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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숲, '총상금 1억4000만원' 첫 댄스 배틀 개최

숲(옛 아프리카TV)은 오는 9월 15일부터 댄스 배틀 대회 'X2: 숲 댄스 배틀'(이하 X2)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X2는 숲이 처음 선보이는 댄스 대회로, 국내외 스트릿 및 브레이킹 댄서들을 지원∙발굴하고 플랫폼 내 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X2는 9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와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등에서 개최된다. 내년 9월에는 본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여해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X2 파이널 챔피언십'이 진행된다.대회는 3명의 댄서가 한 팀을 이뤄 브레이킹 장르로 경쟁하는 '브레이킹 3 온 3' 방식과 장르 상관없이 2명이 한 팀이 돼 댄스 배틀을 펼치는 '올 스타일 2 온 2' 방식으로 나눠 진행된다.대회 총상금은 1억3900만원 규모다. 각 대회의 브레이킹 장르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올 스타일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면 상금이 2배가 되는 적립형 방식을 채택했다. 한 팀이 최대 5번까지 연속 우승할 수 있다. 브레이킹 장르는 최대 9300만원, 올 스타일은 최대 3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댄서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 제도도 도입한다.대회의 MC는 댄스팀 원웨이크루 소속 비보이 '제리'와 락킹 댄서 '두락'이 맡는다. 이 외에도 DJ '스패로우'와 '렉스', 심사위원 '킹소'와 '지니' 등이 참여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16:21
경제일반

KT&G 상상마당 부산, ‘댄스 스튜디오’ 열었다

KT&G가 부산광역시 서면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 부산'에 댄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댄스 스튜디오는 지역 안무가 양성 등 보다 폭넓은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3곳의 댄스 연습실과 미팅룸,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향후 공간대관 뿐만 아니라 댄스 클래스 및 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과 아티스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23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댄스팀과 참가자들이 함께한 K팝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시작으로, 댄스 스튜디오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됐다.또 50회 이상의 국제 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비보이팀인 갬블러크루와 지역 댄스팀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한 관객들과 함께 진행한 댄스&토크 멘토링 및 오프닝 클래스를 마지막으로 ‘KT&G 상상마당 댄스 스튜디오’ 개관식은 마무리됐다.회사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부산은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지역 안무가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댄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 상상마당을 운영 중이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5 07:00
무비위크

'라디오스타' 황치열, 300만뷰 '벌크업 섹시 댄스' 영상 공개

가수 황치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회수 300만 뷰를 기록 중인 ‘벌크업 섹시 댄스’ 영상을 공개한다.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발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댄스 DNA를 탑재한 ‘흥의 후예’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과 함께하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치열은 지난 4월 신곡 ‘안녕이란 (Two Letters)’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석권하며 ‘K-발라더’로 사랑받고 있다. 언뜻 보면 이번 ‘춤신춤왕' 특집과 안 어울려 보이지만, 그는 데뷔 전 구미에서 유명한 비보이였다. 황치열은 20대 초반 구미 일대를 주름잡았던 비보이 댄스팀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당시 댄스팀이 팬덤까지 형성됐으며, 여러 무대에 오르며 1억을 벌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황치열은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인 벌크업 섹시댄스 영상을 공개한다. 해당 영상 속 황치열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굵직한 춤 선을 자랑해, 이를 함께 본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영상 속 황치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이 물구나무서기를 한 자세로 열창 중인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그가 과거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역대급 물구나무 라이브 세레모니. 황치열은 ‘라스’ 시청자를 위해 흔쾌히 이를 재현, 신곡을 열창하며 매력을 발산한다. 함께 출연한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날씨 예보 도중 춤을 춰 화제를 모은 인물. 그는 유튜브 채널 ‘오늘 비와?’에서 날씨를 전하다,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맞춰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은 1176만뷰를 기록, 2020년 유튜브 최다 조회수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 덕분에 ‘끼’상 캐스터라는 별명이 생긴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지코가 우리 집 가구 바꿔줬다”라며 1176만 뷰 영상이 가져온 효과를 고백해 4MC를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황치열의 벌크업 섹시 댄스 영상과 관련 비화는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1 21:15
연예

'라스' 김가영 "지코, 우리집 가구 바꿔줬다"라고 밝힌 이유

'끼'상캐스터 김가영은 '오류동 보아-숙대 소희'라 불린 화려한 과거를 공개한다. 지코와의 친분도 자랑한다. 내일(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발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댄스 DNA를 탑재한 '흥의 후예'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과 함께하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치열은 지난 4월 신곡 '안녕이란 (Two Letters)' 발매와 동시에 국내 차트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석권하며 'K-발라더'로 사랑받고 있다. 언뜻 보면 이번 '춤신춤왕' 특집과 안 어울려 보이지만, 그는 데뷔 전 구미에서 유명한 비보이였다. 20대 초반 구미 일대를 주름잡았던 비보이 댄스팀 시절을 회상한다. 특히 당시 댄스팀이 팬덤까지 형성됐으며, 여러 무대에 오르며 1억을 벌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황치열은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인 벌크업 섹시댄스 영상을 공개한다. 해당 영상 속 황치열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굵직한 춤 선을 자랑해 이를 함께 본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는 전언이다. 영상 속 황치열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이 물구나무서기를 한 자세로 열창 중인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그가 과거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역대급 물구나무 라이브 세레모니. 황치열은 '라디오스타' 시청자를 위해 흔쾌히 이를 재현, 신곡을 열창하며 매력을 발산한다.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날씨 예보 도중 춤을 춰 화제를 모은 인물. 유튜브 채널 '오늘 비와?'에서 날씨를 전하다,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맞춰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은 1176만뷰를 기록, 2020년 유튜브 최다 조회수 3위에 올랐다. 영상 덕분에 '끼'상 캐스터라는 별명이 생긴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지코가 우리 집 가구 바꿔줬다"라며 1176만 뷰 영상이 가져온 효과를 고백한다.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오류동 보아-숙대 소희'로 불렸던 화려한 과거를 고백한다. 아이돌을 꿈꾸던 시절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오디션에 참가했으나 조권을 보고 좌절했다고 털어놓는다. '댄스 DNA'를 자랑한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라디오스타' 4MC 맞춤형 날씨 댄스를 선보인다. 끼와 매력이 폭발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김가영 기상캐스터는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당시 가면 속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을 회상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1 16:33
연예

코엑스 어반 파크, ‘시티 오브 라이트’ 그랜드 오픈

코엑스가 봄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동측광장 일대에 조성한 ‘코엑스 어반 파크(Coex Urban Park)’에서 다양한 형태의 빛의 도시를 주제로 하는 ‘시티 오브 라이트(City of Light)’ 행사를 개최한다.지난 해부터 대중에게 선보인 ‘코엑스 어반 파크’는 도심 속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 주말(금,토)마다 K팝 공연, 야외 영화제 등 다양한 테마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관심을 받았다.2017년에는 강남구의 옥외광고 자유표시 구역 지정에 따라 도심 속 문화 플랫폼인 ‘코엑스 어반 파크’를 가장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매개체인 빛과 접목시켜 다양한 형태의 빛의 도시를 형상화 할 계획이다.특히 4월에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도깨비야시장과 아이돌 공연 및 거리예술제, EAT THE SEOUL(잇 더 서울)을 비롯해, 5월에는 W 바디쇼, 동유럽 문화 페스티벌, 맥주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욱 풍성한 ‘코엑스 어반 파크’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올 해 첫 번째 순서인 4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는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비보이 댄스팀의 퍼포먼스 공연과 플레이밍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20시 30분부터는 JTBC와 함께하는 정승환, 샘김, 임팩트 등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라이브 공연 무대가 펼쳐지고, 22일 저녁에는 스누퍼, 프리스틴, 구구단 등 인기 아이돌들의 K-Pop 공연이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내 원더트럭, 오빠손맛 등 인기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되며, SNS 이벤트, 보물상자 이벤트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G20광장에서는 광대마임극, 거리무용, 인형극 등 서울문화재단의 거리예술 공연이 함께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코엑스는 ‘코엑스 어반 파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인 ‘C-페스티벌 2017(C-Festival 2017, 씨페스티벌)’틀 통해 새로운 문화 공간의 메카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전망이다. ‘도심 속 문화 놀이터(Urban Culture Playground)’를 표방하는 C-페스티벌 2017은 꿈(drema)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전시, 체험 이벤트를 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2017.04.19 17:39
연예

한국GM, 사랑나눔 콘서트 개최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이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문화회관에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아동 1400명을 초청해 다양한 음악과 댄스 공연을 관람하는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콘서트’(나눔콘서트·사진)를 개최했다. 22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 나눔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공연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한국GM 대외정택담당 송명재 상무는 “어린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밝고 건전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서 와이즈 발레단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백조의 호수’를 발레 갈라 콘서트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에게 발레는 어려운 예술이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신나는 음악과 절제된 빛으로 환상의 LED 댄스무대를 연출한 플레잉 비보이 댄스팀은 어린이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제공하였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강현서 어린이(행복한 지역아동센터, 11세)는 “신나는 음악과 아름다운 발레 그리고 멋진 댄스가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자주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 이후 의료봉사와 청소년장학사업을 비롯해 김장김치지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5.23 14:27
연예

부산경남경마공원 ‘KRA컵 마일 대상경주’ 기념 축제 개최

KRA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이 4월 6일 열리는 제 10회 'KRA컵 마일(GⅡ) 대상경주'를 기념해 3주간의 축제를 준비했다.이에따라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오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3주간 매주 일요일 라이브 콘서트 및 고객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30일에는 사전이벤트로 야구장의 꽃인 치어리더들이 오후 3시 20분경부터 약 1시간가량 열띤 응원과 함께 공연을 펼쳐 축제 열기를 분위기를 띄운다. 메인 페스티발이 펼쳐지는 4월 6일에는 신예 걸그룹 '타이니지'가 축하공연이 열리고 타이니지 멤버들의 인터뷰도 준비돼 있다. 타이니지는 '응답하라 1994'의 인기스타 도희가 속해 있는 팀이다. 4월 13일에는 비보이들의 다이나믹한 공연으로 3주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후 3시 20분경부터 약 1시간가량 스타일 힙합 혼성 댄스팀인 'Fly with me'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들은 G-Dragon의 '삐딱하게', Exo의 '으르렁' 등 국내 아이돌들의 인기 음악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KRA컵 마일 페스티발에는 경마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먼저 국산 최강 3세마를 가리는 KRA컵 마일 대상경주를 기념해 '최강 3세마를 찾아라'라는 이벤트가 4월 6일 열린다. 응모를 원하는 성인고객들은 중문광장에서 응모권을 받은 후, 오후 4시 10분 전까지 KRA컵 마일의 우승말을 적어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을 차지한 고객에게는 2014년 청마의 해를 기념해 최고급 명품브랜드인 에르메스 스카프가 주어진다. 이밖에 총 110만원 경품이 준비돼있다. 이벤트 추첨 결과는 13일 발표된다.또 4월 6일에는 20∼30대 고객들을 위한 ‘2030, 배팅하고 선물하고!’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베팅하고 선물하고’ 이벤트는 3만원 이상 배팅한 20~30대 고객들에 한해 선착순 300명에게 말 인형 2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당일 마권 구매액의 합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경마의 즐거움도 느끼고 말 인형도 받는 1석2조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30일(일)부터는 “출근도장 이벤트”를 시작해 3주 연속으로 렛츠런파크 부경을 찾아오는 고객들 중 선착순 300명에게 구매권을 증정한다. KRA컵 마일 기념 페스티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4.03.28 07:00
축구

‘축제’가 된 주말리그

20일 인천 제물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2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제물포중과 인천 만수중의 경기는 홈팀 제물포중의 1-0 승리로 끝났다. “처음엔 친구들 앞이라 엄청 긴장 했는데, 골 넣으니까 정말 좋아요.” 종료 2분 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친구들 앞에서 영웅이 된 최순영(제물포중)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선 제물포중 재학생 밴드 ‘그로잉업’이 킥오프 전 분위기를 달궜고, 원정팀 만수중에서 온 댄스팀은 하프타임 동안 화려한 비보이 공연을 선보였다. 바로 옆 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남중'에서 벌어지는 ‘축제’가 부러운 듯 울타리에 줄지어 서서 바라봤다.현재 초중고 축구 대회는 3월에서 10월까지 주말에만 경기가 치러진다. 1년에 몇 차례 토너먼트 대회로 치러지던 방식에서 지금과 같은 주말리그로 바뀐 건 지난 2009년이다. 운동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된 주말리그는 실행 4년째인 올해, 학교에도 전면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제물포중과 같이 중립 경기장이 아닌 홈에서의 경기를 원하는 학교는 프로팀처럼 스스로 물품을 준비하고 진행 요원을 투입한다.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은 학교 전체의 축제가 되는 셈이다. 이날 하루 경기 요원이 된 제물포중 김민재(15) 군은 "친구들이 어떻게 축구하는 지 보고 싶고 다른 학교 실력도 궁금하다"며 "홈 경기가 기다려 진다"고 했다. 축구는 더 이상 운동부,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인천=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2.04.20 20:26
스포츠일반

[스페셜올림픽①] 못 하는게 없는 ‘플로어하키 대표팀’ 양용천

플로어하키 대표팀 골키퍼 양용천(20)은 만능 재주꾼이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 못하는 스포츠가 없다. 양용천은 2013년 평창 겨울 스페셜올림픽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에 농구·축구·육상 대표로 참가했다. 양용천은 지적장애 2급이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아무 불편이 없고, 비장애인과 구분하기 힘들다. 표현 능력이 좋아 자기 주장을 주저 없이 말한다. 어딜 가나 분위기를 주도하는 리더다. 그가 다니는 다니엘 학교에서는 운동부와 댄스부를 이끄는 대표 역할을 한다. 양용천은 "모든 스포츠를 다 좋아한다. 제일 자신 있는 종목은 농구다. 요즘에는 내년 열리는 겨울 스페셜올림픽을 위해 플로어하키 연습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폐지 줍는 외할아버지를 위해양용천은 어린 시절을 외할아버지와 보냈다.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있지만 같이 살지 않아 왕래가 거의 없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 집을 나갔다. 여동생은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하반신장애인이 됐다. 2001년 2월부터는 집을 떠나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에서 생활하며 공부를 했다. 폐지를 줍는 외할아버지와 생활하기에는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다. 어린 시절 다니엘학교에서는 말썽꾸러기로 유명했다. 선생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였다. 그러던 그가 10살이던 2002년 학교 운동부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학교 선생님들은 "너무 어려서 안 된다"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양용천은 운동을 하면서부터 성격이 차분해졌다. 집중력도 크게 향상됐다. 운동에도 곧장 두각을 나타냈다. 또래 아이들보다 발이 빠르고 운동신경이 좋아 어느 종목이든 척척 해냈다. 양용천이 스포츠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외할아버지 때문이다. 그는 "스포츠를 통해 외할아버지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중에는 스포츠 쪽에서 일을 하며 생계에 도움을 주고 싶은 게 꿈이다"고 했다.▶플로어하키? 농구? 축구? "공부를 제일 하고 싶어요"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주종목이 없다. 운동신경이 좋으면 어느 종목이든 한다. 양용천도 마찬가지다. 2007년과 2011년 여름 대회에는 축구로, 2009년 겨울 대회에는 플로어하키 선수로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농구선수로 더 유명하다. 2008년 전국장애인체전 농구 금메달리스트다. 2009년에는 전국장애인체전 달리기 200m에서 1등에 올랐다. 그러나 '운동을 계속 할 거냐'는 질문에는 한참을 망설였다. 돌아온 대답은 "운동도 좋지만 대학에 꼭 가고 싶어요"였다. 양용천은 "특수체육교사가 되고 싶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최종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대학을 가야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고입검정고시를 통과했다. 오는 4월에는 고졸검정고시를 본다. 양용천을 담당하는 교사 임선희씨는 "다니엘 학교에 있는 98명 중 상위 10%만 고졸검정고시에 도전한다. 용천이는 학교에서도 뭐든지 잘하는 우수 학생이다. 운동이든 공부든 욕심이 많아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가수 코요테가 제일 좋은 이유는?요즘 양용천은 춤에 푹 빠졌다. 그는 학교 댄스팀 '다니엘 보이즈'로 활동하고 있다. 어려운 비보이 안무부터 청소년 사이에 인기 높은 대중가요 댄스까지 못하는 게 없다. 최근에는 꽤 유명해져 장애인 행사에도 단골손님으로 초대된다.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가수 코요테 때문이다. 코요테 멤버 빽가가 다니엘 학교에 도움을 주면서부터 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빽가는 1년에 3~4차례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도 학교에 와 양용천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소녀시대나 카라? 그냥 그렇다. 코요테가 최고다"며 밝게 웃었다. 빽가와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가깝다. 양용천은 "요즘엔 춤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아직까지 아마추어 수준이다. 잘하진 못한다"며 쑥스러워 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2.02.13 07:00
연예

[위아자 나눔장터] 박태환 유니폼 사고 불우이웃도 돕고

국내 최대 나눔장터인 ‘2011 위아자 나눔장터’가 이틀 후인 16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부산·대전·전주 등지에서 신명나는 장터를 연다. 중앙일보와 서울시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일간스포츠도 스포츠 선수·연예인·사회 저명인사 등 총 57명의 60여개 애장품과 함께 참여한다.가장 탐나는 애장품은 마린보이 박태환과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의 땀이 밴 ‘행운의 유니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신이 입었던 유니폼을 내놓은 박태환은 “2008년 이 유니폼을 입고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내겐 정말 소중한 기억이 담긴 옷이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하는 뜻에 나도 동참하고 싶다.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연재 선수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11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때 입었던 트레이닝복을 내놨다. 손연재 선수는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부분11위에 올라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 선수는 “기쁜 일을 함께 한 트레이닝복이다. 체조 꿈나무들이 자라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6일 정오 서울장터가 열리는 상암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는 ‘슈퍼스타K 2’에 참여해 이름을 알린 가수 김지수(21)가 개막 공연을 한다. 김지수의 메인 공연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문화예술 공연도 기획돼 있다. 중장년층을 위해 트로트 가수와 민요 공연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선 마술팀 ‘제이엠 매직’의 매직버블쇼와 비보이 댄스팀 ‘버스트 필드’의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부산장터(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주차장)에는 BS부산은행 실내악단 연주, YCJ댄스학원 어린이들의 벨리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장터(대전시청 남문광장)는 지난해 행사 기부금을 후원받은 성호보육원 아동들이 판소리 공연과 마술을 준비 중이다. 전주장터(전북도청 광장)에서는 여성 난타, 통기타 공연 등이 선보인다.위아자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알아둘 것이 있다. 우선 위아자 나눔장터에서는 따로 주차장을 제공하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부득이 차를 가져오면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물건을 담을 장바구니,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양산·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면 요긴하게 사용된다. 당일 나눠 주는 리플릿을 통해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와 시간, 내용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모든 이벤트는 당일 선착순 접수인만큼 원하는 부스를 찾아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위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위 스타트 (We Start)운동·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자원봉사의 머리 글자를 땄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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