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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좋은 투수다" 사사키 대체 자원 NPB 입성…"선발 25G, 10승 목표"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 새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33)가 시즌 10승을 목표로 내걸었다.6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날 보스는 지바 롯데 홈구장인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등번호 54번 유니폼을 착용한 보스는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 선발로 25경기 등판해 10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좋은 시즌을 보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지바 롯데는 지난 시즌 팀 내 10승 투수가 오지마 카즈아(12승 10패)와 사사키 로키(10승 5패) 둘 뿐이었다. 사사키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오지마의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보스가 사사키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보스의 MLB 통산 7년 성적은 17승 19패 평균자책점 4.70. 지난 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68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등판, 2승 5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가 1.049로 수준급. 요시이 마사토 지바 롯데 감독은 "좋은 투수다. 본인이 선발 투수가 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며 "선발 투수로서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ZOZO 마린 스타디움은 강풍이 특징.보스는 "시애틀도 바람이 많이 불기로 유명했다. 잘 준비하겠다"라며 적응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06 13:43
뮤직

바이브, 메이저나인 전속계약 만료 [공식]

남성 듀오 바이브와 메이저나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6일 메이저나인은 “바이브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바이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바이브가 보여줄 새로운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브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새 출발을 앞둔 바이브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이브는 2002년 데뷔한 뒤 ‘미워도 다시 한번’, ‘사진을 보다가’, ‘오래오래’,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미친거니’, ‘다시 와주라’, ‘가을 타나 봐’, ‘술이 문제야’, ‘이 번호로 전화해줘’ 등 많은 곡들로 사랑받았다.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07:53
산업

식약처,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13개 기업으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화장품의 e-라벨 시범사업을 확대한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차 시범사업에 ‘화장품 정보를 확인하기 쉬워졌다’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 결과에 따라 3월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2차로 연장한다.2차 시범사업에는 지난 6개사 19개 품목에서 염모제 등으로 확대해 13개사 76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기업으로는 방기정(주)(3월~), (주)바스케이션(3월~), 아모레퍼시픽(7월~), (유)오아이오(5월~), (주)트리셀(3월~), (주)피엘코스메틱(3월~), 휴젤(7월~)이다.대상 화장품은 제품명, 제조번호, 사용기한 등 주요 정보는 용기‧포장에서 큰 글씨로 확인할 수 있고, 이외 세부정보는 e-라벨을 통해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의 e-라벨 시범사업은 제한된 포장 면적에 작은 글씨로 표시하던 화장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는 제품 선택 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업계는 표시면적 축소로 자유로운 디자인을 통해 K화장품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장지 변경‧폐기 등의 비용과 자원을 절약해 저탄소‧친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약처는 e-라벨에 음성 변환 기능(TTS)을 사용하도록 권고해 제품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 시각 장애인 등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처럼 화장품의 표시 사항을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e-라벨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유럽, 캐나다 등 해외 규제기관과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국제 수준의 화장품 e-라벨 기능과 적용 가능성 논의를 위한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의 전자 라벨링 워킹그룹(E-labeling JWG)에 적극 참여해 국제 규제 조화를 주도하고 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표시 사항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 전자 정보표시에 대한 법적 근거도 화장품법에 마련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5 17:21
IT

이진숙 방통위원장, 이통 3사 담합 의혹에 "법 준수한 것…단죄 안 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휴대전화 유통점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을 받는 이동통신 3사는 행정 지도를 따랐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이진숙 방통위원장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올해 7월 폐지하게 됐지만 기업들 입장에서 보면 법을 준수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또 "기업들이 단통법에 따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과도한 지원금 등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취했던 통신사들의 행위가 과도하게 단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통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제재 수위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지난 2015년부터 이통 3사가 번호이동 현황을 공유해 가입자 수준을 비슷하게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판매장려금을 조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05 15:30
메이저리그

좋은 기운 받았나...소토에게 1억 SUV 선물 받은 메츠 유망주, 시범경기 4할 맹타

'1조 사나이' 후안 소토의 기운을 받았을까.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유망주 맷 베이티(25)가 시범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주전 탈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베이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5회 라이언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틴크 펜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쳤다. 비티는 시범경기 출전한 7경기 중 6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선 멀티히트, 26·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선 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출전한 7경기 타율은 0.444. 베이티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정 받아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메츠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했다. 주 포지션 3루수뿐 아니라 2루수로도 나섰다. 3일 보스턴전에선 왼쪽 선상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낸 뒤 정확한 바운드 송구로 타자를 잡아내는 명장면도 보여줬다. 지난 시즌 가장 많은 이닝 메츠 3루를 지킨 선수는 880과 3분의 1이닝을 기록한 마크 비엔토스다. 그는 지난해 한국인 빅리거 최지만과 개막 엔트리 진입 경쟁에서 앞선 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창출하며 111경기에 출전한 선수다. 홈런 27개를 기록하며 주전급 성적을 냈다. 베이티는 지난 시즌 비엔토스의 백업 3루수를 맡아 380이닝을 소화했다. 출전 경기 수는 50경기였고, 171타석에 나서 타율 0.229·4홈런에 그쳤다. 아직 비엔토스가 아직 메츠 핫코너(3루) 주인이 됐다고 보긴 어렵다. 비티는 1라운더(2019년) 특급 유망주이기도 하다. 메츠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후안 소토와 7억6500만 달러(1조950억원)에 계약했다. 역대 북미 스포츠 최고액이었다. 메츠는 더불어 기존 4번 타자이자 주전 1루수 피트 알론소와도 재계약했다. 3번 소토, 4번 알론소가 낼 화력 시너지는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에 밀리지 않는다. 여기에 특급 유망주 베이티가 도약을 준비 중이다. 베이티는 스프링캠프 초반 소토의 선물 이벤트 수혜자로 화제를 모은 선수다. 소토는 그동안 달았던 등번호(22번)를 원했고, 자신에게 이 번호를 양보한 베이티에게 9만2000달러(1억3000만원) 상당의 쉐보레 타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물했다. 소토는 스프링캠프 훈련지(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파크)까지 차량을 인도해 베이티에게 직접 선물을 선사했고, 구단은 이 이벤트를 영상으로 담아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바 있다. 등번호를 양보한 선수에게 성의를 표시하는 건 현장에서 흔한 일이다.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도 등번호 17번을 양보한 투수 조 켈리의 아내에게 포르쉐를 선물했다. 켈리는 2024시즌 MLB에서 35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어깨 부상 탓이다. 소토의 선물을 받은 베이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5 11:09
IT

이통 3사 10년 묵은 과징금 폭탄 '째깍째깍'…쟁점은?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을 받는 이동통신 3사가 조만간 조 단위의 과징금 폭탄을 떠안게 될 우려에 휩싸였다. 업계가 억울함을 토로하는 가운데 쟁점인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두고 정부 부처 간 의견이 엇갈려 모두가 공감하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이통 3사, 판매장려금 조절했나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5일 전원회의를 열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판매장려금 담합 사건의 제재 수위를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달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이통 3사가 2015년부터 번호이동 시장에서 순증감 수치를 공유해 서로 가입자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판매장려금을 조절한 것으로 보고 있다.가입자 혜택을 확대하는 마케팅 재원이 충분한데도 ‘번호이동 상황반’을 운영하며 의도적으로 시장 경쟁을 저해했다는 판단이다.당시 공정위는 “과징금 등 제재 수준은 담합으로 인한 경쟁 제한 효과, 통신 시장 상황, 부당 이득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따르면 공정위는 3조4000억~5조5000억원의 과징금 조치 의견을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 과징금의 오차 등 해명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통사 한 곳당 조 단위의 과징금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이통 3사의 2024년 합산 영업이익은 3조4960억원이다. 1년 치 농사의 수확물이 과징금으로 날아가는 셈이다. 그러나 이통 3사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했을 뿐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은 번호이동,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 가입 유형이나 요금제, 거주 지역, 나이 등 사유로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 판매장려금 상한선은 30만원 이내로 맞췄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통 3사는 문제가 된 ‘상황반’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위법을 예방하고 이용자 차별을 방지할 목적으로 운영한 것”이라며 “장려금 수준 등을 합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이처럼 이통 3사는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르기 위해 ‘상황반’에서 시장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방통위도 이통 3사의 행위를 담합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서를 공정위에 제출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통 3사에 발송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는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넘어선 별도의 담합 혐의를 담았다고 맞섰다. 과기정통부 "합리적 해결 예상"제재가 임박하면서 주무 부처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핵심 과제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통신사들이 불공정 행위를 했다면 법 테두리 안에서 공정위의 합당한 제재를 받는 것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며 “합리적으로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유 장관은 “민간 분야에 대한 정부 부처의 과한 조치는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이통 3사 제재를 비롯해 플랫폼 독과점, 은행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담합 등 이슈들을 두고 국내외 기업에 관계없이 “과잉 규제나 과소 규제가 되면 안 된다”며 “합리적으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일단 이통 3사는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서 통신의 다음 먹거리로 지목한 AI 사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정위의 제재가 이들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 작업에 제동을 걸 수도 있는 상황이다.증권가는 공정위의 결정이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LG유플러스의 실적 개선을 점치면서도 “공정위 과징금이 유일한 리스크”라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05 07:00
프로축구

[공식발표] 서울이랜드, 베테랑 공격수 허용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가 베테랑 공격수 허용준(32)을 품었다.이랜드는 4일 오후 “베테랑 허용준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구단은 허용준에 대해 “1m84㎝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헤딩과 슈팅 능력이 강점이며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능력과 결정력까지 갖춰 스트라이커와 윙어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허용준은 K리그 통산 186경기에서 37골 19도움을 기록 중인 검증된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구단은 시즌 초 활약 중인 아이데일, 에울레르 등 외국인 공격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서울 이랜드의 공격력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허용준의 등번호는 70번이다.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허용준은 3년간 86경기에 출전해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17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 원정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허용준은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상무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23년엔 일본 J2리그 베갈타 센다이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지난해엔 포항의 부주장을 맡아 2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허용준은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승격이 가장 중요하다. 재미있는 축구를 하는 팀인 만큼 전술에 잘 적응해 보탬이 되고 싶다. 슛과 헤딩 모두 자신 있다. 좋은 위치 선정으로 최대한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허용준은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이랜드는 오는 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김우중 기자 2025.03.04 16:56
드라마

문가영♥최현욱, 썸 시작했다… 단둘이 목장 출장→커플룩까지 (‘그놈은 흑염룡’)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과 최현욱이 오피스룩을 벗어 던지고 귀염뽀짝한 젖소 인형 탈을 커플룩으로 맞춰 입은 스틸이 공개되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 문가영(백수정 역)과 최현욱(반주연 역)의 대체 불가한 연상연하 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그놈은 흑염룡’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 첫 주 기준 해외 136개국 1위, 일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유넥스트에서 한류 아시아 카테고리에서 1위, 인도네시아 대표 OTT 플랫폼인 비디오에서도 한국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제대로 정조준하고 있다. (2월 28일 기준)지난 방송에서는 수정이 주연의 흑염룡 자아가 봉인된 ‘비밀의 방’에 입성하고, 주연의 은밀한 컴퓨터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게 되면서 본부장 반주연이 아닌 인간 반주연에 한 층 가까워지는 관계성을 보였다. 이처럼 수정과 주연이 핑크빛 오피스 썸을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겹지인인 하진(임세미)으로 인해 주연이 '흑염룡'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놓이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이 가운데 ‘그놈은 흑염룡’ 측이 수정과 주연이 단둘이 시골 목장으로 출장 온 스틸을 2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정과 주연은 그간 용성 백화점 안에서 철두철미하고 능력 있는 본부장의 아우라와 러블리한 프로일잘러 팀장의 매력을 선보였던 바. 이날도 두 사람은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한껏 드레스업한 채 목장에 방문했는데, 어느새 소 여물통해 철푸덕 주저앉은 가엾은 신세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낸다.무엇보다 수정과 주연이 뜻밖의 커플룩을 맞춰 입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귀여운 젖소 인형탈을 착용한 두 사람은 앙증맞은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아이처럼 젖소 인형 탈을 끌어안고 상체를 기댄 주연의 ‘연하미’가 여심을 간질거리게 한다. 또한 젖소 뿔을 두 손으로 잡고 있는 수정의 발그레한 볼은 그녀의 러블리함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눈맞춤에서 은근한 떨림이 묻어나 보는 이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한다.이에 수정과 주연이 단 둘만 시골까지 출장 온 사연이 무엇일지, 회사를 벗어나 처음으로 외지에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업무와 데이트를 넘나드는 알쏭달쏭한 두 사람의 출장으로 두근거리는 설렘을 선사할 ‘그놈은 흑염룡’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0:22
산업

GS샵, 고객 정보 158만건 추가 유출…"재발 방지 최선"

GS리테일은 홈쇼핑 GS샵 웹사이트에서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달에는 해킹 공격으로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GS리테일은 "지난 달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당사 홈페이지에 다량 로그인을 시도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해 분석해보니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해당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운영 중인 모든 인터넷 사이트로 범위를 확대해 최근 1년간의 로그(기록)를 추가 분석한 결과 홈쇼핑 웹사이트에서도 작년 6월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동일 수법으로 약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GS리테일은 해킹을 시도하는 IP(인터넷 프로토콜)와 공격 패턴을 즉시 차단하고, 홈쇼핑 웹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 이어 로그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GS리테일은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해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이후 해당 조직을 상설 운영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GS리테일은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피해 방지와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속해서 고객, 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27 14:11
프로축구

[오피셜] FC서울,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두간지치 영입…등록명 둑스·등번호 45번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크로아티아 출신 스트라이커 둑스(마르코 두간지치·31)를 영입했다.서울 구단은 27일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수비수 이한도에 이어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둑스를 영입하며 공수 균형 잡힌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고 밝혔다.둑스의 등록명 ‘둑스’는 선수의 풀네임 마르코 두간지치 중 두간지치의 애칭으로, 그간 K리그에서 등록되지 않았던 네이밍을 바라는 선수의 강력한 바람으로 결정된 등록명이다. 등번호는 45번이다.서울에 새롭게 합류한 둑스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으로 1m90cm의 건장한 체격과 우수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등을 지고 볼을 관리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연계 플레이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자원이다. 힘과 위치 선정이 좋아 제공권 경합에서도 강점을 가진 선수로도 평가받는다.서울 구단은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의 둑스가 날카로운 침투 움직임이 뛰어날 뿐 아니라 특히 주발인 강력한 왼발 슈팅 임팩트로 골결정력이 좋고, 상황에 따라 오른발 활용 능력도 가지고 있어 서울 공격진에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2년 크로아티아의 NK오시예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둑스는 이탈리아 테르나나 칼초와 FC 마테라를 거쳐 루마니아 FC보토사니, CFR 클루지, FC라피드1923,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C소치 등 대부분의 커리어를 유럽 무대에서 쌓았다.특히 2022~23시즌 루마니아의 FC라피드1923에서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타이로 이적해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둑스는 “이전부터 서울에 대한 모든 것을 챙겨봤다. 영상으로 처음 본 순간부터 서울의 팬들, 홈경기장, 서울이라는 도시까지 모든 게 좋아졌다. 특히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는 것도 서울을 선택한 이유다. 개막전 홈경기에 4만의 관중이 운집한 열기가 엄청났던 경기도 이미 봤다. 스트라이커이기에 득점과 도움을 이뤄낼 것이지만, 무엇보다 FC서울이라는 팀과 함께여야 가능한 일이다. 승점 3점을 함께 할 서울과 잘 어우러질 수 있게 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입단 절차를 마친 둑스는 팀훈련에 합류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돌입했다.김명석 기자 2025.0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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