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예능

박성광, 故박지선 떠난 뒤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져” 눈물(‘금쪽상담소’)

개그맨 박성광이 절친한 동료 고(故) 박지선이 떠난 뒤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시즌 마지막 상담이 방송된다. 상담 첫 번째 주자로 찾아온 박나래, 고명숙 모녀에 이어 MC 군단의 멘털 상담 2부작으로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이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방문한다. MC 정형돈이 이윤지 부부에게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질문하자, 정한울은 치과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다고 답한다. 이후 정한울 병문안을 갔었던 이윤지는 “그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이윤지는 본인의 마음을 몰라주는 정한울에게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정한울은 본인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고 축하한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이윤지는 다시 용기 내서 “저 진짜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또 다시 문자를 보냈고 드디어 “저도 가을에 결혼하려고요” 답장이 왔다며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린다.이어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저희 부부, 달라도 너무 달라요”라는 고민을 토로한다. MBTI만 봐도 이윤지는 INFP, 남편은 ESTJ가 나왔다며 서로 정반대인 성향에 대해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어항 그리기 테스트’를 진행. 오은영 박사는 정한울이 그린 네모난 어항을 분석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한 게 특징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이윤지가 그린 오목한 어항은 “타인의 말에 신경을 쓰거나 눈치 보는 사람”이라고 짚어낸다. 이에 부부는 깜짝 놀라며 공감했다는 후문이다.마지막 고객님으로는 수제자 정형돈과 절친 개그맨 박성광이 방문한다. MC 박나래는 두 사람이 얼마나 친한지 알아보기 위해 “미녀 아내를 둔 두 사람, 누구 아내가 더 예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찐친 배틀’을 시작. 이에 두 사람은 자신의 아내보다는 상대의 아내가 더 예쁘다고 칭찬하며 의외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다 “우리 아내는 마음이 예쁘다”라는 박성광의 말에 “내 아내는 성격이 안 좋다는 거야?”라며 정형돈이 발끈하며 티격태격 찐친케미를 입증한다.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정형돈은 “삶이 재미가 없어요”라는 뜻밖의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바람 불면 떠밀려 가는 돛단배 같다”며 삶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친다. 또한, 개그맨으로 활약하던 당시 팬의 짓궂은 장난으로 길바닥에 넘어지거나 품에 안겨있던 갓난쟁이 딸을 빼앗기는 등 어긋난 팬심으로 인해 불안이 쌓였음을 고백. 어느덧 약 20년째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는 정형돈은, 결혼 후 쌍둥이 딸들이 태어난 후 자녀들에게 좋은 건 다해주겠다는 마음으로 “3개월 동안 106개의 녹화를 뜨고 고작 이틀 쉬었을 정도로 일만 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결국 탈이 난 것 같다고 푸념한다.정형돈의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불안에 본질은 가장으로서 경제적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어 “정형돈은 책임감으로 인해 자유를 억압하지만, 한편으론 자유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책임감’에 대한 양가감정이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불안을 극복하려면 불안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정형돈은 이를 잘 해내고 있다며 격려한다. 또한, 유명인이 방송을 통해 불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형돈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앞선 상담을 듣던 박성광은 “정형돈과 달리, 나의 고민을 잘 말하지 못한다”며 그간 말 못 했던 고민을 털어놓는다. 원래 밝은 성격이었다는 박성광은 최근 가까운 친구들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음을 고백한다. 특히 동료 개그우먼 故박지선의 죽음을 떠올리며 “故박지선이 떠난 후 그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고 내가 즐거울 때면 문득 미안해지기도 한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린다.박성광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소중한 대상이 떠나면 그리움과 미안함이 남을 뿐 아니라 상실로 인해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박성광은 건강한 애도 과정을 거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故박지선과 소중한 인연이었던 개그맨 동기들과 당시의 추억을 나누는 것이 좋다”며 박성광의 슬픔을 달랠 방법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 정형돈, 박성광의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은영 매직까지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3:29
연예

'활동중단' 정형돈, 불안장애 극복하고 한 달만 복귀

방송인 정형돈(42)이 활동 중단 선언 한 달만에 복귀한다. 지난 2015년 첫 활동 중단 선언 때는 복귀까지 10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불안장애 극복을 위한 자기 발전의 시간을 오롯이 보내고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불안장애로 휴식기를 가져온 정형돈은 꾸준한 병원 진료와 함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치료에 전념했다. 주변에서 보내준 응원이 큰 힘이 되어 방송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달 5일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 중단 뜻을 밝혔다. 소속사 측이 오래전부터 앓아온 불안장애가 심각해짐을 느껴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 건강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하거나 상기된 표정으로 촬영에 참여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모습들이 방송에 담기기도 했다. 길어질까 염려스러웠던 정형돈의 근황과 활동 재개 소식은 새해 전 들려왔다. 활동 중단 선언 2주 후 두 딸과 제주도 여행을 떠나 힐링하는 모습이 공개돼 반가움을 자아냈던 상황. 정형돈은 한 달 휴식 후 복귀를 선택했다. 든든한 가족, 제작진과 팬들의 기다림이 빠른 복귀를 결정하는 밑거름이 됐다. 첫 스케줄은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다. '뭉쳐야 뜬다'에 이어 '뭉쳐야 찬다' 원년 멤버로서 첫 회부터 함께한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소속사 측은 "정형돈의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려준 제작진과 출연진의 배려가 있어 마지막 녹화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귀띔했다. '뭉쳐야 찬다' 시즌 종영을 함께한 후 활동 중단 선언 전 고정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에 모두 복귀한다. 활동 중단 사이 종영된 '퀴즈 위의 아이돌'을 제외하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MC로 돌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08:00
연예

'퀴즈돌' 하차 정형돈→김종민, 장성규와 2MC 체제[공식]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퀴즈위의 아이돌' MC에서 하차, 정형돈의 공백을 가수 김종민이 대신 채운다.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제작진은 6일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면서 11일 녹화부터 김종민, 장성규 2MC의 임시 체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정형돈의 불가피한 활동 중단에 따라 내부 논의 끝에 고정 출연진이었던 김종민의 임시 MC 합류가 결정된 것. 이어 "21일 방송분까지는 기녹화분으로 정형돈, 장성규 MC 체제로 진행되며, 28일 방송분부터 김종민, 장성규 임시 MC 체제로 운영된다"면서 "제작진은 정형돈의 쾌차를 진심으로 빌며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충분한 상의 끝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식기 동안 정형돈은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던 정형돈.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오롯이 보냈고 휴식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했다. 4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건강상 이유로 다시금 휴식을 선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16:07
연예

정형돈, 불안장애 악화로 방송 올스톱 휴식 선언[종합]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악화로 방송 올스톱을 선언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충분한 상의 끝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식기 동안 정형돈은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던 정형돈.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발전을 위한 시간을 오롯이 보냈고 휴식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주간 아이돌'로 복귀했다. 4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건강상 이유로 9월 종영된 '위대한 배태랑' 방송 말미엔 불참한 바 있다. 촬영 도중에도 건강이 염려스러운 모습들이 포착됐던 터. 정형돈은 이번 주 진행되는 JTBC '뭉쳐야 찬다' 녹화부터 불참한다. 출연 중이었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측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7:12
연예

이지혜, 샵 해체 이후 불안장애…'듀엣가요제'서 무대공포증 극복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불안장애와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무대에 선다. 이지혜가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한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2002년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며 시달린 불안장애와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지혜는 그동안 심한 불안 증세에 가수를 가만둬야하는 게 아닌지까지 심각하게 고민해왔다. 이번 무대로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는 이번 '듀엣가요제'무대에서 샵의 메인보컬이었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수갈채를 받으며 훌륭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혜는 이번 '듀엣가요제' 출연을 통해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 일반인 파트너의 꿈을 이루어준 것 뿐아니라 자신의 꿈도 이루어진 것 같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조pd, 빅스 켄, 2AM 창민, 팀, 레드벨벳 웬디, 이지혜가 출연하는 MBC '듀엣가요제'는 13일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5.13 15: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