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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에피톤 프로젝트, ‘감성 인디’ 그 이상의 스펙트럼

“원래 곡은 이렇게 쓰였을 것 같아서, 해체하듯 한 번 (편곡)해봤습니다.”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로 출발하는 도입부가 트레이드 마크인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만약 어쿠스틱 버전이었다면 어땠을까. 도저히 상상조차 안 되는, 이 맹랑한 가정을 실현한 뮤지션이 있으니 지난달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신해철 10주기 트리뷰트 콘서트 무대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에피톤 프로젝트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날 무대에서 고 신해철의 EDM 도전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앨범 ‘크롬스 테크노 웍스’의 수록곡 중 하나인 ‘잇츠 올라잇’과 ‘그대에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전주가 너무 화려해 누구나 아는 곡”이라며 ‘그대에게’를 소개한 그는 “편곡하는 사람으로서 물음표가 들었다. 그 (화려한)편곡을 다 들어내 보자, 원래 곡은 이렇게 쓰여졌을 것이라 생각하며 해체하듯 해봤다”고 편곡 의도를 설명했다. 그렇게 연주가 시작된 ‘그대에게’는 원곡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잔잔한 어쿠스틱 발라드로 귀를 사로잡았다. “해체”라 표현한 그의 말마따나 곡에 가미한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사운드를 모두 걷어내고 멜로디 라인 본류를 전면에 살린 편곡으로 완전히 색다른 분위기의 곡이 탄생했다. 원곡을 잊게 하는, 하지만 원곡 가사와 예상치 못한 편곡의 ‘그대에게’였지만 그의 무대에는 뜨거운 반응과 함께 진정한 ‘리메이크’의 묘를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말이 필요없이, 에피톤 프로젝트였기에 가능한 편곡이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6년 정규앨범 ‘1229’로 데뷔한 차세정의 1인 밴드로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첫사랑’, ‘불면증’, ‘선인장’, ‘이화동’, ‘새벽녘’, ‘봄날, 벚꽃 그리고 너’, ‘그대는 어디에’, ‘유채꽃’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데뷔 초부터 홍대 인디신을 선두에서 이끈 주인공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곡들은 물론, 전자음악을 잘 버무려낸 그만의 독보적 색채를 바탕으로 윤상, 015B, 김동률 등의 감성을 이어받은 감성 뮤지션의 후계 주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2014년 발표한 ‘각자의 밤’ 이후 음악적 변화와 고민 속 깊은 슬럼프에도 빠졌던 그는 2018년 ‘마음 속의 단어들’ 타이틀곡이자 수지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활약한 곡 ‘첫사랑’으로 다시 한 번 명불허전 감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다수 드라마 OST 및 싱글 앨범으로 작업을 이어왔고 이승기, 이선희, 수지, 케이윌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으로도 참여하며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추앙 받아왔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0년대 후반 ‘인디 2세대’ 당시 맹렬하게 앨범을 발매했는데 당시 발표곡들이 미디어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감성 인디 음악’ 뮤지션의 대표주자가 됐다. 인디 뮤지션으로선 흔치 않게 대중적 터치에 능했던 뮤지션”이라고 봤다.대중적 주목도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킨 3집 ‘각자의 밤’을 비롯해 자신의 강점인 ‘인디 감성’에 머무르지 않았던 음악적 도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정 평론가는 “에피톤 프로젝트는 자신이 잘 하는 걸 명확하게 알지만 스스로 음악 지평을 넓히려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게 기억되는 뮤지션으로 ‘안주하지 않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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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팬들 위해 노래 불렀다..'너라는 이유' 발매

배우 김선호가 에피톤 프로젝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30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가 에피톤 프로젝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싱글 ‘너라는 이유’를 오는 5월 6일 오후 6시 발매한다고 전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싱글 ‘너라는 이유’는 밝은 어쿠스틱 사운드의 소프트 팝으로, 김선호의 감미로운 보컬이 잘 담긴 곡이다. 에피톤 프로젝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김선호는 가창과 작사로 참여했다. 음원 발매 소식과 함께 싱그러움이 가득한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한옥의 툇마루에 걸터앉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김선호의 모습 위로 연보라색 꽃과 연둣빛 나뭇잎들이 푸릇푸릇 겹쳐져 풋풋한 봄기운이 느껴진다. 이에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발매된 에피톤 프로젝트의 ‘불면증’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음원 작업까지 함께하게 됐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일상에 함께할 수 있는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김선호 배우가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이니 기쁘게 받아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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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X윤하의 '불면증'···김선호 데뷔 첫 MV 출연

가수 윤하가 에피톤 프로젝트의 '불면증'으로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15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가 보컬로 참여한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 '불면증'이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윤하가 가창한 '불면증'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발라드곡으로, 이별 후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해 잠 못 드는 이의 심정을 그렸다. 심규선, 이승기, 수지, 백아연 등에 이어 에피톤 프로젝트의 뮤즈로 함께하게 된 윤하는 이번 '불면증'을 통해 호소력 짙은 발라드 여제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원과 함께 공개될 '불면증' 뮤직비디오는 배우 김선호가 데뷔 후 최초로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로도 주목받고 있다. 윤하의 목소리와 김선호의 연기가 펼칠 시너지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윤하는 지난 10월 MBC M 'THE KOLOR - 더 컬러'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에픽하이와 함께 온라인 콘서트 '기억극장: 할로윈'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 RM, 엑소 수호, 챈슬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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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Dvwn), 오늘(16일) 첫 싱글 '새벽 제세동' 발표..새벽을 깨우는 목소리

지코(ZICO)가 발굴한 실력파 신예 다운(Dvwn)의 첫 싱글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다운(Dvwn)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마지막'은 해가 뜨기 전 가장 깊은 밤, 마지막 순간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담은 3/4 박자 블루스 진행의 R&B 곡이다. 희망적이고 낙관적이기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속 외침과 같은 노래로, 새벽이 가진 정서를 잘 담아내며 센티멘탈한 무드를 더욱 극대화한다. 수록곡 '불면증'은 이별 후 잠들지 못하는 남녀의 마음을 불면증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로, 감정의 격해짐에 따라 더 역동적으로 변하는 후렴의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앞서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타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빗발쳤던 만큼 리스너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다운(Dvwn)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마지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네덜란드 올 로케로 촬영된 '마지막' 뮤직비디오는 이국적 풍경 속 곡 작업에 몰두한 다운(Dvwn)의 모습을 내추럴하고, 감각적이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어딘가 외롭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긴 여운을 선사,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다운(Dvwn)은 첫 싱글 '새벽 제세동'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실력파 아티스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앨범명 '새벽 제세동'은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새벽이라는 시간대, 다운(Dvwn)의 목소리로 잠들어 있던 감정과 감각이 다시 살아남을 뜻한다. 새벽 공기를 머금은 감성 충만한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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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Pick' 다운, 첫 싱글 '새벽 제세동' 발표…새벽감성 정조준

가수 지코(ZICO)가 발굴한 실력파 신예 다운(Dvwn)의 첫 싱글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다운(Dvwn)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마지막'은 해가 뜨기 전 가장 깊은 밤, 마지막 순간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담은 3/4 박자 블루스 진행의 R&B 곡이다. 희망적이고 낙관적이기보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속 외침과 같은 노래로, 새벽이 가진 정서를 잘 담아내며 센티멘탈한 무드를 더욱 극대화한다. 다운(Dvwn)은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마지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덜란드 올 로케로 촬영된 '마지막' 뮤직비디오는 이국적 풍경 속 곡 작업에 몰두한 다운(Dvwn)의 모습을 내추럴하고, 감각적이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어딘가 외롭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한층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긴 여운을 선사,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앨범명 '새벽 제세동'은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새벽이라는 시간대, 다운(Dvwn)의 목소리로 잠들어 있던 감정과 감각이 다시 살아남을 뜻한다. 새벽 공기를 머금은 감성 충만한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록곡 '불면증'은 이별 후 잠들지 못하는 남녀의 마음을 불면증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로, 감정의 격해짐에 따라 더 역동적으로 변하는 후렴의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 앞서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타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빗발쳤던 만큼 리스너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운(Dvwn)은 지코가 발굴, 제작한 KOZ엔터테인먼트 1호 아티스트로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새벽 제세동 Vol.1'을 발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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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노민우 "동생 아일, JTBC '슈퍼밴드' 우승 정말 대견"

배우 노민우(32)가 4년 만에 공백기를 훌훌 털고 MBC 월화극 '검법남녀2'와 함께 활짝 뛰어올랐다. 29일 종영된 이 작품은 다음 시리즈 제작을 예고한 열린 결말로 마침표를 찍었다. 어떠한 결말이 나지 않아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지만, 이것은 '검법남녀' 시즌3를 예고한 스토리다. 노민우는 "결말에 만족한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극 중 무려 1인 3역을 소화했다. 과거 상처를 숨기고 진료하는 응급실 의사 장철, 의문의 남자 닥터K, 그리고 아들에게 가정 폭력을 가하는 엄마로 빙의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갔다. 절대 쉽지 않은 역할이었다. 부담감이 극심해 촬영하는 내내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고 밝힌 노민우는 "그래도 잘 끝나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4년만 복귀작의 무게를 잘 이겨냈다. 시즌1을 뛰어넘은 형만 한 아우를 완성했다. 그 중심엔 노민우가 있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본업이 가수다.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은. "올해 새 음반을 내고 싶다. 현재 믹싱까지 끝났다. 뮤직비디오를 찍고 앨범을 낼 타이밍을 봐야 한다. 드러머 출신이다 보니 정규 앨범을 낸 적이 없다. 정규를 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음악,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만족이 안 됐다. 4년 공백기 동안 정리가 됐다. 곡들도 많이 나와서 그 곡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팬들께도 감사한 마음으로 꼭 들려드리고 싶다. 보컬 문제도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 중 하나인데, 만족이 되지 않아 내가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었다. 동생 아일이가 이토록 좋은 보컬이라는 걸 몰랐다."-가수와 연기 활동 병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 "밴드기 때문에 라이브를 무대로 많이 찾아뵙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투어, 유럽 투어로 나가는 게 꿈이다. 밴드로서 인정받으면서도 연기력으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동생 아일이 속한 호피폴라가 JTBC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기하다. 어릴 때 기저귀 갈아줬던 동생이 커서 그렇게 우승한 걸 보면 정말 대견하다. 이게 자식 키우는 기분이구나 싶다.(웃음) 이제 다 커서 서로의 술친구가 됐고 술에 취하면 날 부축해서 집에 데려다줄 정도로 잘 자랐다. 동생이 1등 할 줄 몰랐다. 많은 분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동생한테 감사함을 잊지 말고 늘 겸손 하라고, 초심을 잃지 말라고, 긴장감 잃지 말고 살찌지 않게 잘 관리하라고 했다. 음악을 그렇게 계속했으면 좋겠다." -곁에서 봤을 때 호피폴라의 우승 비결은."경연이긴 하지만 밴드는 보컬 가창 경연과 달리 팀이 되어서 한 명씩 자기 역할을 책임지고 가야 하는 앙상블이 중요한 작업이다. 욕심부리지 말고 멤버들의 얘기를 들어줘야 한다. 양보도 잘해야 한다. 호피폴라라는 팀 자체가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더라."-동생이 우승 후 준 선물은 없나. "동생이 필요한 거 없냐고 묻더라. 필요한 것 없다고 했는데 에어컨 리모컨이 없어진 지 10년이 넘었다. 난 무언가 변하는 걸 무서워한다. 내 방이 그대로 있는 게 좋은데 동생이 자꾸 바꾸려고 한다."-동생과의 음악적 컬래버레이션 계획은 없나. "앞으로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슈퍼밴드' 나오기 전 아일이의 앨범을 내가 프로듀싱했다. 제작자로서 동생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해도 재밌을 것 같다."-올해가 특별한 해가 될 것 같다. "2019년은 오랜만에 복귀했기 때문에 배우는 해로 생각하고 있다. 보고 배우고 느끼려고 한다. 현장에서도 항상 그런 얘기를 했다. 다음 작품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노민우한테 이런 면도 있어?'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야기 중인 작품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가야 할 것 같다. 생각이 많다. 닥터K란 캐릭터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좀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음악적으로도 보여드릴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엠제이드림시스 [인터뷰①] 노민우 "''검법남녀2' 내내 불면증·두통·근육통 시달려"[인터뷰②] 노민우 "군대=터닝포인트, 마음 내려놓으니 삶 행복"[인터뷰③] 노민우 "동생 아일, JTBC '슈퍼밴드' 우승 정말 대견" 2019.07.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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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마이 페이스' MV 공개 6일만에 2000만뷰 돌파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미니 2집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MY PACE)' 뮤직비디오가 공개 6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 6일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유튜브에 동시 공개된 '마이 페이스' MV는 지난 8일 오후 1000만뷰를 넘어선 데 이어 12일 오후에는 2000만뷰를 넘어서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현재 2930만뷰를 돌파중인 프리 데뷔 앨범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2720만뷰를 넘어선 데뷔 앨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의 조회수 증가 추이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날로 확장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수치로 눈길을 끈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비트에 스트레이 키즈 멤버 아홉명의 넘치는 에너지를 녹여낸 '마이 페이스'는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곡. 뮤직비디오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질주 본능'을 담아낸 영상으로 인기를 모으며 조회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데뷔곡 '디스트릭트9'을 작사, 작곡한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마이 페이스'의 작사, 작곡에 또다시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컴백 쇼케이스 '언베일 [오퍼스 투 : 아이 엠 후] (UNVEIL [Op.02 : I am WHO])'를 성료한 스트레이 키즈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2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방송활동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마이 페이스' 무대를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에는 1번 트랙 'WHO?'와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를 비롯해 '보이시스', '퀘스천(Question)', '불면증', 'M.I.A.',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CD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Mixtape#2' 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2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느낌의 '불면증' MV (Street ver.)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붙잡고 있다. 김연지 기자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2018.08.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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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마이 페이스' 출격..9일 방송 활동 시작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니 2집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MY PACE)'의 방송 활동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2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마이 페이스' 무대를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발매 하루 전인 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한 컴백 쇼케이스 '언베일 [오퍼스 투 : 아이 엠 후] (UNVEIL [Op.02 : I am WHO])'를 통해 '마이 페이스' 무대를 공개했다. 강렬함과 유쾌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마이 페이스' 퍼포먼스를 파워풀한 에너지와 함께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음악 방송을 통해서도 이같은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비트에 스트레이 키즈 멤버 아홉명의 넘치는 에너지를 녹여낸 '마이 페이스'는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데뷔곡 '디스트릭트9'을 작사, 작곡한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이번 타이틀곡 역시 작사, 작곡에 참여해 나날이 발전하는 음악적 역량을 또다시 뽐냈다. 음원과 함께 유튜브에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질주 본능'을 담아낸 영상으로 인기를 모으며 공개 3일째인 8일 10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에는 1번 트랙 'WHO?'와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를 비롯해 '보이시스', '퀘스천(Question)', '불면증', 'M.I.A.',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CD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Mixtape#2'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됐다. 김연지 기자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2018.08.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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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전곡 자작곡" 스트레이 키즈, 데뷔 5개월차의 당찬 포부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힘든 연습생을 거쳐, 더 험난한 가요계에 발을 내민 이들은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노래로 전달한다.6일 스트레이 키즈는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후(I am WHO)'를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Mnet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이래, 자작곡으로 앨범을 발매해온 이들은 다시 한 번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1번 트랙 'WHO?'부터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 '보이시스(VOICES)', '퀘스천(QUESTION)', '불면증', 'M.I.A.',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CD 한정 수록곡 'MIXTAPE#2'까지 전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데뷔 5개월만에 음악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했다.타이틀곡 '마이 페이스(My Pace)'는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힙합 장르 곡이다. 방찬, 창빈, 한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가사를 적었다. SNS 발달 등으로 자존감이 점차 낮아지는 요즘 세대들이 느끼는,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초조함이나 불안함을 위로한다."쟤처럼 되고 싶어 부러워 Yes I’m 부러워 Yes I’m/ 반의반이라도 닮았으면 난 좋겠어/ 우스워 내가 우스워 내가/ 누군가와 날 비교한다는 게 너무 우스워/ 하지 마 하지 마 그런 비교 따윈 의미 없잖아/ 그러지 마 Stop it now/ 그냥 넌 지금 너의 길을 가면 돼/ 인정하기 싫지만/ 옆을 보게 되잖아"뮤직비디오는 멤버 9명의 활기찬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아냈다. 소속사는 "현란한 화면 분할과 카메라 워크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경쾌한 안무와 다채로운 표정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방찬은 파격 펌 헤어스타일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주도했다. 개성 강한 컬러풀 패션으로 '마이 페이스'라는 곡 주제를 담아냈다.팬 쇼케이스로 활동 포문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마이 페이스'로 음악방송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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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솔비 “아이돌과 경쟁? 성인취향 음악 할래”

솔비(28)가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지난 2010년 '평생'을 발표했지만, 방송활동을 전혀하지 않아 무대에 서는 건 3년만 이다.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엉뚱걸' '4차원걸'로 불리며 방송에서 맹활약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TV에서 모습을 감췄다. "갑자기 연예활동에 대한 공허함이 몰려오더라. 안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모든 걸 접고 은둔하기 시작했다."긴 슬럼프를 딛고 무대에 다시 서기를 결심하기까지 솔비는 끊임없이 자기와의 싸움을 거듭했다. 등산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며 세상에 대한 원망도 조금씩 지워냈다. "어느 순간 내가 너무 배불러서 복에 겨워 투정을 한 거란 생각이 들더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예전 솔비처럼 엉뚱발랄한 웃음과 즐거움을 드릴 자신이 있다." 긴 터널을 지나 웃음을 되찾은 솔비의 컴백곡은 '오뚝이'다.-슬럼프는 왜 시작된 건가. "여러 어려운 일들이 같은 시기에 쏟아졌다. 아빠 처럼 믿고 따랐던 소속사 대표님과 헤어지게 된 후 꼭 홀로 버려진 느낌이 들더라. 뭘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그러면서 예능에서 했던 말들이 내게 상처로 돌아오는 걸 알았다. 솔직한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왜곡되는 일도 많더라.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쉬는 동안은 뭐했나."일을 아예 쉬지는 않했다. 방송을 끊은거다. 2010년엔 연극도 하고, 뮤지컬도 하며 새로운 무대에도 도전했다. 우울증이 오니 대인기피 불면증도 오더라. 정신놓고 있다가는 그 병에 빠져서 정말 망가지겠더라. 등산다니고 홀로 기차여행도 하고 드럼·피아노 그림까지 닥치는대로 배웠다. 딴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림을 그리면서 심리치료가 많이 됐고, 책을 읽으며 우울증을 이길 수 있었다. 세상에 나 혼자란 생각에 힘들었는데 서점에서 혼자 나와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나만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안정되더라. 좋은 글귀도 많이 봤고. 경제적으로도 쪼들렸는데 책을 사서 선물하니 주변 사람들도 좋아하더라. 봉사활동 다니면서 '내가 배가 불러 투정을 했구나'란 생각이 들어 정신을 차렸다. 부끄러워 눈물이 떨어질 때가 많았다. 뭐가 잘 났다고 힘들어하나란 반성을 했다. 좋은 영향을 주는, 웃음주는 사람이 돼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겪고 나니 왜 그랬던 것 같나. "어려서 가수를 꿈꿨고 고생을 별로 하지 않고 금세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 일 저 일을 겪으면서 상처도 많았다. 매니저들 도움 속에서 살다보니 나란 인간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더라. 편의점도 혼자 가본 적이 없고 뭐 물건 하나를 제대로 살 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돌아보니 돈이나 인기, 명예가 인생에 그리 중요한 게 아니더라. 연예인이란 게 내 직업일 뿐이지, 내 인생 자체가 연예인이 되지 말자는 결론을 내렸다. 난 솔비이지 연예인 솔비가 아니다."-컴백을 결심하고 다시 예전 소속사를 찾았더라. "내가 먼저 사장님께 다시 하고 싶다고 만나자고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그 당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자고 마음 먹었다. 순위보다 맘편하게 활동하고 싶은게 먼저다." -복싱도 배웠다고. 이시영 처럼 출전할 생각은. "연극을 위해 8개월 정도 배웠다. 이시영씨는 정말 대단한 실력이고 난 그냥 아마추어다. 해보니 권투는 정말 '깡'으로 하는 거더라. 자기가 맞아도 전혀 티내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하고 감정을 컨트롤 해야 한다. 난 실력이 안된다." -음반 만드는 과정은 어땠나. "타이틀 곡은 '오뚝이'다. 기성세대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하우스댄스곡이다. 오랜만에 안무연습하려니 좀 힘들긴 하다. 아주 세련된 무대라기 보다 솔비다운 무대가 될 거다. 재킷그림은 내가 그렸고, 뮤직비디오 스타일은 친구인 블랙펄의 미카가 해줘 더 애착가는 앨범이다."-걸그룹과 경쟁은 자신있나." 그 친구들과 나는 좀 다르지 않나. 경쟁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난 컴백을 앞두고 아침프로그램에 먼저 나갔다. 좀 더 어르신들 한테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 10대를 타깃으로 하는 가수는 아니지 않나. 아이돌 음악이 너무 많으니 좀 더 성인취향의 음악을 하고 싶었다."-이번 앨범 목표는. "성적에는 크게 연연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순위가 높으면 당연히 좋겠지. 더 늦으면 가수 솔비란 이미지를 잃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음반을 준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가수'솔비란 각인이 되길 바란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2.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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