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연예

98만 유튜버 유정호, "약물 의존에 사기까지..." 피해 호소 후 잠적?

9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정호가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돌연 유튜브를 닫아버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 몇 년간 힘든 일들이 많았다.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로 약물을 과다 복용하고 알코올에 의존하면서 폐인처럼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카카오톡으로 투자 단톡방에 초대됐다. 호기심 삼아 몇 백을 투자했는데 수익이 나길래 아내를 속이며 회사 운영에 필요한 돈과 지인들에게도 돈을 빌려 투자했다. 그런데 5월 14일 모든 금액을 찾을 수 없게 됐다.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부탁했지만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고 토로했다. 유정호는 "상부 브로커를 만나 돈을 돌려받으려 했지만 결국 받지 못했다. 제가 (돈을 빌린) 지인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어떻게든 해결해보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심각한 것은 유정호가 돌연 해당 글을 삭제하고,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영상들도 모두 삭제해버린 것. 실제로 유정호는 지난 2월에도 자신을 이용하는 사기꾼들에 지쳤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유정호의 유튜브 채널 소식을 접한 팬들은 "사기는 정말 무서운 범죄다", "경찰 수사도 힘들다 하니 얼마나 망연자실했을까", "힘든 생각하지 말고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1 09:14
연예

'컴백' 양팡, "심장을 토할 것 같아" 복귀 방송에서 공황장애에 발작 증세까지...

뒷광고 논란 등으로 자숙기를 갖고 최근 복귀한 BJ 양팡(양은지)이 지난 2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공황장애 증상을 보이며 괴로움을 토로했다.이날 방송을 시작한 양팡은 초반부터 거칠게 숨을 내쉬더니, "갑자기 말을 하려고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가지고...죄송해요"라고 하소연했다.이어 양팡은 "(시청자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데 채팅을 못 보겠어요. 미칠 것 같아"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눈을 경련 일으키듯 떨고 양손을 부르르 떨었다. 힘겹게 마음을 진정시킨 양팡은 "6개월 동안 자숙을 했는데..."라고 말한 뒤, "심장을 입 밖으로 토할 것 같아요. 흑흑...미칠 것 같아요. 잠깐만요"라며 구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급기야 그는 방문 쪽으로 뛰쳐나갔다. 이후 자리에 돌아온 양팡은 "이제 괜찮아요. (그래도) 채팅창은 도저히 못 보겠어요"라고 털어놨다.생방송 중 심각한 공황장애 증상을 보인 양팡에 대해 시청자들은 "너무 힘들겠다", "설마 연기하는 건 아니겠죠?"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한편 양팡은 지난 1일 복귀 방송에서 자신을 향한 악플 때문에 정신과에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04 08:09
연예

'활동중단' 정형돈, 불안장애 극복하고 한 달만 복귀

방송인 정형돈(42)이 활동 중단 선언 한 달만에 복귀한다. 지난 2015년 첫 활동 중단 선언 때는 복귀까지 10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불안장애 극복을 위한 자기 발전의 시간을 오롯이 보내고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불안장애로 휴식기를 가져온 정형돈은 꾸준한 병원 진료와 함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치료에 전념했다. 주변에서 보내준 응원이 큰 힘이 되어 방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달 5일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 중단 뜻을 밝혔다. 소속사 측이 오래전부터 앓아온 불안장애가 심각해짐을 느껴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 건강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하거나 상기된 표정으로 촬영에 참여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모습들이 방송에 담기기도 했다. 길어질까 염려스러웠던 정형돈의 근황과 활동 재개 소식은 새해 전 들려왔다. 활동 중단 선언 2주 후 두 딸과 제주도 여행을 떠나 힐링하는 모습이 공개돼 반가움을 자아냈던 상황. 정형돈은 한 달 휴식 후 복귀를 선택했다. 든든한 가족, 제작진과 팬들의 기다림이 빠른 복귀를 결정하는 밑거름이 됐다. 첫 스케줄은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다. '뭉쳐야 뜬다'에 이어 '뭉쳐야 찬다' 원년 멤버로서 첫 회부터 함께한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소속사 측은 "정형돈의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려준 제작진과 출연진의 배려가 있어 마지막 녹화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귀띔했다. '뭉쳐야 찬다' 시즌 종영을 함께한 후 활동 중단 선언 전 고정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에 모두 복귀한다. 활동 중단 사이 종영된 '퀴즈 위의 아이돌'을 제외하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MC로 돌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08:00
연예

'퀴즈돌' 하차 정형돈→김종민, 장성규와 2MC 체제[공식]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퀴즈위의 아이돌' MC에서 하차, 정형돈의 공백을 가수 김종민이 대신 채운다.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제작진은 6일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면서 11일 녹화부터 김종민, 장성규 2MC의 임시 체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정형돈의 불가피한 활동 중단에 따라 내부 논의 끝에 고정 출연진이었던 김종민의 임시 MC 합류가 결정된 것. 이어 "21일 방송분까지는 기녹화분으로 정형돈, 장성규 MC 체제로 진행되며, 28일 방송분부터 김종민, 장성규 임시 MC 체제로 운영된다"면서 "제작진은 정형돈의 쾌차를 진심으로 빌며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충분한 상의 끝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식기 동안 정형돈은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던 정형돈.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오롯이 보냈고 휴식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했다. 4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건강상 이유로 다시금 휴식을 선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16:07
연예

정형돈, 불안장애 악화로 방송 올스톱 휴식 선언[종합]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악화로 방송 올스톱을 선언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충분한 상의 끝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식기 동안 정형돈은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던 정형돈.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오롯이 보냈고 휴식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했다. 4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건강상 이유로 9월 종영된 '위대한 배태랑' 방송 말미엔 불참한 바 있다. 촬영 도중에도 건강이 염려스러운 모습들이 포착됐던 터. 정형돈은 이번 주 진행되는 JTBC '뭉쳐야 찬다' 녹화부터 불참한다. 출연 중이었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측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7:12
연예

정형돈, 다시 불안장애 심각… 방송 활동 중단[공식입장]

방송인 정형돈이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형돈은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다. 정형돈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가졌다. 당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틈틈이 시나리오를 썼다. 휴식 10개월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 이후 4년 넘게 건강히 활동했으나 최근 다시 불안장애가 악화되며 5년만에 또 안정의 시간을 갖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연예인 정형돈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정형돈 씨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습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11.05 18:37
연예

"여성 알코올 중독 환자 전문병원 적은 이유는?"

오늘날 알코올 중독은 네 가정 중 한 가정에서 겪고 있는 문제로, 그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의 음주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여성도 알코올 중독 환자가 있나요?'라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한 만큼 그 치료와 회복에 있어서 차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 차는 비단 알코올 중독 환자 가족 내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으로도 남성중독자에 대해서는 관대한 반면, 여성중독자에 대해서는 비도덕적이고 정숙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내리거나 나아가 여성중독자를 사회적인 실패자나 문란한 여성으로 간주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여성들은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고통을 받다가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을 자가 치료하는 형식으로 음주를 하면서 중독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여 몰래 음주를 하다 보니, 발견과 치료가 더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위점막 알코올 분해효소(ADH)가 남성보다 적어 알코올의 흡수 비율이 높고, 남성에 비해서 체중에 지방의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수분의 비율이 낮아서 같은 술을 마셔도 혈중에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또한 체질적으로 여성의 뇌가 알코올에 더 민감하여 알코올 의존이 빠르게 진행되고 신체적 질환도 훨씬 빨리 악화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도수 낮은 술, 과일주 등 다양한 주종들이 출시되는 것과 관련해 음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여성 알코올중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각종 음주실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음주개시연령과 평균음주량, 과음률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여성이 중독으로 입원하여 치료받는 환자 수가 매우 적어서, 한 치료 집단을 구성하고 이끌어 가기도 힘들었으며 여성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경험과 이에 대한 자료도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여성중독 환자 수도 늘고 각종 연구 보고도 많아졌다. 특히 현재는 알코올 병원을 중심으로 전문치료병동이 조성되어 남성중독자 뿐만 아니라 여성 중독자에 대한 치료 설계와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다사랑병원 황인복 원장(사진)은 "학계에서는 여성중독자들은 남성중독자에 비하여 중독의 진행속도가 빨라 간경화, 인격의 와해, 치매 등에 빠지면서 폐인처럼 되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며 "보통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2배 이상의 속도로 합병증이 진행한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여성 중독은 신체 생리적인 특성이 다르고 그들이 갖는 사회 심리적인 요인도 달라서 치료에 있어서 좀 더 빠른 접근과 세심함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사회 내에 여성중독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이 존재하는 이상 치료에 장벽을 만들고, 여성을 음주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이제는 여성들 자신, 그 가족, 그리고 사회가 여성들의 음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고 올바른 안목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9.12.02 12:42
연예

[이슈IS] 정찬우도 방송 올스톱…연예계 다시금 드리운 공황장애 심각성

컬투 정찬우(50)가 데뷔 24년 만에 '쉼표'를 찍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는 치료를 미룰 수 없는 단계다. 개그맨 정형돈·김구라에 이어 정찬우까지 연예계에 공황장애의 그림자가 다시금 드리웠다.정찬우는 지난 15일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를 끝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물론 SBS '영재발굴단' JTBC 'TV정보쇼 아지트'까지 총 4개의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김태균과 함께 진행하던 프로그램은 당분간 김태균 단독 체제로 이뤄진다.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공황장애 및 조울)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래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면서 복귀 시점에 대해 "언제 회복이 된다고 예상할 수 없어 현재로선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답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는 것은 대중을 속이는 것이며 프로답지 못하다고 판단해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정찬우를 곁에서 지켜본 한 측근은 "정찬우가 이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줄 몰랐다. 아프다는 걸 티내지 않았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안타깝다.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내면의 건강은 좋지 않았던 상황. 평소 앓던 당뇨와 이명 증세에 공황장애와 조울증까지 더해지며 더욱 악화됐다.강남심리치료센터 곽현종 원장은 "공황장애 증상은 전 연령층에 걸쳐 나타난다. 남성이 여성보다 2~3배 유병률이 높은데 평소에 감지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발병될 수 있다. 심각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유지에 지장을 초래한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대인기피증이나 공포증 같은 사회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타인을 너무 배려하거나 평소에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고 혼자 견디는 경우 마음의 병이 더 깊을 수 있다는 것. 곽 원장은 "심리적 불안이 가장 큰 이유다. 정찬우 씨 역시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했다.정찬우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김태균과 컬투를 결성해 공개 코미디 무대부터 토크쇼, 라디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6 15:33
연예

이지혜, 샵 해체 이후 불안장애…'듀엣가요제'서 무대공포증 극복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불안장애와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무대에 선다. 이지혜가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한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2002년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시달린 불안장애와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지혜는 그동안 심한 불안 증세에 가수를 가만둬야하는 게 아닌지까지 심각하게 고민해왔다. 이번 무대로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는 이번 '듀엣가요제'무대에서 샵의 메인보컬이었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수갈채를 받으며 훌륭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혜는 이번 '듀엣가요제' 출연을 통해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 일반인 파트너의 꿈을 이루어준 것 뿐아니라 자신의 꿈도 이루어진 것 같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조pd, 빅스 켄, 2AM 창민, 팀, 레드벨벳 웬디, 이지혜가 출연하는 MBC '듀엣가요제'는 13일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5.13 15:26
경제

직장인 90% "갑질 당한 적 있다"

연초부터 백화점 모녀 사건 등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갑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을의 위치일 때 갑에게 부당한 대우 당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89.9%가 ‘있다’라고 답했다.이들이 당한 부당한 대우로는 ‘갑이 일방적으로 업무 등 스케줄 정함’(55.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시도 때도 없이 업무 요청’(48.7%), ‘반말 등 거만한 태도’(38.1%), ‘의견 등 묵살당함’(37%), ‘업무를 벗어난 무리한 일 요구’(35.9%), ‘욕설 등 인격모독’(19.6%), ‘비용을 제때 결제해주지 않음’(14.5%), ‘업무 실적을 빼앗김’(12.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부당한 대우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 피로감’(52.2%, 복수응답), ‘두통’(43.2%), ‘소화불량’(42.2%), ‘수면장애’(26.7%), ‘우울증’(22.1%), ‘피부 트러블’(22.1%), ‘불안장애’(15.5%), ‘급격한 체중 변화’(14.5%), ‘탈모’(14.2%) 등의 질병까지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또 93.6%가 이직 및 전직을 생각한 적이 있었으며, 이들 중 26%는 실제로 회사를 옮긴 적이 있었다.하지만,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도 절반 이상(51.1%)이 이의제기 등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괜히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66.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다들 참고 있어서’(39.9%), ‘계약취소 등 불이익을 볼 것 같아서’(26.8%),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것 같아서’(16.9%) 등이 있었다.한편, 가장 심각한 갑을관계를 묻는 질문에 29.2%가 ‘고용주와 직원’을 1순위로 선택했다. 뒤이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18%), ‘기업과 비정규직’(12.3%), ‘대기업과 중소기업’(12.1%), ‘직원과 손님’(5.7%), ‘기업과 구직자’(5.4%), ‘교수와 학생’(4.3%) 등의 순이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5.01.07 11: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