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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티켓팅 오류 예매권 먹통… 영화팬들 뿔났다

3년 만에 대면 개최를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티켓팅 오류로 영화 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애플리케이션 ‘BIFF’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열렸다. 앞서 부국제는 일반 상영작 예매를 가장 빨리할 수 있는 ‘부국제 예매권’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예매권은 예매일 당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빠르게 예매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장치였다. 하지만 예매가 시작된 이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국제 예매권으로 티켓팅 결제가 불가능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다수 올라왔다. 티켓 오픈 직후 모바일 예매권으로 티켓팅을 시도한 이들의 예매가 불발된 것. 티켓팅에 실패한 이들은 “티켓 오픈 직후 영화 팬들이 몰려 동시 접속자가 급속도로 많아져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티켓팅을 전체 취소하고 재예매 일정 잡아달라” 등 성토했다. 특히 예매권 코드 입력 시 총 결제 금액이 맞지 않아 예매가 불가능하거나 예매권 코드 입력이 다르다며 사용 불가로 떴다. 영화의전당 중극장 GV 영화 예매시 권종을 선택해 달라는 메시지가 떠 이용자들이 제대로 영화 예매권을 구할 수 없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티켓 시스템 운영사의 설정 오류로 예매권 사용이 안 되었다”고 밝혔다. “이 점에 대해서 고개 숙여 사과한다”면서 "지금은 현재 시스템이 복구되어 예매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추후 대책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니 되도록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이용자들의 공분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SNS에는 “사전에 예매권 산 사람들이 다 오류가 나 예매를 못 하는 동안 실질적으로 예매한 건 다른 결제 방식으로 시도한 사람들뿐인 게 말이 되냐”, “전부 환불 처리해서 예매권 적용되게 서버 재정비해서 티켓팅 날짜 다시 잡아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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