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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동원, ENA와 손 잡았다…콘서트 설 연휴 특별편성, TV로 본다

가수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TV 최초로 공개된다.2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ENA는 설 당일인 오는 29일 오후 6시 40분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이하 ‘성탄총동원’)의 편성을 확정했다.‘성탄총동원’은 정동원의 지난 3년간의 콘서트 주요 무대, 정동원과 동료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등을 담은 영화다. 선명한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성탄총동원’은 무대인사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동원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NA 측은 ‘성탄총동원’이 관객들에게 선사한 감동을 더 많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편성을 추진했다는 전언이다.ENA와 정동원은 그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부캐릭터인 JD1으로도 활동하며 트롯뿐만 아니라 아이돌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예능, 연기에도 도전했는데 ENA는 정동원의 이런 다방면의 활동들을 자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정동원은 지난 2022년 ENA에서 방영한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래퍼를 꿈꾸는 중학생 구준표 역을 맡아 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ENA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몸 개그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트롯 가수를 넘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려는 정동원과 채널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ENA의 목표가 서로 서로 맞았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였다. 정동원은 채널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ENA 역시 막강한 팬덤을 가진 스타 정동원을 통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 ‘성탄총동원’을 편성한 것도 그 일환인 셈이다. 정동원과 ENA의 협업이 향후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06:15
연예일반

[RE스타] “오케이 콜~” 이은지, 오래 보고싶은 천상 개그우먼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예능 촬영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서 ‘오늘 잘했다, 정말 만족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맨날 후회하는 밤이 더 많았는데, 이렇게 상 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습니다.”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개그우먼 이은지가 눈물을 흘리며 전한 수상 소감이다. 후회만 들었던 수많은 밤은 마침내 오늘날의 이은지를 만들어냈다.대중에게는 2021년 큰 인기를 끌었던 부캐릭터 ‘길은지’로 더 유명한 이은지는 사실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약하다 개그우먼으로 전직한 특별한 케이스다.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처음 개그를 시작해 올해로 데뷔 10년 차가 됐다.이은지가 ‘코미디 빅리그’에서 처음 맡은 캐릭터는 ‘라틴댄서 루나’다. 댄스스포츠 선수 경력을 내세운 그는 글래머한 몸매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른 패널들에게 한 방을 먹이는 개그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첫 코너에서부터 신인답지 않은 여유와 연기력으로 선배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끼를 자랑했다. 이후 이은지는 ‘직업의 정석’, ‘원초적 본능’, ‘갑과 을’, ‘국주의 거짓말’ 등 다수 코너에 연이어 모습을 비췄다. 비록 메인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떴다 하면 관객들의 웃음을 배가시키면서 코너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작은 역할에도 충실했던 이은지는 2020년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된 인생 캐릭터를 창조하게 된다. 바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05학번이즈백’에 처음 등장한 ‘길은지’다 ‘05학번이즈백’은 마치 2000년대 살고 있는 것처럼 당시 패션과 아이템, 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길은지는 최고의 패션모델 쿨제이(김해준)의 여자친구이자 밀리오레 댄스배틀 우승 전적이 있는 춤꾼으로 등장했다.이은지의 표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당시 유행했던 가수 이효리와 렉시의 의상인 본더치 모자, 링 귀걸이, 벨벳 트레이닝복을 늘 착용하고 나왔으며 2000년대 젊은 세대 특유의 허세와 자신감을 온 몸에 휘감았다. 여기에 “오케이 콜~”, “열라 춤빨 짱뇬”, “놀토잖아 놀토”, “오나전 지내 짱”이라는 유행어까지 맛있게 살려내며 ‘05학번이즈백’의 최대 수혜자로 거듭났다.길은지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마이 네임 이즈 길은지’, ‘길은지의 댄스 강좌’ 등의 영상도 100만 회가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지상파에 진출한 이은지는 MBC ‘나 혼자 산다’와 ‘라디오 스타’ 등을 통해 2021년 대세 개그우먼으로 단숨에 급부상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간 이은지는 49세 옷가게 사장님 ‘최란’, 신도시 필라테스 강사 등 더욱 많은 부캐로 활약하다 지난해 나영석 PD의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맞았다.‘지구오락실’ 멤버들 중 맏언니 포지션이었던 이은지는 아이브 안유진, 오마이걸 미미, 래퍼 이영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춤 실력으로 ‘랜덤 댄스 메들리’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유쾌한 성격과 동생들을 케어하는 리더십으로 부캐 ‘길은지’를 뛰어넘어 이은지 자체로 큰 사랑을 받게 됐다.이은지가 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건 특유의 밝음과 성실함이 기반이 된 개그 실력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은 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은지는 언제나 새로운 개그를 만들어낸다. 그의 개그를 보는 사람들은 빵 터지는 웃음과 함께 이은지라는 사람에게서 풍기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 지난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은지는 자신에게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어 고맙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며 “오히려 제가 더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정도로 진정성을 가진 개그우먼 이은지를 오랫동안 보고 싶은 이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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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찬민·조수연·임우일, 삼마이 결성…"코요태 비켜!"

KBS 공채 개그맨들이 뭉쳤다. 26기 임우일, 27기 정찬민, 28기 조수연이 3인조 혼성그룹 '삼마이'(3my)로 의기투합했다. 예명 피자보이로 다년간의 음악 활동을 펼쳐온 정찬민을 중심으로 모인 멤버들은 "우리가 X세대 마지막 혼성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팀명은 김원효가 추천했다. 여기에 멤버들이 '3-music-young' 의 줄임말로 세 명의 젊은이가 모여 젊은 음악만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X세대 콘셉트에 몰입하기 위해 각자의 부캐릭터도 정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민(정찬민), 샐러드를 좋아하는 샐리(조수연), 미국에서 자라 한국 가요계의 왕을 노리는 루이 41세(임우일)로 캐릭터를 설정했다. 루이 41세는 "내가 원래 민이었는데 주변에서 정찬민과 헷갈리고, 정찬민 본인도 헷갈려서 바꿨다. 이름 회의만 3일이 걸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팀을 꾸린 민은 "샐리와 피자보이&치킨걸스로 1집 활동을 마치고 좋은 노래가 나왔다. 원래 월드스타 아이돌 멤버와 하려고 하다가 새 멤버를 영입하게 됐다. 루이41세는 나만의 오디션을 거쳐 뽑힌 멤버"라고 말했다. 후보군으론 래퍼 타쿠와, 개그맨 허경환 등이 있었다면서 "본인들은 모르게 철저하게 비밀리에 오디션이 있었다"며 신비주의를 강조했다. 삼마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여름 헌팅송 (part.1 그 첫 번째 이야기 : 양양)'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놀지도 못하고 바캉스도 못 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 샐리는 "피자나라&치킨걸스가 철이와 미애를 모티프한 복고였다. 이번에도 복고로 그때의 가요계 흐름을 따라간다"고 부연했다. '3'이라는 팀명에 혼성그룹 색깔이 겹치는 '싹쓰리를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그쪽도 우리를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며 몸을 사렸다. 메인댄서는 루이 41세다. 락킹 댄스를 배운 경험도 있어 생각보다 몸이 날렵하다는 전언이다. 그는 "노래는 정말 못한다. '너 말고'라는 소절만 20분 녹음했다. 현대과학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수준이라서 음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메인보컬 자리는 사양했다. 샐리는 메인보컬 겸 매니저를 맡고 있다. "내 차로 다 움직인다. 인터뷰 끝나고도 루이 41세를 집에 데려다줄 것"이라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외 모든 부분을 총괄하는 민은 "스케줄을 열심히 잡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라디오, 예능 무엇이든 열심히 할 테니 불러달라"고 홍보했다. 삼마이의 경쟁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혼성그룹을 아우른다. 루이 41세는 "코요태가 가장 큰 경쟁자다. 빽가가 9일 앨범을 냈더라. 우리보다 하루 앞섰다. 아무래도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쿨, 코요태. 샵, UP, 잼, 영턱스 클럽 등 한국 가요계 혼성그룹을 모두 경쟁자로 삼았다. 민은 "동네마트에서 울려 퍼지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X세대의 마지막 혼성그룹이 되겠다"며 노란 악보, 책받침, 브로마이드, 공책 등 다양한 굿즈로 삼마이를 알리기로 했다. 루이 41세는 "삼마이가 추억을 들려드리겠다.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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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X알렉사, '뮤뱅' 비하인드 "MC민지와 찰칵"

가수 알렉사가 MC민지와 만났다. 알렉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준하님과 정말 똑같이 생긴 MC민지 양과" 라는 글과 함께 MC민지와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의 훈훈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과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사랑받은 부캐릭터 '래퍼 MC민지'로 데뷔 싱글을 발매했다. 데뷔곡 'I SAY WOO! (아새우!)' 뮤직비디오에는 9세 아들 로하 군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엑스트라(XTRA)'를 발매한 알렉사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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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안정환, 문어 해신탕으로 백지영-거미 취향저격

'전국방방쿡쿡'이 쿡방, 먹방, 노래방까지 웃음 3연타를 날렸다. 17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에는 '최고의 보양식'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과 스포츠 선수 팀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이 강원도 삼척의 특산물인 문어와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로 캠핑친구 백지영과 거미에게 맞춤형 한 끼를 선물했다. 배우 팀과 스포츠 선수 팀은 이구동성 이어말하기 게임으로 예산 획득에 나섰다. 주제가 '최고의 보양식'인 만큼 많은 예산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삐거덕거리는 호흡으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김태균의 '시시콜콜', 이상엽의 '미끄덩기', 장혁의 '일석삼조' 등 코믹한 오답들이 난무, 웃음을 유발했다. 첫 번째 요리대결에서 우승한 스포츠 선수 팀은 이번에도 계획이 다 있는 '안느 셰프' 안정환의 진두지휘 아래 여유롭게 문어 해신탕을 요리했다. 무엇보다 게스트의 정체를 알게 된 안정환은 시어링한 파프리카와 문어 삶은 물 그리고 자리를 비운 이상엽의 재료를 몰래 빌려와(?) 문어 샐러드를 완성했다. 반면 배우 팀은 각자 맡은 메뉴들을 준비했다. 노트에 적힌 레시피 대로 실행에 옮긴 이상엽은 문어 미역국과 문어 솥밥을, 차태현은 박태환의 도움과 가위질로 파채 가자미찜에 열중했다. 해물 김치전을 부치던 장혁은 백지영에게 "누가 밟고 간 거 같은데?"라는 냉정한 비주얼 평가를 들어 깨알 재미를 안겼다. 배우 팀 요리를 먼저 맛 본 백지영과 거미는 이상엽의 문어 솥밥과 문어 미역국은 호평 했지만 간이 덜 밴 차태현의 파채 가자미찜과 팬케이크 같은 장혁의 해물 김치전에 팩트 폭격을 날렸다. 스포츠 선수 팀의 음식에는 감탄 연발, 야무진 먹방으로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백지영과 거미의 감미로운 발라드와 더불어 멤버들의 끼와 흥을 확인할 수 있는 '문어배 노래자랑'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래퍼 TJ로 활동했던 장혁은 오랜만에 부캐릭터를 소환, 그 시절 감성으로 'Hey Girl' 첫 라이브 무대를 마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래방 기계 점수 100점에 심사위원단 점수를 합쳐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을 차지해 참문어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의 보양식' 요리 대결은 배우 팀이 94점, 스포츠 선수 팀이 95점을 기록, 1점 차이로 승리한 스포츠 선수 팀이 황금 수저를 획득했다. '전국방방쿡쿡'은 배우 팀과 스포츠 선수 팀으로 나눠진 여섯 멤버들의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은 물론, 요린이(요리+어린이)들의 성장과 케미스트리로 유쾌 지수를 상승시켰다. 매주 토요일 저녁 만나볼 수 있다. 24일 오후 6시에 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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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액설런트!" '놀면 뭐하니?' 유재석, 김광민X쌈디 미소 부른 집밥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부캐릭터 라섹으로 변신, 밑반찬을 만들었다.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청자와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1인 가족 김광민, 쌈디를 찾아 밑반찬과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생방송 라이브 10분 전 제작진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믿고 보는 유재석이 아닌가. 라섹으로 변신해 밑반찬으로 진미채와 콩자반을 만들었다. 시청자와 소통하며 구독자 100만을 상징하는 '골드 버튼'에도 욕심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완성한 반찬을 들고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집을 찾았다. 그는 '방구석 콘서트' 당시 유재석을 도와줬던 주인공.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반찬을 전달했다. 김광민은 진미채와 콩자반을 맛보고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집 곳곳을 누비며 김광민의 취미를 공유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구와 LP판들. 즉석에서 감정가를 의뢰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유재석은 김광민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김광민만을 위한 식탁을 차린 것. 김광민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액설런트"를 외치며 미소를 지었다. 1인 가족의 행복한 밥상이었다. 다음 손님은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었다. 오후 열 두 시에 일어나 새벽 두 시에 첫 끼를 먹을 정도로 식욕이 없는 상태. 이러한 사이먼 도미닉을 위해 유재석은 없는 재료지만 그 안에서 부대찌개를 만들었다. 뭔가 심심한 맛은 마지막 라면 스프가 도와줬다. 수준급 요리를 완성, 사이먼 도미닉의 입맛 취향을 저격했다. 밑반찬에도 사이먼 도미닉의 미소를 불러왔다. 따뜻한 집밥의 소중함이 묻어난 회차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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