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출산 장려 제도 강화…"일, 가정 양립’ 기업문화 만들 것"
이마트는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난임 휴직을 제공하는 등 출산 장려 정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2시간 단축 근무제'를 실시하며 단축 근무시간에 대한 임금을 보전해 주고 있다.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2시간 단축 근무를 적용, 임신한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지원으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돕는다.올해부터는 2시간 단축 근무제 외에도 임신한 근로자에게 전자파 차단 담요와 발 매트 등 축하 선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앞으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난임 임직원을 위해 3개월간 '난임 휴직'을 2회 제공할 예정이다.법정 육아휴직 외에 추가로 최대 1년을 추가로 쓸 수 있는 '희망 육아휴직'도 운영한다.이마트 인사 담당 김맹 상무는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2세를 원하는 임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17.02.12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