM 온택트 라이브 2020' 무대에 오르며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2011년 5인조로 데뷔한 B1A4는 2018년 진영과 바로의 탈퇴로 3인조로 개편했다. 멤버 신우는 지난달 전역했고, 산들과 공찬은 각각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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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뮤직비디오에 김강훈-오마이걸 승희 출연

산들을 위해 아역배우 김강훈, 오마이걸 승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산들은 1일 자정 B1A4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전격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머리에 작은 상자를 쓴 소년의 유쾌한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있다. 따뜻함 속에서 잔잔한듯 흥겨움을 자아내며 '빠바밥 밥빠밥 밥빠밥 내 맘 같은 세상이야 어려울 것 없어'라는 노랫말은 묘한 중독성이 느껴진다.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열연했던 아역배우 김강훈과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가 깜짝 등장해 이들이 뮤비 본편에서 어떠한 울림을 전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은 상자’는 산들의 자작곡으로 꾸밈없는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진다. 청춘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에게 충분히 세상은 마음 먹은 대로 보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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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X강다니엘 만나 독특한 호흡

가수 지코와 강다니엘의 콜라보가 공개됐다. 지코와 강다니엘은 지난 23일 펩시X스타쉽 ‘2020 글로벌 K-POP 프로젝트-FOR THE LOVE OF 대한민국’의 신곡 ‘Refresh(리프레쉬)’를 발표했다. ‘Refresh’는 흥겨운 멜로디와 전통적인 리듬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으로, 지코와 강다니엘의 청량하고 세련된 보이스가 돋보인다.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지코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유산들 가운데서 독보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지코와 강다니엘이 이목을 끈다. 화려한 금박이 덮인 슈트부터 하늘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색깔의 슈트까지 다채로운 푸른색 계열의 슈트와 시크하고 우아한 매력의 도포를 완벽하게 소화한 두 사람은 ‘힙’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전통춤을 연상케 하는 춤사위로 흥겨운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2020.04.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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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 자락 휘날리며" 지코X강다니엘 만난 '리프레시'

가수 지코와 강다니엘의 콜라보곡 ‘Refresh(리프레쉬)’가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음료 브랜드 펩시와 ‘2020 글로벌 K-PO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에 ‘FOR THE LOVE OF 대한민국’의 신곡 ‘Refresh(리프레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펩시 코리아(Pepsi Korea)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국과 세계 각국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 올인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슬로건 #FORTHELOVEOFIT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에는 웅장한 한옥을 형상화한 무대에 화려한 한국화, 한글, 사물놀이, 북청 사자놀음, 비보이 등 한국의 빛나는 유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지코와 강다니엘은 빛나는 금박으로 장식된 푸른 슈트로 완벽한 핏을 자랑하는가 하면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세련되고 우아한 비주얼을 자랑해 훈훈한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신나고 흥겨운 멜로디에 더해진 전통적인 리듬 역시 신곡 ‘Refresh’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배가시킨다. 펩시와 스타쉽이 함께하는 ‘2020 글로벌 K-POP 프로젝트’는 다채로운 장르의 K팝 아티스트들이 각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빅스 라비와 여자친구 은하, 옹성우, 빅스 홍빈과 몬스타엑스 형원, 비와 소유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에는 대세 뮤지션 지코와 강다니엘이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첫 시작을 화려하게 알려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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