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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준하, 유재석·하하 앞 다이어트 성공 모습 공개…“마동석 느낌 나”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준하와 마주한다.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가 정준하에게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초대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을 빼고 돌아온 정준하의 자랑 시간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준하는 유재석과 하하 앞에서 갸름해진 얼굴을 알아봐 달라는 듯 어필하고, 탄탄한 팔뚝 근육을 뽐내며 뿌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정준하는 “나 10kg 뺐어”라고 말하면서 “체지방은 빠지고, 근육량이 많아졌다”라고 자랑한다. 유재석이 “그러게 마동석 형 느낌이 나네”라고 반응을 보이자, 신이 난 정준하는 “장난 아냐. 복근이 이제 보여”라고 말한다.이에 유재석과 하하는 당장 복근을 보고 싶다면서 조르기 시작한다. 동생들의 성화에 못 이겨 정준하는 한쪽 구석에서 조심스럽게 상의를 걷어 올린다. 유재석은 미어캣처럼 고개를 빼고 구경하러 가는데,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정준하의 복근은 실존하는 것인지, 웃음이 빵 터진 유재석의 정준하 복근 체크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정준하는 과거 자신이 인기가 많았다면서 ‘강남역 변우석’을 혼자 주장하고, 믿기지 않는 실제 경험담을 푼다. 이를 들은 유재석과 하하는 “그러지 마. 우석이는 건드리지 마”라면서 사과를 요구하고, 정준하는 “조금만 살 빼면…”이라고 중얼거리며 미련을 못 버려 웃음을 자아낸다.정준하와의 ‘인사모’ 후보 면접 현장은 8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0:55
예능

“죽어도 못해” 딘딘·조나단 ‘멸치캠프’ 개시…디즈니+ 주간 예능 첫 주자

딘딘이 이끄는 ‘으라차차 멸치캠프’가 디즈니플러스 새 주간 예능 첫 주자로 공개된다.7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미드폼 형식 주간 예능 ‘으라차차 멸치캠프’의 오는 22일 공개 소식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이달부터 순차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의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의 예능 중 하나다.‘멸치탈출’을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멸치’ 4인방 딘딘, 최다니엘, 조나단, 싱어송라이터 오존의 12시간 무지성, 고반복 극한 체력 전쟁을 담은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좀비버스’ 문상돈PD와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원승재 PD가 연출을 맡았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종잡을 수 없는 웃음 폭격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이 요청한 상상 불가의 체력 미션에 당황한 듯하지만 굴하지 않고 있는 힘껏 애쓰는 4인방의 모습이 짠함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건 멸치가 아니라 환자잖아! 죽어도 못 해!”라며 비명을 쏟아내지만 멸치탈출을 위해 똘똘 뭉치는 모습은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임과 동시에 확실히 기존에 본 적 없는 피지컬 예능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과연 멸치 4인방은 어떤 미션을 마주할지,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디즈니플러스의 ‘주간오락장’은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를 가진 다섯 가지 예능을 요일별 고정 편성하여 선보이는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다. 첫 주자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7 09:05
영화

이선빈 ‘노이즈’, ‘검은수녀들’ 제치고 올해 최고 스릴러 흥행작 등극

이선빈 주연 ‘노이즈’가 2025년 스릴러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170만명을 돌파했다.이로써 ‘노이즈’는 ‘검은수녀들’(누적관객수 167만 559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한 스릴러 영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노이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속 개봉 18일째 100만 및 손익분기점, 개봉 26일째 15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왔다.언더독에서 흥행 다크호스를 넘어 최고 흥행 스릴러 타이틀까지 거머쥔 ‘노이즈’는 국내 흥행뿐 아니라, 해외 영화제 초청 및 뜨거운 반향으로 국내외 K스릴러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실제 ‘노이즈’는 최근 판타지아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김수진 감독은 감각적으로 강렬하고 본능적으로 무서운 장면을 언제 다시 펼쳐 보여줄지 정확히 알고 있으며, 익숙한 서사 구조를 기발하고 인상적인 공포로 이끄는 관문으로 활용해 재능을 확실히 드러낸다”(Cinapse), “신경을 짜릿하게 만들고, 귀를 찢을 듯한 공포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Screen Anarchy), “스릴러 장르로서 전통적인 스타일을 따르면서도 훌륭하게 완성됐다. 서서히 스며드는 공포와 강렬한 감정의 폭발이 교차한다”(Eye for Films), “김수진 감독은 관객이 스스로 두려움으로 빈공간을 채우도록 만든다. 이 작품은 단순히 훌륭한 데뷔작에 그치지 않고, 비명만큼이나 침묵을 신뢰할 때 공포 영화가 얼마나 새로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탄”(Horror Junkies) 등 호평을 받았다.이번 주부터는 대만 및 일본에서 정식 개봉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6 09:05
연예일반

강소라 “영화 ‘써니’ 흥행? 솔직히 내 덕분” (아임써니땡큐)

강소라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아임써니땡큐’에서는 ‘써니즈’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중국 광시성 북제산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글램핑 호텔에서의 힐링 타임, 절벽 위 아찔한 모험 등을 통해 뜻깊은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이날 써니즈는 자연에 둘러싸인 글램핑장에서 한껏 여유를 만끽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숙소에 감탄을 쏟아낸 멤버들은 손수 저녁 준비에 나섰지만, 예기치 못한 요리 대참사가 벌어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K-주부’ 강소라와 김보미는 ‘마법의 가루’도 살리지 못한 찌개 맛과 탄내 솔솔 풍기는 냄비 밥에 우왕좌왕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취사병 출신 MC 김성주는 “냄비 밥은 불 조절이 생명인데”라며 발을 동동 굴렀고, 장하오는 “원래 요리 못하는 사람들이 하면서 계속 뭘 넣는다”고 팩폭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속마음 토크 ‘거짓말 탐지기’ 게임으로 글램핑의 밤은 더욱 유쾌하게 무르익었다. 김보미는 “촬영이 이틀 늘어 애들을 보지 못해도 괜찮겠냐”는 질문에 단호히 “노(NO)!”를 외치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지만, 애석하게도 기계는 거짓을 가리켰다. 찌릿한 전류를 꿋꿋이 버티는 김보미의 능청 연기에 출연진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자신이 “천생 연기자”라던 김민영은 “예능과 드라마 제안이 동시에 온다면 드라마를 택하겠다”고 당당히 밝혔지만, 이 역시 결과는 거짓으로 드러나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영화 ‘써니’가 흥행한 건 내 덕분”이라는 강소라의 자신감 있는 답변은 뜻밖의 진실 판정을 받아 반전의 웃음을 선사했다.다음 날 써니즈는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100m 높이까지 올라 북제산의 절벽 구간을 탐험했다. 절벽 위에서 펼쳐진 공중 곡예는 경이로움을 넘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외줄 위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 눕고 뛰는 등 아찔한 퍼포먼스에 멤버들은 연신 비명을 질렀고, 강소라는 “내가 하는 것도 아닌데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며 결국 주저앉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발밑이 훤히 보이는 유리잔도 위에서는 서로를 다독이며 한 걸음씩 도전하는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써니즈는 등산의 꽃, 컵라면으로 북제산 여정을 마무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강소라는 “결혼식 이후 4년 만”에 먹는 라면이라며 폭풍 흡입해 시선을 모았다.이번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대도시 난닝. 5일 만에 마주한 고층 빌딩에 써니즈는 매연 냄새와 자동차 경적까지 반가워하며 도심의 활기를 만끽했다. 이어 멤버들은 특별한 만찬이 펼쳐질 80년 역사의 유서 깊은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식당 한편 무대에서 펼쳐진 라이브 경극 공연은 써니즈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하나둘 차려지는 음식마다 “원픽”을 외칠 만큼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08:54
프로야구

'디아즈 쾅쾅·가라비토 펑펑·박승규 폴짝' 공·수·주 삼박자 들어맞은 삼성, 선두 한화에 9-2 대승 [IS 대전]

삼성 라이온즈가 완벽한 공·수·주 삼박자를 앞세워 리그 선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직전 경기(27일 수원 KT 위즈전) 역전패의 충격을 극복하고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가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시즌 33호포를 쏘아 올린 가운데, 구자욱이 2안타 3타점, 김성윤이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승규도 홈런 포함 2안타 3득점에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화는 선발 황준서가 조기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황준서는 2⅔이닝 동안 74구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하고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뒤이어 올라온 엄상백은 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위기를 막지 못했다. 타선에선 이날 1군에 복귀한 안치홍이 타점 1개를 기록했으나, 이미 승기가 넘어간 상황에서 나와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삼성은 1회부터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선두타자 이재현의 2루타와 김성윤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구자욱이 2루 진루까지 시도하다 비명횡사했지만, 뒤이어 나온 디아즈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2-0을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기록한 디아즈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수위 타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삼성은 3회와 4회 1점 씩 더 달아났다. 3회 1사 후 김성윤의 3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디아즈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강민호의 몸에 맞는 볼, 김영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 달아나지 못했다. 다만 4회 선두타자 박승규의 안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 이재현의 안타와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6회 3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박승규와 류지혁이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김성윤의 적시타와 구자욱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1루 주자 김성윤이 홈에서 잡혔지만, 후속타자 디아즈가 적시 2루타를 추가하면서 3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한화는 6회 말 곧바로 추격을 시도했다. 선두타자 이도윤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중앙 담장까지 뻗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내며 점수를 만회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때 삼성 중견수 박승규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내며 주자들의 진루를 막았다. 한화는 2사 후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삼성은 7회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박승규가 상대 투수 정우주의 153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홈런으로 연결한 것. 대전 구장 오른쪽의 8m 몬스터월을 훌쩍 넘기는 대형 홈런이었다. 삼성은 9회 김영웅의 솔로포까지 묶어 9점 차로 달아났다.한화는 9회 말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노시환의 2루타와 채은성의 볼넷, 안치홍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 들이며 점수를 냈다. 하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삼성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5.07.29 21:50
예능

장윤정♥도경완, 겹경사 터졌다… “하영이, 美 영재 캠프 뚫었다”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연우와 친구들이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다.오는 27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1회에서는 홍콩에서 본격적인 우정 여행을 펼치는 ‘도도프렌즈’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스튜디오에서 장윤정은 연우, 하영이의 근황을 전하며 “지난 해 연우만 참가했던 미국 영재 캠프에 이번엔 하영이도 함께 참석 중”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있던 도경완은 오직 ‘내생활’ 녹화를 위해 귀국했다고 밝히며 “오늘 새벽에 입국했다. 녹화를 마치면 다시 공항으로 가야한다”고 아이돌급 스케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VCR 영상은 홍콩 숙소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생각보다 작고 허름한 숙소 모습에 당황한 아이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따로 있었는데. 바로 예하의 캐리어가 열리지 않은 것. 이에 연우는 망치를 빌려와 캐리어 부수기에 도전한다고. 아닌 밤 중에 망치질을 하게 된 ‘도르(도연우+토르)’ 연우가 캐리어를 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다음 날 아이들은 홍콩의 대표 놀이공원 ‘D랜드’로 향한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내리는 비에 아이들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며 실망하지만, 이내 비를 뚫고 놀이공원을 만끽한다. 이때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하는 연우는 친구들이 놀이 기구를 타는 동안 아래에서 동생들과 시간을 보내는 굴욕을 겪는다. 끝내 용기를 낸 연우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바람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장윤정과 도경완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과연 연우가 선택한 롤러코스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논 뒤, 아이들은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마사지숍을 찾는다.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오빠 언니들과 달리, 하영과 서하는 의외로 여유롭게 마사지를 즐기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진 힐링 타임 속, 아이들은 저마다 고민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연우는 “잘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 준다”며 깊은 속내를 털어놔 부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어른들이 몰랐던 아이들의 진심과 예상보다 성숙한 마음가짐은 스튜디오를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인다.한편 ‘도도프렌즈’의 웃음과 힐링 가득한 홍콩 여행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2:15
프로야구

'2사 만루서 황당 견제사' 한화 유로결, 올스타 브레이크 첫날 1군 말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황당 견제사를 당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유로결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올스타 브레이크 첫날인 11일, 유로결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유일한 선수였다. 유로결은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회 말, 3루에서 비명횡사했다. 0-1로 끌려가던 5회, 1사 1루에서 이도윤의 대주자로 출전한 유로결은 최재훈의 우전 안타와 최인호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곧 아웃을 당했다. 베이스에서 발을 뗀 채 김재걸 3루 코치와 대화를 나누다가 포수 김태군이 던진 공에 태그 아웃을 당한 것이다. 2사 만루에서 나온 황당한 아웃으로, 한화는 동점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다행히 한화는 이날 9회 말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3-2 역전승을 거뒀으나, 유로결은 이튿날 질책성 말소로 2군으로 내려갔다. 윤승재 기자 2025.07.11 20:38
프로야구

'7월에만 비명횡사 8번' 주루사 1위 삼성, 코치 변경 '충격 요법'도 소용없었다 [IS 포커스]

삼성 라이온즈가 때아닌 '주루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삼성은 지난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주루사 한 개를 추가했다. 5회 김지찬이 류지혁의 우전 안타에 1루에서 3루까지 뛰다 상대의 빠른 송구에 막혀 비명횡사했다. 이로써 삼성의 올 시즌 통산 주루사는 33개가 됐고, 이는 리그 최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삼성은 최근 주루사가 잦다. 7월에만 무려 8개의 주루사를 당했다. 주루사 2위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각각 기록한 4개보다 2배나 더 많이 범했다. 7경기에서 8개. 1경기당 1개 이상 기록했다. 주루사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라인드라이브로 인한 아웃이나 빠른 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주루를 하다 나온 주루사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가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아웃을 당하거나 코치의 판단 미스로 생긴 주루사는 심각하다. 무리하게 추가 주루를 유도하다 비명횡사한 사례들도 많았다.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선 1루 주자 구자욱이 르윈 디아즈의 우전 안타에 3루까지 뛰려고 했다. 하지만 타구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고, 구자욱이 2루 베이스를 넘어서는 순간까지 이종욱 3루 작전코치는 팔을 돌리다 뒤늦게 멈춰 세웠으나 구자욱은 2루로 귀루하다 아웃을 당했다. 4일과 5일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선 홈에서만 2명의 주자가 비명횡사했다. 4일 7회 2사 후 나온 이재현의 좌중간 2루타에 1루 주자 김영웅이 홈까지 파고들었으나 홈에서 아웃을 당했다. 5일 대구 LG전에서도 발 느린 1루 주자 르윈 디아즈가 홈까지 쇄도하다 득점에 실패했다. 주루사가 잦아진 것을 신경 쓴 삼성은 지난 4일 경기를 앞두고 강명구 주루코치를 2군으로 보내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이후에도 주루사를 3개나 범하면서 고민을 안겼다. 코치 변경이라는 충격 요법도 소용이 없었다. 지난해 삼성은 39개의 주루사(리그 최소 4위)를 범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반기도 넘기지 않은 시점에서 이를 따라 잡았다. 최근 부진에 빠진 삼성에 새로운 고민을 안겼다. 윤승재 기자 2025.07.09 08:37
국가대표

이동경·주민규 릴레이 득점…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중국전서 2-0 리드 (전반 종료)[IS 용인]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개막전서 이동경(28·김천상무)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의 축포를 앞세워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안컵 중국과 만나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 경기는 대회 개막전이다. 대표팀은 이 대회 최다 우승국(5회)으로, 2019년 우승 이후 6번째 정상에 도전 중이다.동아시안컵은 시험의 장이자, 스타 등용문으로 꼽히는 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는 터라, 유럽파 차출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참가 팀들은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다. 대표팀에 소집된 26인 중 23인이 K리거다. 이중 9명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홍명보 감독은 중국에 맞서 주민규·문선민·이동경·김진규·김봉수·박진섭·이태석·김주성·박승욱·김문환·조현우(GK)를 선발로 내세웠다. 5-2-3, 4-3-3을 오가는 전형이었다. 김봉수는 A매치 데뷔전에 나섰다. 대표팀은 전반 8분 만에 축포를 터뜨렸다. 오른 측면을 침투한 김문환이 침착하게 공을 중앙으로 건넸다. 이를 넘겨받은 이동경의 트래핑은 불안했는데, 그는 곧장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중국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 이동경의 A매치 2호 골. 그가 A매치에서 득점한 건 지난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 이후 4년 만이다. 두 번째 득점은 전반 21분에 나왔다. 베테랑 주민규이 머리가 빛났다. 왼쪽 윙백으로 나선 이태석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터진 그의 A매치 3호 골이다.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전반 32분 중국 미드필더 가오 톈이가 발을 높게 들어 이동경의 오른발을 가격했다. 이동경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는데, 다행히 통증을 털고 일어섰다. 톈이는 옐로카드를 받았다.중국은 전반 37분 역습에 이은 톈이의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대표팀은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김진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4분에는 전방 압박에 성공한 문선민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는 슈팅 대신 패스를 택했는데, 주민규에게 향한 공이 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후반전을 앞둔 대표팀의 숙제 중 하나는 체력이다.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오후 8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체감 온도가 32도에 달한다. 대표팀이 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한편 홍명보 감독은 중국에 맞서 주민규·문선민·이동경·김진규·김봉수·박진섭·이태석·김주성·박승욱·김문환·조현우(GK)를 선발로 내세웠다.용인=김우중 기자 2025.07.07 20:48
예능

[TVis] 전현무, 홍콩서 서커스 무대 찢었다…“본인 공연인가”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홍콩 서커스 무대에 깜짝 데뷔했다.4일 오후 방송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36회에서는 홍콩으로 떠난 전현무-곽튜브와 게스트 정은지가 태양의 서커스 ‘쿠자’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전현무는 공연을 감상하던 중 단원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서커스 무대에 서게 됐다. 광대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오른 전현무는 익살스러운 동작을 유도하는 단원들을 따라 했다. 정은지는 “잘할 거 같아”라며 기대를 표했고 전현무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어깨를 털고 엉덩이를 씰룩이며 능청스럽게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카메라 촬영 세례가 쏟아졌고, 정은지도 “본인 공연인가봐”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내친김에 왕관 무대 소품을 쓰고 포즈까지 취하며 깜짝 등장 무대를 마무리했다.화려한 공연을 마친 뒤 전현무와 곽튜브, 정은지는 무대 뒤 ‘쿠자’ 단원들의 서커스 스쿨에 초청돼 함께 스트레칭을 받았다. 모두가 유연성이 부족해 비명을 질렀고, 공던지기나 훌라후프, 물구나무서기를 배우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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