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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 “AI 이용한 장난”…소속사 “추가 입장 정리 중” [공식]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다고 주장한 A씨가 AI(인공지능) 사진을 사용한 ‘장난’이었다며 사과한 가운데, 이이경 측이 추가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다.22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일간스포츠에 “입장을 정리 중이다. 이날 오전에 공식 입장을 추가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A씨는 자신의 SNS에 “최근 이이경과 관련해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올리고 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그런데 점점 글을 쓰고, AI(인공지능) 사진을 쓰다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따. 그러면서 “제가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며 “독일인이다보니 문장 서투른 것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A씨는 지난 20일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을 게재하고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며 캡처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성적인 내용과 욕설이 포함돼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이이경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가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했으며 소속사가 법적 대응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후, A씨는 이후 추가 입장을 내놓으면서 이이경 측에 반박했다. 그는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 달랐던 얘기가 나왔네요?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다”면서 “저는 한번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 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센 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이 한국말을 잘못하는 독일인이라며 “저의 사적인 생활이든 뭐든 건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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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 AI 이용한 거짓이었다…폭로자 “장난 미안” 사과 [종합]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다고 주장했던 A씨가 AI 사진을 사용한 ‘장난’이었다며 사과했다.A씨는 22일 자신의 SNS에 “최근에 이이경 배우님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올리고 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A씨는 “그런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다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사과했다.A씨는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제가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며 “독일인이다보니 문장 서투른 것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A씨는 지난 20일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을 게재하고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와 DM이라며 캡처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성적인 내용과 욕설이 포함돼 있었다.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소속사에 따르면 A씨가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며 금전을 요구했다. 당시 A씨는 소속사의 법적 대응하겠다고 하자 사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논란이 확산하자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추가 입장문을 게재했다. A씨는 “반응 보니깐 갑자기 제가 돈 달랐던 얘기가 나왔네요? 처음 듣는 얘기라 깜짝 놀랐다”면서 “저는 한번 돈 줄 수 있냐는 질문을 하긴 했다. 돈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는 못해서 물어본 적은 있다”고 말했다.이어 “어제 올렸던 글은 돈 보내 달라고 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센 말해서 다른 여자들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자신이 한국말을 잘못하는 독일인이라며 “저의 사적인 생활이든 뭐든 건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후 이이경을 향한 의혹의 시선이 짙어졌고 그가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A씨의 돌연 사과로 해당 이슈는 결국 참지 못할 ‘해프닝’이 됐다. 이이경이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역시 차질 없이 전파를 탈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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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AI 이용한 장난이었다” 돌연 사과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다고 주장했던 A씨가 AI 사진을 사용한 ‘장난’이었다며 사과했다.A씨는 22일 자신의 SNS에 “최근에 이이경 배우님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올리고 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A씨는 “그런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다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사과했다.A씨는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제가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며 “독일인이다보니 문장 서투른 것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A씨는 지난 20일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을 게재하고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와 DM이라며 캡처 사진들을 공개했다.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약 5개월 전 해당 내용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고 금전을 요구했으며 당시 A씨는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7:45
IT

KT "위약금 면제, 소액결제 피해 상황 고려해 검토"

KT 소액결제 피해에 쓰인 불법 펨토셀(초소형 기지국) ID와 피해고객이 각각 16개, 6명 늘었다. 조치 후 추가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는데, 고객 보상 차원의 위약금 면제 조치는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은 17일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모니터링 시스템을 잘 갖추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현재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당초 KT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였던 조사 기간을 지난해 8월부터로 13개월 10일로 늘렸다. 그 결과 불법 펨토셀 ID는 4개에서 20개로, 소액결제 피해고객은 362명에서 368명으로 늘었다. 추가 피해고객 6명의 피해액은 319만원으로 총 피해액은 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무단 소액결제가 최초로 발생한 시점은 당초 확인한 것과 동일하게 2025년 8월 5일이며, KT가 비정상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9월 5일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KT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객 보호와 관련 안내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이탈 고객의 위약금 면제 계획과 관련해 "조사 결과와 고객 피해 상황을 고려해 검토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추가로 발견된 불법 펨토셀 ID 등에 대한 축소 발표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전날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액결제의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불법 펨토셀 ID가 더 늘어난 사실을 밝히면서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축소, 은폐 행태"라고 꼬집었다.이세정 KT 디시전인텔리전스랩장은 "분석 데이터의 기간을 늘린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며 "불법 펨토셀과 불법 결제를 탐지하는 로직을 단계적으로 정교화한 결과 불법 펨토셀 ID가 16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KT는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해 고객 안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영걸 본부장은 "문자 안내는 마무리했고 직접 전화로 고객에게 지속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T는 이번 소액결제 피해와 별개로 발생한 서버 해킹 조사 현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회사는 지난달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바 있다.모현철 KT 정보보안실 정보보호담당은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버의 기능을 묻는 질문에 "민관합동조사단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미리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는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한다"고 답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7 12:24
예능

구성환 ‘나혼산’서 방문한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에 사과…“존중 안 담겨”

배우 구성환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백반증 치료를 위해 방문한 성형외과 측이 방송 내용과 관련해 입장문을 공개했다.A성형외과 측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반증으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께 방송에서 표현된 내용으로 오해의 소지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백반증’ 관련해 몇 가지 부분에 대해 본원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병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 중인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는다”라며 “구성환 배우는 본원에 1년 이상 내원 중이신 분으로, 진료 후 여러 레이저 치료를 쭉 받아왔습니다만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고, 피부진단기를 통해 현 상태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는 정도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일부 편집이 되었으나, 진료 과정에서도 백반증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호전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한 바 있으며, 촬영 과정 전반에서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영상에 담기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다음은 A성형외과 입장문 전문. 공지사항을 작성하기에 앞서, 백반증으로 인해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방송에서 표현된 내용으로 오해의 소지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최근 ‘나 혼자 산다’ 2025년 10월 10일 방송된 617화에서 ‘백반증’ 관련하여 몇 가지 부분에 대해 본원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1. A성형외과의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 중인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2. 구성환 배우는 본원에 1년 이상 내원중이신 분으로, 진료 후 여러 레이저 치료를 쭉 받아왔습니다만,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고, 피부진단기를 통해 현 상태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는 정도에 머물렀습니다.3. 안타깝게도 일부 편집이 되었으나, 진료 과정에서도 백반증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호전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한 바 있으며, 촬영 과정 전반에서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영상에 담기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4. 방송회차 내에서의 시술과정에서 등장한 알마 하이브리드 장비를 활용한 MCT 메타셀 시술은 줄기세포가 아닌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을 활성화 시킨 뒤, 피부에 침투시키는 시술입니다. 해당 시술은 세포 배양을 통한 줄기세포 시술과는 명백한 차이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5. 방송에 등장한 덴서티 시술과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는 방송에서 비친 시술 외에도 포텐자 시술을 진행하였으며 해당 시술들은 고주파 기반의 장비로 피부장벽강화와 탄력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시술로 진행한 것일 뿐, 백반증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시술은 아닙니다.구성환 배우가 저희 원에 꾸준히 다녔었던 점, 그리고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백반증 개선을 위해 자주 시간을 내기는 어려웠던 점으로 인해, 본원에서 피부 개선 등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시술들을 진행한 것일 뿐,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공인된 백반증 치료 방법은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광선치료, 엑시머, 팔라스 등을 이용한 치료이며 해당 치료는 본원에서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본원은 피부과 전문의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시술만 진행하였고, 출연자분께도 전문 과목이 나누어져 있는 점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더 나은 방법 등을 설명하였음을 알리는 바입니다.오늘도 백반증 치료를 위해 힘써주고 계시는 많은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진심 어린 존중과 감사함을 표하며, 마지막으로 즐거운 주말을 앞두고 많은 분들에게 방송에서 공개된 배우님의 모습을 통해 작은 웃음과 행복을 드렸기를 바람과 동시에 백반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수많은 분들의 경과에도 좋은 차도가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5 12:42
뮤직

음저협, 고위 직원 비위 정황 공식 사과…특별감사 시작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최근 사무처 고위 직원 2명의 비위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회원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협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약속했다.음저협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사무처 고위 직원들이 외부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협회와 직무 관련성이 있는 사업자로부터 금전적 이익을 취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음저협은 이를 중대한 비위 혐의로 간주해 보직해임 및 대기발령 조치를 즉시 단행하고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와 감사들이 참여하는 특별감사를 시작하고, 관련 증거와 기록 보존 조치도 진행 중이다.음저협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끝내지 않고, 조직 전체가 책임을 다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점검, 국정감사, 경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엄정히 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음저협은 일부 언론 보도와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음저협은 “회원이 의결한 예산은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집행돼 왔다”라며 “만약 집행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신속히 시정·환수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과 다른 주장이나 왜곡된 정보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추가열 회장은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협회가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본연의 징수·분배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면서 회원 신뢰 회복을 위해 회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08:17
프로축구

‘전북전 무승’ 김기동 서울 감독 “팬들에게 죄송…선수들 마음가짐은 뛰어나” [IS 상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전북 현대전 징크스를 깨지 못한 뒤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김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이날 리그 11무(11승9패)째를 안은 서울은 5위(승점 44)에 머물렀다.서울 입장에선 불운이 겹친 경기였다. 이날 서울은 경기 내내 거센 압박으로 전북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서울이 90분 동안 슈팅 20개를 시도하는 동안, 전북은 7개에 그쳤다.하지만 서울은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후반 38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전북 송민규에게 헤더를 얻어맞았다. 위기에 빠진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박수일의 슈팅마저 막히며 고개를 떨구는 듯했는데, 이 공이 전북 수비수 연제운을 맞고 자책골이 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주도권을 이어간 서울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끝내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이어진 전북전 ‘홈 징크스’는 15경기(3무12패)로 늘어났다.김기동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승리해야 했을 경기였는데, 그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운을 뗀 뒤 “실망스럽지만, 만회하려다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득점하기 위해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단의 정신과 마음가짐은 높게 평가한다”라고 돌아봤다.이날 많은 슈팅을 시도한 부분에 대해선 “박스 안으로 들어가 세밀한 슈팅이 나와야 했는데, 급하게 때리는 게 많았다”며 “경기를 주도하려고는 노력했다. 상대 페널티 지역에 더 들어가며, 세밀한 슈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평했다.한편 서울은 올 시즌 전북과 공식전 4차례 만남에서 2무 2패에 그쳤다. 김기동 감독은 전북전 열세를 두고 “전북은 퀄리티가 있는 선수가 포진한 좋은 팀”이라며 “한두 번의 공격만으로도 우리 수비진이 부담을 갖는다. 심리적으로 우리가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는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이어 취재진이 ‘제자’ 송민규에게 4경기 연속 득점을 헌납한 부분을 묻자, 김기동 감독은 “순간적인 냄새를 잘 맡는 선수”라며 “어떻게 움직이는지 얘기했지만, 순간적인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 재능과 재치가 있는 선수다”라고 짧게 평했다.한편 이날 서울 주장 린가드는 후반 중반 교체 아웃되며 물병을 발로 차는 등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기동 감독은 “프로 선수라면 매 경기 선발로, 90분을 모두 뛰고 싶어 한다”며 “린가드 선수도 마찬가지다. 경기 중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쉬웠던 건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플레이였다. 후반 20분 정도 남았을 때, 스피드가 있는 선수가 필요해 교체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기도 했다. 끝나고 나서 항상 개별 미팅을 하며 조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서울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2차전을 벌인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9.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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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직접 사과…”탈세 목적 아냐” [공식]

가수 성시경이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의 미등록 운영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성시경은 18일 자신의 SNS에 “저와 관련된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데뷔하고 이런저런 회사를 전전하며 많은 일들을 겪고 2011년 1인 기획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덩치와 비용을 줄이고 내 능력만큼만 하자라는 취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시행과 함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제때 인지하고 이행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알게 됐지만, 이 제도는 대중문화예술인 즉 소속 연예인의 권익 보호와 산업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법적 장치입니다. 관련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등록하지 않은 것이 소득 누락이나 탈세 같은 목적과는 무관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 엄격히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꼼꼼히 챙기며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소속된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친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로, 2011년 2월 설립 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이와 관련한 고발장이 접수됐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7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위반 혐의로 고발된 성시경 사건을 수사2과에 배당했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20:08
연예일반

강동원·송가인·옥주현·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인지 못해, 등록 절차 진행” [종합]

뮤지컬 배우 옥주현, 가수 성시경, 배우 강동원, 가수 송가인이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미등록 상태인 불법 운영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규정 인지를 못했다며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18일 강동원의 소속사 AA그룹은 “지난 주 관련 이슈가 불거진 후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등록 절차를 위한 교육 신청을 해 놓은 상황”이라며 “일반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관련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는데, 저희는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다 보니 인지하지 못했다. 현재 빠르게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가인의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해 9월 설립된 이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송가인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 제이지스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되어 있으며, 송가인이 제이지스타 소속 연예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가인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빠르게 등록 절차를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강동원과 송가인이 1인 소속사를 설립한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한다.앞서 옥주현, 성시경 등이 오랜 기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기획사를 운영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옥주현은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2년 4월 경, 1인 기획사 설립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행정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하여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며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사과했다.이어 “실수를 인지한 후 곧바로 보완절차를 밟아 지난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유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모든 절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처리하겠다”고 전했다.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며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성시경이 몸담고 있는 에스케이재원은 지난 2011년 2월 설립된 1인 소속사다.에스케이채원은 “현재 당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다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이 불거진 후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 자율 정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계도기간은 업계가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하고 등록을 마칠 수 있는 기회”라며 “투명하고 합법적인 매니지먼트 환경을 만들어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고 산업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8 12:54
드라마

‘달까지 가자’ PD “중동 희화화 논란, 섬세하게 작업했어야…반성”

‘달까지 가자’를 연출한 오다영 PD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 중동 희화화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했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이른바 ‘무난이들’ 세 여자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달까지 가자’는 방영 전 공개한 티저 영상이 중동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오 PD는 이날 “섬세하게 작업했었어야 했는데, 조금 더 반성의 태도를 보여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재차 사과했다.이어 “좋은 드라마 만들려고 고군분투했는데 다시 한 번 느낀 건 저희가 만드는 드라마가 더 이상 내수용이 아니라는 사실 깨달았고 다양한 부분에서 감수성을 다듬겠다”고 밝혔다.‘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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