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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양팡, "심장을 토할 것 같아" 복귀 방송에서 공황장애에 발작 증세까지...
뒷광고 논란 등으로 자숙기를 갖고 최근 복귀한 BJ 양팡(양은지)이 지난 2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며 괴로움을 토로했다.이날 방송을 시작한 양팡은 초반부터 거칠게 숨을 내쉬더니, "갑자기 말을 하려고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가지고...죄송해요"라고 하소연했다.이어 양팡은 "(시청자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채팅을 못 보겠어요. 미칠 것 같아"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눈을 경련 일으키듯 떨고 양손을 부르르 떨었다. 힘겹게 마음을 진정시킨 양팡은 "6개월 동안 자숙을 했는데..."라고 말한 뒤, "심장을 입 밖으로 토할 것 같아요. 흑흑...미칠 것 같아요. 잠깐만요"라며 구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급기야 그는 방문 쪽으로 뛰쳐나갔다. 이후 자리에 돌아온 양팡은 "이제 괜찮아요. (그래도) 채팅창은 도저히 못 보겠어요"라고 털어놨다.생방송 중 심각한 공황장애 증상을 보인 양팡에 대해 시청자들은 "너무 힘들겠다", "설마 연기하는 건 아니겠죠?"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한편 양팡은 지난 1일 복귀 방송에서 자신을 향한 악플 때문에 정신과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04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