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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그룹, MSCI ESG 평가서 은행산업부문 ‘세계 1위’ 달성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첫해인 지난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지 불과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2단계나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또 발표일 현재까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MSCI AAA 등급 달성은 하나금융그룹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온 노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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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기회 오지 않아 아쉬웠던 신호진...2연속 듀스 승부 끝내며 '한풀이'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은 지난 2일 홈(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전에서 3-1로 승리, 지난해 12월 20일 대한항공전부터 이어진 9연패를 끊어냈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했다면, 창단 최다 연패 불명예 신기록을 쓸 수도 있었다. 데뷔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건우가 개인 최다 득점(27점)을 이 경기에서 해내며 팀 연패를 이끌었다. '국내 에이스' 신호진(24)도 21득점·공격 성공률 48.57%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신호진은 2세트 25-24에서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세트 마지막 득점을 올렸고, OK저축은행이 4세트 28-27에서도 소속팀 긴 연패 사슬을 끊는 대각선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지난 시즌(2023~24) 개인 최다 출전(32)과 세트(117) 그리고 득점(372)을 기록하며 OK저축은행 국내 주포로 올라선 신호진은 올 시즌도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V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와 같은 코트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상대적으로 공력력이 떨어지는 외국인 선수와 호흡한 탓에 시너지 효과가 줄어든 게 사실이다. 그사이 팀은 최하위로 떨어졌고, 창단 최다 연패 위기까지 놓였다. 부담감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 신호진은 연패 탈출을 노린 2일 우리카드전에서 더 적극적으로 세리머니를 하며 팀 사기를 북돋우려 했다. 결정적인 득점도 그가 해냈다. 신호진은 경기 뒤 "정말 간절했다. 팀 선배들이 '오늘만큼은 무조건 이겨보자'라고 독려했다. 동료들 모두 힘을 냈다. 특히 (김)웅비 형과 (김)건우가 서브 리시브를 잘 해준 덕분"이라고 한껏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이날 OK저축은행 세터 하마다 쇼타는 박창성·박원빈을 활용한 중앙 속공을 자주 시도했다. 실제로 효과도 좋았다. 하지만 신호진은 "결정을 해줘야(득점을 해줘야) 하는 위치여서 잘 해보고 싶었다. 리시브가 잘 된 상황에서도 속공이 공격이 많아서 아쉬웠다. 나중엔 웃음도 나더라"라고 돌아봤다. 세트 막판 보여준 집중력을 일종의 '한풀이'였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인 신호진은 일반적으로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이 겹친다. 올 시즌도 크리스티안 발쟈크(크리스)와 출전 시간을 나누고 있다. 이런 여건 속에 부담감도 커진다. 하지만 매 경기 놓인 상황에 집중하는 것만 되뇌며 플레이를 하고 있다. 연패를 탈출하고 6위 한국전력에 승점 4 차이로 다가선 OK저축은행은 오는 6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노린다. 앞선 4라운드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상대다. 신호진은 "올 시즌 삼성화재에 약했다. 연패를 끊었으니, 다음 경기 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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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연경, 결정적인 블로킹에 환호

김연경이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4세트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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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연경,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정관장 제압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한 흥국생명 김연경 등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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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흥국생명, 만원 홈관중 속 정관장에 3대 1 승리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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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흥국생명, 5연승으로 20승 선착

김연경이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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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선수들에게 지시하는 고희진 감독

고희진 감독이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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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오늘은 정윤주' 흥국생명, 사흘 만의 리턴 매치서 정관장 또 격파 [IS 인천]

선두 흥국생명이 3위 정관장과의 사흘 만의 리턴 매치에서 또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13연승 도전을 멈춰 세우더니 이번에는 정관장을 연패로 몰아넣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사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최근 5연승과 함께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20승(5패·승점 58) 고지를 밟았다. 2위 현대건설(16승 8패·승점 50)과 승점을 8까지 벌렸다. 흥국생명은 설 연휴 기간 치른 2~3위 현대건설(1경기) 정관장(2경기)과의 3경기를 모두 쓸어 담고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30일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13연승이 멈춘 정관장은 사흘 만의 맞대결에서 복수에 실패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내 최다 24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경기에서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22득점을 올렸다면, 이날 경기에선 정윤주가 18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블로킹 싸움에서 13-4로 크게 앞섰고, 범실 역시 15-29개로 훨씬 적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6-5에서 정윤주와 피치의 공격과 상대 범실 속에 11-6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17-10으로 앞서다 17-14로 쫓겼는데, 김연경이 리시브가 흔들려 어렵게 토스된 공을 득점으로 연결해 분위기를 바꿨다. 21-16에서 21-18로 점수 차가 좁혀지자 이번에도 김연경이 백어택 득점을 올렸다. 1세트를 25-21로 끝내는 마지막 득점도 김연경의 몫이었다. 특히 흥국생명은 1세트에만 4차례나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주심의 비디오 판독까지 포함하면 5차례나 판정 피해를 볼 뻔했다. 2세트는 정관장이 반격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정관장은 14-15 역전을 허용했으나 17-17에서 부키리치의 백어택에 이은 메가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어 23-22에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득점에 이은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25-22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3세트 4-0으로 앞섰고 이후 점수 차를 더 벌려갔다. 정관장은 3세트 15-5에서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염혜선, 표승주 등 주전 선수를 대거 벤치로 불러들여 4세트를 대비했다. 흥국생명은 4세트 14-18로 끌려가다 상대 연속 범실에 이은 정윤주가 메가의 공격을 가로막아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17-19에서 정윤주의 득점에 이은 부키리치의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다. 20-20에서 메가의 공격 범실로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21-22에서 김연경이 퀵오픈에 이어 메가의 공격을 가로막고 포효했다. 이어 오픈 공격까지 성공시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이 4승 1패 우위다.정관장은 메가 24득점, 부키리치 1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5.02.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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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메가, 수비도 완벽

메가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몸을 날려 공을 살려내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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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메가, 강력한 스파이크

메가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에서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성공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02/ 2025.0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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