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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몇명’ 감성 모르면 나가라… 퇴근 후 최고의 선택 [김지혜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뛰어난 그림 실력은 아니지만, 묘하게 중독돼서 계속 보게 된다. 구독자 33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총몇명’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그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저연령층부터 고연령층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총몇명’은 2017년 8월부터 유튜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 8년 차 유튜버다. 그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일부 장면을 그림으로 재연 하면서다. 성의없어 보이는 그림체지만, 그 사람의 특징을 자세히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대표적인 영상이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 명장면이다. 배우 공유의 5대5 가르마, 가슴에 칼이 꽂힌 모습, 배우 김고은의 매력적인 무쌍 눈매까지. 누리꾼들은 “공유랑 김고은도 보다가 웃을 듯”이라며 감탄했다.‘총몇명’은 그림을 전공한 유튜버는 아니다.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취미삼아 그리던 그림이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자 본격적으로 소속사에 들어가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경우다. 개성있는 그림체 덕분에 ‘총몇명’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민모리, 나천재, 유승찬 등 일부 캐릭터는 굿즈로도 만들어졌다. 과거 김희철이 폭탄 파마에 주황색 머리를 하고 방송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이 머리가 ‘총몇명’ 그림 속 ‘나천재’캐릭터와 매우 유사해 한때 커뮤니티에서 ‘나천재 머리’ 패러디 붐이 일기도 했다. ‘총몇명’은 2019년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소속되면서 구독자 수가 폭등했는데, 최근에 또다시 구독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로 ‘퇴근 후 혼밥러’ 콘텐츠가 ‘급떡상’하면서다. ‘퇴근 후 혼밥러’는 제목 그대로 퇴근 후 먹방을 애니메이션화한 콘텐츠다. 직장인 남녀주인공 이세빈, 김성혁이 번갈아 나오면서 삼겹살, 초밥, 치킨, 피자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을 먹는다. 실제 음식이 아니라고 해서 리얼함이 떨어질 거라 생각한면 큰 오산이다. 비빔면을 먹고 입 주변에 묻은 양념과 바닥에 덜어진 김 가루, 고기의 마블링까지 자세히 묘사해 퀄리티를 높였다. 퇴근 후 혼밥러는 매주 한 편씩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콘텐츠가 올라온다. ‘우리는 일의 고됨을 먹는 거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제작된 이 코너는 직장인뿐 아니라 개강 후 대학생, 수업 끝난 후 편의점 털이를 하는 고등학생과 같은 내용으로 학생들에게도 저녁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소소한 선물로 자리 잡았다. ‘총몇명’은 퇴근 후 혼밥러 번외편을 만들어 또다른 세계관을 구축했다. 매번 혼자 등장하던 남녀 주인공 세빈, 성혁이 서로 옆집에 살면서 미묘한 호감 기류를 보이는 내용이다. 최근엔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하면서 함께 먹방을 즐긴다. 구독자들은 “먹방에서 러브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세계관 너무 좋다”, “같이 먹으니까 대리만족도 2배”, “구독자가 꾸준히 느는 이유가 있다”며 흡족한 분위기다. 이외에도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볼 법한 일들을 그려내는 ‘공감 특 시리즈’ 사회의 이면을 꼬집는 ‘기묘함 속으로’도 인기 있는 코너들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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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범람하는 스핀오프 예능…이젠 고유성 만들어야 할 때

성공한 예능프로그램에 번외편인 스핀오프(Spin-off)가 필수인 시대다. 그러나 기존 프로그램의 인기에 편승해 차별화를 꾀하지 않는 게으른 스핀오프의 문제점도 꾸준히 제기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흥행한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을 모은 스핀오프가 줄이어 전파를 타고 있다. JTBC ‘유명가수전’, SBS ‘연애는 직진’,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이 스핀오프 사례다. 이전에도 스핀오프 프로그램은 많았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특색이 있거나 차별화에 성공한 프로그램은 드물다. ‘유명가수전’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6위까지 오른 출연자들이 매회 다른 레전드 선배 가수들과 무대를 꾸미는 과정을 그렸다. 경쟁의 부담을 덜고 따뜻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가수들의 성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칭찬받았지만, 최종회 시청률이 불과 1.6%(닐슨코리아 기준)로 쓸쓸히 종영했다. 지난해 6월 첫 방송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은 여성 연예인들의 축구 도전기를 통해 여자 축구의 부흥, 여성 중심 예능 탄생 등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냈다. 생전 공을 처음 차보는 여성 출연자들의 말 그대로 피나는 노력은 색다른 감동을 자아내며 시즌2까지 제작됐다. SBS는 ‘골때녀’의 흥행에 힘입어 ‘골 때리는 외박’을 스핀오프로 공개했다. 휴식이 간절한 스타들을 위한 힐링 여행 프로젝트를 앞세웠지만, 결국 출연자는 ‘골때녀’의 모델팀 ‘FC 구척장신’, 아나운서팀 ‘FC 아나콘다’, 코미디언팀 ‘FC 개벤져스’ 등 일부 팀들의 겹치기 출연이 논란이 됐다. 또한 출연자의 인기에 편승하려 했음에도 시청률은 2.2%까지 하락해 기대한 것만큼 큰 흥행을 이끌지 못했다. 그러나 SBS는 다시 한번 ‘골때녀’ 스핀오프인 ‘연애는 직진’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연애는 직진’에는 축구 유니폼을 벗은 ‘골때녀’의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이 일반인 남성 4명과 베트남 다낭에서 연애와 취미가 합쳐진 데이트를 즐기는 순간이 담겼다. 하지만 ‘골때녀’부터 이어지는 축구라는 소재가 진부하다는 평과 뜬금없는 연애 프로그램의 등장이 황당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 11일 첫 방송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나는 솔로’(나는 SOLO)의 스핀오프다. ‘나솔세계’는 ‘나는 솔로’에서 뜨거운 인기를 끈 옥순과 MC 데프콘을 MC로 확정해 차별화를 꾀했다. 6기 영철과 영숙의 결혼 준비 과정, ‘조섹츤’(조곤조곤 섹시한 츤데레)이라는 별명을 얻은 4기 영수의 트루먼쇼가 펼쳐져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청춘 남녀들의 이후 이야기를 극사실적으로 담았다. 현재 2회가 방송됐고 화제를 모은 출연자들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는 평이다. 시청률 역시 평균 2.5%(전국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를 기록하며 ‘나는 솔로’에 크게 뒤지지 않고 있다. 채널A도 지난 23일 ‘강철부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강철볼-피구전쟁’(‘강철볼’)을 선보였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 1, 2에서 활약했던 대표 부대원 26명이 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이다. 흔히 연상되는 피구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이들은 국가대표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온몸을 던진다. 총 대신 피구공을 잡은 이들의 국가대표 도전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현상에 대해 “스핀오프는 원작의 성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안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이 주목받는 스타로 만들어지면서 이들을 활용해 다른 프로그램을 연출하고픈 욕망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핀오프 고유의 경쟁력과 차별점을 강조했다. “출연진들이 많이 봐왔던 사람들이기에 (스핀오프로 인해) 자칫하면 소비가 더 빨라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프로그램의 고유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스핀오프의 제작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본편과 별 차이가 없는 프로그램으로 비치지 않으려면 안일한 답습이 아닌 독자적 개성을 갖춘 프로그램 제작이 필요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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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 '위인전'서 드러낸 '루아이'와 함께한 오프라인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의 또 다른 오프라인 일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아이는 지난 1일 카카오TV를 통해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위인전3'를 선공개, 이날 영상에서는 앞서 공개된 석화·준서·용하의 오프 일상에 이어 동한·요한·대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동한의 오프 버튼이 켜졌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동한은 루아이(팬덤명)와 커플링을 제작하기 위해 반지 공방을 찾았다. 동한은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으로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고심해서 골랐고, 반지 크기를 맞추고 다듬는 긴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입담을 뽐냈다. 드디어 완성된 동한표 반지는 루아이가 궁금해하던 그가 3집 활동 중 손가락에 항상 껴 있었던 반지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향수 공방에서 블렌드 퍼퓸을 만드는 요한의 오프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향수 애호가답게 예리한 후각으로 시향용 샘플을 무한반복 체크해 '자극적이지 않은 포근한 잔향이 좋은 향수'를 만들기로 했다. 요한은 신중하게 기구와 저울을 이용해 좋아하는 향이 담긴 오일들을 배합해 '코지 러브(Cozy Luv)' 이름까지 직접 지으며 시그니처 향수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음악 작업실을 찾은 대현의 오프 일상도 공개됐다. 주로 오프에는 본인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을 한다는 대현은 '16번째 별' 제작 비하인드부터 팬송이 시작하게 된 사연들을 소개했다. 멤버들이 루아이를 위해 고심하여 쓴 가사 내용부터 미공개된 '16번째 별' 가이드 버전도 깜짝 공개됐다. 특히 가이드 버전은 완성곡 못지 않은 퀄리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현은 향수를 완성한 요한과 영상통화 중 즉석에서 작업실로 초대했고 두 사람은 '메이 데이(May day)'를 녹음하기로 약속했다. 대현·요한의 '메이 데이' 녹음 과정은 번외편에서 공개된다. 루아이 덕분에 각자의 방식대로 추억을 만든 멤버들은 105% 에너지를 충전하며 오프 일상을 마무리했다. '위인전3'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카카오TV서 선공개되고 금요일 오후 7시 위아이 공식 유튜브서도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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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철인왕후' 논란 아랑곳하지 않고 번외편 제작

'철인왕후'가 온갖 논란에도 번외편까지 제작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tvN 토일극 '철인왕후'가 원래 기획된 20회 촬영이 모두 완료됐고 며칠간의 휴식 후 곧바로 번외편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번외편은 이날부터 제작한다. 1회의 대본이 추가됐고 이를 10분씩 6회로 쪼개 내보낼 예정, TV나 온라인 등 어떻게 제공할 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드라마 1회가 늘어났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물론 출연료 등 모든 건 드라마 1화 연장과 똑같이 지급 받는다. '철인왕후'는 현재 8회까지 방송, 최고시청률 12.4%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만 시작부터 잡음이 많았다. 수정되지 않은 역사 왜곡에 대한 지적과 드라마 초반부터 불거진 원작 혐한 작가의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주색으로 유명한 왕의 실체가… 조선왕조실록 한낱 지라시네"라고 독백한 부분을 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국보를 깎아내렸다고 지적 당했다. 실제 풍양 조씨 종친회는 조선시대 실존 인물이자 극 중에도 등장하는 신정왕후 조씨가 미신에 심취한 캐릭터로 왜곡됐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여기에 극 중 기생집 옥타정이 지난해 집단 성폭행 사건이 터진 클럽 옥타곤을 연상케 하고 주요 인물 대사도 성희롱 성격이 다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원작 '태자비승직기' 작가 선등은 전작인 '화친공주'에서 한국 비하 단어를 여러 차례 사용해 혐한 작가로 낙인이 찍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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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소년소녀' 한예슬·김지석, 번외편 포스터로 '환상 케미'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김지석이 ‘환상 케미’로 시선을 끌었다.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포스터 번외편이 공개됐다. 손을 잡은 채 각기 다른 생각을 하는 듯 귀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얼굴을 붙인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이들이 펼쳐갈 러브라인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목구비와 표정이 닮은 듯한 두 사람의 훈남훈녀 비주얼이 러블리 커플 분위기를 완성했다.지난 2일 공개된 ‘20세기 소년소녀’ 3차 티저에서는 한예슬과 김지석의 꽁냥꽁냥한 커플 호흡이 담겼다. ‘서른다섯, 첫사랑을 시작하다’라는 문구에 이어 등장한 사진진(한예슬)은 공지원(김지석)의 데이트 신청과 장미꽃 선물에 흔들린 듯 하면서도 도도하게 ‘철벽 방어’하는 모습을 보인다.관계자는 "이번 티저를 통해 한예슬과 김지석, 이상우의 흥미진진 케미와 '봉고파 3인방' 한예슬-류현경-이상희의 아무말 수다 대잔치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20세기 소년소녀’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과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강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며, 1회부터 4회까지 2시간 20분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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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대상 받은' 한석규·송송·이종석, 2017년 행보

한석규·송혜교·송중기·이종석, 연기대상을 받은 이들의 올해 행보는.2016년 한 해 지상파 3개 채널서 활약한 사람들에게 각각 영광의 대상이 돌아갔다.한석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뿌리 깊은 나무' 이후 5년만에 대상을 다시 가져갔다. 송혜교-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로 공동대상을 차지했다. 누구의 이견도 없는 선택이었다. 'W'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이종석은 100%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거머쥐었다.누구보다 뿌듯한 한 해를 보낸 이들의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될까.◆ 한석규, 드라마→영화 개봉'낭만닥터 김사부'는 초반 기획의도대로 20회. 연말 시상식으로 한 회가 결방되며 월·화요일 중 하루가 남게 됐다. 그 자리를 번외편이 채운다. 드라마는 17일 종영한다. 이후 영화 개봉을 기다린다. 거대한 범죄의 온상이 된 교도소, 그 안에서 왕과 죄수가 된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을 그린 '더 프리즌'이 개봉 날짜를 고르고 있다. 김래원과 투톱으로 나선 이 영화는 촬영의 애초 끝났다.또한 JSA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중위의 죽음 이후 아들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육군 장성 아버지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사투를 그린 영화 '아버지의 전쟁' 촬영을 앞뒀다. 한 편의 영화 개봉과 한 편의 영화 촬영 등 올해도 변함없이 바쁜 일정을 보낸다.◆ 각자 자리서 일하는 송송커플송혜교의 2017년 계획은 물음표다. 영화와 드라마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작품을 검토 중이다. 원래 다작을 하는 배우가 아니였기에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후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3년만에 복귀작이었다. 국내 영화는 2014년 개봉한 '두근두근 내 인생'이 마지막이다.송중기는 지난달 영화 '군함도' 촬영을 마쳤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태양의 후예' 방송이 끝나는 시점부터 6개월이 넘게 촬영해왔다. 개봉은 올해 여름이다.◆ 2017년도 쉼 없는 이종석현재 영화 'V.I.P.' 촬영 중이다. 지난 10월 크랭크인 후 장동건·김명민·박휘순 등과 호흡하고 있다. 이종석은 데뷔 후 처음 악역에 도전한다. 북한 고위층 아들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의 만남이 벌써 기대된다.영화 촬영이 종료되고 쉴 새 없이 드라마로 이어간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를 함께한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한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오는 2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광고서 한 번 호흡을 맞춘 배수지가 파트너다. 불행한 사건이 현실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로 변신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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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진짜 사나이' 합류, '부부 군인' 탄생하나?

배우 유준상이 MBC 예능 '일밤 - 진짜사나이'에 합류한다.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준상은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만나 출연 여부를 논의한 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얼마 뒤 첫 촬영에 들어가며, 기존 멤버들의 후임으로 신병 입대하게 됬다.주로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지컬 등에서 활약했던 그가 예능 고정 멤버로는 '진짜 사나이' 가 처음. 최근엔 음반 회사 쥬네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작사,작곡 등의 개인 활동을 넓히고 있다.유준상은 최근 5회동안 방송된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에서 나레이션으로 참여, 여군 멤버로 입소했던 아내 홍은희를 외조하였다. 이 인연이 정식 멤버 합류로 이어졌다.'진짜 사나이'는 현재 격동의 시기이다. 소재 고갈과 잦은 출연자 교체 등으로 시청률도 떨어져가는 추세에서 여군특집으로 일단의 기는 살렸다. 원년 멤버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은 지난 해 입소해 복무 1년 6개월이 되어 간다. 군 복무 기간이 21개월인 것을 계산하면 12월 하차설이 딱 짐작된다. 이에 제작진은 "확정된 건 없다"며 말했으나 유준상 등의 신병을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레 세대 교체를 시도 할 것으로 보인다.여군 특집으로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19.8%(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작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 강자' 임을 인증했다. 스핀오프(번외편) 방식으로 제작된 여군 특집은 2탄 제작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유준상 진짜사나이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준상, 진짜사나이에서 상남자 포스 기대", "진짜사나이 홍은희가 나레이션 해줬으면", "유준상, '이기자!' 나레이션 했던거 웃겼는데, 실제 복무 모습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91;사진=나무엑터스 제공&#93; 2014.09.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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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이번에는 싱글녀로 변신…‘출중한 여자’ 출연

배우 천우희가 영화 '출중한 여자'에서 싱글녀로 변신해 이전 작품과 전혀 다른 매력을 펼친다.12일 (주)기린제작사 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싱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영화 '출중한 여자'가 25일 네이버TV캐스트에 공개된다"며 "'써니'에서 본드걸 상미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한공주'에서 조용하지만 울림 있는 연기로 호평 받은 배우 천우희가 '출중한 여자'로 분한다"고 밝혔다. 극중 천우희는 연애칼럼을 연재하는 잡지 에디터로 승승장구 중인 우희 역을 맡는다. 수시로 울리고 여기저기서 서로 모셔가려고 성화에 사인과 사진촬영 요구가 빗발치는 그녀는 그야말로 '출중한 여자'다. 25일 네이버TV캐스트에서 공개되며 패션매거진 ‘싱글즈’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11월 온라인에 공개된 전작 '출출한 여자'는 몸도 마음도 출출한 여자 제갈재영(박희본)의 싱글라이프를 10분 내외의 간결한 분량으로 담아내 몰입도를 높인 6개의 에피소드(와 2개의 홍콩 번외편)를 선보였다. 웹과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이성과 2030 싱글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은 리얼한 설정과 개성 있는 캐릭터, 전도유망한 젊은 감독들의 의기투합 등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2주 만에 조회수 50만, 현재까지 누적조회수가 200만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웹상의 흥행여세를 몰아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어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8.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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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장동민 출연한 ‘연애의 조건’ 번외편 공개

걸그룹 베스티가 코미디언 장동민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번외편을 공개했다.베스티는 21일 신곡 '연애의 조건'에서 유세윤과 함께 '옹달샘'으로 활약 중인 장동민과 깜짝 연기 호흡을 맞췄다.이번 영상은 지난 17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번외편 형식.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이집트의 모 치즈 광고를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 속 베스티는 곰인형의 탈을 쓴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 막상 내용물이 내심 바라던 고가의 선물이 아닌 것을 확인한 후 급격히 실망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때 선물을 전해주던 곰인형이 나타나 베스티 멤버에게 따끔하게 혼을 내게 되고 그 인형의 주인공이 바로 개그맨 장동민이었음이 공개되며 끝을 맺는 내용이다. 영상은 남녀가 서로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정성 어린 선물 보다 물질적인 선물을 바라는 그릇된 마인드를 꼬집은 것.YNB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애의 조건' 가사 내용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 번외편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촬영을 허락해주신 장동민이 열연을 펼쳐 주셔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이 완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0.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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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다해 “수애와의 비교? 너무 부담스러워”

'아이리스2' 이다해가 전작 여주인공 수애와 비교 되는 것에 대해 "부담된다"고 밝혔다.이다해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에서 "여성적인 면이 강한 캐릭터를 늘 맡아왔다. 강렬한 액션신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캐스팅 되자마자 액션스쿨로 달려갔다. 그만큼 액션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그는 본인의 캐릭터와 이번 작품의 번외편 격인 '아테나:전쟁의 여신' 여주인공 수애의 캐릭터를 비교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비교는 부담스럽다. 부족한 만큼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래도 장혁과 함께 해서 힘이 많이 된다. 드라마 '불한당'과 '추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큰 울타리 안에서 연기하는 기분이 든다. 장혁이 액션 연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극중 이다해는 권총사격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국가안전국(NSS)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다해·장혁 외에도 김승우·오연수·임수향·이준·윤두준· 강지영 등이 출연한다.'아이리스2'는 '아이리스'(09) 이병헌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와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김영철의 이야기, 그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종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을 그린다. '전우치' 후속으로 2013년 2월 첫 방송된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11.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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