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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스' 곽윤기 "세리머니 댄스, BTS RM에 보은 위한 것"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댄스를 선보이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가 출연하는 '꽉 잡아 빙판'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 5인은 2022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종목에서 12년 만에 은빛 신화를 써냈다. 황당 실격 판정 등 예상 밖 상황을 이겨내고 선전한 쇼트트랙 선수단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고, 선수단이 시상식에서 선보인 댄스와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맏형 곽윤기는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댄스를 추고, 이번 베이징올림픽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댄스를 깜짝 선보인 것을 두고 "BTS RM에게 보은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 역시 "보라색 하트가 마음을 정화해 줬다"라며 다사다난했던 베이징올림픽 비하인드를 전한다. 남자 5000m 계주 메달 시상식에서 곽윤기와 김동욱이 장신인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 사이에서 공중 어깨동무를 한 채 포디움에 올라 국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세리머니 비화도 언급한다. 곽윤기와 김동욱은 동생들에게 덜렁 들린 당시 심정을 고백하더니, 발이 땅에 닿았는지 여부를 두고 사이즈 논쟁을 벌인다. 급기야 남자 쇼트트랙 완전체 5인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선보였던 공중 어깨동무 세리머니를 스튜디오에서 재연, 곽윤기 대 김동욱 사이즈 논란의 종지부를 '라디오스타'에서 찍는다. 곽윤기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세리머니가 따로 있었다며, 남들 몰래 구상했던 세리머니의 정체를 공개한다. 이를 본 쇼트트랙즈 동생들은 곽윤기의 예상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황대헌은 베이징 올림픽 중 화제됐던 오륜기 세리머니가 국민들에게 회자되면서 이것이 억울했다고 고백한다. 경기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 당시, 얼음판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한 김동욱은 '은빛 신화'를 이뤄낸 이유로 익룡 시그널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때 막내 이준서는 익룡 시그널을 듣고 반응했다고 증언,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올림픽 비화 외에도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일상 에피소드도 아낌없이 밝혀진다. 황대헌은 곽윤기와 다정하게 찍힌 짤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것을 두고 "빙상계 신혼부부 짤로 불리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09:35
스포츠일반

'역도 레전드' 장미란, 대학교수 됐다…살 쫙 빠진 모습 '깜짝'

한국 역도의 전설적인 스타인 전 국가대표 장미란이 근황을 전했다.지난 2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2’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역도 국가대표팀 강윤희, 김수현, 함은지, 이선미가 출연해 선수 생활을 시작한 계기, 올림픽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수현은 장미란 선수의 경기를 보고 역도 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김수현은 “미란 언니 경기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며 “나도 역도를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중학교 소년체전 때 장학금을 받게 됐는데 그때 미란 언니를 처음 봤다”며 “제가 선수로 들어갔을 때 언니는 은퇴하실 때여서 같이 훈련받은 적은 없는데 지금까지 언니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이어 김수현은 장미란과 전화 연결에 나섰다. 장미란은 김수현의 전화에 “응 수현아”라고 다정하게 전화를 받았고, 김수현은 “방송 촬영 중인데 너무 떨린다”고 했다.장미란은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근황을 전하며 “본업에 충실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이사했다. 나도 집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올림픽에 출전한 역도 후배들에게 “아픈데 없느냐. 잘하고 왔다. 수고 많이 했다. 아쉬웠거나 부족했다고 생각되는 건 앞으로 채우면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자료화면 사진 속에서 장미란은 눈에 띄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앞서 지난 6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장미란의 사진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안경을 쓴 장미란은 현역 시절 보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외모를 선보였다.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장미란은 세계선수권에서 4차례나 우승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장미란은 선수 시절 타고난 체격 이상으로 몸집을 키우기 위해 식사량을 계속해서 늘리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이후 은퇴를 선언한 뒤 선수 때와 다른 식단으로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장미란은 현재 용인대 교수직과 장미란 재단을 설립해 유소년 체육인 양성과 은퇴 선수의 재사회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09.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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