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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백두산', 성탄절 하루 동안 93만 동원..압도적 1위 417만↑
영화 '백두산(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성탄절 연휴 하루 동안 93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25일 93만 687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17만 8571명이다.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626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극한직업'과 1298만 명을 동원한 '도둑들'의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1341만 명을 기록한 '베테랑'의 개봉 9일째, 1425만 명을 기록한 '국제시장'의 개봉 12일째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연말 흥행 승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쟁작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관객수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순 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이병헌과 하정우를 비롯해,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6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