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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G복지재단, 한부모 가족 지원 '앞장'

KT&G복지재단이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12월 말까지 ‘스테이 위드 스테이(Stay with St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Stay with Stay는 KT&G복지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가족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4인 객실과 조‧석식이 제공되며,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의 음료 구매 교환권도 지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 MBTI/DISC 성격유형검사가 실시되며,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예술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와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모든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성격유형검사 등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부모 가족을 선정하기 위해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부산진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세대를 추천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워지면서 혼자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한부모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02 14:20
연예

부산서 또 오피스텔 집단감염? 한 건물서 5명 무더기 확진

부산에서 오피스텔 관련 2명을 포함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일 의심환자 778명을 검사한 결과 4명(310~31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확진된 310번 환자는 알제리에서 입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여서 별도의 부산지역 동선은 없다. 부산진구 거주 311번 환자는 부산진구 거주 80대 여성인 2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79번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다. 이로써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구 거주 312번 확진자는 기장군 거주 30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09번 확진자의 80대 어머니(306번)는 2일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309번과 312번 확진자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오피스텔’ 2층에 있는 부동산 경매 상담 업소의 직원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오피스텔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2번 확진자와 직원인 309번 확진자가 상담을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해운대구 거주 요양 보호사인 313번 확진자는 숨진 80대 여성인 306번 확진자 집을 방문해 요양 보호 활동을 하며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샤이나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가 302번, 306번, 309번, 312번, 313번 등 5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샤이나오피스텔 출입구에 폐쇄회로TV(CCTV)가 없어 출입자 전수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만큼 장소를 공개한다”면서 “샤이나오피스텔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상담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에서는 최근 주식 공부방과 지인 만남 장소로 활용된 연제구 연산동 SK뷰 오피스텔에서 출입자와 접촉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안병선 부산시방역추진단장은 “지난 2~3월에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35%를 차지했으나 총 129명이 확진된 8월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37%나 된다”며 “중장년층은 감염장소가 되는 오피스텔에서의 상담과 친목 활동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2020.09.03 15:27
연예

GKL, 독거노인 대상 설 차례상 나눔 행사

부산에 이어 26일 서울서 진행 그랜드코리아레저(GKL·대표이사 사장 이기우)는 오는 26일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공동으로 설 명절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설 차례상’ 나눔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수서, 약수 종합복지관 관내의 홀로어르신가정 1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례상은 10만원 상당의 과일(대추, 밤, 배, 사과, 곶감 등), 떡(시루떡, 백설기, 가래떡), 명태포, 산자, 약과, 청주 등으로 차려진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재래시장(마천, 약수)에서 직접 구매할 예정이다. 앞서 24일에는 부산의 개금동에서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관내의 홀로어르신가정 180가구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나눔 행사가 먼저 진행됐다. 이기우 사장은 “크고 작은 사건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소외되기 쉬운 홀로어르신들께 따뜻함과 용기를 전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며, 서울과 부산에 총 3개의 영업점(서울 강남 코엑스점,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을 운영하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7.01.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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