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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류혜영X남윤수, 인터넷 방송하다 사고…‘킬링타임’ 크랭크업

배우 류혜영, 남윤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킬링타임’이 지난달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다고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작품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팀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보다 자극적인 컨텐츠를 소비하게 되는 미디어 환경을 배경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맞서게 되는 인터넷 방송팀에 대한 이야기를 강렬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연출로 그려냈으며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혜영은 ‘킬링타임’ 팀의 성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지만, 팀원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류혜영은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소모가 많아 힘들었지만 모든 배우들의 똘똘 뭉친 에너지로 이겨냈다.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킬링타임’의 성공으로 점차 강한 자극을 좇게 되는 PD 주원 역을 맡은 남윤수는 “시나리오에서 느껴진 새로움을 보고 꼭 주원 역을 맡고 싶었고 어떻게 완성될 지 정말 기대된다. 모든 순간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배우들 덕분에 끈끈한 현장이었다. 쫄깃한 긴장으로 가득한 영화이니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킬링타임’ 팀원 역을 맡은 신예 김승희를 비롯 이우제,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까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촬영 현장을 빛나게 했다는 후문. 다수의 단편 작품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등에 초청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은 “모든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프로다운 실력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 보다 완성도 있고 특별한 영화가 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에 몰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킬링타임’은 최근 김도연 주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을 비롯 이동휘 주연의 ‘결혼, 하겠나?’ 등 배급을 담당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메인투자 및 공동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킬링타임’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5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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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남윤수, 스릴러 영화 ‘킬링타임’ 출연 확정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킬링타임’으로 만난다.배급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킬링타임’이 류혜영, 남윤수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8일 크랭크인했다고 25일 밝혔다.‘킬링타임’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류혜영은 배우를 꿈꾸다가 ‘킬링타임’ 팀에 합류하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대중의 관심으로 인해 자극에 무뎌지다가 팀원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되는 인물이다.최근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윤수는 ‘킬링타임’의 성공으로 점차 강한 자극을 좇게 되는 PD 주원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여기에 신예 김승희,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 등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연출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영화 ‘봄이가도’ 등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이 맡았다. 현대 사회 미디어 양면성을 꼬집으며 주목받은 장 감독은 ‘킬링타임’을 통해 밀도 높은 긴장감, 몰입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공동 제작 및 배급은 ‘결혼, 하겠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등을 배급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제작에는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 ‘백두산’ 등을 선보여 온 퍼펙트스톰필름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킬링타임’은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5 08:32
연예일반

안방극장 점령한 변호사…법정물 전성시대

변호사를 비롯한 법조인을 전면에 내세운 법정물이 요즘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며 종영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작으로 KBS2 ‘법대로 사랑하라’, tvN ‘블라인드’,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등 법정물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법대로 사랑하라’는 로펌에 사직서를 던지고 나온 김유리(이세영 분)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소송을 맡았던 집안의 아들 김정호(이승기 분) 소유 건물에 카페를 개업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법원을 배경으로 한 기존 법정물이 딱딱한 느낌을 줬다면, ‘법대로 사랑하라’ 속 로펌을 뛰쳐나온 변호사의 일상적인 에피소드는 작품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블라인드’에서는 배우 하석진이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판사 류성훈 역으로 분하며,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는 정려원이 독종 변호사 노착희 역을, 이규현이 별종 변호사 좌시백 역을 연기한다. 또한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남궁민이 단돈 천 원만 받고 사건을 수임하는 괴짜 변호사로 변신한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대법관부터 로스쿨 교수, 검사, 변호사까지 집안사람 모두가 법조계에 발 담그고 있는 특권층의 위선과 욕망을 들여다본다. 법조 카르텔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전문 드라마 작가가 아닌 현직 변호사 여러 명이 공동 기획했다. 이처럼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중 법조인이 주인공인 작품만 총 5개다. 능력 있고 정의로운 주인공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지만, 같은 캐릭터가 반복되면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방송관계자는 “제작사 입장에서 법정물은 판례가 많기 때문에 극화하기 쉽지만, 이제 시청자들에게 거대 악과 싸우는 히어로적인 법조인 주인공은 식상하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방송관계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여파로 삶에 법적인 지식을 갖는 게 필요하고 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앞으로 법정 드라마가 더 많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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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시동생의 성폭행 혐의에 불똥 맞나...'동상이몽' 하차 요구까지 받아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시동생 때문에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자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손담비의 시동생이자 이규혁의 동생인 이규현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 이규현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이규현 코치는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된 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규현 코치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03년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해왔다. 이규현 코치의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손담비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을 달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담비의 팬들은 "손담비가 시킨 일도 아닌데 왜 여기 와서 이러는 건가요?", "악플은 범죄입니다" 등 손담비를 두둔하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활동해 왔으나, 지난 8월 24일 이후 SNS에 이렇다할 입장이나 근황 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다.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지난 5월 서울 광진구의 호텔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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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동생'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 '충격'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시동생이자 남편 이규혁의 친동생 이규현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7일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규현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이규현 코치는 올해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남양주지청은 조질이 나쁘다며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이규현 코치는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현 코치는 손담비와 결혼한 이규혁의 친동생으로, 손담비와 이규혁의 인연이 시작된 SBS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일 후 SNS에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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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시트콤 ‘유니콘’ 합류… 개발자 태주役

배우 이규현이 시트콤 ‘유니콘’에 출연한다. 소속사 유엘엔터테인먼트는 이규현이 ‘유니콘’에서 맥콤의 개발자이자 현실을 가상현실이라고 굳게 믿는 독특한 인물 태주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담은 시트콤이다. 쿠팡플레이에서 이달 안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규현은 앞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TV조선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 KBS2 ‘안녕? 나야!’, 영화 ‘구마적’, ‘거래완료’ 등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특별히 올해 초 방송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tvN '고스트 닥터'에서는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로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JTBC ‘공작도시’에서는 작품 내 다양한 인물들과 묘한 사이로 얽히며 스토리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진정성이 가득한 연기로 작품에 활력을 더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규현이 새 작품 ‘유니콘’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유니콘’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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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UL엔터 전속계약…김성균·서은수 한솥밥[공식]

배우 이규현이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UL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규현은 탄탄한 연기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두루 갖춘 배우다. 그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규현은 지난해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이순재(김대마)의 손자 김갑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영화 '얼굴없는 보스', '아워바디', 웹드라마 '고양이의 맛' 등을 포함해 수많은 연극과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극단에서 먼저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배우다. 전속계약과 함께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편, UL엔터테인먼트는 김성균, 서은수, 금새록, 김영재, 최리 등을 비롯해 주목 받는 신예들을 키워낸 매니지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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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쌉니다 천리마마트' 첫방,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B급 코미디

황당함에 계속 보고 있었더니 어느새 빠져들고 있었다.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매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영상화하기 어려운 원작 특유의 유머 코드도 신선한 연출로 살려냈고, 김병철·이동휘·정민성·강홍석·김호영과 빠야족 등 배우들의 연기력도 찰떡이었다.좋은 반응은 시청률로 바로 드러났다. 21일 방송된 1회는 3.2%(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tvN 금요극 최고 시청률이다.이날 방송에서는 김병철(정복동)이 이순재(김대마 회장)의 눈 밖에 나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인 천리마마트로 발령됐다. 천리마마트에는 살짝 모자라지만 정석대로 살아온 이동휘(문석구)가 점장으로 있었다. 천리마마트는 청소도 제대로 안 되고 바나나가 썩어가는 등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다.천리마마트에 온 김병철은 이동휘에게 정직원을 더 채용하라고 지시했다. 각자의 사연을 갖고 정직원 채용 현장에 나타난 정민성(최일남) 강홍석(오인배) 김호영(조민달). 김병철은 이들을 모두 합격시켰고, 이동휘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정체 모를 빠야족까지 모두 채용했다.본사에서는 박호산(권영구) 이규현(김갑)이 불안감을 느꼈다. 사실 천리마마트는 두 사람이 돈을 빼돌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이에 박호산은 첩자를 심어놓기 위해 이동휘를 만났다. 하지만 이동휘는 박호산이 뭘 원하는지 모르고 "정복동 사장에게는 말 안하는 게 맞겠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박호산의 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정규직 채용 이후 천리마마트는 바뀌었다. 일단 빠야족은 카트부에 발령, 카트가 없는 마트에서 인간 카트 역할을 했다. 열심히 일했고 손님들에게 친절했다. 강홍석은 고객센터 담당이었다. 그런데 고객센터가 뭔가 이상했다. 불량품을 환불하러 간 손님이 무릎을 꿇고 환불을 부탁했고, 강홍석은 이를 허락했다.이동휘가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을 때 김병철이 나타났다. 김병철은 해바라기 탈을 쓰고 있었다. 김병철의 방침에 맞춰 정민성, 김호영도 꽃이 되었다. 염탐을 위해 천리마마트에 온 박호산은 속셈이 뭐냐고 물었고, 김병철은 "빅똥을 싸서 DM그룹을 폭삭 망하게 할 것"이라고 복수의 칼날을 드러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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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첫 대본 리딩부터 유쾌..'저 세상' 코미디

tvN 새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첫 대본 연습부터 빵빵 터뜨렸다.지난 6월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쌉니다 천리마마트’ 대본 연습 현장에는 백승룡 감독과 김솔지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동휘, 김병철, 박호산, 이순재, 정혜성, 정민성, 김호영, 강홍석, 김규리, 이규현, 배재원, 김재화, 이응경, 이초아, 임은지, 조승희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원작자 김규삼 작가도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자리라 떨리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는 인사를 건넨 백승룡 감독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힘들고 지친 한 주를 위로하는 드라마, 웃고 힐링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성실히 집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솔지 작가와 함께, 김규삼 작가 또한 “꿈인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 잘 부탁드린다”며 현장에 모인 모든 배우와 스태프를 격려했다. 그렇게 시작된 대본 연습은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가 넘쳐났다. 먼저 “정상적인 기업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진정성을 놓치지 않겠다.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힘찬 각오를 밝힌 이동휘. 명불허전 능청스러운 연기로 천리마마트를 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바보 점장 문석구 역을 소화했다. 천리마마트를 망가뜨려 대마그룹에 복수하려는 천재 사장 정복동 역의 김병철은 표정 변화 없는 진지한 대사톤으로 캐릭터에 몰입,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대조되는 인물로 만난 두 배우는 심각해서 더 코믹한 상황을 찰진 대사 호흡으로 구현해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늘 정복동에게 당하는 대마그룹 전무 권영구 역의 박호산은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포착,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마그룹 회장 김대마 역의 대배우 이순재는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참석한 모든 배우들에게 “함께 해서 영광이다”라는 인사를 받았던 이유였다. 정혜성은 대마그룹의 초엘리트 첩자 조미란 역을 맡아, 영어와 일어 대사까지 미리 준비해오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어 정복동의 복수 계획 덕에 취업에 성공한 천리마마트의 자칭 루저 삼인방 최일남, 조민달, 오인배 역의 정민성, 김호영, 강홍석은 캐릭터의 개성을 200% 살려 드라마의 상당한 웃음 지분을 예고했다. 이밖에도 김규리, 이규현, 배재원, 김재화, 이응경 등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극을 든든하게 받쳤다. 특히 원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리마마트 최고의 세일즈맨이자 인간카트 ‘빠야족’ 배우들은 미리 부족 언어와 노래를 연습해와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돋웠다. 정체불명의 부족인 이들이 드라마에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를 모은 대목이었다. 대본 연습을 마치고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많이 웃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코믹 드라마, 마음의 위안이 되는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배우들. 제작진은 “글로만 보던 캐릭터들이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를 만나 살아 숨 쉬니 웃음이 배가 됐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현장이었다”라는 분위기를 전하며, “금요일 밤, 지쳤던 한 주를 마무리하며 즐거운 주말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따뜻한 힐링의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다. 원작인 김규삼 작가의 동명 웹툰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끌어가는 재기발랄한 이야기로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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