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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브 레이, 첫 괌 여행서 폭식 → 후배 키키 언급

그룹 아이브 레이가 힐링 여행기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레이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의 ‘따라해볼레이’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영상 속 레이는 특별한 휴가를 위해 괌으로 향했다. 투몬 비치 앞에 위치한 호텔을 숙소로 정한 레이는 하와이·괌·사이판 등 섬 지역에서 환영이나 축복의 의미로 전하는 전통 꽃목걸이 ‘레이(lei)’를 선물 받으며 현지의 따뜻한 환대를 만끽했다.체크인을 마친 레이는 침실부터 부엌, 욕실까지 객실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완벽하게 갖춰져 있자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지?”라며 연신 감탄했고, 테라스 너머로 펼쳐진 환상적인 오션뷰에는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첫 괌 여행인 만큼, ‘올타임 트렌드 세터’ 레이는 OOTD에도 남다른 센스를 더했다. 괌의 분위기에 맞춘 모아나 느낌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휴양지 무드를 살린 상의와 웰컴 레이(lei),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레이표 서머룩을 완성했다. OOTD 설명을 마친 레이는 기대했던 저녁 뷔페로 향했다.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 가운데, 레이는 가을에게 가르침 받은 대로 채소를 먼저 챙긴 뒤 랍스터, 스테이크 등으로 완벽한 한 끼를 완성했다. ‘폭주기니’에서 ‘폭식기니’로 변신한 레이는 다양한 리액션과 맛 표현으로 ‘미니 먹짱’ 면모를 보여주며 저녁 식사를 성공적으로 클리어했다.이후 레이는 감성 가득한 나이트 풀에서 수영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도트 패턴의 수영모와 수영복 위 후배 그룹 키키에게 선물 받은 티셔츠를 포인트로 더한 레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곧이어 물안경까지 착용하며 본격적으로 수영을 즐겼다.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낸 뒤에는 자쿠지 스파에서 괌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레이는 2일 차 아침, 다시 한번 ‘먹짱’으로 변신했다. 조식 뷔페를 푸짐하게 클리어한 레이는 푸른 하늘 아래 산책로를 따라 걷다 프라이빗 비치에 도착했고, 그네, 시소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갔다.뒤이어 레이는 인생샷 건지기에 나섰다. 순식간에 느낌 좋은 사진들을 만들어 낸 레이는 “안 웃어야 된다”며 비법을 전했고, 구형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노출과 밝기를 조절하는 꿀팁도 함께 공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17:04
영화

‘日접수’ 카라 강지영, 韓 첫 주연 영화 ‘된장이’ 7월 2일 개봉

그룹 카라 겸 배우 강지영이 첫 한국 영화 주연작으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12일 배급사 영화특별시SMC는 영화 ‘된장이’의 7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된장이’는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를 둘러싼 말빨의 요술사 제니(강지영)와 수상한 꼬마 된장이(이주원)의 예측불허 대환장 인생 역전 코미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조한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카라의 막내에서 배우로 거듭나 일본에서 연기자로 성공을 거둔 강지영의 첫 한국 영화 주연작이자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화 ‘올빼미’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이주원과 ‘남한산성’, ‘곡성’ 등 한국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유순웅, 그리고 드라마 ‘열혈사제’, ‘선덕여왕’ 등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이문식이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완성도 높은 코믹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경찰을 피해 깡촌마을 용두골에 도착한 제니가 세련된 본래의 모습에서 노인복지사로, 또 순박한 인상의 시골 소녀로 변신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강지영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곳에서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에 대한 정보를 접한 제니는 천년삼주를 손에 넣기 위해 이를 지키는 수상한 꼬마 된장이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환장 대결을 펼치게 돼 올여름을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일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다음달 2일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7:07
드라마

15년 만 사극 출연… 레전드 왕 김지훈 대활약 담긴 ‘귀궁’

‘귀궁’ 김지훈의 활약이 종영 이후에도 조명되고 있다.김지훈은 지난 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에서 마지막 회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김지훈은 기존 사극 속 왕 캐릭터의 전형을 깨는 트렌디한 캐릭터 구현, 극의 무게감을 끝까지 끌고 간 노련한 연기력, 등장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단단한 목소리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종영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김지훈의 활약은 매회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눈빛, 연기력으로 보여준 압도적 존재감… 대체불가 김지훈등장만으로도 특유의 아우라를 드러낸 김지훈은 극중 이정의 내면 변화를 점진적으로 그려내며 극에 깊은 몰입감을 더했다. 강성한 나라를 꿈꾸는 이상적인 군주, 병든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 팔척귀에 잠식되어 광기를 드러내는 폭군까지, 이정의 다양한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복잡한 감정을 응축한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력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이정은 김지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따뜻하거나 냉정하거나… 요동치는 기분 속에서도 단단히 붙잡은 중심이정은 강철이(육성재)의 하극상에도 노발대발하지 않고 오히려 친구로서 신의를 쌓아가는 등 유연하고 너그러운 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그와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능글미(美)를 뽐내기도 하고, 중전(한소은)을 바라볼 때에는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사랑꾼’ 모드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면을 내비쳤다.하지만 팔척귀에 빙의되어 강철이와 혈투를 벌이거나, 분노에 사로잡혀 적들을 처단하는 대목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냉정하게 변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기도. 이런 상반된 온도 차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것 역시 베테랑 연기자 김지훈의 내공이기에 가능했다. 김지훈은 양 극단을 오가면서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캐릭터 해석력을 발휘, 인물의 중심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15년 만의 사극 출연… 자꾸 보고 싶은 왕 캐릭터로 여심 꽁꽁 묶었다15년 만의 사극 출연이자, 데뷔 후 첫 왕 역할을 맡은 김지훈은 비주얼과 피지컬, 눈빛과 목소리까지 배우로서 모든 무기를 총동원해 ‘전무후무’한 왕 이정을 완성해냈다. 매 장면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외모로 여심을 저격한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과 명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문무를 겸비한 만능 군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의 열연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끈 데 이어, 주 시청층인 2049 세대의 폭넓은 지지를 이끌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렇듯 김지훈은 ‘귀궁’의 시작부터 끝까지 중심이 되어 주며 클라이맥스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이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챙겼다. 한계 없는 변신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한 배우 김지훈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0 16:05
예능

[TVis] 송재희, ‘연매출 10억 달성’ ♥지소연에 “대통령 될 수 있을 거 같아” (동상이몽2)

배우 송재희가 사업가로 성공한 아내 지소연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 합류한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슈퍼모델 출신인 지소연은 현재는 연매출 10억원 달성한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모텔 인수를 위해 임장에 나선 지소연은 “테마 펜션이나 임대 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재희는 “감사하게도 저는 ‘이사’로 일을 돕고 있다. 세금계산서를 끊는 등 회계 쪽 일을 같이하고 있다”며 “아내가 이렇게 많이 번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는데 존경심이 든다. 진심으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정확하게 알았다. 아내는 살림을 하면 안 된다.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 분”이라며 “이걸 빨리 발견하지 못한 제가 너무 미성숙했던 것 같고 후회된다”고 자책했다.송재희는 “제 롤모델이 지소현 대표님이다. 저는 마님을 모시는 돌쇠다”라고 아내 사랑을 과시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혹시 뭐 잘못한거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송재희는 더 나아가 “농담 아니고 대통령도 될 수 있겠다 싶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요즘에 좀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발언”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22:54
스타

[RE스타] ‘귀궁’ 클라이맥스 이끈 김지훈, 화려하게 닫았다...또 빛난 존재감

배우 김지훈이 SBS 금토드라마 ‘귀궁’의 피날레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귀궁’은 지난 7일 자체 최고 시청률 1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사극 판타지 로맨스다. 김지훈은 극중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강성한 나라를 꿈꾸는 개혁 군주 이정을 연기했다. 이정은 선함과 영특함을 지닌 어진 왕이지만, 왕가 대대로 내려오는 광증과 악귀 팔척귀(서도영)로 인해 미쳐가는 아들 이광을 위해 국법을 어기고 무당 여리를 도성 안에 부르는 인물. 김지훈은 드라마 초반, 곤룡포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군주로서 위엄은 물론, 왕과 아버지 사이에서 신념이 흔들리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귀궁’ 전체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김지훈은 ‘귀궁’에서 능글 맞은 모습으로 육성재와 유쾌한 브로맨스를 발산하다가, 클라이맥스가 펼쳐진 말미에서는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과 본래의 왕을 오가는 사실상 1인 2역 연기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은 강철이, 여리와 최후의 결투를 펼쳤는데, 김지훈은 팔척귀 빙의 후 한순간에 폭군으로 변해 싸늘하고 잔인한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또 순정남으로서 팔척귀에게 목숨을 잃은 중전을 살려 달라며 울부짖거나, 절망과 분노를 억누르는 모습은 캐릭터의 입체성을 더했다. 이 같이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는 김지훈의 관록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2년 드라마 ‘러빙 유’로 데뷔한 김지훈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2014년 최고 시청률 35.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왔다! 장보리’에서 주연을 맡아 작품의 흥행을 이끈 이후 장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는 ‘악의 꽃’,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발레리나’,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악역으로 연달아 출연해 강렬하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김지훈의 활약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훈은 아마존 프라임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국 정보요원과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극중 김지훈은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끈다. 또 배우 이정재, 임지연과 함께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는 스포츠 스타 출신인 신문사 대표이자 재벌 2세 역할을 맡아 색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버터플라이’, ‘얄미운 사랑’ 외에도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이응복 감독의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등 흥행 예정작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지훈은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스타일리시하게 바꾸는 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김지훈의 이 같은 연기와 분위기가 사극 장르인 ‘귀궁’이 트렌디하게 보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김지훈은 주로 선한 역할을 하다가 악한 캐릭터로 크게 이미지 변신을 했는데 이 같은 도전과 성공은 데뷔 20년이 지났음에도 앞으로 그의 연기에 기대감을 자아내는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0:09
드라마

[RE스타] 부상투혼까지…서현, ‘남주의 첫날밤’으로 인생캐 탄생하나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으로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할지 주목된다. ‘남주의 첫날밤’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평범한 여대생 K(서현)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 차선책(서현)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 이번(옥택연)과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24시 헬스클럽’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서현은 극중 한 인물의 세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소설 속에서 신분과 재력을 모두 갖췄으나 단역으로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차선책, 소설의 열혈 독자였다가 차선책의 몸에 영혼이 깃든 현실 여대생 K, 그리고 K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점차 소설 속 중심인물이 되어가는 차선책 등이다. 서현은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인물 간 스토리, 사랑스럽고 때로는 엽기적이기까지 한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다”며 “현대에서는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았지만 소설 빙의 후 잠시 당황하다 그 순간을 일생일대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수많은 일을 겪고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서현은 3단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연기함에 따라 단아한 한복 차림과 더벅머리 등 상반된 스타일도 예고했다. 서현은 연기를 위해 부상투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실제 서현은 ‘남주의 첫날밤’ 촬영 당시 연기를 하다가 다리 부상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서현이 온몸을 내던졌다. 예컨대 극중 오물 밭에 굴러야 하는 설정에도 과감히 뛰어들었다”며 “로맨스를 그리는 과정에서도 외모 변신에 주저하지 않않았다”고 귀띔했다. 또 제작진은 “‘남주의 첫날밤’이 원작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지점이 많다. 그만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쉽지 않았음에도 서현이 캐릭터의 성격뿐 아니라 변모 과정을 당위적으로 표현하려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연기자로서 서현의 관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현은 배우로 데뷔한 지 어느덧 13년차로 연기 경력이 상당하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후 2013년 드라마 ‘열애’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서현은 ‘도둑놈, 도둑님’, ‘시간’, ‘안녕 드라큘라’, ‘도적: 칼의 소리’, 영화 ‘모럴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 과정에서 이미지 변신도 게을리지 하지 않았다. ‘사생활’에서 경력 29년의 모태 사기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악마의 존재를 느끼는 퇴마사 등을 연기했다. 다만 서현이 소녀시대 활동 당시의 청순하고 바른 이미지를 뒤엎을 만한 인생캐릭터를 아직 탄생시키지 못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서현은 단아한 분위기로 등장해 점차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는 전작들에서 본 적 없는 서현의 새 얼굴”이라며 “서현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것을 ‘남주의 첫날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남주의 첫날밤’은 서현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시점이 중심이다. 그만큼 서현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연기력과 어설프지 않는 능숙한 코믹 연기가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현이 이를 얼마나 해낼 수 있느냐가 작품의 인기는 물론, 이미지 변신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5 06:51
예능

‘미트3’ 김용빈 “8주 연속 인기투표 1위, 임영웅보다 높은 기록” (사당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8회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연속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이건 임영웅도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얼마 전 행사에 갔을 때 팬클럽 버스가 45대나 와서 정말 놀랐다”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연락처 좀 줘 봐”라며 김용빈의 손을 꼭 잡고 매력을 어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도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빈아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는 “아버지가 혼자서 4남매를 양육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수 이정에서 트롯 신생아로 변신한 천록담은 “과거에는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개인적으로 아프기도 했고, 사기도 당하면서 은퇴까지 결심했는데 와이프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내를 위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천록담은 “형의 진행은 정말 20년째 제자리 걸음이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날 세 사람은 야외 무대에 차려진 노래방 기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소박한 무대에 아쉬움도 잠시 곧이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의 관객들이 야외 무대에 모이자, 각자의 애창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스튜디오에서는 김용빈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순실이 황홀한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은 “이제 나는 전현무 보다 김용빈이다. 전현무는 이제 한 물 갔다. 살 빼니까 더 보기 싫다”며 마음이 변했음을 선언해 웃음을 선사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9:10
스타

‘35개월 동갑내기’ 로지+지우, 원주서 ‘로지우’ 네일아트 숍 오픈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매니큐어로 하나 된 35개월 지우와 로지가 찰떡 케미를 뽐내며 동갑내기 절친으로 거듭난다.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슈돌’ 575회는 ‘뛰고 웃고 즐기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황민호-황민우 형제와 장동민-지우 부녀, 오종혁-로지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중 ‘인싸 공주님’ 로지와 ‘35개월 브레인’ 지우가 깜짝 네일아트 샵을 오픈한다.로지는 최애 장난감인 분홍색 화장품 가방을 들고 “지우야, 이거 같이 하자~”라며 지우에게 성큼 다가온다. 반면, 조심스러운 지우는 로지가 빼뚤빼뚤 매니큐어를 칠하는 모습을 옆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다가, “그거 나도 해봐도 돼?”라더니 엉덩이를 찰싹 붙이고 폭풍 관심을 드러낸다.지우의 한마디에 로지는 기다렸다는 듯 지우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꼭 잡은 채 노란색 매니큐어를 정성껏 발라준다. 이에. 지우는 삐뚤삐뚤 칠해진 매니큐어를 가만히 바라보며 걱정과 호기심을 가득 내뿜는다고. 하지만 지우의 걱정은 아랑곳하지 않은 로지는 “이쪽 손도 해줄게~”라며 다른 손마저 삐뚤빼뚤 노란 매니큐어로 가득 채운다. 손가락이 온통 샛노랗게 됐지만 스스로 매니큐어 칠하기에 성공한 로지우(로우+지우). 몸을 나란히 붙인 채 매니큐어에 집중하며 깔깔거리는 로지우의 모습에 오종혁은 “둘이 성향이 정반대인데 케미가 너무 좋다”며 흐뭇한 미소로 절친 탄생을 축하한다.로지의 메이크업 서비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번엔 립스틱을 든 로지가 “우 해봐~”라며 지우에게 입술을 내밀자, 지우도 따라 하며 입술을 앙증맞게 모으고, 로지는 거침없이 입술 주변을 슥슥 칠한다. 입술은 물론 입 주변까지 한가득 번진 립스틱에도 ‘로지우’는 붕어빵같이 닮은 자신들의 모습에 만족하며 해맑게 웃는다. 네일아트에 이어 립스틱까지 완벽한 메이크업 풀코스를 마친 두 꼬마 숙녀의 모습에 박수홍은 “애들이 너무 이쁘다”라며 감탄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로지우’는 똑같은 깔깔이를 입고, 머리를 양갈래로 묶어 쌍둥이로 변신한다. 감자전의 맛에 반해버린 지우가 엄지를 치켜세우며 “잇츠 굿~”을 외치자, 어느새 로지도 따라 “잇츠 굿!”을 외치며 해맑은 웃음을 터뜨린다. 쌍엄지를 나란히 든 ‘로지우’의 사랑스러운 리액션에 현장은 해피 바이러스가 가득 채워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8 15:55
스타

“박진감 넘쳐”…‘무빙’ 이정하, 이번엔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지상 액션 도전 [종합]

“새로운 도전인 지상 액션을 박진감 넘치게 촬영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순박하고 해맑은 봉석 역을 맡으며 공중 액션을 선보인 배우 이정하가 이번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통해 지상 액션에 도전했다. 그는 “액션을 하늘에서 많이 하다 보니까 지상에서도 해보고 싶었다”고 웃으며 “봉석과 정반대로 우울하고 어두운 면모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 연기 변신이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하를 포함해 배우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와 복싱, 검도, 주짓수, 무에타이 등 다채로운 액션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하는 “제가 연기하는 의겸은 한번 보면 잊지 않는 천재적인 면모로 여러 무술을 소화한다”며 “다양한 액션을 소화하다 보니 다채로운 액션 신들이 생겼다”고 말했다.극중 의겸은 새롭게 전학 간 학교에서 우연찮게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아버지의 강요와 폭력 속에 억눌렸던 분노가 폭발하며 숨겨진 싸움 본능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이정하는 극중 긴장감을 자아낼 윤기 역 김도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선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 맞았다”고 강하게 자신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며 “안전을 무조건 우선하면서도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 호흡을 펼쳤다”고 귀뜀했다. 김도완 또한 “리허설 때부터 촬영 몇 시간 전까지 합을 맞추곤 했다”며 “서로 친해지다 보니까 장난도 많이 쳤지만 안전을 위해서 정말 많이 집중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김도완은 극중 의겸을 싸움의 세계로 이끄는 설계자 윤기를 연기한다.‘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6500만회를 기록하고 ‘2020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화제의 웹툰 ‘ONE’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이성태 감독은 “원작의 서사를 최대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공개된 티빙 ‘스터디그룹’, 넷플릭스 ‘약한영웅2’ 등의 학원물과 비교해선 “원작은 학원액션물이라는 장르로만 표현할 수 없고,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폭력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일차원적이지 않다. 각 캐릭터 모두가 가슴 안에 상처와 아픔이 있다”며 “매회 큰 규모의 액션 신을 감정 신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했다. 여기에서 시청자들이 강렬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넷플릭스 ‘솔로지옥 4’, 채널A ‘강철부대’로 얼굴을 알린 UDT 출신 육준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이어 또 한번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연기자로서 정체성이 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이렇게 배역을 맡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많지 않은 분량과 대사였지만 이것들을 저답게 바꿔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극중 의문의 전학생 이재걸을 연기한 육준서는 “원작에서 굉장한 임팩트를 보인 인물이다. 이미 팬층도 형성되어 있고, 엄청난 개성을 가진 인물”이라며 “그 점을 최대한 해치지 않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상호는 의겸을 억압하는 아버지 김석태로 등장하고, 김주령은 의겸의 어머니 명다빈 역을 맡는다. 유희제는 싸움 최강자 최기수 역, 임성균은 복싱으로 학교를 평정한 1학년 일진 김승준 역을 연기한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총 8부작으로 오는 30일 1~4회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2회씩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8 12:35
예능

덱스 빈자리 컸나...’산지직송2’, 시청률도 화제성도 못 잡았다 [줌인]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이하 ‘산지직송2’)가 시즌1과 비교해 턱없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산지직송2’는 지난달 13일 첫방영돼 현재 7회까지 방영됐는데 좀처럼 인기를 끌어모으지 못하고 있다. 3.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이더니 4회에서 1%대로 주저앉았고, 이후 2%대를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다. 화제성에서도 그닥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방송 첫 주인 4월 2주차 비드라마 TV-0TT 화제성 순위에서 프로그램만 9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가, 이후 프로그램도, 출연자도 화제성 지수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방송된 ‘산지직송’ 시즌1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시즌1은 3.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6회에서 자체 최고인 5.5%를 기록한 후 4~5%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및 프로그램 부문에서 방영 내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몰이를 했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는 시즌1이 방영됐던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서 일요일 오후 7시 40분으로 편성을 옮겼다. 시즌2가 시청자 선호도가 높은 주말 시간대로 편성을 옮기며 야심차게 닻을 올렸지만 정작 성적은 아쉬울 뿐이다. ‘산지직송2’의 저조한 성적 원인은 무엇보다 새로운 출연자들 간 케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즌2는 시즌1의 염정아와 박준면이 그대로 출연하고, 임지연과 이재욱이 시즌1의 안은진과 덱스의 자리를 대신했다. 새롭게 합류한 임지연과 이재욱이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으로 잘 나서지 않았던 터라, 이들의 출연 소식은 방송 전에는 기대를 자아냈다. 그러나 첫 방송부터 최근 회차까지 이들 4명의 호흡은 여전히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임지연은 먹방러, 이재욱은 일꾼으로서 활약하는 데만 그친다. 시즌1의 안은진과 덱스의 시트콤 같은 현실 남매 케미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시즌1의 덱스처럼 출연자들의 케미를 윤활유처럼 이어줄 수 있는 출연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덱스는 시즌1 멤버들 케미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안은진과 막내 라인을 이룬 동시에 큰 누나 격인 염정아, 박준면 앞에서는 든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막냇동생으로 변신해 사랑스러움을 불러모았다. 염정아 또한 “덱스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라고 할 정도로 덱스는 여러 상황과 출연자들과 각양각색의 케미를 자아냈다. 염정아가 출연자들을 이끄는 ‘염대장’으로 여겨지지만, 전문 예능인은 아닌 터라 홀로 예능적 재미를 끌어올리기에 부족한 상황에서 덱스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이는 데 활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2에는 덱스 같은 역할을 하는 출연진이 없다보니 예능이 아닌 ‘무색무취’의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리얼리티’는 말 그대로 ‘일상을 지켜보는 것’이라서 예능에서는 일상을 소소하게 보내는 출연자들 각각의 매력, 그리고 이들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야 성공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한다면 밋밋함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까지 불러모을 수 있다”며 “‘산지직송2’는 출연자들 간의 부족한 케미를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있을 만한 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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