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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간 이기심과 욕망” 돈이 뭐길래…‘오징어 게임2’ 관전포인트 셋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꽉찬 재미를 선사한다.넷플릭스는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 5시 공개와 관전 포인트 톱3를 공개했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새로운 게임, 확장된 스토리, 더욱 강렬해진 서스펜스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목숨을 건 데스 게임이 되는 기발한 발상과 돈이 목숨까지 좌우하는 극단적인 자본주의 질서 안에서 인간의 본성을 낱낱이 드러낸 스토리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즌1은 비영어권 아시아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유수의 국내외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누적 시청 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하는 전례없는 기록까지 세우며 역대 최고 인기작의 타이틀을 얻은 ‘오징어 게임’이 시즌2에서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 그리고 더욱 강렬해진 서스펜스를 그린다. 특히 이번 시즌의 핵심 테마인 게임의 속행 여부를 결정하는 OX 투표 시스템은 단순한 룰을 넘어 인간의 이기심과 돈을 향한 욕망의 본질을 건드리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한다. 한층 높아진 몰입도와 긴장감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게임 속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새로운 참가자들의 등장, 인물들의 흥미로운 관계성으로 궁금증 고조시즌2는 더욱 확장된 서사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게임 속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시즌1에 이은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부터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 그리고 원지안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에서 펼쳐질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서는 게임장 밖에서부터 이어진 인물들 간의 관계를 게임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면서 시즌1과는 또 다른 변주를 더했다. 3년 만에 게임 안에서 재회한 기훈과 그의 친구 정배(이서환), 헤어진 연인 사이인 명기(임시완)와 준희(조유리), 노름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용식(양동근)과 그의 엄마 금자(강애심) 등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전개되는 상호 관계성이 극의 다이나믹한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배우들의 빈틈없는 케미스트리와 앙상블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과 한층 더 커진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더 과감하고 개성있는 프로덕션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독보적인 웰메이드 프로덕션이다. 동화적인 비주얼과 다채로운 색감의 공간 속에서, 가장 순수했던 기억이 차가운 현실로 변모하는 게임을 극명하게 대조시키며 섬뜩하면서도 아름다운 대비를 이룬 바 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시즌1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대형 숙소와 미로 계단에 이어, 시즌2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OX 투표와 대형 숙소 바닥에 붉은색과 푸른색 조명으로 이루어진 OX 조명 오브제 등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시각적 장치들을 통해 극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김지용 촬영감독은 달라진 기훈의 성격, 더 깊어진 인물들의 드라마와 새로운 게임의 역동적인 요소들을 실감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코닉한 OST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 정재일 음악감독은 빈티지한 사운드부터 익살스러우면서 따뜻한 멜로디, 강렬한 일렉트로닉 비트 등 더 다양한 컨셉의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의상과 분장도 업그레이드되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7부작 전편 공개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19:41
뮤직

담담, ‘24프레임’ 발매… 동화 같은 가사로 따뜻한 분위기 완성

가수 담담이 지난 18일 새 EP앨범 ‘24프레임’으로 컴백했다.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토탈 뮤직 프로덕션 ‘푸토어’와의 두 번째 협업으로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 같은 가사로 풀어냈다. 담담은 ‘24프레임’의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음악적으로는 어쿠스틱 사운드와 전자 음악 요소를 조화롭게 활용해 담담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타이틀 곡 ‘엘라’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신데렐라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더블 타이틀곡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행위를 ‘시간을 가둔다’는 발상에서 그려낸 곡이다.‘슬럼프’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음악을 막상 시작했을 때 찾아온 두려움을 담담하게 노래했다. 또 ‘밤’은 잠에 들기전 주위가 고요해지는 만큼 마음은 시끄러워지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마지막 곡 ‘그곳이 아닌 그때가 그리운 거더라’는 공간에 대한 그리움이 아닌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1994년생 담담은 부드럽고 몽환적인 보컬 톤과 진솔한 가사로 주목 받아 온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6년 본명 오소연으로 데뷔 이후 총 18곡의 싱글과 1장의 EP를 발매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담담’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의 담담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9 10:29
스타

[QWER 컴백②] QWER, 이제는 ‘음원 퀸’이라 불리길

“기록에 기록에 기록을 더해서~”밴드 QWER이 전작 ‘고민중독’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23일 신곡을 발매한다. 신흥 ‘음원 강자’라고 불리는 QWER이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라썸’으로 굳히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QWER은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로 데뷔했다.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돌연 걸밴드를 만들었는데, 그 주인공이 QWER이다. 기대와 우려 속에 모습을 드러낸 QWER은 데뷔앨범부터 초동 2만 2570장을 판매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올랐다. 개인 SNS 팔로워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유입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데뷔 타이틀 ‘디스코드’는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38위, 톱100 29위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뮤직 한국 주간 인기곡에서는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 직후 빠르게 차트에 진입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했다. 이후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는 발매 4일만에 전작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미니 1집 타이틀 곡 ‘고민중독’은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러있다. 에스파, 뉴진스, (여자)아이들 등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아티스트 사이에서 QWER의 활약상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QWER 멤버들은 보통의 그룹과 달리 데뷔전부터 인터넷 방송이나 틱톡에서 활동해왔다. 보컬 시연의 경우 AKB48 자매그룹 NMB48에서 외국인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시연 말고는 음악과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쵸단은 성신여자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드럼을 전공했고 마젠타는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해왔다. QWER은 이외 부족한 악기 실력은 연습을 통해 채워나가고 있다.또 발매하는 앨범마다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가짜아이돌’ 역시 멤버 마젠타와 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시끄러운 우리들 가짜라고 놀려대도 기필코 너에게 진심을 전할게’ 등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트리겠다는 위트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QWER은 데뷔와 동시에 논란과 화제의 중심이었다. ‘음지의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를 부정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였다. 대신 좋은 노래로 승부를 봤다. 더불어 멤버들 모두 음악에 진심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단순히 반짝하고 사라질 프로젝트 걸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QWER은 기세를 몰아 끝여름 청춘 영화 감성으로 다시 한번 음원차트를 노린다. 미니 2집 타이틀 곡 ‘내 이름 맑음’은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노래로 제목만큼이나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방송에서 전소연이 QWER을 종종 ‘샤라웃’(감사 존경 지지의 뜻) 했는데, 서로 직간접적인 교류 및 호감이 있었던 상태에서 인연이 닿아 협업하게 됐다.이 외에도 수록곡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가짜 아이돌’의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탄의 듀엣곡 ‘달리기’ 등이 담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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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컴백③] “QWER은 아이돌? 밴드?”... 선입견 타개할 한 방이 필요하다

한동안 마니아 음악으로 여겨지던 ‘밴드’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돌이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것처럼 밴드 연주가 하나의 퍼포먼스로 받아들여지는 시대다. 밴드 음악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밴드도 등장하고 있다. 여캠(크리에이터 및 인터넷 방송인)들로 구성돼 지난해 10월 데뷔한 QWER도 그 중 하나다. 이들을 두고 ‘밴드인가, 아닌가’ 여전히 설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QWER이 보여준 성적표를 보면 이런 논쟁은 무의미하다. QWER은 팬덤이 큰 아이돌 그룹도 진입이 쉽지 않다는 음원차트에서 지난 4월에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 곡 ‘고민중독’으로 지금까지도 상위권에 불박이하며 영향력을 입증하고있다. 어디 이뿐인가. 오는 23일 발매될 신보 ‘알고리즘스 블라썸’ 발매 기념 팬쇼케이스 티켓은 오픈 30초만에 매진되면서 티켓파워까지 증명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QWER에 대해 “밴드 음악을 대중가요로 인식하게 만들어 주는 데 기여한 고마운 그룹”이라면서 “밴드 출신이거나, 밴드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QWER에 대한 주목은 매우 기쁜 현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QWER의 높은 화제성은 국내 베이스 기타 판매에 불이 붙는 것으로 이어지며 악기업계에 큰 활력을 주기도 했다는 전언이다.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QWER이 ‘성장형 그룹’이라고 평가하면서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의 기획력이 좋았다. 데뷔전부터 멤버들이 악기를 다루는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점차 무대에서 연주를 능숙하게 하는 멤버들을 보여주면서 ‘성장형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인식시켰다”고 말했다.타마고 프로덕션은 유튜버 김계란이 대표이사를 맡아 운영하는 회사로, 자체 아이돌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QWER 멤버들을 선별했다. 해당 프로젝트로 팬 유입을 늘리고, QWER멤버들이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22일 기준 QWER 공식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한 상태다. ‘성장의 아이콘’ 이미지 덕분에 최근 이랜드월드 자사 브랜드 ‘후아유’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후아유 측은 “QWER과 함께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며 “2030 세대 젊은 청춘을 위한 협업 컬렉션을 발매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QWER은 군대 위문 공연, 대학 축제, 페스티벌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인 2024 펜타포트 무대 출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어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QWER 노래가 무슨 록이냐”라고 비난하면서다. 김 평론가는 “데뷔곡 ‘디스코드’부터 ‘고민중독’까지 음악으로 인정받은 건 사실이지만, 일본 학생들을 떠오르게 하는 의상이나 뮤직비디오 연출 등 여전히 일부 마니아 층을 타깃으로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QWER은 그룹명 자체를 인기 게임인 롤 단축키에서 가져왔듯이 데뷔 때부터 남성팬층이 두터운 그룹이다. 이제는 여성 리스너들까지 매료시킬 수 있는 콘셉트와 노래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QWER은 이날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을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내 이름 맑음’으로 그간 QWER이 들려준 강렬한 사운드와 달리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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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컴백①] 상처 딛고 틔운 싹, 전소연 만나 ‘알고리즘스 블러썸’ 꽃 피운다

‘대세’ 걸밴드 QWER이 뜨거웠던 1년 서사의 꽃을 피운다. QWER이 23일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으로 돌아온다. 지난 4월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음원차트에 파란을 일으킨 미니 1집 ‘마니또’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곡 ‘디스코드’로 산뜻하게 데뷔한 뒤 ‘고민중독’으로 연타석 히트에 성공한 QWER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음악 팬들과의 교감을 꿈꾼다. ◇QWER의 서사를 담다 앨범 타이틀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새로운 성장 서사다. QWER은 밴드 결성에 앞서 이미 대중에게 친숙했던 멤버도 있었지만 기존 명성이 음악으로 거둬낸 결과는 아니었기에 결성 당시엔 신선하다는 반응보다는 ‘이슈성’ 기획형 밴드라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 싱글 ‘디스코드’로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심어준 이들은 이후 ‘고민중독’을 통해 대중의 코드에 부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타공인 ‘최애 밴드’로 거듭났다. 이같은 QWER의 성장 서사는 ‘알고리즘스 블러썸’에 고스란히 담긴다.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QWER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편적이지 않은 공간에서 심겨진 씨앗으로, 동시에 사랑과 상처를 양분삼아 돋아난 싹으로, 더불어 세상에 보인 적 없던 새로운 꽃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성장과 여정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웅장한 무드의 일렉트로닉한 트랙 ‘인트로’를 시작으로 록킹한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발랄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가짜 아이돌’,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타의 듀엣곡으로 몽환적인 색채감이 전반에 녹여진 ‘달리기’ 등이 담긴다.또 드라마틱한 음악적 구성이 인상적인 ‘안녕, 나의 슬픔’,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이 어우러져 가슴 뛰는 벅찬 감성을 전해주는 ‘메아리’ 그리고 ‘아우트로’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여자)아이들 소연 지원사격…도전 통할까선공개곡 ‘가짜 아이돌’로 반향을 일으킨 이들은 정식 타이틀곡에선 (여자)아이들 소연(이하 전소연)과의 역대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QWER은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전소연 역시 QWER의 미니 2집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는데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QWER을 전폭적으로 지원사격 한 사실로도 화제가 됐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데뷔 초부터 자체 프로듀싱의 중심에서 활약한 멤버로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왔는데 가장 최근 히트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에서 일상 소재 가사를 밴드 색채의 음악에 담아내며 성공한 바 있다. 이에 걸밴드 QWER과 프로듀서 전소연의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의 바람이 컸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실제로 성사돼 반응이 뜨겁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피아노와 기타의 테마,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는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과 함께,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고백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다만 이전 타이틀곡들이 프리즘필터 뮤직그룹 소속 작곡가들의 작품이었던 점을 떠올리면 QWER에게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외부 작곡가의 곡을 전면에 내세우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다. 전소연과 QWER의 시너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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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신곡 ‘내 이름 맑음’ MV 티저 추가... 청춘 영화 감성

밴드 QWER이 끝 여름 청춘 영화 감성으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QWER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의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히나가 눈을 뜨는 모습으로 시작해 꽃을 매개체로 네 멤버의 웃음과 설렘 가득한 일상이 빠르게 보여진다. 스크린을 연상케 하는 프레임 속에 감성적인 무드의 장면들이 교차되며 한 편의 청춘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이렇듯 QWER은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서정적 감성과 노랫말을 강조한 데 이어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특유의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낸 노랫말이 특징이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QWER과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인트로’, ‘가짜 아이돌’, ‘사랑하자’, ‘달리기’, ‘안녕, 나의 슬픔’, ‘메아리’, ‘아웃트로’ 등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담긴 총 8곡이 수록됐다.한편, QWER의 미니 2집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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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타이틀곡 전소연 작사·곡·편곡

걸밴드 QWER이 새 앨범을 통해 또 하나의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간다.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총 8곡의 음원 일부가 담긴 가운데, 아날로그 TV가 켜지면서 각 수록곡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영상이 이어진다.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인다. ‘알고리즘스 블러썸’에는 웅장한 무드의 일렉트로닉한 트랙 ‘인트로’를 시작으로, 록킹한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발랄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가짜 아이돌’,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타의 듀엣곡으로 몽환적인 색채감이 전반에 녹여진 ‘달리기’ 등이 담긴다.또 드라마틱한 음악적 구성이 인상적인 ‘안녕, 나의 슬픔’,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이 어우러져 가슴 뛰는 벅찬 감성을 전해주는 ‘메아리’ 그리고 ‘아우트로’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피아노와 기타의 테마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멜로디가 돋보인다. 섬세한 감정선 속에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QWER의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QWER과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한다.이번 앨범은 QWER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 새로운 성장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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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마젠타 콘셉트 포토 공개…무심한 표정

걸밴드 QWER 멤버 마젠타가 이제껏 보지 못한 얼굴로 팬들의 호기심을 피워냈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11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의 마젠타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마젠타는 기자회견장에 마련된 테이블에 누워 있다. 마젠타는 장난스레 한쪽 입꼬리를 올리는가 하면, 귀를 막는 모습으로 마치 화자를 비웃는 듯하다.또 다른 사진에는 마젠타가 붉은 잼으로 범벅이 된 공간에서 등장한다. 무심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마젠타의 표정에서 과연 QWER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QWER은 그간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 위에 팀의 성장 서사를 그려낸 만큼 새 앨범으로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이목이 쏠린다. QWER의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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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 라이즈, 음반x음원 다 잡고 글로벌 비상 [줌인]

“We RIIZE.”그룹 라이즈가 1주년을 맞이했다.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가진 이들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높게 비상하고 있다. 2023년 9월 4일 가요계에 등장한 라이즈는 ‘음원 강자’, ‘밀리언셀러’ 등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명실상부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한 보이그룹이 ‘음원’과 ‘음반’을 모두 접수하고 ‘티켓 파워’까지 가진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이지 리스닝 열풍… 대중성 얻은 ‘음원 강자’라이즈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떠난 뒤 ‘SM 3.0’ 체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으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으며 데뷔했다. SM은 지난 2016년 NCT U를 시작으로 약 7년 동안 멤버들의 영입, 유닛, 확장이 가능한 NCT 체제를 통해 보이그룹에 변주를 줬던 터였다. 라이즈는 이런 NCT 체제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1년 만에 이를 입증했다. 라이즈의 색깔을 명확하게 만들어준 것은 그들만의 독자적인 ‘이모셔널 팝’이다. 라이즈는 ‘이모셔널 팝’이라는 이름 아래, 멤버들의 여러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데뷔 전 선공개한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가진 ‘사이렌’을 시작으로, 라이즈만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메모리즈’, 이지 리스닝 열풍을 이끈 ‘겟 어 기타’, 2010년 초반을 추억할 수 있는 멜로디를 가진 ‘러브 119’, 섹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붐 붐 베이스’까지. 라이즈는 ‘이모셔널 팝’이란 이름으로 매번 새롭고 성장하는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음원 강자’로 입지를 다졌다. ◇ 음반→공연까지 ‘팬덤 파워’ 입증라이즈는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9월 4일 발매된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는 초동 판매량 약 101만 장(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어 지난 6월 17일 발매된 첫 미니 앨범 ‘라이징’은 초동 약 12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라이즈는 ‘2연속 밀리언셀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팬덤을 갖게 됐다는 뜻이다.라이즈는 4일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신곡 ‘콤보’를 발표한다. 이어 오는 19일 첫 미니앨범 ‘라이징’에 ‘콤보’를 추가해, 총 9곡이 수록된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공 ㅣㅆ다. 음반 판매로 입증된 라이즈의 팬덤 화력은 공연 티켓 파워로도 여실히 증명됐다. 이들은 데뷔 8개월 만인 지난 5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라이즈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를 개최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5월 11~12일 도쿄, 20일 LA, 6월 1일 홍콩, 15일 타이베이, 7월 14일 마닐라, 20일 싱가포르, 27~28일 방콕, 8월 31일 자카르타 등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라이즈 프로듀싱을 담당한 SM 위저드 프로덕션의 김형국 총괄 디렉터는 “첫 팬콘 투어를 통해 앞으로 라이즈의 인기에 있어 더 긍정적인 시그널을 느꼈다. 특히 반응이 좋은 공연을 볼 때면, 감동을 넘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라이즈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13~1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라이즈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 파이널’ 공연을 마지막으로 첫 팬콘 투어를 마친다. 팬콘 투어에 이어 라이즈는 오는 5일 일본 싱글 1집 앨범 ‘럭키’를 발매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앞서 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인 지난 7월 30일 가나가와를 시작으로, 지난 8월 오사카, 미야기, 군마, 오카야마, 히로시마, 구마모토, 후쿠오카, 아이치 등에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재팬 홀 투어’를 진행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라이즈는 일본 정식 데뷔로 K팝 최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뒤 글로벌 무대로 한층 도약할 계획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라이즈는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이지 리스닝 열풍을 이끌게 되면서 빠른 속도로 인기 아이돌 반열에 올랐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소속된 여러 그룹들과 다른 차별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면서 SM이 가진 기획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제 막 데뷔한 지 1년 된 신예 그룹이기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기대가 되는 그룹”이라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06:00
스타

‘가짜 아이돌’ 된 QWER, 오늘(2일) 컴백... 음원차트 점령 시동

밴드 QWER이 컴백한다.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가짜 아이돌’을 발매한다.‘가짜 아이돌’은 경쾌한 밴드 사운드와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시끄러운 우리를 가짜라고 놀려대도 기필코 진심을 전하겠다는 QWER의 의지가 담겼다. QWER만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피어날 것을 예고한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가짜 아이돌’ 논란에 휩싸인 QWER의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 전원이 빨간 머리로 파격 변신한 가운데, QWER은 자신들을 향해 “가짜 아이돌”이라고 외치는 이들에게 밴드 연주를 들려주고, 결국은 함께 흥겨운 밴드 퍼포먼스를 완성한다. QWER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월간 차트와 유튜브 뮤직 주간 상위권에 4개월 연속 이름을 올리며 ‘최애 걸밴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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