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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故송대관 생전 출연한 ‘전국노래자랑’ 2회 무대 전파 탄다

트롯 가수 송대관의 생전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전파를 탄다. 7일 KBS에 따르면 고 송대관이 지난해 10월 출연한 KBS1 ‘전국노래자랑’ 충담 당진시 편과 영등포구 편이 오는 16일과 3월 2일 각각 방송된다. 연말 결방 등 여파로 아직 전파를 타지 않은 고인의 생전 무대다. 송대관은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도 출연한 바 있다.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가수 혜은이, 김희재, 서지오, 태진아, 이자연, 배우 이숙, 최다니엘 등 수많은 동료 가수 및 방송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가수 조용필, 나훈아, 주현미, 영탁, 임영웅, 현당을 비롯해 작곡가 박현진·가수 박구윤 부자, 방송인 김구라와 이상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발인은 9일 오전 11시로, 그에 앞서 9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례는 유족과 논의 끝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나선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조사는 이자연이 맡는다. 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3:06
스타

“황망…안 믿어져”…故송대관 빈소 동료 가수들 추모행렬 이어져 [종합]

트롯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가수 혜은이, 김희재, 서지오, 배우 이숙, 최다니엘 등 수많은 동료 가수 및 방송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가수 조용필, 나훈아, 주현미, 영탁, 임영웅, 현당을 비롯해 작곡가 박현진·가수 박구윤 부자, 방송인 김구라와 이상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태진아는 “한쪽 날개를 완전히 잃은 기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송대관 선배와 1월 초중순에 마지막으로 통화했다. 서로 건강을 챙기자고 이야기했고, 올해 어버이날에 오랜만에 라이벌 디너쇼를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었다. 어디서 할지 장소를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었는데, 할 말이 없다”며 황망해했다.발인은 9일 오전 11시로, 그에 앞서 9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례는 유족과 논의 끝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나선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조사는 이자연이 맡는다. 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특히 다음 주 KBS1 ‘가요무대’ 출연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1:09
드라마

이혜리, 정수빈과 욕조 속 파격 동성 키스신 (선의의 경쟁)

가수 겸 배우 이혜리와 정수빈이 ‘선의의 경쟁’에서 파격 동성 키스신을 선보인다.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측이 오는 10일 0시 첫 공개를 앞두고, 7일 장면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제이(이혜리)와 우슬기(정수빈)의 욕조 속 입맞춤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영상은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즐기고 있는 우슬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들어온 유제이는 가운을 벗고 같은 욕조로 들어간다. 예상치 못한 유제이의 도발적인 행동에 우슬기는 놀라 움찔하며 뒤로 물러선다.“너 처음이지”라는 유제이의 의미심장한 질문에 우슬기는 순간 얼어붙는다. 유제이는 그런 우슬기가 귀엽다는 듯 웃으며 “친구랑 목욕하는 거 말이야”라고 질문의 의도를 설명해 준다. 우슬기는 다른 뜻으로 받아 들인 건지 더욱 당황한다. 유제이는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우슬기의 코끝에 거품을 묻히며 “젖어 있으니까 더 귀엽네”라고 속삭인다. 우슬기는 유제이의 이런 장난에 더욱 얼굴이 빨개지고 “뜨거운 물에 오래 있었나 봐. 더워서 그래”라고 변명하지만, 유제이는 한술 더 떠 “이상한 생각한 건 아니고?”라며 우슬기의 입술을 어루만진다.아찔한 텐션이 흐르는 가운데, 유제이는 서서히 우슬기에게 다가가 입을 맞춘다. 입술이 맞닿는 순간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두 사람의 감정선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과연 유제이와 우슬기는 어떤 서사를 쌓아 와 서로에게 이끌리며 입을 맞추게 된 것인지, 또 이 입맞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선의의 경쟁’은 오는 10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7:11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새로운 광고모델에 차은우 기용

신한은행은 7일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새로운 브랜드 광고모델로 공개했다.신한은행은 지난 1월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인물의 실루엣과 함께 ‘새로운 광고모델을 소개합니다’란 내용의 티져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이 게시되자 마자 ‘차은우’라는 댓글이 이어지며 1주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5만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1.8만건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신한은행은 당초 공개 예정일보다 먼저 주인공을 밝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2월 11일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차은우의 트렌디한 매력을 담은 영상광고를 공개한다.차은우는 고객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모아 새롭게 출시하는 'SOL 모임통장' 영상광고를 통해 '잘 모이기 위해 잘생긴 모임통장' 콘셉트에 맞춰 가족·댕집사·테니스·와인모임에 참여하는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영상광고는 TV, 유튜브, OTT 등 디지털 플랫폼과 옥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차은우와 함께 고객관점에서 금융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7 11:29
뮤직

수지, 가수 컴백…2년 만에 신곡 발표

배우 수지가 가수로 컴백한다.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수지는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 ‘컴백’을 발매한다.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숲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의 무드가 담긴 콘셉트 포토가 처음 공개됐다. 흑백 톤의 사진에는 수지의 꾸밈없는 일상이 담겼다. 수지의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미소 속에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공존해 눈길을 끈다.수지가 OST를 제외,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선보이는 건 2년여 만이다. ‘컴백’에는 그간 ‘새틀라이트’, ‘케이프’ 등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강현민 프로듀서와 다시 의기투합했다. 특히 수지는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만큼 콘셉트 구상 등에 적극 아이디어를 내며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수지의 디지털 싱글 ‘컴백’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07:12
뮤직

지드래곤, 예능 ‘굿데이’→정규 3집 쌍끌이 노린다 [IS포커스]

가수 지드래곤이 음악과 방송으로 2월 가요계 제패에 나선다.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를 발매한다. 솔로 정규 앨범 발매는 11년 5개월 만인데, 앨범 발매에 앞서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먼저 팬들 앞에 돌아온다.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한 김태호 PD 그리고 정형돈의 손을 잡고 오는 18일 신규 예능 MBC ‘굿데이’를 통해서다. 프로그램 론칭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에 단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정규 컴백까지 감행하니 그야말로 K팝 아이콘의 ‘귀환’이라 할 만 하다. 방송과 음악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는 지드래곤의 이번 행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활동 공백이 상당히 길긴 했으나 유튜브 등을 통해 그간 팬덤이 확실하게 다져졌고, 이에 맞춰 지드래곤 역시 완성도 높으면서도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지드래곤과 김태호 PD 합잡, 흥행으로 이어질까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김태호 PD가 퇴사 3년 만에 친정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정형돈과 지드래곤 콤비를 탄생시킨 김 PD가 ‘굿데이’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굿데이’는 지드래곤, 정형돈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무한도전’이 익숙한 세대에게는 다소 익숙한 포맷과 조합이라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기존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음악을 소재로 뭉친다는 점이 신선함으로 다가온다는 의견도 많다. 여기에 지드래곤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는 만큼 중량감도 상당하다. 김 평론가는 ‘굿데이’에 대해 “요리, 연애, 피지컬 생존 등 콘셉트 예능이 각광받고 있는 현 예능계 분위기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입장인 김 PD로서는 K팝 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예능이 가장 용이하고 유망한 선택이었을 것”이라며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형성된 K팝 팬덤을 응집하는 게 글로벌 무대에서도 반응을 이끌어내는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11년 5개월 만 솔로 정규 앨범…스스로를 넘어선다‘굿데이’ 출항 일주일 뒤엔 정규 앨범을 띄운다. 지난해 말 선공개했던 두 곡에 이어 두 달 만에 내놓는 정규 3집 ‘위버맨쉬’는 지드래곤이 2013년 9월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 이후 무려 1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넘어서는 사람, 독일어 ‘위버맨쉬’(초인)을 콘셉트로 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은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 더욱 강렬하고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각오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파워’와 11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으로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홈 스윗 홈’은 멜론, 지니뮤직에서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이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이에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본 타이틀곡으로 써낼 성적 또한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김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창작을 농축시켜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보여줬다. 짧은 컴백 주기를 두고 컴백하는 가수들과 완성도가 다른 음악을 보여주면서 달라진 K팝 환경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정규 앨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국내를 평정한 지드래곤의 주가는 해외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분위기다. 지난달 프랑스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석해 레전드 공연을 펼쳐 K팝의 위상을 높인 그는 오는 22일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케이-스타 스파크’ 출연을 확정했다. 또 오는 5월 31일, 6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에서 열리는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로스앤젤레스 2025’ 라인업에도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월드투어로도 팬들을 만난다. 지드래곤의 솔로 투어는 2017년 개최한 두 번째 투어 ‘액트 III: M.O.T.T.E’ 이후 무려 8년 만으로, 당시 그는 4개월간 총 36회 공연을 성료하며 65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규모 투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 평론가는 “지드래곤은 지금은 일반적인 수순이 된 K팝 그룹 멤버들 솔로 활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지난 시간 동안 솔로 활동에서도 확고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 또한 완전체를 염원하면서도 개별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를 지나면서 K팝의 위상과 입지가 강해진 시너지가 더해져 지드래곤의 해외 공연도 힘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06:05
예능

[TVis] 이영하 “유명 가수 母와 결혼했다고”…가짜뉴스에 불쾌감 (‘같이 삽시다’)

배우 이영하가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이영하는 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위독하다, 돌아가셨다”며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이 “혜은이는 몇 번 죽었는지 모른다”, 혜은이는 “저는 정말 많이 죽었다”고 공감했다. 이영하는 “내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가수의 엄마와 결혼했다는 동영상까지 있더라. 가짜가 진실인 것처럼 만들어졌다”며 “그건 너무 싫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23:40
예능

김재중 소탈 매력→장신영 ‘강경준 불륜’ 심경…’편스토랑’ 화제성 거머쥐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화제성을 거머쥐었다. 6일 ‘편스토랑’ 제작진에 따르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발표 기준 가수 김재중은 2024년 5월 24일 첫 등장부터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 6위에 랭크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10위 안을 지킨 김재중은 2024년 9월 6일 방송분으로 2위, 2025년 1월 24일 방송분으로 2위에 올랐다. 특히 1월 24일 방송의 김재중 출연 영상 클립들은 유튜브 기준 조회수 161만 회를 돌파했다. 김재중의 '편스토랑' 유튜브 클립들은 방송 회차마다 100만뷰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김재중은 ‘편스토랑’을 통해 아시아의 중심이자 레전드 아이돌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일상 속 소탈한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누나가 8명이나 되는 9남매의 애교만점 막둥이이자 부모님에게 늘 다정하고 효심 가득한 아들의 면모는 반전 그 자체라는 반응. 최근 ‘편스토랑’을 통해 조심스럽게 가정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더 큰 응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지난달 31일 ‘편스토랑’에 첫 등장한 신입 편셰프 배우 장신영도 주목할 만하다. 장신영은 첫 출연부터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순위 7위에 올랐다. 장신영은 ‘편스토랑’을 통해 8년 차 주부의 요리 내공, 살림 내공을 모두 공개했다. 아이들을 위해 요리한다는 장신영은 동시에 여러 요리를 뚝딱 해내는 멀티 능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3만원으로 일주일치 식재료 장을 보는 알뜰살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장신영은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당시 장신영은 “제가 좀 힘들고 지쳐 있을 때는 아이도 아는 것 같다. 느끼는 것”이라고 에둘러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내가 빨리 정신을 차려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들과 밖에 더 나가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고, 집안에서 좀 더 즐겁게 편안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까 다들 조금씩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9:18
스타

“대화 녹음해 협박”…김준수에 8억 뜯은 여성 BJ 징역 7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여성 BJ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6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20년 9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김 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 씨와의 대화를 녹음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약점을 이용해 피해자를 협박하고 장기간 8억 원의 돈을 갈취했다. 범행 수법, 기간, 피해 금액 등을 볼 때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유죄를 선고하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A 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한 이런 행위에 대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2:11
스타

유산에 사주풀이까지..아내 잃은 구준엽에게 더는 잔인하지 말자 [현장에서]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지난 2일 상처를 했다. 그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은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유명을 달리했고, 구준엽을 비롯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임종을 지켰다.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서희원은 6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대만으로 입국했다. 유족에 따르면 별도의 작별식은 치르지 않을 예정으로, 서희원은 가족과 많은 팬들의 슬픔을 뒤로 한 채 조용히 영면이 들었다. 뜻하지 않게 이별한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마지막 순간이 지인들의 SNS를 통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황망하게 아내를 잃은 구준엽을 두 번 울리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부고 이틀 만에 서희원의 유산 배분이나 전 남편과의 양육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더니, 급기야 지난 2023년 8월 유튜브에 업로드 된 ‘구준엽은 사별할 사주’라는 충격적인 영상이 재조명된 것이다. 해당 유튜브에서 역술인은 ‘인터넷을 보고 접한 사주’라며 구준엽의 사주를 풀이했는데, 일각에서는 그의 사별을 1년 7개월 전 예측했다며 흥밋거리로 다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문제는 구준엽에 대한 예의도, 배려도 없는 것을 넘어 논란의 실체도 없다는 것이다. 유산 배분부터 그랬다.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현지 언론에선 천문학적 유산 규모를 둔 분석 기사가 신나게 쏟아졌다. 현지 법에 따라 서희원 자녀들의 양육권이 이혼한 전 남편에게 넘어갈 것이란 전망은 그렇다 쳐도, 구준엽과 서희원이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구준엽은 유산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결국 국내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구준엽이 대만에서 혼인신고 후 찍은 사진을 인증한 게 거론되면서 이 같은 추측들은 ‘가짜 뉴스’임이 입증됐다. 여기에 더해진 사주 보도는 그 내용보다도 보도 자체가 충격이다. 유튜브에선 별의별 이야기가 오고 가고, 사생활로 호사가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연예인의 숙명이라지만 아내를 잃은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인 구준엽에 대해 대체 할 이야기인지. 시시콜콜한 수다로라도 타인의 삶에 대해 그리 함부로 말할 수 있는가 싶은데, 심지어 그런 내용을 보도까지 하다니 기함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가족을 보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믿기 힘든 사실에 슬픔으로 가득 차 있을 유족에게 특히 구준엽에게 지나치게 무례하고 잔인하다. 과거 연인이었다가 타의에 의해 헤어졌고,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긴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워낙 화제였기에 두 사람의 재결합 및 결혼 소식은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빅 이슈였다. 때문에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늘 화제였고, 사랑만큼이나 그들의 이별도 화제가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고인의 명예와 홀로 남겨진 구준엽을 위해서라도, 두 사람의 마지막 시간을 더럽히진 않아야 한다. 20년을 돌아 만난 평생의 정인을 잃고 슬퍼할 시간도 부족한 그를, 애도는 못할 망정 적어도 분노하게 하진 않는 게 인간적인 도리다. 더는 구준엽에게 잔인하지 말자.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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