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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 가짜 광고 막는다…김상훈 의원,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AI 조작 허위·과장 광고를 차단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제정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은 '인공지능 사업자'가 인공지능으로 만든 결과물에 'AI 생성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했다.하지만 정보통신망법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에게 AI 생성 표시를 의무화하거나 불법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두고 있지 않아 허위 정보의 게시·유포를 규율할 수단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SNS 등에서는 '물에 풀어서 쓰면 살이 저절로 빠진다'는 입욕제, '눈가에 바르면 1분 만에 주름이 개선된다'는 화장품, '가발처럼 머리카락이 빽빽해진다'는 탈모약 등 AI 조작 영상으로 제품 효과를 허위·과장하는 불법 광고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AI로 생성한 광고물을 실제 사용 후기인 것처럼 게시하는 사례도 있다.개정안은 온라인 정보 제공자에게도 AI 기술로 생성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 등의 표시 의무를 부과하고, 해당 표시를 훼손하고 영리 목적으로 제공할 경우 유통을 금지해 AI 생성물 불법 이용에 대한 규율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김상훈 의원은 "최근 생성형 AI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AI 조작 생성물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법 개정으로 AI 조작 성범죄 및 사기 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허위 정보 및 가짜 뉴스의 확산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1 16:42
드라마

이제훈, 감사위원회 소환돼 해고 위기…11회 7.2%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감사 위원회에 소환돼 해고 위기를 맞았다.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11회에서는 M&A 팀 팀장 윤주노(이제훈)가 내부 정보 이용 불법 거래 혐의로 감사 위원회에 소환되면서 물밑에 가라앉아 있던 점보 제약 주가조작 사태의 실체도 수면 위로 올라와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7.2%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감사 통보서를 받은 윤주노는 점보 제약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선배(이성재)를 만났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모두 모았지만 고박사라는 사람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가운데 감사가 실시된 이상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던 윤주노는 선배에게 조금 더 발 빠르게 움직여줄 것을 요구했다.윤주노의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점보 제약 사건의 전말도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했다. 그 당시 M&A를 주관했던 하태수(장현성)가 ADHD 약에 이어 발달 장애를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보 제약 고병수 박사에게 제안을 받고 투자를 추진했던 것. 실사를 진행한 윤주노는 신약을 개발 중이라는 고병수의 말은 거짓이었고 점보 제약이 만든 ADHD 약 역시 사기임을 눈치챘다.점보 제약의 실체를 보고하기 위해 곧바로 하태수에게 전화를 건 윤주노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고병수의 목소리에 본능적인 위기감을 느꼈다. 급하게 말을 돌리며 대화를 마무리한 윤주노는 하태수와 고병수 사이에 무언가 거래가 있으리라는 것을 짐작했다.윤주노의 예상대로 고병수는 하태수에게 신약 개발 투자 뿐만 아니라 주가 조작까지 유도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하태수를 작전에 끌어들인 고병수는 윤주노의 형인 윤주석(홍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산인 그룹이 점보 제약에 투자하면 주가가 올라간다는 소스를 흘리며 마수를 뻗쳤다.앞서 윤주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우연히 그의 서류를 보고 산인 그룹과 점보 제약 사이 관계를 눈치챘던 윤주석은 무려 1억 원을 대출해 점보 제약의 주식을 사들이고 말았다. 윤주노는 점보 제약이 사기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윤주석을 저지하려 했지만 이미 거금을 투자해버린 윤주석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안겼다.하태수가 점보 제약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을지, 고병수와는 어떤 관계일지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 하태수는 윤주노에게 날아온 점보 제약 주주총회 초청장을 증거로 내밀며 그를 죄인으로 몰아 세우고 강하게 압박했다.모든 질문에 차분하게 대응하던 윤주노였지만 해고라는 말에는 “동의 못 하겠습니다”라고 반박해 감사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대로 해고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주가 조작범이라는 불명예는 물론 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아낼 수 없었기 때문. 하태수의 거센 압박 속에서 윤주노가 과연 알고자 하는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궁지에 몰린 이제훈의 마지막 한 방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08:57
스타

신정환, 구치소서 연쇄살인마 강호순 만났다 “그림 그려준다며 계속 사진 요구” (‘채널고정해’)

신정환이 구치소 수감 당시 연쇄 살인마 강호순을 만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 카지노에서 만난 톱 스타들 ep.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신정환은 과거 불법 도박으로 구속됐을 당시 경험담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16년 동안 잊히지 않는 게 있다”고 운을 떼며 “운동하라고 풀어줄 때가 있다. 어느 날 자꾸 뒤에서 누가 불러서 봤더니 명찰이 빨간색(사형수 표식)이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그림을 그려주겠다’며 사진이 있냐고 묻더라. 가장 오래된 교도관에게 얘기했더니 그 사형수가 강호순이라고 하더라. 복숭아뼈부터 머리 끝까지 소름이 쫙 돋았다”고 연쇄 살인마 강호순을 직접 만났음을 언급했다. 이어 신정환은 “계속 사진을 달라고 해서 운동도 나가지 않았다. 배식해 주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방 안에 연예인들을 연필로 그린 초상화가 온 벽에 붙어 있다더라. 내 사진도 그리려고 했던 것”이라며 “지금도 밤에 한 번씩 그 사람 얼굴이 떠오른다. 그때 유영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펑크낸 채 해외 원정 도박을 해 논란이 됐다. 특히 신정환 측은 현지 풍토병인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해 귀국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병원 사진이 조작된 사진이라는 게 들통나며 대국민 사기꾼 오명을 쓰게 됐다. 신정환은 4개월 도피 생활 끝에 2011년 1월 귀국, 현장에서 체포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신정환은 영구적인 장애가 올 수 있어 다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결국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로 감형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07:25
축구일반

“골 넣지 말자 동의·20만 위안 송금” 中 손준호 판결문 공개, 진위 논란↑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33·충남아산FC)와 관련한 법원 판결문 이미지가 중국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됐다. 다만 진위를 파악하긴 어려운 상황이다.중국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가 소유한 중국 콘텐츠 공유 플랫폼 바이자하오에는 22일 ‘손준호 관련 판결문-상하이 하이강과의 경기에 앞서 진징다오에게 배당률과 베팅 정보를 문의한 뒤 20만 위안을 베팅함’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법원의 판결문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왔다.이 판결문에 따르면, 손준호는 증인 진술에서 “2022년 1월 1일 상하이 하이강과 경기 2시간 전, 진징다오가 내게 와서 ‘천천히 뛰고 경기 템포를 조절해 골을 넣지 말자. 이 경기에서 이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미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동의했다”고 했다.이어 “나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고, 평소보다 훨씬 편한 마음으로 뛰었다. 전력을 다하지 않았고, 진징다오와 궈톈위도 마찬가지로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였고,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경기 이틀 뒤 진징다오가 내 은행 계좌로 20만 위안(4000만원)을 송금했다”고 덧붙였다.진징다오도 증인 진술에서 “경기 당일 점심에 손준호가 나에게 배당률을 물었다. 나는 ‘우리가 이기지 않으면 된다’고 말하면서 20∼30만 위안을 베팅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자 손준호도 ‘나도 20만 위안을 걸어줘’라고 했다. 나는 궈톈위도 찾아갔고, 그도 20만 위안을 걸겠다고 했다. 나는 경기에서 줄곧 천천히 뛰었고, 손준호와 궈톈위도 이미 베팅한 상태였기 때문에 같은 태도로 경기했다. 궈톈위와 손준호에게 20만 위안을 송금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을 보면 손준호가 사실상 ‘승부 조작 혐의’를 시인한 것인데, 판결문 자체의 진위를 판가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손준호는 지난해 9월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공안이 말도 안 되는 혐의를 제시하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너의 와이프를 체포해 같이 조사를 해야 된다’며 겁을 줬다. 핸드폰 속에 제 딸과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느냐, 엄마가 이곳으로 오면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느냐, 아이들도 아빠가 보고 싶지 않겠느냐, 그러니 빨리 인정하라’고 강요했다. 공항에서 체포된 뒤 가족들이 한국에 갔는지, 중국에 남아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더 겁이 났고 가족 생각이 너무 났다”고 말했다.당시 공안이 혐의를 인정하면 7~15일 뒤에 나갈 수 있다고 제안했고, 가족 걱정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손준호의 주장이었다. 이후 손준호는 이와 관련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뛰었던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손준호는 형사 구류(임시 구속) 기한이 만료된 후 구속(체포) 수사를 받다가 지난해 3월 귀국했다.한국 땅을 밟은 손준호는 지난해 6월 수원FC에 입단했다. 입단 뒤에도 손준호는 승부 조작 혐의에 대한 내용을 일절 발설하지 않았다. 수원FC 합류 석 달 뒤 중국축구협회(CFA)가 승부조작을 이유로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고, 손준호 측은 곧장 기자회견을 열었다.손준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팀 동료인 진징다오에게 20만 위안을 받은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왜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절대 불법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부조작은 한 적도, 가담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CFA는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에 손준호를 향한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됐다.결국 CFA 징계는 중국에서만 유효해졌고, 손준호는 지난달 K리그2 충남아산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23 14:51
스타

‘MC몽 수장’ 원헌드레드 측 “악플러에 강력 법적 대응…선처 없다” [공식]

가수 MC몽이 이끄는 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이 악성 댓글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원헌드레드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및 회사 모든 관계자들 관련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과 조롱 등 명예훼손이 되는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X(구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이에 일부 악플러들과 불법 여론조작 업체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디시인사이드에서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온 피의자가 특정되어 검거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며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공유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원헌드레드에는 그룹 더보이즈, 방송인 김대호가 소속돼 있다. 산하 레이블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 이무진, 비비지, 이수근, 이승기, 또 다른 레이블인 INB100에는 그룹 첸백시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07:32
프로야구

전 삼성 투수 윤성환, 빚 안 갚아 감옥행…징역 1년 6개월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이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대구지법 형사5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윤성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윤성환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금융 채무 2억원과 세금 체납 5억원이 있는 상태에서 별다른 추가 수입원이 없는데도 변제할 의사 없이 후배 등 지인 4명에게서 총 4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성환은 같은 해 9월 주말 프로야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대가로 차명 계좌를 이용해 4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도 기소됐다.안 부장판사는 "프로야구 선수이던 자신의 지위와 명성을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상당 부분을 도박에 사용한 정황이 있으며,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다"라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한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윤성환은 2020년 9월 승부조작 사건으로 2022년 3월 실형이 확정돼 징역 10개월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윤성환은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었던 선수다. 15시즌(군 복무 제외) 동안 삼성 유니폼만 입고 135승(106패)을 올렸다. 2009년에는 다승왕(14승)에 올랐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팀의 4연패까지 누렸다. 여기에 2014시즌 후에는 FA 자격을 취득해 4년 80억원이라는 대박까지 터트렸다. 하지만 2020년 이후 팀을 떠난 데 이어, 2021년 불법도박과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구설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03.10 12:23
스타

조째즈, 음원 사재기 루머에 “허위사실 강경 대응” [공식]

가수 조째즈가 음원 사재기 루머와 관련해 적극 부인했다. 3일 소속사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본 사안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근거 없는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이 행위가 계속될 시 당사는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백하게 말씀드리지만 음원 사재기는 불법이자 범죄”라며 “저희 회사는 절대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째가 지난달 발매한 데뷔 싱글 ‘모르시나요(PROD.로코베리)’는 지난달 22일 기준 한국 유튜브 뮤직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모르시나요’는 멜론 실시간 차트 최고 2위, 톱100 차트 최고 3위에 이어 일간, 주간 차트에도 안착했으며,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등에 오르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07:24
뮤직

SM, 하츠투하츠 관련 허위루머 유포에 강경대응 “선처 없다”[전문]

SM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관련 근거 없는 루머 확산에 강경대응에 나섰다.26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에 대한 허위사실,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본 사안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근거 없는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당사는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하츠투하츠는 카르멘, 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으로 구성된 8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로 데뷔했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에 대한 허위사실,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본 사안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근거 없는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당사는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20:04
뮤직

영탁 前소속사 대표, 음원사재기 혐의로 징역 8개월 선고..법정구속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관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4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 이모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음원 사재기에 가담한 다른 기획사·홍보대행사 관계자 9명도 징역 6개월에서 2년의 실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음원 순위는 소비자들이 어떤 음악을 들을지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로 ‘음원 사재기’는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음반 시장 유통 질서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정당한 사업자의 영업이익 감소와 사재기를 하지 않은 다른 저작자들의 수입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지적하며 가수 및 연습생들에게 좌절감을 안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 등은 2018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7985회 재생해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영업 브로커를 통해 음원 순위 조작 가담자를 모집한 뒤 500여대의 가상 PC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7:06
프로축구

그라운드 복귀 길 열린 손준호...FIFA, 中 축구협회 요청 기각

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 영구 제명 전 세계 확대'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가 그라운드에 복귀할 길이 열렸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날 오전 FIFA로부터 손준호의 징계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이 기각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받았다"며 "손준호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축구협회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중국 공안의 수사를 받아온 손준호에게 지난해 9월 10일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중국축구협회는 당시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前)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호의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평생 금지한다"고 발표한 뒤 이 내용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이와 함께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의 영구 제명 징계를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보고했다.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공안에 잡혀 형사 구류 상태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손준호는 승부 조작 가담이나 산둥 이적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고, 약 10개월 동안의 구금 생활을 끝낸 뒤 지난해 3월 석방돼 6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로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리자 수원FC는 손준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이런 가운데 FIFA 징계위원회는 손준호의 영구 제명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한 뒤 이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징계의 국제적 확대 요청이 기각됨에 따라 해당 징계는 일단 중국 내에서만 유효하게 됐다"며 "손준호는 K리그 팀은 물론 중국 리그를 제외한 해외리그에서도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0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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