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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연경’ 부승관·‘최강야구’ 이찬원… 스포츠 예능 접수한 ‘승리 요정’ [왓IS]

스포츠 예능에 ‘승리 요정’으로 활약하는 가수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예능계에서는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이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팀의 사기를 북돋우고, 팬심과 스포츠 열정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는 세븐틴 승관이 매니저로 합류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지난 9월 28일 첫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한 전 배구선수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프로 진출을 꿈꾸거나 프로팀에서 방출된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들이 ‘필승 원더독스’로 뭉쳐 다양한 배구팀과 경기를 치르는 과정을 담는다.승관은 방송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매니저로서 선수들을 꼼꼼히 챙기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원래부터 ‘배구 덕후’로 알려진 그는 경기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김연경과 선수들 사이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풍부한 배구 지식과 남다른 열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히며 ‘필승 원더독스’의 숨은 에너지로 자리 잡았다.또 KBO 전설들이 총출동하는 JTBC ‘최강야구’에는 ‘트롯 아이돌’ 이찬원이 ‘승리 요정’으로 나선다.이찬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최강야구’ 직관 경기에 참석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스페셜 중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평소 야구 팬으로 알려진 그는 각종 예능과 무대에서 꾸준히 ‘야구 사랑’을 드러내온 바 있다.지난 9월 22일 시즌 4로 새롭게 시작한 ‘최강야구’는 은퇴한 야구선수들이 다시 뭉쳐 다른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예능이다. JTBC는 새 시즌을 맞아 이종범 감독 체제 아래 선수진을 개편하며 포맷 전반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1 10:48
예능

브레이커스, ‘프로 출신만 10명’ 강적 독립리그 대표팀과 대결 (최강야구)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강적 독립리그 대표팀과 대결을 펼친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5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2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독립리그 대표팀과의 대결을 앞둔 브레이커스의 락커 룸에는 긴장감과 승리를 향한 투지가 감돈다. 이대형은 “오늘이 사실상 결승전이다”라며 평상시보다 좀 더 파이팅 넘치는 텐션을 보여준다. 브레이커스의 두 번째 대결 상대인 독립리그 대표팀은 프로 구단 출신 선수만 10명이 포진된 팀으로, 브레이커스가 개막전 당시 우승 라이벌로 꼽은 팀이다.이 가운데, 독립리그 대표팀의 양승호 감독이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선수들의 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포상금을 건 것. 양승호 감독은 “안타 한 개당 현금 5만 원, 승리 시에는 뷔페 회식”이라고 공약해 선수들의 방망이에 힘을 실어준다고.이에 맞서는 브레이커스는 ‘반 박자 빠른 타격’으로 독립리그를 무너뜨리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최강 컵대회’의 우승을 위해 독립리그 대표팀에게 승리한 후, 2승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 브레이커스의 장성호 코치는 타자들에게 “반 박자 빨리 쳐!”라고 특명을 내리고, 이종범 감독은 경기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빠른 결단으로 투수 교체 타이밍부터 수비 위치 지시, 대타 교체 등 작전을 펼쳐 명장 양승호 감독을 상대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보여준다고.그런가 하면, ‘독립의 선동열’이라고 불리는 투수 최종완이 “제 우상인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겠다”라고 자신해 김태균을 자극한다. 이에 김태균은 “클린업들이 시원하게 보여주겠다”라고 호기로운 각오를 전한다. 앞서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에 불을 붙인 김태균이 독립 선동열 최종완을 상대로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브레이커스 주장’ 김태균과 ‘독립의 선동열’ 최종완의 맞대결부터 초보 감독 이종범과 명장 양승호의 전략 대결까지 그라운드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명경기는 오늘 ‘최강야구’ 본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경기인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날 경기는 티빙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09:23
연예일반

스타쉽 신예 아이딧, 첫 디지털 싱글 ‘푸시 백’ 발표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아이딧이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스타쉽은 아이딧(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의 공식 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푸시 백’ 쇼케이스 포스터와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두운 배경 위로 울퉁불퉁한 질감의 ‘푸시 백’ 로고가 도드라진다. 주변에 흩날리는 깨진 얼음 파편은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를 상징한다. 데뷔 앨범 ‘아이 디드 잇’이 순수하고 깨끗한 얼음으로 ‘청량미’를 표현했다면, 이번 ‘푸시 백’은 러프하고 자유로운 질감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타임테이블은 환풍구, 선반, 아이스박스, 수납 상자가 빼곡히 채워진 백룸 이미지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11.11 아이딧.zip’부터 ‘11.20 오후 7시 30분 푸시 백 쇼케이스’까지의 일정이 다양한 색감과 함께 담겨 있으며, 블루·레드·화이트·블랙·핑크 등 다채로운 컬러가 이번 콘셉트의 변화를 암시한다.아이딧은 ‘데뷔스 플랜’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돼 지난 7월 프리 데뷔를 거쳐 9월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아이 디드 잇’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발매 첫 주 44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메가 루키’로 자리매김했다.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혼돈 속 자유로움을 담은 감각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기대를 높인 아이딧은, 이번 ‘푸시 백’을 통해 ‘하이엔드 청량돌’에서 ‘하이엔드 러프돌’로의 콘셉트 변화를 예고했다.한편 아이딧의 첫 디지털 싱글 ‘푸시 백’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코엑스 야외 광장에서 쇼케이스가 열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또한 아이딧은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8:53
뮤직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틱톡'으로 글로벌 생중계 [2025 KGMA]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글로벌로 생중계된다. 10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KGMA가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멋진 퍼포먼스와 차세대 톱스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 글로벌 K팝 팬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025 KGMA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는 2025 KGMA가 훌루 재팬을 통해 생중계 된다. 틱톡은 틱톡라이브를 통해 독창적인 기능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틱톡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서밋’을 열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대표 K팝 시상식으로 도약한 2025 KGMA는 이번 틱톡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K팝 나아가 K콘텐츠의 힘을 더욱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5 KGMA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을 비롯해 아이린(레드벨벳), 나띠(키스오브라이프)의 진행으로 이틀간 각각 ‘아티스트 데이’와 ‘뮤직 데이’로 꾸며진다.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상 첫째 날, 이하 가나다순)와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 등 총 32팀이 라인업만큼이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시상자들도 차세대 대표주자들이 역대급으로 참여, 별들의 잔치를 예고했다. 14일 공승연, 권율, 김도훈, 김요한,문채원, 배현성, 서은수, 서지훈,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이설, 이열음, 이주명, 채서안, 추영우, 하영, 15일에는 강태오, 김단, 김도연, 김민석, 박세완, 변우석, 옹성우, 윤가이, 이세영, 이주연, 정준원, 주현영, 최수영, 최윤지 등이 자리를 빛낸다. 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은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담당한다. 국내 티켓 예매는 빅크에서 절찬리 진행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08:00
스타

신기루, ‘놀토’ 2년 만 재출연…오답 행렬에도 뻔뻔+당당 태도로 기선제압

코미디언 신기루가 안방극장의 웃음 포인트를 정조준하는 활약을 펼쳤다.신기루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친구 특집에 출연해 박나래를 비롯한 출연진들과 환상의 팀워크를 이뤄낸 것은 물론,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감초의 역할을 완벽 소화해냈다.신기루는 “과체중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차원이 다른 잔망(?)으로 등장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2년 전 ‘놀라운 토요일’ 출연의 기억을 ‘세윤’과 ‘가면’ 그리고 ‘레드 푸드’로 요약, 오랜만의 재방문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에피타이저로 준비된 아귀탕을 보고 급 애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텐션을 끌어올리려다 실패, “또 ‘가면’ 썼다”는 장난스러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후 태연의 요청으로 스튜디오 에어컨 바람이 줄어들자 “덥다, 더워”라며 마음의 소리를 내뱉었고, 차마 숨기지 못한 ‘찐’ 텐션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여섯 명이 호흡을 맞춰 명대사를 한 글자씩 맞추는 게임에서 신기루는 OB 멤버들로 구성된 ‘언발란스’ 팀의 대표적인 구멍이 되어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아군의 속을 터뜨리고 음식을 빼앗긴 후 에어컨 앞으로 향해 “바람이나 먹자”고 한탄하는 뻔뻔한 태도는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신기루만의 당당한 매력을 완성했다.본 게임인 받아쓰기 미션에서는 신기루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첫 시도부터 준수한 타율로 많은 힌트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일조한 것. 하지만 다시 듣기 찬스를 위해 출연진들이 다같이 스피커 옆으로 모이자 “멀어서 가기 싫다”며 특유의 시니컬한 모습으로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던졌다.힌트를 모은 출연진들은 일사천리로 정답까지 도달했고, 신기루는 팀을 대표해 깔끔하게 도전에 성공하며 직화양념게장을 사수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탓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식을 즐긴 신기루는 유려한 말솜씨로 맛을 표현, 오디오를 쉴 틈 없이 풀 가동하며 달콤한 성공을 만끽했다. 또한, 마지막 게임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하나 남은 디저트를 쟁취한 후 승부에서 패배한 허경환에게 기꺼이 나눠 주는 모습으로 훈훈한 기류를 불어넣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5:05
예능

이이경 하차 ‘놀면 뭐하니?’, 서로 물고 뜯기 바빠… ‘인사모’ 9인 본격 경쟁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졌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인사모’ 9인의 인기 투표가 시작되며, 매주 달라질 인기 순위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인기를 갈망하는 9인은 화합을 위해 뭉쳤지만 서로를 물고 뜯기 바빴다. ‘인사모’ 이후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수가 52명에서 552명으로 10배 증가했으나, 허경환은 오히려 감소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인사모’ 맞춤형 인재임을 몸소 인증했다. 투컷을 향해 ‘누군데 스태프를 저렇게 많이 몰고 다니냐’라고 수군댔던 최홍만의 뒷담이 밝혀졌고, 투컷은 “나 130만 유튜버다”라고 발끈했다. 매니저 1명과 함께 온 한상진은 같은 소속사인 허성태가 7명의 스태프를 대동한 것을 알고 질투했다.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인기 투표는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이 랭크됐고, 멤버들은 마음에도 없는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허경환은 2위 허성태를 향해 “오징어 빨(?)이야”라며 심술을 부렸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1위와 9위(꼴등)는 각각 김광규와 투컷이 차지했다. 인기 없는 사람들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 된 투컷은 “이 방송국 것들”이라고 격분했다. 인기와 직결된 입덕 장단점 분석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열애설 걱정이 없다’는 단점 같은 장점이 분석됐고, 하하는 ‘팬이라고 하면 잘해줄 것 같지만,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팬한테도 삐질 것 같다’는 입덕을 막는 단점이 있었다.앞으로 ‘인사모’에서 무엇을 할지 방향성 토론도 진행됐다. 팬클럽 창단, 팬사인회 개최, 팬을 상징하는 공식 색깔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단, 응원봉 제작은 최소 수량을 맞추지 못하면 각자 사비 지출(?)을 하기로 했다. 하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정준하를 놀리며 ‘인기 바가지 씌우자’라는 의미의 참신한 바가지 굿즈를 제안했다. 아이돌의 인기 비결을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아이돌 육상 대회(아육대)’가 아닌 ‘아저씨 육상대회(아육대)’를 하자는 것. 또 유재석은 아이돌이 하는 영통(영상 통화) 팬미팅을 강원도 영통에서 하자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모두가 행복해할 때 현봉식은 팬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우리가 인기 없다고 스스로 깎아내리면 안 돼”라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유재석은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모인 거다”라고, 주우재는 “포텐이 있다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껏 예민해진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진행을 인기 많은 둘이서 해서 그렇다”라면서, MC들의 웅장한 테이블 크기를 저격하는 옹졸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숨은 팬심을 불태울 ‘인사모’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서로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자”라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인사모’ 멤버들은 전우회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팀이 됐다. 한상진은 “우리는 한 달만 안 보여도 ‘요즘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 30년 배우 생활하면서 그걸 매일매일 견뎠다”라며 울컥했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보자”라고 의지를 드러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이에 유재석은 매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 변화를 지켜보자며 제안했고, ‘인사모’ 멤버들의 첫 만장일치가 나왔다. 아이돌 뺨치는(?) ‘인사모’ 인기 투표가 예고되며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인기 투표 바닥을 찍은 투컷은 “내가 영원히 꼴찌일 줄 알아?”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재석은 “당신의 스타에게 투표하세요”를 외쳤고, 다음 인기 순위가 어떻게 뒤바뀔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놀면 뭐하니?’는 15일 MBC 스포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일본 1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인사모’ 프로젝트는 22일 방송에서 이어간다.한편,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이이경은 지난 4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놀면 뭐하니?’에서 돌연 하차한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자진 하차에 사생활 루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하차를 결정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31
프로농구

오는 16일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오후 2시 25분으로 시작 시간 변경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BNK 썸과 신한은행의 경기 시작 시각을 25분 늦춘다'라고 7일 밝혔다.이번 개막전은 중계방송사 편성 관계로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 25분으로 변경돼 KBS 1TV와 부산MBC를 통해 생중계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07 11:32
프로농구

WKBL 공식 음원 출시…배경음악 포함 20곡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맞춤형 응원 ‘WKBL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WKBL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와 함께 경기장의 생동감과 열기를 한층 높여줄 여자프로농구 맞춤형 음원 ‘WKBL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다.이번 WKBL 플레이리스트에는 오프닝 앤섬 ‘Game on, Light It Up’을 비롯해 ‘High Five’, ‘멈추지 마 울랄라’ 등 가사가 있는 테마곡과 ‘Run With the Light’ 등 가사가 없는 배경음악을 포함해 총 20곡으로 구성됐다.제작된 음원은 6개 구단 경기장을 비롯해 중계방송,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되며, 미디어데이와 올스타전, 시상식 등 주요 공식 행사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WKBL 플레이리스트는 유튜브, 스포티파이,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11.05 13:31
프로농구

2025~26시즌 여자프로농구, SPOTV 포함 10개 채널서 중계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4일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생중계 채널을 공개했다.올 시즌 WKBL은 오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로 본격 개막한다.이날 WKBL에 따르면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TV와 뉴미디어 채널을 포함해 총 10개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WKB 주관 방송사인 KBS N 스포츠를 비롯해 KBS, MBC스포츠플러스, 스카이스포츠, 부산MB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계에 나선다. 여기에 SPOTV가 합류해 한층 더 풍성한 중계방송 라인업을 완성했다. SPOTV는 지난 2018~19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여자프로농구 생중계를 다시 진행하게 됐다. 신규 해설위원으로 정진경, 김보미 해설위원을 영입했다.뉴미디어 채널은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SOOP, WKBL 애플리케이션 등 총 4개 채널에서 무료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5.1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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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본격 상승세, 동시간대 2049 예능 1위…윤석민 “전력으로 던져”

JTBC ‘최강야구’가 최강 컵대회와 함께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석권했다. 브레이커스는 ‘에이스’ 윤석민의 전력투와 ‘노토바이’ 노수광의 솔로포에 힘입어 짜릿한 희열을 선사하며 ‘최강 컵대회’ 첫 승을 거뒀다.지난 3일 방송된 ‘최강야구’ 124회는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이어졌다. 시종일관 긴장감 치솟는 경기와 함께 ‘최강야구’ 124회 시청률은 1.1%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알렸다. 특히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석권하며, 이날 방송된 지상파 포함 전체 프로그램 중 5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윤석민은 김승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출루를 허용했지만, 5번 타자 박도현에게 비장의 무기 고속 슬라이더를 연거푸 2개를 던져 감탄을 이끌어냈다. 전력 분석중인 독립리그 대표팀 코치들은 “슬라이더였어?”, “직구 같은데”라며 구종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종범 감독은 “잘 쳐도 석민이 슬라이더를 칠 수 있겠니?”라며 윤석민 부심을 터뜨렸다. 그라운드에서도 김태균, 이대형 등 브레이커스 선수들의 윤석민 부심이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윤석민은 5번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무실점 플레이를 이어갔다. 윤석민은 “더 강하게 던지면 더 이상 등판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한 점 차 등판이라 매 구마다 전력 투구했다”라고 담담히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5회말에서는 김태균이 선구안을 앞세워 출루하며 세 타석 모두 출루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우승 전까지 전 타석 출루를 하는 ‘김 노아웃’이 되고 싶다”라고 밝혀 응원을 유발했다. 나주환의 적시타가 터지며 김태균이 홈으로 들어왔고 브레이커스가 1: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6회초 윤석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현택은 공 다섯개로 두 타자를 잡으며 ‘클린택’다운 면모를 뽐냈고, 좌투수인 권혁이 마운드로 올라와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7회초 권혁의 구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종범은 “하나씩 해 하나씩! 괜찮으니까”라며 흔들리는 권혁에게 믿음을 보냈고, 권혁은 절실한 마음과 투지로 삼진을 잡아내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한양대 주장 조우진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어주며 다시 2:3 1점차 접전이 펼쳐졌다. 1사 2,3루 안타 하나면 역전을 당하는 상황에서 윤길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윤길현은 사구로 1루를 채워 만루작전을 펼쳐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특히 윤길현의 만루작전에서 MZ포수 김우성과 허리우스 허도환의 선후배 케미가 빛났다. 김우성의 리드에 파울볼이 나오자 허도환은 “우성이 좋다!”라고 열띤 응원과 함께 재빠르게 하이 패스트볼 사인을 냈고 이를 접수한 김우성이 삼진을 이끌어내 짜릿한 희열을 불러일으켰다. 허도환은 김우성을 향해 기특한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2사 만루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타석에는 2025 대학리그 A조 타점왕 김지욱이 들어섰다. 윤길현은 신중한 공 선택과 알고도 칠 수 없는 궤적의 슬라이더로 소름을 유발했고, 2연속 삼진으로 손에 땀을 쥐는 이닝을 마무리했다.7회초, 한양대는 사이드암 투수 윤한선을 내보냈다. 이종범 감독은 대기 중인 노수광에서 막간을 이용해 “툭 쳤을 때 안타가 된다. 홈런 칠 파워가 아니면 더 바란스로 타격해”라고 짜계치 타법을 전수하며 타격 피드백을 쏟아냈다. 집중과외를 받은 노수광은 초구를 툭 타격했고, 높이 뜬 타구가 기어코 담장을 넘기며 천금 같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KBO 통산 홈런 28개밖에 없던 타자 노수광이 최강 컵대회의 첫 깜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노수광은 “넘어갈 줄 몰랐습니다”라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종범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노수광에게 “그렇게 쳐야 해! 잘 쳤어”라며 극찬했다.솔로포의 주인공 노수광과 이날 경기에서 개인통산 506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보여준 이대형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브레이커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9회초 외야수가 부족하자 이종범 감독은 타자 윤석민을 3루수로, 강민국을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변경했다. 마지막 투수로 윤희상이 올라와 네 명의 타자와 상대 끝에 이닝을 마무리하며 2:4로 승리했다.이종범 감독은 “프로야구에서 은퇴를 했어도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내고 극복해내는 모습이 선수들의 실력을 여실히 느끼게 해줬다”라고 최강 컵대회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한편,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 경기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직관 경기는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대결로, 오는 7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또한 16일 오후 2시부터 티빙에서 직관 경기를 실시간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10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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