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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현대사료, 실적·경영 구조 개선…주식 거래 재개 가능성

현대사료가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2023년 감사의견 거절과 불투명한 경영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까지 우려되었던 현대사료는 최근 실적 회복과 경영 구조 개선을 이뤄내며, 주식 거래 재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2023년 거래 정지 이후 현대사료는 2024년과 202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빠르게 재무 건전성을 회복했다. 부채비율은 30% 이하로 급감하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났고, 재정적인 안정성을 확보한 회사는 감사의견도 '거절'에서 '적정'으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경영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7월 1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한도 대표이사는 사임하고, 새로운 경영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향후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현대사료는 소액주주들과의 협력 아래 '회사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사업의 집중화와 혁신을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한국거래소는 5월 15일 현대사료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6월 9일 개선계획서를 제출받았다. 거래소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 7월 7일까지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전문가들은 현대사료가 재무개선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이뤄내면서 주식 거래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모 증권사는 "회사가 재무구조를 안정시키고 경영 투명성을 높였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6:09
영화

박호산·최영준·정성일, ‘전지적 독자 시점’ 꽉 채운 압도적 존재감

배우 박호산, 최영준, 정성일이 ‘전지적 독자 시점’ 속 압도적 존재감을 예고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박호산, 최영준, 정성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박호산은 이번 작품에서 공필두로 분한다. 공필두는 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꼭 필요한 코인보다 더 중요한 안전지대를 소유한 인물로,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해 코인을 축척해 나간다. 김독자에게 예측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 그는 극의 재미로 활약할 예정이다.최영준은 김독자와 유상아(채수빈)의 직장 상사이자 소설 속 세계에 함께 휘말리게 되는 한명오를 연기한다. 한명오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직장 상사임을 내세우며 이기적인 행동들을 일삼는 기회주의자로,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정성일은 금호역을 지배하는 국회의원 천인호로 특별출연한다. 정성일은 인자한 얼굴과 묵직한 리더십 뒤에 본성을 숨긴 이중적인 캐릭터의 면모로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그는 자신을 따르는 주민들을 앞세워 김독자와 동료들을 위험 속으로 몰아붙이며 극 전체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30 08:29
프로야구

"허탈하네" 바람의 아들의 '바람', 야구계 근간 흔드는 '태풍' 되나 [IS 포커스]

'바람의 아들'의 '바람'으로 야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최근 이종범(55) 코치가 소속팀 KT 위즈를 떠났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서다. JTBC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감독 제의를 받은 이 코치는 방송 출연을 위해 KT 유니폼을 벗었다.KT 구단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종범 코치가 지난주 사임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 구단은 삼고초려를 하며 만류했으나, 야구 인기 상승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종범 코치의 사의를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외야 수비 및 주루 코치로 KT와 계약한 이 코치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팀을 떠나게 됐다. KT 구단 관계자는 "현재 1루 주루코치는 박경수 QC(퀄리티 컨트롤) 코치가 담당하고 있다. 이종범 코치는 5월부터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멘털과 노하우를 관리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타격 지도도 김강 (보조)코치가 있어 전력 공백은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평소 KT 선수들은 "이종범 코치님께 외야 수비나 주루, 타격 노하우 등 많은 걸 배웠다"라고 말해온 바 있다. "전력 공백은 없다"고 하기엔 그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 KT 선수단 내부에서도 이 코치의 이탈이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는 후문이다. 팬들의 허탈감도 상당하다. KT는 현재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절실한 순간에 개인 행보를 위해 팀을 떠난 걸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종범 코치가 KT에 합류했을 때 달라질 팀의 모습에 기대감을 품었던 팬들이나, 예능이 아닌 스포츠에 열광하는 팬들로선 이 코치의 행보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기존 지도자들의 허탈감도 상당하다. 박봉에도 야구에 대한 책임감으로 선수들을 지도해온 코치들로선 시즌 중 이탈한 이종범 코치의 행보가 아쉽다. 타 구단 코치 A는 "개인의 선택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은 들지만, 책임감이 강조되는 프로팀의 지도자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시즌 중 이탈한 건 아쉽고 충격적이다. 계약 기간 중 팀을 떠나도 된다는 선례를 남긴 게 아닐까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야구인 B는 "시즌 중 프로팀 일원에게 제의한 제작진의 행동이 더 놀랍다. 프로 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이종범 코치의 이탈은 단순한 '바람'이 아닌 '태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코치진 처우 개선의 신호탄 혹은, 불만 폭발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 야구계에 따르면, 현재 프로야구 초임 코치 연봉은 5000만~6000만원이다. 야구 예능의 주간 출연료는 30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봉만 따지면 예능 출연이 코치 계약보다 두 배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다. 시즌 중 팀 이탈이라는 은 선례가 만들어진 이상, 줄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선 코치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번 일로 '최강야구'를 향한 여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튜디오 C1이 제작하던 기존 '최강야구'는 분쟁 끝에 JTBC를 떠났다. 새 플랫폼에서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김성근 감독과 박용택, 정근우 등 스타 플레이어들도 모두 '불꽃야구'로 떠났다. 이에 JTBC는 최강야구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단 개편 후 '최강야구 시즌4'를 준비 중인데, 시즌 중 프로팀 코치를 끌어오는 무리수를 던졌다. 이와 관련해 야구계의 반발이 커진 상황에서, '야구 인기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당위성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 이종범 코치도 무책임하게 팀을 떠났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앞으로 그가 KBO리그 지도자로 돌아올 수 없을 거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구계 근간을 흔든 '태풍'으로 번질 조짐이다. 윤승재 기자 2025.06.30 06:04
예능

이종범, JTBC ‘최강야구’ 택했다… ‘불꽃야구’와 전면 대결 [왓IS]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T 위즈 이종범 코치가 차기 감독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7일 야구계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KT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히고 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범 코치는 최근 ‘최강야구’의 차기 시즌 감독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이날 “이종범 코치가 구단에 ‘방송 제안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JTBC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최강야구’ 새로운 시즌의 감독과 출연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JTBC와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의 지적재산권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JTBC는 스튜디오C1이 회당 제작비를 중복 청구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최강야구’ 새로운 시즌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JTBC는 지난 4월 28일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스튜디오C1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JTBC는 “저작권법 위반은 스튜디오C1 측에서 JTBC가 IP에 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최강야구’ 시즌 1~3과 유사한 포맷의 속편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제작하고, ‘최강야구’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김성근의 겨울방학’을 제작해 무단으로 타 OTT에 제공해 저작재산권을 침해한 혐의”라고 주장했다.이에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로 명명된 야구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된다면 그 저작권은 창작자인 스튜디오C1에 있다”고 반박해 양측은 팽팽한 입장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스튜디오C1의 장시원 PD는 ‘불꽃야구’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오고 있었으나, JTBC 측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대부분의 ‘불꽃야구’ 회차가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이에 JTBC 측의 조치와 상관없이 장시원 PD는 독자적인 자체 플랫폼을 개설하고 ‘불꽃야구’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1993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데뷔한 이종범 코치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경기를 뛰고 2001년 KIA에서 복귀, 2012년 은퇴한 야구 선수다. 은퇴 후 한화 이글스 코치, 방송 해설, LG 트윈스 코치 등을 역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18:27
프로야구

'최강야구행' 이종범 코치, KT는 대승적으로 보냈다 "전술·기술 박경수 코치 맡아, 전력 공백 없다" [IS 이슈]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KT 위즈 코치직을 사임하고 JTBC 예능 '최강야구'로 합류한다.야구계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KT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히고 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코치직을 사임한 이 코치의 행선지는 야구계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다.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연수 코치로 미국을 다녀온 이종범 코치는 시즌 종료 후 외야 수비 및 주루 코치로 KT와 계약했다. 이후 이 코치는 5월 타격 담당으로 보직을 바꿨는데,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팀을 떠나게 됐다.이종범 코치의 사임은 팀과 합의 하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KT 관계자는 "이 코치가 구단에 '방송 제안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구단과 이강철 감독은 대승적 차원에서 승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시즌 중 1군 코치가 이탈하는 건 선수단 운용에 타격이 클 수 있지만, KT는 실질적인 공백은 없을 거라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종범 코치가 더그아웃에 있긴 하지만, 멘털이나 노하우 등을 선수들에게 지도하는 역할이었다. 대신 기술적인 부분, 전술적인 부분은 박경수 코치가 1루 주루 코치를 맡으면서 담당했다. 구단에서는 전력 공백이 없을 거로 판단했기에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추가 코치 영입이나 이동도 없을 예정이다.이종범 코치는 선수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프로야구 당대 최고 스타였다. 1993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데뷔한 그는 장타력과 콘택트, 도루, 수비를 두루 갖춘 5툴 플레이어로 1990년대 프로야구를 지배했다. 이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고 2001년 KIA에서 복귀, 2012년 은퇴했다. 통산 1706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남겼다.은퇴 후 한화 이글스 코치, 방송 해설, LG 트윈스 코치 등을 역임한 이 코치는 지난해 아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자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코치 연수를 소화했다. 이후 올해는 해태 시절 선배였던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로 왔으나 반 시즌이 채 지나기 전에 인연을 마무리했다. 차승윤 기자 2025.06.27 17:47
연예일반

뉴진스 다니엘, 日 행사장서 포착… 어도어 스태프도 동행 [왓IS]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가처분 기각 후 첫 공식 석상에 섰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은 전날 일본 교토에서 진행된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일정에 참석했다. 특히 현장에는 어도어 스태프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분쟁 이전에 체결된 광고 계약으로, 다니엘은 브랜드의 앰배서더로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가처분 기각 이후 첫 공식 석상이란 점에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17일 법원은 뉴진스 멤버들이 낸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 항고를 기각했다. 어도어는 고등법원의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 결정 이후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며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냈다.이어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18:09
연예일반

‘불륜설’ JDB엔터 대표, 법적 대응…명예훼손‧스토킹 혐의 고소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기획사 JDB엔터테인먼트의 대표 A씨가 소속 걸그룹 멤버와 사생활 사진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18일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지난 16일 게시물 게시자 및 유포자를 고소했다.JDB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소속 걸그룹 멤버 B씨도 함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별개로 JDB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소속 아이돌 그룹 보호를 위해 사생활 침해 등 불법 행위와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A씨가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륜설이 불거졌다. A씨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인물로,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JD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였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8 16:03
뮤직

어도어, 뉴진스 가처분 항고 기각에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길”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 금지 결정에 불복해 낸 이의신청이 고등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 측이 입장을 밝혔다.18일 어도어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며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서울고법 민사25-2부(황병하, 정종관, 이균용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의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지난 4월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뉴진스 멤버들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채무자들이 이의신청을 통해 거듭 강조하고 있는 주장과 소명자료를 염두에 두고 기록을 살펴봐도 이 사건 가처분 결정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내린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유지했다.이에 뉴진스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이날 “금일 가처분 원 결정 재판부가 원 결정을 인가하는 결정을 내려 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와 별개로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 확인 본안 소송 1심은 진행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12:05
스타

JDB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의혹…“사임 의사 전달” [종합]

코미디언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와 걸그룹 멤버 B씨의 불륜설이 제기된 가운데, A씨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17일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하였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A씨가 자사 소속 걸그룹 멤버 B씨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륜설이 불거졌다.A씨는 MBC 리얼리티 관찰 예능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 여러 차례 출연한 인물로,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B씨는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을 중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7 15:16
생활문화

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홍보관 오픈 'NEW YBD 시대 제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시공자 선정일이 다가오며 홍보관에서는 입찰 시공사들의 제안조건이 연일 화제다. 이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파크원에서 입증한 ‘책임임차’ 조건을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소개하며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제안은 단순 시공 참여를 넘어 공실 리스크에 대해 시공사가 업무시설의 활성화까지 직접 관여하는 이례적인 방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파크원 개발 당시 책임준공과 더불어 오피스 공간에 대한 책임임차 방식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약 6만5천 평에 달하는 대규모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핵심 키테넌트를 유치하고 기업 맞춤형 시공까지 직접 수행하며 뛰어난 실행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공간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지구 수요 기반의 맞춤 시공과 차별화된 입주 전략으로 당시 침체됐던 여의도 오피스 시장을 반등시킨 주체로 평가받는다.이러한 경험은 단지 건설뿐 아니라 공간의 기획·유지·운영까지 총괄한 사례다. 포스코이앤씨가 단지의 사후 가치까지 고려한 실행력을 가진 시공사임을 의미한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홍보관에서 설명을 통해 “책임임차는 단순한 대물변제와는 다르다. 상권 활성화와 업무시설 유치, 자산 가치 극대화까지 제안하는 조건”이라며 “단순 시공을 넘어 준공 이후까지 용산정비창의 업무시설 활성화를 시키는 목표가 바로 경쟁사와 대비되는 포스코이앤씨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반면 경쟁사 HDC현산이 제안한 업무시설 대물변제는 공사비의 10%만 미분양 시 공사비를 변제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대물변제 규모도 작을 뿐 아니라 업무시설의 활성화, 입주기업 확보 등 조합원의 실질적 자산 가치 상승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 포스코이앤씨는 해당 사업지에서 9호선 여의도역과 파크원을 지하로 연결하는 연결통로 공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 시공에 그치지 않고 유동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까지 고려한 복합적 실행 사례다.이러한 ‘도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행정력과 기술력’은 이번 용산정비창 사업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포스코 빅링크’ 전략을 제안했다. 이 중 ‘역사 빅링크’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하나의 지하 네트워크로 연결해 업무·상업시설의 접근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단순 아이디어가 아닌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입찰 전부터 오랜 기간 해당 지하 연결에 대한 사전타당검토를 마쳤다. 이미 여의도 파크원과 지하철 9호선 여의도역의 지하연결을 포함하여 다수의 사례를 통해 실적과 인허가 행정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신뢰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 같은 경험은 서울 도심의 복잡한 인허가 체계 속에서도 실현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업계 관계자는 “HDC현산은 자신들이 ‘용산의 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지하 인프라를 직접 연결한 시공 실적이나 경험은 찾기 어렵다”며 “용산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사업에서 실적으로 증명하는 명확한 실행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단순히 재개발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앞으로 다가올 용산의 ‘NEW YBD(Yongsan Business District)’ 시대에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여의도 파크원처럼 공간을 기획하고 도시를 연결하며, 건물의 가치와 도시 활성화를 끌어올린 실행력이 있는 회사”라며 “그렇기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서 조합원들과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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