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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제품 이름을 지어주세요'…홈씨씨, 프리미엄 바닥재 네이밍 콘테스트 진행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프리미엄 바닥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이밍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자연의 감성과 미감을 담은 하이엔드 PVC 바닥재로 원목 및 석재 고유의 색감과 결을 담은 사실적이고 고급스러운 패턴과 기존에 없던 와이드 규격의 디자인이 강점인 제품이다.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원료를 함유한 친환경 바이오 표면 코팅층을 적용했으며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을 결합해 생활 소음 및 충격을 완화하고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와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획득해 환경에 민감한 아이나 환우가 함께하거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네이밍 콘테스트는 신제품의 특징을 반영한 제품명을 제안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홈씨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추천 제품명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의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홈씨씨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 및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KCC글라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바닥재 제조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하이엔드 제품으로 프리미엄 바닥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비자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4 13:56
산업

LG오브제부터 시몬스까지...럭셔리 펫 가전·가구 세계 '활짝'

‘냥집사’와 ‘개엄빠’들이 들썩이고 있다. LG전자와 시몬스 등 대표 가전·가구 기업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이색 고급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융복합 가전 캣타워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침대 등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보다 비싸고 특별하다.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럭셔리 틈새 시장을 공략해 파이를 키워 나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LG전자의 고양이를 위한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올랐다. 지난 20여 년간 삶과 일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온 타임은 “세련되고 공간을 절약하는 에어로캣타워는 반려묘와 인간 모두에 이점을 제공한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았다.그만큼 평범하지 않다. 에어로캣타워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가전이다. 반려묘의 휴식 공간과 실내 공기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돔 형태의 좌석 구조를 적용했다. 좌석에는 온열 기능을 달았고, 체중 측정 기능도 있어 반려묘의 체중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소비자 가격이 120만 원대에 달하지만, 냥집사들은 기꺼이 지갑을 여는 분위기다. 온라인상의 각종 애묘인 카페에는 에어로캣타워를 샀거나 이미 산 주인들이 올린 ‘인증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세 살짜리 수컷 고양이를 키운다고 밝힌 한 회원은 “집 근처 가전 판매 매장에 갔다가 우연히 에어로캣타워를 발견했다”며 “고양이가 너무 좋아한다. 하루 종일 앉아 있다. 캣타워를 따뜻하게 데우는 온열 기능이 때문인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고양이 쉼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것인데 LG전자에서 기발한 제품이 많이 나온다”고도 했다.시몬스는 지난 2월 개와 고양이까지 사용할 수 있는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출시했다. 쪼꼬미는 단순한 이색 제품이 아니라 실제 반려동물의 숙면을 돕도록 설계돼 집사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두께 11㎝ 구조와 탄력·복원력이 뛰어난 내장재가 반려동물의 관절 부담을 줄였다. 비건 인증과 함께 한국애견협회의 ‘펫 세이프티 인증’과 한국표준협회의 ‘3대 펫 안심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지난 8월 기준 판매량은 출시 초기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이 제품은 콘래드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 입점에 이어 신라모노그램 강릉의 반려견 친화 객실에도 비치돼 프리미엄 호텔 시장까지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 N32 쪼꼬미의 가격은 미디엄 사이즈 기준 40만 원대다.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추세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의 81.6%가 가족의 일원으로 보고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비반려인 중에서도 46.9%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소중히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 보편화하는 추세”라면서 “한국 기업들도 또 다른 블루오션인 펫케어 분야를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4 07:16
산업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관광시설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관광지, 숙박시설, 식음시설 등 다양한 관광시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다. 반려동물 전용 소독제와 목줄 고정장치 등의 필수시설물부터 라운지, 놀이터, 배변장과 같은 권장시설까지 단계별 조성 방법을 담았으며, 체크리스트와 매뉴얼 예시를 함께 수록해 운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물보호법, 식품위생법, 사료관리법 등 관련 법규 및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규제 샌드박스 등 현재 기준 유효한 법규를 수록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공사는 단순히 반려동물 친화시설 확대에 그치지 않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원장, 이태규 펫츠고트래블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주무관 등 현장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반려견 행동학과 이용자 배려 요소를 지침에 반영했다. 가이드라인 전자파일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픽토그램 8종은 한국관광데이터랩,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혜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공사는 2022년부터 울산, 태안, 포천, 순천, 익산, 경주 등 6개 도시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지정해 지원해 왔다”며,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더 많은 지자체와 관광시설이 반려동물 동반여행 시장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3 16:16
IT

삼성 무선 청소기, 미국·유럽 소비자 연맹지 평가 1위

삼성전자는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 연맹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했다.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또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 국가의 유력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 네덜란드의 컨슈멘텐본드, 벨기에의 테스트 아차트,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슈모,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가 발표한 무선 청소기 평가에서 고성능 미세먼지 필터와 고출력 디지털 인버터 모터 탑재로 강력해진 청소 성능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강화해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8 14:27
산업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취득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가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시몬스는 최근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N32 매트리스 전 제품이 독일 더마테스트가 진행하는 피부 접촉 패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컨셉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더마테스트는 지난 1978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이다. 피부과 전문의·생물학자·식품화학자 등 6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참여해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피부 자극과 안전성을 엄격히 검증하며, 이를 모두 충족한 기업에 한해서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무엇보다 N32는 민감성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하는 '아토피 피부군'을 대상으로 한 패치 테스트에서 저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아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해당 테스트는 다른 피부 관련 인증과 달리 직접 피부 접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해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았다.여기에 N32는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 한편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도 실천하는 등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특히 이번 인증에는 국내 펫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32 쪼꼬미’도 포함됐다. 앞서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여기에 이번 더마테스트 피부 안전 인증까지 더해지며 민감한 피부를 지닌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펫 매트리스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5 16:35
산업

환절기 공기질 관리,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본격적인 환절기에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공기 관리를 위한 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스퀘어핏 공기청정기’는 다양한 주거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춰 최적의 공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에어매칭필터를 통해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리 집에 꼭 맞는 스마트한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38m²와 82m²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또 4단계 필터 시스템(극세사망 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으로 강력한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생활 속 냄새와 5대 유해가스까지 케어한다.특히 코웨이만의 특화 기술인 에어매칭필터는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 가정을 위한 ‘펫필터’는 물론이고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BAF 인증을 획득해 알레르겐 제거에 탁월한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계절이나 생활 변화에 따라 주기별 교체도 가능하다.스퀘어핏 공기청정기는 실시간 공기 오염도 측정 기능을 탑재, 공기질을 4가지 색상으로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며, 필요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에코모드와 저소음의 취침모드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꼼꼼하게 설계됐다. 청정 바람이 나오는 상단부에는 정전기 방지 소재를 적용해 먼지 쌓임을 최소화했고, 상단 토출부를 손쉽게 분리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디자인 또한 한층 슬림해졌는데 코웨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m²는 기존 제품(AP-1023F) 대비 부피는 약 24% 줄어들고 청정 면적은 15% 늘어나 공간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82m² 모델 또한 기존 동급 제품(AP-2318D) 대비 약 19% 작아진 크기에도 청정 면적은 82m²로 넓어져 공간 활용성과 청정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두 모델 모두 샌드 베이지, 퓨어 화이트, 세이지 그린, 페블 그레이 등 4가지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돼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스퀘어핏 공기청정기는 코웨이만의 에어매칭필터 기술로 다양한 주거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춘 개인화된 공기 청정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분석해 공간과 취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9.18 06:45
스타

빅웨일엔터, 빅프렌즈로 사명 변경…반려동물 산업과 엔터 산업 융합

빅웨일엔터테인먼트가 빅프렌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이번 사명 변경은 반려동물 전문 라이프스타일 기업 ‘빅프렌즈’(대표 조한선)와 매니지먼트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정배) 합병에 따른 것으로, 엔터테인먼트와 반려동물 산업을 결합하여 새로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기존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만식, 김병춘, 홍예지, 박세현, 서재우, 우정국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빅프렌즈는 1500만 반려인구 ‘펫팸족(Pet+Family)’을 타깃으로, 세계 최초의 반려견 전용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국내에 선보이며 반려동물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오는 10월 19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을 모토로 반려 가정에 꼭 필요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며, 제2회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 축제 ‘By멍냥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합병 및 사업 확장에는 코스닥 상장사 솔디펜스의 인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성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영향력을 결합해 새로운 융복합 사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13:25
자동차

아이부터 반려동물까지...'더 기아 EV5' 패밀리 전기차 SUV로

기아의 전기차 SUV '더 기아 EV5'가 가족을 위한 전기차의 표준이 되겠다는 포부로 등장했다. 안전은 물론이고 공간 활용성까지 갖추면서 가족 단위 고객들에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2일 기아는 서울시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더 기아 EV5'를 미디어에 첫 공개했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그동안 전기차 시장서 아쉬웠던 정통 SUV의 공백 채우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족위한 차"라고 강조했다. 먼저 EV5의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두툼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현대차그룹 내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라이트 디자인이 더해졌다.후면부는 수직, 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와 깔끔하고 넓은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SUV의 세련되고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EV5의 실내는 무게감이 느껴지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다. 자연과 조화를 강조해 직서보다는 곡선형 라인이 눈에 띈다. 내부는 전장 4610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 축간거리 2750mm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특히 1041mm의 2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고 편안한 후석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 헤드룸 역시 답답함이 전혀 없다. 1열에는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돼, 피로감을 낮춰준다. 센터콘솔은 1열과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EV5는 965리터(SAE 기준, VDA 기준 시 566리터)의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에 러기지 보드를 더해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44.4리터의 프렁크와 러기지 측면에 다양한 수납공간, 소품 걸이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기아 애드기어(AddGear)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넉넉한 공간감에 더불어 기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도 타깃팅했다. EV5에 펫(Pet) 모드를 적용해 반려 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펫 모드는 반려 동물을 차에 두고 내려야 하는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시키고 반려 동물이 차량 내 각종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전성도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가속 제한 보조'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가속 제한 보조는 차량이 시속 80km 미만의 속도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깊고 오랫동안 밟아 가속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에게 1차로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를 통해 경고를 하고 2차로 음성 메시지 경고를 하며 가속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만 밟거나 가속 페달에서 1초 이상 발을 완전히 뗄 경우 해제된다.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정차 상황에서 출발 시 전후방에 장애물(차량 또는 벽)이 가까이 있을 때(1.5m이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인해 급조작 하는 경우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페달 오조작 상황임을 알리고 가속 제한과 제동 제어를 하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EV5에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하이빔 보조 등을 적용했다. EV5의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아이스버그 그린 ▲프로스트 블루 ▲다크 오션 블루 ▲아이보리 실버 ▲마그마 레드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8종의 유광 컬러에 ▲아이스버그 매트 그린 1종의 무광 컬러를 더해 총 9가지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누가 브라운 ▲스모키 블랙 ▲휴먼 그레이 ▲블랙&화이트(GT-라인 전용) 총 4가지다.EV5는 81.4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160kW급 전륜구동 모터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췄으며,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 전비 5.0km/kWh에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됨에 따라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 원 ▲어스 5230만 원 ▲GT 라인 5340만 원이다.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기본 트림인 에어를 기준으로 4000만원 초반부터 EV5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3 15:51
IT

신생 가전 브랜드 모바의 당찬 한국 출사표…"로봇청소기 최고 스펙 자부"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표방하는 모바가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 최고 기술력을 자부하는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가전 투톱과 로보락 등 경쟁사들에 맞선다.모바는 20일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모바 관계자는 "모바는 단순히 기능 좋은 가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리빙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모바는 2024년 설립한 AI 기반 스마트 리빙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전동 칫솔,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아시아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주요 무대로 봤다.모바는 론칭 7개월 만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IFA에 참가했으며, 이탈리아 최대 가전 유통 채널인 미디어 월드에 입점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IFA, CES, AWE 등 세계 주요 전시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인증으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현재 모바는 2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모서리 및 코너 정밀 청소 기술과 산모·유아 전용 청소 로봇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획득하며 99.99% 바닥 멸균 처리 기술과 오염 제거 성능 등을 인정받았다. 이날 모바는 롤러블 올인원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공개했다.롤러형 물걸레를 탑재한 신제품은 25.6㎝의 물걸레로 넓은 청소 범위와 높은 청소 효율을 뒷받침한다. '하이드로포스 시스템'으로 물걸레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된 물을 스크래퍼로 제거해 2차 오염을 방지한다.업계 최초로 적용한 '오토실드' 기술은 카펫 구역 진입 시 물걸레를 자동으로 들어 올리고 차단판으로 덮어 젖은 걸레가 카펫을 오염시키는 것을 이중으로 방지한다.'Z60 울트라 롤러'는 2만8000㎩의 흡입력을 보장하며 미세먼지, 머리카락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이물질까지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8㎝의 문턱을 넘는 '스텝 마스터 2.0' 기술은 다양한 가정 구조에도 제약 없는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정밀 내비게이션과 지도 생성 기능을 기반으로 한 '플렉시라이즈' 기술은 공간의 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DToF 센서를 상승·하강시켜 청소 과정에서 멈춤 없이 넓은 영역을 효율적으로 커버한다. 96㎜의 낮은 공간까지 진입할 수 있어 장식장 하부나 소파 밑, 침대 아래 등 손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도 관리한다.이상엽 모바 한국 사업개발 리더는 "오토실드는 모바만이 갖고 있는 업계 최초 기술"이라며 "4100㎩ 물걸레 압력, 8㎝ 문턱 넘기, 2만8000㎩ 흡입력, 물걸레 길이 25.6㎝는 국내 최대 스펙"이라고 자신했다.신제품 'Z60 울트라 롤러'는 모바 공식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79만원이며, 향후 판매 채널과 협업해 프로모션도 검토할 방침이다. AS(사후처리)는 롯데하이마트에서 365일 방문 접수 및 수령이 가능하다. 자택 방문 수거 서비스도 지원한다.브랜든 리 모바 APAC 지역 마케팅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이 신기술에 예민한 얼리어답터라는 사실이 이곳에 진출한 이유"라며 "AI 기술이 특히 뛰어난 모바만의 길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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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청소는 '비쎌'로 하세요"…미국 1위 홈클리닝 브랜드의 자신감

미국 1위 홈클리닝 브랜드를 자부하는 비쎌이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이미 탄탄하게 입지를 다진 경쟁사에 맞서 펫팸족을 겨냥한 특화 제품으로 습식 청소기 왕좌를 꿰차겠다는 포부다.비쎌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맥스 비쎌 사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제품 개발에 반려동물 요소를 꾸준히 반영하는 것이 비쎌만의 차별화 포인트"라며 "이런 철학과 혁신이 담긴 제품들을 한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도 비쎌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187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쎌은 5세대에 걸쳐 청소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 브랜드 비전이다.습식 청소기(크로스웨이브·스핀웨이브·스팟클린·카펫클리너)와 진공 청소기(파워클린), 스팀 청소기를 주요 라인업으로 앞세우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약 17억 달러(약 2조35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이미 북미와 유럽에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미국에서는 바닥 관리 가전, 스탠딩 진공 청소기, 소형 카펫 청소기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포터블 딥 클리너로 1위를 기록했다. 1890년대 후반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왕실 궁전 청소 도구로 비쎌 제품을 선택하기도 했다.특히 비쎌은 미국 반려동물 가구가 가장 많이 선택한 브랜드로 꼽혔다. 그만큼 반려동물에 진심이다. 본사에 반려동물 관련 오염 제거만을 전문적으로 살펴보는 연구소가 있을 정도다.팬지 챈 비쎌 시니어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미국 본사 직원의 7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제품의 아쉬운 점을 몸소 체험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일상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반려동물 관련 청소도 할 수 있어야 반려동물 가정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소음의 경우 사람이 듣는 가청 소음뿐 아니라 고양이와 개에게 영향을 주는 소음까지 고려한다.반려동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1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2011년에는 비쎌 펫재단을 설립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 판매 수익으로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구했다. 이처럼 한 우물을 판 덕에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털 엉킴을 방지하는 '탱글 프리 브러시 롤', 브러시가 표면에서 떨어지면 대기 모드로 전환되고 다시 닿으면 작동해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배터리 부스트 플러스 모드', 전용 세제 등이 대표적이다.북미 시장을 꽉 잡은 비쎌은 한국에 비교적 늦게 진출했다. 150년 역사 대부분을 미국 사업에 집중하다 10년 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시아 시장에 발을 들인 건 불과 5~6년 전이다.작년 12월에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3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AS(사후처리)센터를 열었다. 올해가 비쎌에게는 한국 시장 진출의 기념비적인 해다.삼성전자와 LG전자, 다이슨과 같은 쟁쟁한 브랜드들이 버티고 있지만 비쎌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팀 청소기·습식 진공 청소기 1위와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한국 시장 목표로 내걸었다.크리스 쳉 비쎌 아시아 총괄은 "한국 경쟁사들은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습식 청소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자신한다"며 "이미 네이버 습식 청소기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혁신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브랜드에 장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쎌은 최근 95도 고온 스팀으로 반려동물 냄새와 찌든 기름때, 세균·곰팡이를 말끔히 제거하는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하이드로 스팀 프로'와 진공 청소와 물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무선 청소기 '크로스웨이브 옴니포스 엣지'를 출시했다. 올해는 온라인 채널에 힘을 싣고 향후 라인업이 다양해지면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비쎌은 위생과 청결에 민감한 소비자,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을 핵심 타깃으로 삼았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 등 D2C(소비자직접판매) 유통망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SNS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크리스 쳉 총괄은 "한국은 반려동물 가정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위생과 청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이라며 "비쎌은 단순한 청소 가전이 아니라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한 브랜드다. 이런 철학이 한국 소비자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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