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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라명과, ‘2025 런위드안양 파이널 레이스’ 성료 기념 기부물품 전달

국내 대표 베이커리 전문기업 ㈜신라명과가 지난 11월 8일(토) 안양시 만안구 충훈2교 일대에서 열린 ‘2025 런위드안양 시즌10 파이널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신라명과는 지난 해(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런위드안양에 참여, 올해 대회에서도 총 1,000만 원 상당의 제과류를 후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러닝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특히 참가 시민들이 4주간 목표 거리인 109,000km 달성 미션을 완수함에 따라, 신라명과는 그 뜻을 기려 안양시 31개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기부물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신라명과 박창훈 대표가 직접 참석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본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지역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신라명과 관계자는 “런위드안양은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며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신라명과는 2년 연속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런위드안양’(RUNWAY, RUN With AnYang)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시민 건강달리기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누적거리를 채우면 사회공헌 기부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캠페인이다.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러닝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5.11.11 10:59
생활문화

동행복권, 시민 참여형 기부 달리기 동참…루게릭 환우 기부금 전달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기부 달리기 행사에 참여해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일상 속 스포츠 활동을 기부와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부런에는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10㎞·21k㎞ 코스로 나뉘어 뚝섬한강공원 일대를 달렸다.동행복권은 이날 개회식에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날 모인 기부금과 수익금 일부는 루게릭 환우를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박주형 동행복권 상무는 "시민들의 건강과 기부의 의미가 더해진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복권이 지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5:48
예능

백종원→채종협, 세상 끝 밥 한끼 ‘남극의 셰프’ 포스터 공개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월요일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17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와 MBC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사명감 하나로 남극 과학 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광활한 남극의 설원과 차가운 바다 위 ‘남극 세종과학기지’라고 쓰인 작은 보트가 담겼다. 보트에는 대한민국의 국기와 ‘남극의 셰프’ 깃발이 함께 걸려있고, ‘남극의 셰프’ 4인방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대원처럼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여기에 ‘세상의 끝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한 끼’라는 문구가 더해져 4인방이 극한의 환경에서 어떤 팀워크와 요리를 선보이며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남극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남극의 셰프’가 만드는 ‘한 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남극의 셰프’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로서 ‘한 끼’의 짙은 의미를 담은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 남극 명예 대원이 된 4인방! 요리부터 극지 업무까지, 반전매력 대방출‘남극의 셰프’ 4인방은 방송 사상 최초로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에 입성한다. 이들은 남극 대륙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남극 과학 기지부터 정부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보호구역 ‘펭귄마을’까지 찾아 활약할 예정이다. 극지인들을 위해 한 끼를 대접할 뿐 아니라, 극지 업무까지 보조하며 남극 대원들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남극의 고립된 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색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채종협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유창한 영어 실력부터 주방 안팎을 누비는 부지런함까지 갖춘 ‘올라운더 만능 막내’로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수호는 열정과 허당 사이를 오가며 예측불허의 유쾌한 케미를 더한다. ‘분위기 메이커’로서 남극을 종횡무진할 수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배우 임수향은 ‘남극에 진심인 자’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출국 전부터 남극 대원들만을 위해 ‘비장의 스킬’을 연마한 것은 물론, 남극 다큐멘터리부터 대원들의 브이로그까지 전부 섭렵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부실한 냉동창고 속 식재료로 남극 대원들에게 온기를 전하라남극에서 선보일 ‘한 끼’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극 과학 기지는 1년에 한 번 보급받은 식재료로 1년을 버티는 가운데, 4인방이 합류한 시점에는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바닥난 극한의 상황이었다. 대원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4인방은 텅 빈 식품 창고를 보고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과연 부족한 냉동 식재료로 어떤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 남극! 얼음 대륙에서 피어난 이웃의 정‘남극의 셰프’는 남극에서 생활하는 세계 극지인들의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더한다. 4인방은 한국의 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중국, 우루과이 기지까지 방문하며 세계 각국의 남극 대원들과 교류한다. 이념도,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남극에선 모두 하나가 된다. 지구상 누구의 것도 아닌 유일한 땅에서 피어난 지구촌 라이프가 펼쳐진다. 부족한 것이 있으면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극(極)룰! 4인방은 남극 ‘이웃사촌’과의 만남을 통해 남극에서 발견한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한다.△ 남극의 기후 위기 상황을 담은 기후환경 프로젝트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보트 위에서 무너진 빙벽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얼음 대륙의 장엄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로 균열을 드러내는 남극의 현실이 한 프레임 안에 포착된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남극의 셰프’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기후환경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남극 대원들, 그리고 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여정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는 U+tv, U+모바일tv에서 11월 17일 월요일 첫 공개되며, MBC에서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09:51
연예일반

[TVis] 배정남, 펫로스 증후군 심각 수준… “너무 괴로워” (미우새)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펫로스 증후군 테스트를 진행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배정남은 “한강 산책을 갔는데 다른 강아지들 볼 때마다 괴롭다”고 토로했다. 이에 의사는 “펫로스 척도 검사는 0~48점으로 평균은 28점이다. 현재 배정남 씨는 34점 이상으로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의사는 불안장애와 사회적 고립을 경고하며 “꼭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배정남은 반려견 벨과의 추억을 SNS에 올렸던 걸 회상하며 “많은 응원 댓글을 보고 ‘혼자가 아니구나’ 느낌이 들었다. 나아질 수 있다”고 의지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8:05
산업

서울경제진흥원, 2년 연속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을 달성했다.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서울특별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에 의거하여 기관의 경영혁신 유도 및 경영 효율화, 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서울시 공기업담당관이 주관하는 평가 제도다. 출연기관의 2024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사업성과, 서울시 정책준수 등 5대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전(全)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가 등급’과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출연기관 중 최우수 기관을 달성했다. 꾸준한 혁신과 도전으로 쌓아온 성과를 인정받아 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최근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서울경제진흥원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략적 리더십과 조직 전반의 혁신 노력이 있다. ▲대표이사의 오랜 창업·투자 업계 경험과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 등 창의적 시책과 해법을 제시하고 ▲기관 현안과 협력 사항을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전사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급변하는 경제적·사회적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했다. ▲서울의 강점 산업인 뷰티·패션 분야의 혁신 실행력을 강화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및 운영,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 핵심 시정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부서 간 중복·유사 기능을 조정하고 전사 협업체계를 강화해 조직 내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입주공간 제공,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서 ‘스타트업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지원센터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재연임이 확정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지난 2일부터 서울 경제진흥과 미래혁신에 초점을 맞춘 혁신 노력을 지속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새로운 1년 임기를 시작했다.김현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서울경제진흥원의 모든 임직원이 서울의 기업과 시민을 위한 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기업·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형 성장모델’을 선도하며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혁신적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공공기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9 16:10
영화

제5회 2030청년영화제, 오는 26일 개최…“영화로 풀어낸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고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5회 2030청년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정릉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다섯번째 열리는 2030청년영화제는 한층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 전공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며, 청년이 영화를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풀어내며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영화제로 운영되어왔다.올해 영화제에서는 2025년 제작지원작 8편, 2024년 제작지원작 9편, 경쟁작 10편, 초청작 16편, 특별 섹션 9편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26일 아리랑시네센터 3층 아리랑인디웨이브관에서, 폐막식은 30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 예정이다.또한 이번 영화제에선 ‘올해의 홍보대사’와 ‘2030영화제가 주목하는 배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청년 영화인 컨퍼런스를 통해 경쟁과 수상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로 운영될 전망이다.개막식과 폐막식 사회는 제3회 2030청년영화제 제작지원작 ‘대결’의 감독이자, 드라마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배우 문창준이 맡는다. 올해의 홍보대사와 배우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다.‘제5회 2030청년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30일 서울 정릉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4:29
연예일반

이정재,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1100만원 기부…‘유퀴즈’ 상금에 사비 보탰다

배우 이정재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7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따르면 이정재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11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앞서 이정재가 출연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상금 100만원에 사비 1000만원을 더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용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지파운데이션은 2017년부터 국내 여성청소년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생리대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생용품 세트 지원, 위생시설 개선, 성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여성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이번 기부는 생리대 부족으로 학업과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파운데이션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자신의 몸과 권리를 당당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이정재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3:39
영화

노영완 감독 ‘후광’, 도쿄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최우수 작품상

신예 노영완 감독의 데뷔작 ‘후광’이 일본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해왔다.‘후광’은 지난 5일 폐막한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TIFF)에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부문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Award)을 수상했다.‘아시아의 미래’ 섹션은 아시아 지역 신인 감독의 세 번째 이하 장편을 경쟁 형식으로 소개하는 TIFF의 주요 경쟁 부문으로, 새로운 세대의 영화 언어와 작가적 시선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후광’은 총 10편의 작품과 경쟁 끝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건 2013년 신설 이후 처음이다. ‘후광’은 택배기사로 일하는 청년 민준의 하루를 핸드헬드 롱테이크로 촬영한 영화로 청년의 노동과 가족의 균열, 사회적 고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구조적 현실을 응시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독립영화의 새로운 세대가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경쟁작은) 새로운 목소리들이 보여준 폭넓은 다양성과 감성적, 창의적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여러 작품이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깊은 감동을 줬다”며 “한 사람들의 고통을 숨 멎을 듯 가까이서 따라가면서도, 섬세한 인간의 심리를 대담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탐구한 작품이 있었다”고 ‘후광’ 수상 배경을 시사했다. 노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아시아의 미래라는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프로그램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신 많은 스태프분께 감사드린다”며 “‘후광’은 빛을 향하지만 그림자를 품은 이야기이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일하는 택배기사분들과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담았다. 함께해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올해 TIFF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후광’은 향후 추가 국내외 영화제 초청 및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3:37
e스포츠(게임)

테니스·골프 만난 블록체인…위메이드의 도전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로 일상 속 블록체인 경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위메이드의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는 4개월의 여정 끝에 지난 10월 성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위믹스 오픈'은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블록체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을 목표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에서는 수상자에게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 지원금을 지급해 참가자가 직접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테니스에 이어 골프 대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녹인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위믹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2024'에는 약 2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번 대회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 역시 3500장 전량이 매진됐다.'위믹스 챔피언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골프 팬들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을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해 티켓을 입장 수단이 아닌 소장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위퍼블릭에서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환경 정화 캠페인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도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위퍼블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스포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7 08:00
스타

KBS N, ‘AI토피아’ 오픈 토크 30일 개최…”국민과 지식 교류의 장”

KBS N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룸 (지하3층)에서 'AI'의 현재와 과제를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지식 교류의 장을 위한 오픈 토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인공지능의 A부터 Z까지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AI의 본질과 사회적 의미를 전달해온 KBS N의 대표 지식프로그램 'AI토피아'의 확장판으로 방송을 넘어 '현장 속 공론장'으로 확장되는 시도이다.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개강연의 진행을 맡아, 앞으로의 2~3년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골든타임임을 역설하고, AI 강국으로 가기 위한 로드맵을 개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여기에 김기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가 학계 전문가로 참여해 '우수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AI 시대에 대한민국이 생존하기 위한 7대 액션 플랜'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업계의 대표로 참여, '공공 데이터 확보의 시급성과 AI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이후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정부측 인사로 참여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업계, 학계 연사와 함께 AI시대 인재 전략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현장의 다양한 시선이 교차하며,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함께 대한민국의 AI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KBS N 사장은 “AI는 기술의 영역을 넘어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점”이라며, “KBS N은 이번 'AI토피아 오픈 토크'를 통해 국민이 직접 AI의 현재를 이해하고 함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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