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2건
예능

‘꼬꼬무’ 한채아→최다니엘, 대한민국 핵무기 개발에 ‘소름’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1970년대 있었던 대한민국의 핵무기 개발 이야기로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자아냈다.지난 20일 방송된 ‘꼬꼬무’ 163회는 ‘비임무 - 대한민국 핵무기를 개발하라!’를 주제로 1970년대 대한민국 핵무기 개발 비밀 프로젝트를 다뤘다. 리스너로는 배우 최다니엘, 모델 겸 방송인 정혁, 배우 한채아가 함께했다.이날 방송은 1948년 한창섭 박사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그는 미국에서 핵물리학을 공부해 조국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부친의 바람에 따라 아내와 100일 된 아들을 두고 대한민국을 떠나 미국 코넬대로 향했다. 그 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핵무기 개발 경쟁이 불붙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거짓말처럼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고 오랜 시간이 흘러 발견된 한창섭은 딴사람이 되어 버렸다. 미국의 한 동네에서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었고, 백인 여성과 결혼까지 했던 것. 그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고, 자신의 과거 부인과 아들을 전혀 몰라봤다.더 놀라운 사실은 한창섭의 아들은 70년대 메가 히트곡인 포크송 ‘행복의 나라로’를 부른 한대수였다. 한대수는 “아버지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미국화됐다. 완벽한 영어를 하더라”고 떠올리며, 핵 기밀을 빼내 갈까 봐 미국으로부터 세뇌를 당하는, 이른바 ‘브레인 워시’를 당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 한대수는 부친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으나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겁니다. 과거는 잊어버리세요”라는 말만 되돌아왔다. 한대수는 “사라진 모든 것이 수수께끼”였다고 말했다. 한창섭은 끝내 어떤 말을 하지 않고 2009년 세상을 떠났다.그 당시 전 세계 핵무기 경쟁 속, 대한민국도 핵무기 개발을 시도했다. 조국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해달라는 부름에 해외에서 활약하던 250명의 과학자들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전 세계의 눈을 피해서 은밀히 진행해야 했던 핵무기 비밀 프로젝트와 관련된 극비 보고서는 작성 30년 만인 2003년 최초로 공개됐는데 총 9장의 분량으로 핵폭탄의 원료인 플루토늄 핵폭탄을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총책임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1973년, 당시 해당 시설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소련, 중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6개국뿐이었다. 기적적으로 프랑스로부터 핵무기 개발의 핵심인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 그 과정은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며 초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계약을 논의 중이던 프랑스 회사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하고, 담당자가 차 안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 계약을 담당한 김철 박사가 묵었던 숙소 옆 건물은 갑자기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1975년 대한민국은 재처리 기술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핵 개발이 점차 구체화되어 가고 있었지만, 이 같은 낌새를 눈치챈 미국의 압박은 직접적이고 거세졌다. 미국의 불신 속 대전 외곽의 한 농장에서는 지대지 유도탄, 즉 미사일 개발 연구가 진행됐다. 미사일에 핵탄두만 실으면 핵무기가 되기 때문. 그 과정을 위해 미국의 한 방위산업체에 미사일 구입을 핑계로 예비 설계 과정에서 기술을 빼 올 수 있었다. 이경서 박사는 “처음부터 미사일을 살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채아는 “소름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국방과학 연구소 소속 10명의 과학자는 삼엄한 경비 속에서 인간 복사기로 변신했고, 이경서 박사는 “유도탄과 관련해 90% 정도를 배워서 나왔다”고 떠올렸다.그러나 이같이 핵무기 개발에 대한 과학자들의 치열한 노력은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모든 자료가 금고에 남겨진 채 마무리되고 만 것. 금고에는 핵무기 관련 보안 문서가 담긴 노란 봉투가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그 당시 핵무기 개발을 추진했던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를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냈으나 결국 사라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 전 수석은 이 노란 봉투가 전두환 정권에 의해 미국에 넘어갔다고 추정했다.핵무기 개발이 중단되던 그때, 대한민국의 핵기술에 대해 미국의 비밀문서에는 “대한민국은 1980년경까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희생해서 개발한 핵무기를 성공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됐을까?’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이어가며 마무리됐다. 한채아는 “(핵과 관련된 이야기에) 평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우리나라를 지키려 했던 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16
연예일반

‘멱살 한번’ 연우진, 정호빈 정체 알았다…선한 미소 뒤 감춰진 속내 끔찍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 연우진이 정호빈이 저지른 만행을 파헤친다.3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4회에서는 김태헌(연우진)과 설우재(장승조)가 차은새(한지은), 이바른(서범준)에 이어 서정원(김하늘)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의 정체를 알아챈다.앞서 정원은 유윤영(한채아)에게 받은 차은새 살해 당시 영상을 태헌에게 보여줬다. 영상 속 범인이 사용한 회오리 문양의 칼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의 것과 같다는 정원의 말에 태헌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칼은 바로 태헌을 사람답게 살게 만든 장본인이자 설판호(정웅인)의 비서인 공준호(정호비)의 칼이었던 것. 공 비서의 선한 미소 뒤 숨긴 끔찍한 이면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정원, 태헌, 우재와 공 비서가 사자 대면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믿고 따랐던 존재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부정하던 태헌은 이내 공 비서의 뒤를 쫓으며 그가 진범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단서를 수집한다. 우재 역시 태헌처럼 영상 속 존재가 공 비서임을 눈치 채고 혼란에 빠진다. 공 비서 뒤엔 언제나 판호가 있었기에 우재는 판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인 거냐며 처절하게 따지고, 판호는 진실을 함구한다고.그런가 하면 모형택(윤제문)은 무언가를 손에 쥐고 골몰하고 있다. 이것이 설 부자를 단번에 무너트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될지 형택의 눈빛은 번뜩인다. 판호와 형택 사이에 이루어진 모종의 거래가 도대체 무엇인지 판호와 공 비서가 끝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일을 숨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14회는 이날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14:46
연예일반

‘멱살 한번’ 김하늘♥연우진, 추위 녹인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찰떡 케미가 빛난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 10회에서는 모수린(홍지희)이 과거 봉토 공장 화재 사건부터 진명숙(이영숙), 차은새(한지은)의 살인 사건까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는 극 전개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먼저 김하늘은 추운 날씨 속 야외 촬영을 하는 제작진을 위해 직접 간식을 준비하는 등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돋보였다. 또한 열정적으로 서정원의 감정을 설명하며 직접 시범까지 보이는 이호 감독과 웃음보 터진 김하늘의 모습을 통해 ‘멱살’ 팀의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짐작케 한다.그런가 하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던 김하늘과 연우진의 키스신 비하인드도 포착 돼 심박수를 한껏 높인다. 김하늘과 연우진은 이 감독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손끝과 시선 처리까지 디테일을 맞추는 등 명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애틋한 핑크빛 기류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연우진과 장승조의 경찰서 앞 살벌한 싸움 신 역시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탄생됐다. 쌓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두 남자의 주먹다짐을 연우진과 장승조는 액션 천재들답게 단번에 완성시켰다. 이내 촬영이 끝나자 연우진과 장승조는 서로에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괜찮냐고 물으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유윤영으로 분한 한채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설우재(장승조)를 향한 비틀린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던 한채아는 컷 소리가 나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해제시키는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오는 2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11회에서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완전 범죄에 실패한 윤영의 운명이 그려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8 17:06
연예일반

[IS신작] ‘3일의 휴가’→‘교토에서 온 편지’…가족애 다룬 영화 줄개봉

날씨는 추워졌지만, 극장가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가족애를 다룬 영화 세 편이 오는 6일 극장가를 찾으며 관객에게 온기를 전한다.영화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수많은 스타의 엄마 역할을 맡아온 김해숙이 신민아와 첫 모녀 호흡을 맞춘다.복자가 남긴 레시피로 고향에서 백반집을 운영하는 진주는 복자와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그를 볼 수 없다. 복자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진주와 그를 바라만 봐야 하는 복자의 이야기는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신민아는 지난 달 13일 진행된 ‘3일의 휴가’ 제작보고회에서 “엄마와 딸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솔직하지만 판타지적으로 풀어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꼭 엄마와 딸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난 후 ‘그때가 좋았지’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교토에서 온 편지’도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일본어 편지에서 50년간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엄마의 소중한 비밀을 알게 된 세 자매 이야기를 담은 ‘교토에서 온 편지’. 한채아, 한선화, 송지현이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된 세 자매로 뭉친다.‘교토에서 온 편지’는 모성애는 물론 가족의 생계를 위한 책임감에 고향을 떠나지 못한 장녀,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고 귀향한 둘째, 가족의 반대에도 집을 나가서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싶은 막내의 자매애도 그려진다. ‘교토에서 온 편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김민주 감독은 지난 달 24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자전적인 이야기”라며 “물리적 공간의 고향과 마음의 고향이 있을 텐데 그곳을 떠올리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따뜻한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물비늘’은 앞선 두 영화와 장르, 분위기는 다르지만, 가족애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물비늘’은 손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는 할머니 예분(김자영)과 절친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숨긴 소녀 지윤(홍예서)의 조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서 첫 공개 돼 호평받은 바 있다.배우와 감독이 ‘물비늘’을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픈 감정은 ‘위로’다. 김자영은 지난 달 23일 진행된 ‘물비늘’ 언론시사회에서 “살다 보면 굉장히 힘든 상황을 직면하고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물비늘’이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비늘’을 연출한 임승현 감독은 “상실이라는 구덩이 안에서 헤매고 있을 때 작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5 05:56
영화

한선화×차미경×한채아×송지현 ‘교토에서 온 편지’ 12월 6일 개봉 확정

배우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의 훌륭한 모녀 연기로 해외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은 가족 드라마 ‘교토에서 온 편지’가 내달 관객들을 찾는다.익숙한 고향, 부산 영도를 떠나고픈 세 자매와 50년간 비밀을 간직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교토에서 온 편지’는 다음 달 6일 정시긍로 개봉한다.‘교토에서 온 편지’는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일본어 편지에서 50년간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엄마의 소중한 비밀을 알게 된 부산의 세 자매 이야기를 담은 애틋한 가족 드라마.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어느 버스 정류장을 배경으로 엄마 화자(차미경)와 첫째 혜진(한채아), 둘째 혜영(한선화), 막내 혜주(송지현)가 함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고민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50년간 간직한 편지 속 엄마의 소중한 비밀’이라는 카피는 혼자서 세 자매를 키운 엄마 화자에게 사랑하는 딸들에게도 평생 털어놓지 못하고 홀로 간직해 온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있음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또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향 부산을 차마 떠나지 못했던 첫째 혜진과 작가가 되려던 꿈을 포기하고 부산 영도로 돌아온 둘째 혜영, 가족들이 반대하는 미래를 꿈꾸며 부산 영도를 벗어날 기회만 노리는 자유로운 막내 혜주, 서로 다른 꿈을 가진 이 세 자매의 현실적이고 공감 가득한 이야기들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배우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의 따뜻한 가족 케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다음 달 6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6 09:17
연예일반

‘차세찌♥’ 한채아, 40대 맞아? 딸과 세부 여행 중

배우 한채아가 딸과 함께 세부로 여행을 떠났다.한채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차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한채아와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특히 해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채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40대라고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가 돋보인다.게시물을 본 SBS 전 아나운서 장예원은 “엄마가 아니라 차차 언니 같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채아는 “뭐가 먹고 싶을까 예원이”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전 축구 감독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0 16:34
연예일반

[TVis] 김새롬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재혼 언급(쉬는부부)

‘쉬는부부’ 김새롬이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 ‘쉬는부부’에서는 2차 워크숍에 임하는 부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2차 워크숍 1교시 발표시간에서 쉬는 부부들이 모여 부부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8282는 남편의 취향에 맞췄지만 오히려 각방을 쓰게 됐다고 밝혔고 이에 남편 돼지토끼는 “당장의 부부관계보다는 정서적인 관계가 호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런가 하면 콜택시는 남편 안돼요와 둘만의 시간을 많이 갖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 안돼요는 바뀌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 모습이 마치 자신의 예전 모습 같다며 많이 반성했다고 밝혔다. 콜택시와 안돼요 부부의 모습을 본 김새롬은 “솔로일 때와 커플일 때 외로움이 다르다. 특히 커플일 때 외롭다는 느낌을 받으면 세상 혼자된 기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엽이 “옛날 생각 하지 말아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새롬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한채아는 “저도 최근 ‘쉬는부부’들의 솔루션 관정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고 김새롬 역시 ‘쉬는 부부’들이 대화로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자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는데?”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5 07:31
연예일반

[RE스타] 한채아 매력, ‘쉬는 부부’서 통했다..”♥차세찌와 부부사이 좋아진다고”

“한채아 씨가 출연자에게 깊이 공감하고, 녹화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부부 사이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고마워 해요.”배우 한채아가 섹스리스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MBN 리얼리티 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 활약하고 있다. 섹스리스로 홀로 남겨진 여성 출연자에 눈물로 공감하는가 하면 전 축구선수 차범근의 아들로 자신의 남편인 차세찌와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발언하는 등 남다른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쉬는 부부’ 이국용 PD는 19일 일간스포츠에 MC로서 한채아의 강점으로 높은 공감 능력을 꼽으며 “남은 회차에서도 ‘쉬는 부부’ 제5의 멤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솔루션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쉬는 부부’는 지난달 19일 첫방송 직후 단숨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부문 6위에 오르며, 4회 연속 톱10 리스트에 랭크되고 있다. 또 시청률은 1%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지만 방송 후 포털사이트의 랭킹 기사에서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부부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쉬는 부부’는 섹스리스라는 소재를 과감히 내세워 부부들의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기존 부부 예능이 경제적 이유나 가치관 차이 등으로 갈등을 빚는 부부들에 주목하고 해결책을 내놓는 것과 비교된다. 한채아는 ‘19금 토그의 대가’로 불리는 방송인 신동엽과 투톱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사실 ‘섹스리스’는 방송가에서 쉽게 꺼내기 힘든 소재다. 자칫 선을 넘으면 선정성만 난무한다는 지적을 받기 때문에 다루기 쉽지 않다. 이 같은 리스크를 껴안고 있는 ‘쉬는 부부’에서 한채아는 부부들의 속마음에 깊게 공감하면서 시청자들이 섹스리스 안에 감춰진 부부들의 이야기에 집중케 한다. 앞선 방송에서 한채아는 한 출연 여성이 임신과 출산 후 몸무게가 늘어나 부부관계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고백하자 “아이를 재우고 난 후 그 밤이 길고 외로웠을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아내 출연자에 대한 공감을 높였다. 또 “부부가 시시콜콜 다 얘기하지 않는다. 큰 싸움이 될까봐 넘어가기도 한다”며 “그렇다고 그 마음이 치유되는 게 아니고 쌓이다 보면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고 평범한 부부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한채아의 이러한 공감 발언은 그동안 청순하고 우아한 분위기와 달리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온앤오프’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과 맞닿아 있다. 이국용 PD 또한 한채아의 캐스팅에 대해 이 같은 매력을 이유로 꼽았다. 이국용 PD는 섭외를 위한 첫만남 당시 한 동네 카페에서 ‘오전육퇴’(자녀 등원 또는 등교 후 퇴근)를 막 끝내고 온 한채아와 만났다며 “‘쉬는 부부’ 콘셉트를 짧게 얘기한 후 곧바로 부부 얘기부터 고향 친구 등 다양한 주제로 신나게 떠들었다”며 “섭외가 된 건지, 안 된 건지 헷갈릴 정도로 재밌게 놀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 캐스팅 과정도 아주 재밌고 신선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쉬는 부부’는 최근 회차인 5회부터 부부관계 회복 솔루션을 함께한 후 변화를 맞은 부부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한채아는 역시나 “합방이 좋은 건가”라고 돌직구 발언을 하는가 하면, 커플룩을 입고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4년 차 부부를 보며 “4년 차라 해도 저렇게 알콩달콩하기 쉽지 않다”며 “1년이면 거의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혀 쉼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 부부’가 솔루션에 돌입한 가운데 출연 부부들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그리고 한채아의 매력이 앞으로 어떻게 발산될지 기대감이 쏠린다. ‘쉬는 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0 06:00
예능

‘차세찌♥’ 한채아 “키스로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쉬는부부)

배우 한채아가 키스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채아는 전 축구선수 차범근의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인 차세찌와 결혼했다.3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패널들끼리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 중 한 참가자 부부는 “키스는 해야 한다. 사랑의 표현 아니냐”며 스킨십에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이 장면에 박혜성 산부인과 의사는 “키스의 질이 여자에게 중요하다. 여자는 키스를 했을 때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확인하는데, 남자는 성관계의 전 단계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한채아는 “키스할 때의 여러가지 제스처, 손짓, 몸짓 등으로 인해 내가 얼마나 배려받고 있나, 내가 얼만큼 사랑받고 있나를 알 수 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4 07:54
연예일반

[TVis] ‘쉬는 부부’ 한채아 “둘째 계획 無…♥차세찌와 합방 아직”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와 각방설을 언급했다.3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한채아가 “진료받으러 한번 가겠다”고 하자 박혜성은 “둘째 계획이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단호히 “없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한채아는 지난 방송 후 나돌았던 각방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한채아는 “저번에 각방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나도 아이와 자다 보니 아이가 깰까봐 남편에게 나가서 자라고 한다. 그 사연을 들으니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라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아직 합치지는 않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쉬는 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3 23: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