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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중년 로맨스 통했다...반환점 ‘독수리 5형제’, KBS 주말드라마 부활 기세 잇나

‘독수리 5형제’가 KBS2 주말드라마의 인기 부활을 이끌었다.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고지를 빠르게 밟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가 이제는 30% 돌파를 향해 달린다. ‘독수리 5형제’의 성적은 앞서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들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하다. 전작인 ‘다리미 패밀리’는 자체 최고 19.7%를 기록하며 20%를 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앞서 ‘미녀와 순정남’은 42회 만에,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33회 만에 20%를 겨우 넘었다.반면 ‘독수리 5형제’는 지난 2월 15.5%로 출발한 후 14회 만에 20%를 돌파했다. 이어 ‘독수리 5형제’는 18회에서 자체 최고 21.2%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짝수 회차 기준 안정적으로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년 로맨스 통했다…안재욱 등 노련미 빛나 ‘독수리 5형제’의 인기 요인으로 중심 서사인 중년의 로맨스가 꼽힌다. 드라마는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 오장수(이필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 마광숙(엄지원)이 남편이 운영하던 막걸리 공장을 이어받으며 시작된다. 이후 LX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과 우연한 기회로 여러 번 엮이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광숙의 시동생이기도 한 4명의 형제들이 20대부터 40대까지 세대별로 여러 갈래의 로맨스를 만들어가며 흥미를 더한다. 로맨스 연기를 책임지는 중년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캐릭터들을 더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는 평가다. 광숙과 동석의 러브라인은 배우 안재욱과 엄지원의 노련한 연기가 빛난다. 특히 안재욱은 지난 2016년 KBS2 ‘아이가 다섯’ 이후 9년 만에 지상파 및 KBS2 주말드라마에 복귀했는데, ‘원조 로맨스 킹’임을 입증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최대철(오천수 역), 박효주(문미순 역) 등 극중 광숙의 시동생들과 로맨스 상대 배우들의 구력도 만만치 않다. ◇‘막장’보단 긍정적 서사…‘가족’ 의미는 그대로 ‘독수리 5형제’에서는 ‘막장’ 요소를 찾기 어렵다. 기존 주말드라마가 개연성 없는 전개로 설득력을 떨어뜨려 지적을 받은 것과 비교된다. 로맨스를 중심으로 슴슴한 분위기에 가까운데, 그 지점이 시청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차별점이라는 분석이다. ‘독수리 5형제’는 여자 주인공인 광숙이 주체적으로 술도가를 운영하고 성공을 하는 과정 등 힐링 서사도 담고 있다.‘독수리 5형제’는 오는 26일 총 50부작의 절반인 25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독수리 5형제’가 기세를 몰아 시청률 30%를 돌파할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이다. KBS2 주말드라마가 마지막으로 30%의 벽을 넘은 것은 자체 최고 38.2%를 기록한 지난 2021년 ‘신사와 아가씨’다. 앞으로 ‘독수리 5형제’는 기존 이야기에 ‘가족’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CP는 일간스포츠에 “극중 동석이 광숙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는데, 이를 어떻게 광숙이 받아들일지가 하나의 시청포인트”라고 귀띔하며 “광숙이 어떻게 마음을 열어갈지에 대한 것은 물론 전 남편에 대한 마음, 시동생들 간의 관계가 가족이라는 관계 하에 어떻게 풀릴지가 재미 요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상대적으로 중년 로맨스를 그린 작품들은 많지 않다. ‘독수리 5형제’는 이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주말드라마의 주요 시청자층인 중장년 여성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독수리 5형제’의 이 같은 인기는 짜임새 높고 재밌는 이야기라면 막장 요소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독수리 5형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5:43
드라마

윤박, 대학 교수↔딸바보 오가는 반전 매력 (독수리 5형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속 술도가 식구들의 끈끈한 형제애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독수리술도가 형제들의 각양각색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끈끈한 형제애를 자랑하는 술도가 형제들의 시너지와 매력을 되짚어봤다.먼저 독수리술도가 둘째 오천수(최대철)는 맏형 오장수(이필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사실상 가족의 기둥이 됐다. 술도가 운영 방안을 두고 동생 오흥수(김동완)와 말다툼을 벌인 천수는 동생이 먼저 사과를 건네자 흔쾌히 받아주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그는 사고로 입원한 오강수(이석기)를 살뜰하게 돌보는가 하면 의병 전역을 하겠다는 동생의 결정을 지지하는 등 든든한 둘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자유분방한 겉모습과는 달리 누구보다 가족에 대한 애착이 큰 셋째 흥수는 예측 불가한 성격으로 웃음 제조기를 담당하고 있다. 천수와 갈등 이후 미안한 마음이 컸던 흥수가 형에게 애교 섞인 말투와 행동으로 사과하는 장면은 ‘형제 싸움은 칼로 물 베기’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누나라고 부르라는 형수 마광숙(엄지원)의 말에 곧바로 누나를 외치는 극강의 친화력은 극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한몫했다.넷째 오범수(윤박)는 ‘본업존잘’ 대학교수와 초보 아빠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학교에서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교수인 반면 딸 오하니(이봄)가 예방접종을 맞을 때 지은 범수의 표정은 딸바보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범수가 조용하고 형제들에게 속내를 잘 내비치지 않지만 큰 형 장수를 항상 그리워하고 그와 찍은 사진을 연구실에 늘 두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5형제 중 막둥이 강수는 막내답지 않은 듬직한 매력의 소유자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는 천수와의 대화에서 장수의 죽음 이후 정신없을 형들을 위해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숨겼다고 말하는 부분은 강수의 형제들을 향한 사랑을 알 수 있는 대목. 의병 전역 후 광숙의 부름으로 술도가에 입성 예정인 가운데 그가 술도가에서 펼쳐질 다이내믹한 일들이 궁금해진다.한편, 술도가 형제들의 로맨스는 극의 윤활유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천수는 동창 문미순(박효주)과 서로에게 응원을 북돋아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흥수는 지옥분(유인영)과 김 원장(안미나) 사이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며 도파민을 터트리고 있다. 첫 만남의 오해를 뒤로 하고 이제 사제 케미를 뿜어내는 범수와 독고세리(신슬기), 대리 설렘을 유발하는 풋풋한 강수와 한봄(김승윤)까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모인다.이렇듯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유니콘 같은 형제들의 모습과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배우의 캐릭터에 착붙한 연기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따뜻한 유대감과 유쾌함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앞으로 어떤 감동과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지 다음 방송을 향한 관심이 나날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1회는 오는 8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5 14:45
스타

에스파 지젤→세븐‧이다해 부부도…‘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시 35만명 돌파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특별전시회를 찾은 입장 관람객이 무려 35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의 ‘관람 러시’가 이어져 화제를 모은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전시회는 하우징 기업에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HMG그룹의 김한모 회장이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로,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과 협업, 미술관 소장 유화 39점을 비롯해 원화 작품 76점을 선보이는, 전시 작품 총 평가액만 1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 고흐 회고전이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전시회 개막식에는 하정우, 고소영, 최지우, 김미숙, 유호정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참석해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전시회는 현재까지 입장 관람객이 35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개막 41일 만에 20만 명이 방문하는 저력을 과시한데 이어 다시 15만 명이 추가 관람을 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를 향한 관심을 증명하고 있는 것. 특히 5가지 연대기 테마로 반 고흐가 걸었던 화가의 길을 되짚어보며 시기별로 겪었을 삶의 고난과 그 속에서 피어난 작품의 특징들을 확연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 핫 셀럽들 역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전시회에 대한 식지 않는 관심을 드러내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우 차예련-주상욱 부부는 SNS에 N차 관람을 인증하며 반 고흐 전시를 통해 받은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고, 방송인 김숙은 송은이, 최강희, 장혜진과 서로 전시회 관련 굿즈를 선물하는 등 행복했던 관람기를 SNS로 입증했다. 또한 배우 이요원, 방송인 박지윤, 송진우, 세븐-이다해 부부, 배우 박성웅-신은정 부부, 배우 박해진, 박효주, 문정희, 홍종현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지젤, 종합 격투기 선수 정찬성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SNS를 통해 반 고흐 전시 관람을 전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전시회 주최사인 HMG그룹 김한모 회장은 “예상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어서 놀랐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반 고흐의 작품을 보고 위로를 받고 새로운 힘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전시회는 오는 3월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8 14:25
드라마

미망인 된 엄지원, 고군분투…‘다리미’ 떠난 자리 ‘독수리 5형제’ 온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KBS 주말극 불패신화를 이어 갈 준비를 마쳤다.오는 2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엄지원(마광숙 역)과 안재욱(한동석 역), 최대철(오천수 역), 김동완(오흥수 역), 윤박(오범수 역), 이석기(오강수 역) 등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에 본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골드미스에서 미망인이 된 마광숙의 고군분투기‘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긍정의 아이콘 마광숙(엄지원)과 독수리술도가의 든든한 장남 오장수(이필모)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포문을 연다. 광숙은 장수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내며 미망인이 되고 만다. 하지만 광숙은 생각지도 못한 비극에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그러던 중 광숙은 한동석(안재욱)과 얽히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다. 두 사람의 어긋난 첫 만남부터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만큼 복잡하게 얽힌 에피소드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어느 날 마법처럼 찾아온 그녀의 인생 속 울고 웃는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맏형수와 5형제의 불붙은 만점 케미스트리의 향연맏형수 광숙과 독수리술도가 5형제들의 만남 또한 무척이나 흥미롭다. 광숙은 남편 장수는 물론 그의 시동생인 천수와 흥수, 범수, 강수와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특히 광숙은 네 시동생들을 엄마처럼 보살피고 4형제들은 광숙을 친누나처럼 따르며 찐 가족이 되어간다. 어떤 일이 있어도 똘똘 뭉치는 이들 가족 이야기가 극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5형제들과 얽히고설키는 다섯 여인들의 이야기독수리술도가 근처 편의점을 운영하는 문미순(박효주)은 동창생인 천수와 재회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가까워진다. 여기에 지옥분(유인영)과 독고세리(신슬기), 한봄(김승윤) 또한 흥수와 범수 강수와 우연히 엮이며 인연이 시작된다. 이렇듯 서로에게 의지하며 펼치는 다섯 여자들의 찐 우정 서사 또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관전 포인트다.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4:21
드라마

엄지원→안재욱,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5인 단체 포스터 공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단짠매직의 정수를 보여줄 신선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오는 2월 1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드라마를 이끌어 갈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관계성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21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엄지원(마광숙 역)과 안재욱(한동석 역), 최대철(오천수 역), 김동완(오흥수 역), 윤박(오범수 역), 이석기(오강수 역), 박준금(공주실 역), 최병모(독고탁 역), 배해선(장미애 역), 김준배(고자동 역), 박효주(문미순 역), 유인영(지옥분 역), 윤준원(한결 역), 김승윤(한봄 역), 신슬기(독고세리 역)까지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각각의 인물은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당당한 포즈와 함께 미소를 짓고 있는 용감무쌍 형수님 엄지원, 그리고 여유로운 자태로 앉아 있는 본투비 다이아수저 안재욱의 모습은 캐릭터의 성격부터 매력까지 느끼게 해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주변을 꽉 채우고 있는 커플들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독수리술도가’의 기둥 최대철과 낙향한 편의점 사장 박효주는 단란한 단짝 케미를 발산하고, 줌바 댄스계의 아이돌 김동완과 K뷰티를 선도하는 헤어숍 원장 유인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존재감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더불어 5형제의 자랑이자 희망인 윤박과 반전매력남 늦둥이 막내 이석기 커플의 이야기도 궁금하게 만들며 시선을 잡아당긴다. 게다가 등을 맞대고 있는 원조 팜므파탈 박준금과 ‘독수리술도가’의 공장장 김준배, 부부임에도 떨어져 있는 냉혈한 신라주조 창업자 최병모와 눈치와 잔머리는 수준급인 배해선이 품은 사연 또한 호기심을 유발한다.앞서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포스터에는 엄지원을 둘러싸고 펼쳐질 다채로운 술도가 생활과 설렘 가득 로맨스 모멘트를 그려냈다면, 21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각 캐릭터가 선사할 맛깔나는 스토리의 향연을 기다리게 만든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제작진은 “단체 포스터 속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을 제대로 발휘, 이들은 극 중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면서 “또한 패션 잡지 콘셉트의 포스터가 재미를 더하고 있어 15인이 어떻게 얽히며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1 15:12
스타

송혜교, ‘지헤중’에 이토록 진심…장기용→최희서와 “3년째 헤어지는 중”

송혜교가 ‘지헤중’ 멤버들과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배우 송혜교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우리 효주,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생일 파티 기념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혜교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효주의 생일을 맞아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등 배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송혜교는 최희서의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희서는 “우리 3년째 헤어지는 중입니다”, “교 언니가 제가 생각난다고 스웻셔츠도 사줬다구. 효주언니 생일인데 나도 선물 받네”라며 송혜교와의 사진을 자랑했다.앞서 송혜교는 지난 6월 최희서가 출연한 연극 ‘벚꽃동산’에 박효주와 함께 관람하며 응원하기도 했다.한편 송혜교는 최근 차기작 ‘검은 수녀들’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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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반짝반짝”…송혜교, ‘지헤중’ 멤버들과 박효주 응원

배우 송혜교가 박효주 응원에 나섰다.송혜교는 11일 자신의 SNS에 “눈이 반짝반짝 멋진 박효주”라는 글과 함께 연극 ‘랑데부’ 관람 인증샷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송혜교, 박효주를 비롯해 두 사람과 함께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최희서, 김주헌, 윤나무의 모습이 담겼다.최희서 역시 개인 SNS에 “3년 지나도 안 헤어지는 우리. 촬영하느라 못 온 댕기용(장기용) 아쉬웠다”라는 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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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다, 그만큼 색다름 최고치” 박성웅→문정희, 베테랑 배우들의 향연 ‘랑데부’ [종합]

“모두 무서워 한다.” 창작 연극 ‘랑데부’가 2인극, 런웨이 무대 등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연기로 그리는 박성웅부터 박효주까지 베테랑 배우들도 처음 시도하는 형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히면서도, 그만큼 “색다름으로 무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랑데부’의 오픈 리허설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성웅, 최원영, 문정희, 박효주, 연출가 요셰프 케이(김정한)가 참석했다. ‘랑데부’는 강박장애를 겪는 남자 태섭(박성웅, 최원영)과 세상의 무게를 짊어진 여자 지희(문정희, 박효주)의 이야기를 담은 2인극이다. 각자의 상처를 내보이며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중년의 사랑 이야기다. ‘랑데부’는 트레버스 형식의 무대에 대형 트레드밀 런웨이 무대가 설치돼 새로운 무대 형식으로 관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박성웅과 최원영은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태섭을 연기한다. 문정희와 박효주는 스스로를 찾고자 여정에 나섰으나 결국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과거의 장소로 돌아와 버린 지희 역을 맡았다. 박성웅, 최원영, 문정희, 박효주 등 4명의 배우들의 연기 경력을 합치면 90년에 달한다. 그만큼 베테랑 배우들이 모였는데 이들은 모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성웅은 “24년 만에 연극을 하는데 대본을 받고 일주일 만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다. 그만큼 배우로서 욕심이 났는데 연습을 시작하면서 계속 욕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웃었다. 이어 “이 작품은 연기만 오롯이 할 수 없다. 퇴장 없이 1시간 30분동안 긴 호흡으로 모든 것을 연기로 보여줘야 하고, 춤 같지 않은 춤도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작품이 저의 대표작이길 바란다”며 “최근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이 연습실에 왔는데 메인작가가 마지막에 펑펑 울고 갔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문정희도 “무서운 경험이었다”며 “그래도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다는 지점이 너무 좋더라. 배우들과도 이렇게 가까이 오랫동안 교감하면서 연기하는 게 오랜만인데 ‘참 맛있구나, 연기하는 맛이 이런 거구나’ 다시 한번 느낀 계기였다”고 전했다. ‘랑데부’는 문정희가 살사를 추면서 겪은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작품이 쓰이면서 원안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문정희는 “살사를 춘 지는 23년 정도 되는데 함께 춤을 추는 지인 중 로켓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있다. 그 분이 수학으로 춤을 배우면 재밌다는 말을 하더라.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시놉시스를 만들게 됐다”며 “완성된 대본은 제가 쓴 내용과 거리가 있지만 굉장히 아름답고 재밌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랑데부’는는 미국 극단 리빙 시어터 출신으로 실험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인 요셰프 케이가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요셰프 케이는 “처음엔 영화 시나리오 형식이었는데 문정희가 원안자로 참여하면서 연극으로 바뀌었다”며 “과감한 구성을 시도했다. 펜싱대결처럼, 두 남녀가 사랑을 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진다. 실제 두 사람이 만나 가까이 다가려 노력하지만 그럴 수 없는 순간들이 있는 것처럼, 그 복잡한 관계가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랑데부’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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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문정희 “원안자로 참여…23년간 살사 경험 토대 ”

연극 ‘랑데부’ 배우 문정희가 원안자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문정희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열린 연극 ‘랑데부’의 오픈 리허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살사를 춘 지는 23년 정도 되는데 함께 춤을 추는 지인 중 로켓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있다. 그 분이 수학으로 춤을 배우면 재밌다는 말을 하더라.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서 시놉시스를 만들게 됐다”며 “완성된 대본은 제가 쓴 내용과 거리가 있지만 굉장히 아름답고 재밌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랑데부’는 트레버스 형식의 무대에 대형 트레드밀 런웨이 무대가 설치돼 새로운 무대 형식으로 관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예정인데, 문정희는 이러한 형식에 대해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그래도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다는 지점이 너무 좋더라”며 “배우들과도 이렇게 가까이 오랫동안 교감하면서 연기하는 게 오랜만인데 ‘참 맛있구나, 연기하는 맛이 이런 거구나’ 다시 한번 느낀 계기였다”고 전했다. ‘랑데부’는 강박장애를 겪는 남자 태섭(박성웅, 최원영)과 세상의 무게를 짊어진 여자 지희(문정희, 박효주)의 이야기를 담은 2인극이다. 각자의 상처를 내보이며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중년의 사랑 이야기다. 문정희와 박효주는 스스로를 찾고자 여정에 나섰으나 결국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과거의 장소로 돌아와 버린 지희 역을 맡았다. ‘랑데부’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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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박성웅 “24년 만 연극…욕하면서 연습”

창작 연극 ‘랑데부’ 배우 박성웅이 “욕하면서 연습했다”고 웃었다. 박성웅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열린 연극 ‘랑데부’의 오픈 리허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은 “24년 만에 연극을 하는데 대본을 받고 일주일 만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다. 그만큼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이어 박성웅은 “이 작품은 연기만 오롯이 할 수 없다. 퇴장 없이 1시간 30분동안 긴 호흡으로 모든 것을 연기로 보여줘야 하고, 춤 같지 않은 춤도 있다”고 눙을 치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작품이 저의 대표작이길 바란다”며 “최근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이 연습실에 왔는데 메인작가가 마지막에 펑펑 울고 갔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랑데부’는 강박장애를 겪는 남자 태섭(박성웅, 최원영)과 세상의 무게를 짊어진 여자 지희(문정희, 박효주)의 이야기를 담은 2인극이다. 각자의 상처를 내보이며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중년의 사랑 이야기다. 박성웅은 최원영과 함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태섭을 연기한다. 특히 ‘랑데부’는 트레버스 형식의 무대에 대형 트레드밀 런웨이 무대가 설치돼 새로운 무대 형식으로 관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랑데부’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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