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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상 다 有" 정준영, '1박 2일' PD 된다…야심 프로젝트
정준영이 유일용 PD를 대신해 '1박 2일' PD로 변신한다.3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는 정준영 1박 2일 PD 되기'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떤 프로젝트와 복불복으로 다섯 멤버들을 진두지휘할지 궁금해진다.이날 멤버들은 "셀럽처럼 입고 오라"는 제작진의 지령에 머리부터 발 끝까지 풀메이크업 세팅을 하고 온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서로의 비주얼에 다들 배꼽 잡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하지만 멤버들을 가장 어리둥절하게 만든 것은 정준영의 빈 자리. 콜타임이 다 되도록 정준영이 나타나지 않자 멤버들은 의심의 촉을 바짝 세우며 수상한 냄새를 맡기 시작한 순간 정준영이 스태프 사이에서 위풍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정준영이 멤버들 곁이 아닌 유일용 PD 자리에 앉아 눈길을 끈다. 이어 평소 유일용 PD가 즐겨 입던 옷까지 갖춰 입고 나온다. 유일용 PD는 정준영을 "오늘의 '1박 2일' PD님이십니다"라고 소개, 멤버들은 화들짝 놀란다.정준영 PD는 "여러분의 모든 상상이 다 있습니다"라는 말로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형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득 담아 자신이 생각하는 멤버들의 단점을 보완해 새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는 퍼펙트한 내용을 시도한다.멤버들은 정준영 PD의 프로젝트 소개가 끝나자 "준호 형 누렁니 뽑는 거야?", "종민이는 번지점프 또 하겠네?", "데프콘은 모태솔로 탈출?"이라며 걱정과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정준영 PD는 막상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모자이크 처리해달라", "모든 건 내 마음"이라며 룰을 파괴하는 정 PD의 파격 등장을 예고하며 멤버들을 쥐락펴락한다.'1박 2일' 제작진은 "정준영의 '1박 2일' PD 도전기는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급 프로젝트다. 정준영이 직접 기획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아주 특별한 미션들로 구성됐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를 만족할만한 것들이 많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03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