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

한도 모르는 카드 들고 백화점 쇼핑 도전…네이버, 예능형 쇼핑콘텐트 공개

네이버는 두번째 예능형 쇼핑콘텐트 '리코의 도전'을 2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리코는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의 진행자다. '리코의 도전'은 호스트 리코가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주제로 쇼핑 미션을 수행하고, 라이브 커머스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예능형 콘텐트다. 기존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되는 방식을 벗어나 색다른 장소와 상황에서 도전 과제에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언택트 쇼핑의 묘미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첫 에피소드는 5시간 연속 백화점 털기 미션 콘셉트로, 리코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7일 저녁 8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라이브를 진행한다. 한도를 알 수 없는 제작진 신용카드로 식품관·주얼리·유명 패션브랜드·디지털·리빙매장 등 백화점 전층을 쇼핑하는 '플렉스(FLEX)'로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엔 리코의 개인카드로 결제를 해야 해서 아슬아슬한 밀당 쇼핑 상황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층의 영업맨들 사이에서 현명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실시간 시청자 조언을 적극 참고해 구매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라이브 중 한도 초과 혹은 무사 결제 여부를 맞춘 시청자에게는 깜짝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며, 사전 기대평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를 추첨해 치킨세트 교환권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쇼호스트 발굴 콘셉트의 오디션 라이브 '뭐든지 베스트 셀러'와 콴에프앤씨와 함께 기획한 '베투맨'을 차례로 공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27 15:37
경제

AK플라자, 라방에 유상무, 안소미 등 인기 개그맨 총출동

AK플라자가 모바일 라이브 방송 플랫폼 ‘그립(GRIP)’과 함께 백화점 최초로 분당점에서 ‘브라절 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라절은 브랜드 라이브절의 줄임말로 쇼호스트로 나선 셀럽들이 백화점 전층에 미리 선정된 브랜드를 담당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판매하고 결과로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브라절에는 유상무, 허안나, 안소미, 김인석, 류근지, 김승혜, 윤성호 등 코미디언 9명이 쇼호스트가 돼 백화점을 구석구석 누비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화려한 출연진만큼 다양한 브랜드와 혜택도 준비됐다.에스티로더, 제이에스티나, 폴햄, 헨리코튼, 커스텀멜로우, 블루독베이비, 포커시스, 랩신, 샘표 등 지하 식품관부터 명품 화장품, 액세서리, 남성∙여성 의류, 리빙패션 용품까지 백화점 전 층에 입점한 총 6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단독 상품과 특가 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그립’ 모바일 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고, 앱에서 ‘브라절’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AK플라자 신채널팀 관계자는 “백화점의 장점을 살린 역대급 규모”라면서 “이번 라방이 고객에게 재미와 함께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1 13:38
연예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원스톱 라이프 가능 역세권 대전 아파트"

최근 주거 편의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에서 원스톱 라이프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는 입주자들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단지 주변에서 교육, 문화, 쇼핑 등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단지들은 브랜드 아파트가 많고,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다. 이런 가운데 종합부동산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원스톱라이프 단지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사업지인 중구 오류동은 세이 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몰려있어 '몰세권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운행 중이며 2호선 트램(2025년)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역인 서대전까지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에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정주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59㎡A 26세대 ▶59㎡B 26세대 ▶63㎡A 26세대 ▶63㎡B 50세대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다양한 근생시설이 입점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 피난안전층이 마련돼 있다. 2021년 완공이 예정된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첨단 시스템과 공간 활용도 높은 평면으로 설계돼 20~40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이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집값 상승세를 보이는 대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합리적인 분양가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전세가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한 기회로 초기 계약금 부담도 최소화했다”며 "서대전 코아루써밋은 현재 잔여세대 분양이 진행 중으로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한기자 2018.11.07 10:00
연예

대전 아파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공급

지방 부동산시장이 심상치 않다. 연일 정부가 청약과 대출 규제를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를 걸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부 예외지역들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광주와 대전, 대구 등 지방광역시들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전의 경우 같은 충청도 아파트 값이 약세를 기록하는 중에도 홀로 2%가량 상승했다. 특히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대전 아파트값이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대책이 나왔던 해당 주(9월14일) 대전 아파트값은 0.02%를 기록했다. 전 주(0.21%)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추석 명절을 지난 다음 첫 주(10월5일)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며 대책 이전 상승률을 회복했다. 그리고 10월 마지막 주(10월26일) 조사에서도 0.0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근 세종시와 수도권 등이 정부의 규제 철탄을 맞은 데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이 서대전역 역세권인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단지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2021년 완공이 예정된 이 단지는 첨단 시스템과 공간 활용도 높은 평면으로 설계돼 20~40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이 강화된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다양한 근린 생활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는 피난안전층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에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운행 중이며 2호선 트램(2025년)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역인 서대전까지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사업지인 중구 오류동에는 세이 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59㎡A 26세대 ▶59㎡B 26세대 ▶63㎡A 26세대 ▶63㎡B 50세대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적인 메리트를 갖춘 코아루 써밋은 대전 중구 내에서 좋은 입지와 시세 대비 분양가를 기반으로 분양이 진행 중”이라며 “주변 전세가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한 기회로 초기 계약금 부담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8.11.06 12:04
연예

대전 중구 중소형 아파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공급

정부가 최근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전국적으로 집값 안정화를 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조정지역에서 벗어난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방 분양시장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특히나 교통 관련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경우 더욱 그렇다.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 들어설 예정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단지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사업지인 중구 오류동은 세이 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몰려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게 형성돼 있는 지역이다. 단지 주변에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운행 중이며 2호선 트램(2025년)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역인 서대전까지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에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정주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전세가 수준으로 분양 받을 수 있고, 초기 계약금 부담도 최소화한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59㎡A 26세대 ▶59㎡B 26세대 ▶63㎡A 26세대 ▶63㎡B 50세대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다양한 근생시설이 입점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 피난안전층이 마련돼 입주민의 안전까지 배려했다. 2021년 완공이 예정된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첨단 시스템과 공간 활용도 높은 평면으로 설계돼 20~40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문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이 극대화된다. 이승한기자 2018.10.17 10:00
연예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잔여세대 합리적 분양가 공급"

연일 이어지는 정부의 강도높은 규제로 부동산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연일 상승중이다. 안정성이 높은 역세권, 중심지에 위치한 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그러나 이러한 똘똘한 한 채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소액으로 내집 마련이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대전역 역세권 단지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32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70-15번지에서 만날 수 있다. 단지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 오피스텔, 4층에 아파트 부대시설이 각각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가 설계됐다. 사업지인 중구 오류동은 세이 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단지 주변에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운행 중이며 2호선 트램(2025년)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KTX역인 서대전까지 겹치는 트리플 역세권에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 정주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구 9형)와 33㎡(구 14형) 등 62실로 이뤄지며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 전용면적 ▶59㎡A 26세대 ▶59㎡B 26세대 ▶63㎡A 26세대 ▶63㎡B 50세대 ▶63㎡C 26세대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다양한 근생시설이 입점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24~25층에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인 하늘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 피난안전층이 마련돼 있다. 2021년 완공이 예정된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첨단 시스템과 공간 활용도 높은 평면으로 설계돼 20~40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문산 등 조망권을 갖춰 파노라마 도심 전망(일부 세대 제외)을 확보했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구조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관계자는 “코아루 써밋은 대전 중구 내에서 좋은 입지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를 기반으로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라며 “주변 전세가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한 기회로 초기 계약금 부담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9.11 10:00
연예

유니클로, 강동 지역 첫 대형 스토어 ‘명일점’ 오픈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6일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강동 지역 최초의 대형 매장인 ‘유니클로 명일점’을 오픈한다.유니클로 ‘명일점’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이어 강동 지역에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매장으로, 5호선 명일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강동 지역 최초의 대형 매장인 만큼 3층 높이 건물의 전층에 입점, 남성과 여성복뿐 아니라 키즈/베이비 라인까지 전 라인업을 전개, 가족 단위 고객을 비롯해 전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폭넓은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유니클로 ‘명일점’에서는 26일 하루 동안 선착순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100명의 고객에게 기존에 2만 9,900원에 판매되는 남성용, 여성용 ‘후리스 풀짚 재킷(Fleece Full-zip Jacket)’을 1만 9,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픈 후 3일간 매일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하며, 명일점 단독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매장에 대한 상세 정보와 세일 상품 정보는 유니클로 홈페이지(www.uniql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9.25 17:11
연예

SPA브랜드 매장 입구 검정 양복은 누구?

명동에 자리 잡은 SPA브랜드 '에잇세컨즈' 입구 앞, 험상궂어 보이는 두 명의 남자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얼추 180㎝에 80㎏이 넘어보이는 건장한 체격에 검은양복을 차려 입은 분위기가 영락없는 '조폭'이다. 다른 스파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포에버21(FOREVER21)·H&M 등 대형매장 입구에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옷차림의 무표정한 사내가 서 있다. 인근의 다른 의류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은 누구인가.SPA브랜드, 조폭마케팅?SPA브랜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이들은 안전관리요원이다. 스마트한 얼굴과 날씬한 몸매의 백화점 안전요원과 다른 분위기이지만 서비스는 별 차이가 없다. 손님을 위해 문을 열어주고 잡아주는 매너부터 상냥한 목소리로 "어서 오세요" "또 오세요"등의 인사도 건넨다. 옷을 찾아 헤매면 먼저 다가와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다. 차가운 도시 남자 같은 외모 속에 감춰진 자상함. 강압적인 분위기로 물건 구매를 유도하려는 업체의 속셈일까 했던 오해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업체에서도 처음에는 이들을 입구에 배치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10~20대 젊은이와 여자손님이 주류를 이루는 매장 특성상 ‘조폭’분위기를 풍기는 이들의 존재는 고객의 반감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넓은 매장에서 벌어지는 도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했다. 이웃 일본에서는 의류매장의 안전요원 배치가 일반화돼 있다. 지진이 잦은 일본의 특성상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매장 관리 직원들만으로 상황을 해결하기가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안전을 위해서 배치한 인력이지만 손님이 놀랄까 고민도 됐다. 그래서 친절함과 상냥함을 더하면 괜찮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조폭 아닌 매출 도우미국내 의류브랜드 매장 중 유독 SPA브랜드 매장에서만 안전요원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전 연령의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매장이 쉽게 혼잡해져서다. 안전요원은 쾌적한 쇼핑을 돕기 위해 매장 전층에 들어올 수 있는 적정 인원수를 점검하고 통제한다. 나이트클럽에서 문지기가 상주 인원을 고려해 입장객을 조절하는 것과 마찬가지다.요원의 역할은 매출과도 직결된다. 매장이 붐벼 고객이 쇼핑을 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다. 질서유지도 되기 때문에 손님들의 불편도 줄어든다. 요원은 입구에서 적정 인원수를 초과했다 싶으면 잠시 출입을 통제한다.적정 인원수에 대한 기준은 브랜드마다 다르다. H&M에서는 평소 고객의 인원수를 요원의 눈대중으로 판단한다. 붐비다싶을 정도의 인원 기준은 1000여 명이다. 에잇세컨즈의 요원은 카운터 기계를 이용해 입장하는 사람의 수를 일일이 센다. 전 층을 통틀어 2000명이 넘으면 잠시 입장을 막는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주말에는 최대 2만여명이 몰릴 때도 있다. 이때 안전요원이 고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TIP- SPA브랜드란?자사가 직접 상품을 직접 제조하고 유통까지 하는 전문 소매점. 대량생산 방식을 통해 제조원가를 낮추고, 유통 단계를 축소시켜 상품 회전이 빠른 게 특징. 대표적인 업체로 유니클로·스파오·자라·미쏘·에잇세컨즈·H&M 등이 있다. 2012.03.08 11: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