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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드라이브’ 김여진·김도윤·정웅인, 캐릭터 맞춤 열연으로 ‘몰입도 UP’

‘믿고 보는 배우’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이 트렁크 납치 스릴러 ‘드라이브’로 뭉쳤다. 9일 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측은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의 ‘드라이브’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먼저 김여진은 박정숙 형사로 등장한다. 인기 유튜버인 유나(박주현)의 구독자이기도 한 박정숙은 유나에게 꾸준히 홍보 영상 촬영을 요청한다. 또 유나가 납치된 후에는 구조를 위해 노력한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 온 김여진은 다양한 면모를 지닌 박정숙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할 예정이다.영화 ‘곡성’, ‘반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도윤은 유나와 함께 일하는 최윤석 PD 역할을 맡았다. 김도윤은 유나가 납치당한 뒤 걱정과 불안, 의심,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는 최윤석의 감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려낸다는 귀띔이다. 정웅인은 유나와 계약하고 싶어 하는 나진수 국장으로 분한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정웅인은 능청스럽고 협상에 능통한 나진수 캐릭터를 특유의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이브’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9 17:47
경제일반

“북한과 전쟁 터지면”…김작가TV, 재테크 유튜버 조회수 1위 [클라우트 랭킹]

재테크 전문 유튜버 '김작가TV'가 유튜브 주식 투자 분야 2월 3주 차 조회수 1위의 주인공이 됐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작가TV'는 한 주간(지난 12일~18일) 조회수 1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재테크 유튜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지난 16일 '북한과 전쟁 터지면 들통난다, 한국이 숨긴 실제 군사력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문근식 한양대학교 특임교수가 한반도 군사력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했고 이 영상은 조회수 48만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 10월에 개설된 김작가 TV는 구독자 201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6억(20일 기준)을 넘어섰다. 재테크와 자기계발, 동기부여 콘텐츠 전문 채널을 표방한다.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과 같은 경제 전문가들이 출연해 주식 투자와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채널 운영자인 김도윤 크리에이터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머니 트렌드 2024'를 비롯해 20권 이상의 도서를 집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구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한편 김작가TV에 이어 2위는 돈 버는 지식을 알려주는 '달란트투자', 3위 304만 유튜버 슈카월드의 서브 채널인 '슈카월드 코믹스', 4위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는 '부읽남TV', 5위는 재테크 인터뷰 전문 채널 '웅달 책방'이 랭크됐다. 2024.02.21 14:52
스포츠일반

날았다, 밸런스왕 우상혁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은 '후천적 짝발'이다. 8살 때 택시 바퀴에 오른발이 깔리는 사고를 당한 뒤 그 후유증으로 오른발(265㎜)이 왼발(275㎜)보다 1㎝ 작다.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운동선수' 우상혁에게는 큰 핸디캡이다. 20년 넘게 한국 육상을 담당한 성봉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은 "짝발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건 밸런스"라고 말했다. 높이뛰기는 도약의 힘을 통해 수평으로 설치된 바를 뛰어넘는 종목이다. 큰 보폭을 이용해 도움닫기 한 뒤 도약 후 정점에서 어깨를 뒤로 눕히는 아치 자세(배면뛰기)로 전환해야 한다. 이상적인 도약을 위해선 도움닫기 때 강한 추진력이 필수다. 김도윤 인천스포츠과학센터장은 "짝발이면 쉽게 말해 뒤뚱뒤뚱 걷는 걸 연상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밸런스가 흔들린다. 짝발이 오래됐으면 골반도 조금 틀어졌을 수 있다"며 "좌우 밸런스가 딱 맞아야 도약 후 좋은 자세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우상혁은 리하다"고 했다. 이어 "짝발이라면 공중 동작에서 균형을 잡아 뜨는 게 쉽지 않았을 거다. 안정적으로 경기하는 걸 보면 몸이 (짝발에 맞게) 보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 중리초 4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우상혁은 윤종형 코치의 제안으로 높이뛰기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밸런스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도움닫기 동작에서 밸런스가 흔들리면 공중에서 수평의 바를 넘기 힘들다. 그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당시 "아무래도 발 크기가 다르니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균형감에 문제가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 발로 서서 다른 발로 장기알을 옮기는 훈련 등을 통해 약점을 보완했다. 반복된 훈련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도움닫기와 아치 자세를 만들어냈다. 성봉주 수석연구위원은 "높이뛰기가 (도약 직전) 두 발이 아닌 한 발로 점프한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만약 두 발로 점프하게 되면 밸런스가 맞지 않아 좋지 않은 영향이 더 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높이뛰기 선수들은 키가 크다.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에 출전한 남자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m90.6㎝로 원반던지기(1m93.6㎝)에 이어 육상 종목에선 두 번째로 컸다. 키가 크면 무게 중심이 높게 형성돼 유리하다. 그런데 우상혁은 키가 1m88㎝로 크지 않다. 대신 강한 발목 힘을 이용해 부족한 '키의 밸런스'를 맞춘다. 김도윤 센터장은 "높이뛰기 선수들은 발목이 중요하다. 정말 잘 뛰는 선수들을 보면 발목이 가늘다. 모든 체중이 한 스폿(발목)에 집중돼 더 좋은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며 "높이뛰기는 도약거리가 길지 않아 순간적으로 치고 올라가는 게 중요한데 우상혁이 이걸 잘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성봉주 수석연구위원은 "우상혁은 이전에 발목을 많이 다쳐서 고생했다. 그래서 (김도균 코치와 함께) 발목 힘을 강화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며 "효율적으로 점핑해서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기술에 대해 운동 역학 분석자들이 (선수 옆에) 붙어서 연구도 계속했다"고 전했다. 발 사이즈가 작다는 평가도 있다. 프로야구 A 구단 수석 트레이너는 "발바닥이 크면 지면 반력을 많이 사용할 수 있다. 너무 작아도 안 되고 커도 문제지만 키가 크면 클수록 보통 발이 커진다. 1m88㎝에 265㎜면 작은 편에 속한다"며 "건물에 비유하면 지지대가 작은 거다. 발이 작으면 무게를 받치는 힘이 부족할 수 있다. 더욱이 짝발이면 밸런스가 깨질 수 있는데 우상혁의 도약 발이 (더 작은 오른발이 아닌) 왼발이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우상혁은 지난 19일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5를 넘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실외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건 2011년 대구 대회에서 경보의 김현섭(동메달) 이후 11년 만이었다. 성봉주 수석연구위원은 "키도 작고 팔 길이도 짧았지만 훈련을 통해 불리함을 극복했던 박태환(수영)이 생각났다. 우상혁도 핸디캡을 넘어서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을 많이 한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평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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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지옥' 김도윤 "글로벌 1위, 신기하고 얼떨떨"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도윤이 글로벌 1위를 꿰찬 소감을 전했다. 김도윤은 8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하고, 이 감사 인사를 제가 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진짜 이 정도로 큰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진짜 정말 감사하다. 신기하고 얼떨떨하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1위 작품 '지옥'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연상호 감독의 제안 덕분이었다고. 이에 관해 "감독님과 영화 '반도'를 같이 했다.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인데 이런 캐릭터가 있다'고 하시더라. 작품 제목을 물어보니 '지옥'이라고 했다"면서 "지옥이라는 어감 자체가 흥미로웠다. 들을 때부터 궁금했다. 시간이 지난 후 시나리오를 보내주셨는데, 정말 너무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끓게 하는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극중 이동욱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려 했냐는 질문에는 "'저 인물 뭐지?'라고 궁금하게 만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저 인물을 보며 불편한 감정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인물을 표현할 특징을 찾아야했다. 본인의 목소리로 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목소리를 변조했다. 얼굴 분장을 과하게 하는 이유가 정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익명성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런 식으로 이 인물을 구상했다"고 답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부산행' 등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지닌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9일 공개 후 24시간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도윤은 극중 이동욱 역할을 맡았다. 이동욱은 새진리회를 맹렬히 추종하는 화살촉의 리더로, 비뚤어진 믿음을 전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인물이다. 김도윤은 '지옥'의 서사에 큰 반전을 선사하는 이동욱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12.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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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지옥' 김현주 "연기 갈증 있었다…도전하지 않으면 퇴보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현주가 다양한 연기 변신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김현주는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최근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도전이 두렵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그것(퇴보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것을 선택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다. (2019년 방송된 OCN) '왓쳐'라는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계속 이런 진지하고 다크한 분위기를 고수하는 건 아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 늦은 감은 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캐릭터와 작품을 하나씩 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했다. 또한 '지옥' 공개 이후 쏟아진 호평에 관해서는 "재발견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조금 더 하고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그리고 '방법: 재차의'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 19일 오후 공개됐고, 직후인 20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넷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 아니라,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자리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주는 무섭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새진리회와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를 연기했다.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 역의 유아인을 비롯해 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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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지옥' 김현주 "유쾌한 연상호 감독, 연기력은 과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현주가 연상호 감독과의 호흡을 유쾌하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주는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민혜진 캐릭터에 대해 연 감독과 나눈 이야기는 많이 없다. 전적으로 저를 믿고 맡겨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연기 시범은 때론 방해가 되기도 한다. 너무 과하다. '정말 그렇게 해요?'라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또 그는 "사람을 보고 작품 선택을 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긴 한다. 촬영 현장이 좋지 않았다면 (연상호 감독과 촬영 중인 영화) '정이'도 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연 감독이) 확고한 자기만의 세계관이 있는 분이어서, 고집이나 아집 같은 게 있을 것 같았다. 저의 선입견이었다. 대화가 통하지 않고 자기 것만 고집하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와는 정반대로 정말 넓은 시야를 갖고 있어서 자신만의 신념이 있더라"면서 "거기에 유쾌한 유머를 넘치게 갖고 있다. 현장에서 즐거웠다. 무겁고 심오한 내용의 작품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정이'까지 함께하며 친해져서 더 친숙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에겐 힘을 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 김현주는 "본인을 희생하면서까지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유머나 자신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주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다. 굉장히 좋은 감독님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그리고 '방법: 재차의'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 19일 오후 공개됐고, 직후인 20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넷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 아니라,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자리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주는 무섭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새진리회와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를 연기했다.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 역의 유아인을 비롯해 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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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현주 "'지옥'으로 월드스타 등극? 난 변함 없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현주가 작품의 글로벌적 인기에도 자신의 행보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주는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제가 월드스타는 아닌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지옥'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체감하기엔 이르다. 설사 그런다고 해도, 제가 지금껏 해왔던 배우로서의 행보나 자세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작품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고, 캐릭터와 작품에 똑같은 마음으로 임할 거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는 있을 것 같다. 저에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작품을 감상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소감에 대해서는 "전편을 다 본 건 저도 오픈되고 다음날이었다. 현장에서 못 봤던 장면들, 배우들이 하나같이 연기를 잘 해준 것 같다. 배울 점도 있었고, 기분 좋은 일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더라"며 "사실 제가 하는 작품을 기대한다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 제가 출연했다는 걸 잊고 재밌게 봤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그리고 '방법: 재차의'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 19일 오후 공개됐고, 직후인 20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넷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 아니라,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자리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주는 무섭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새진리회와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를 연기했다.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 역의 유아인을 비롯해 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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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지옥' 김현주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 처음엔 두려웠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현주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한편으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한류 열풍이라고 하면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돼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그걸로 인해 '지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것 같다. 그래서 두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오픈됐을 때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지'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김현주는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며 그런 자부심은 항상 있었다. 작품성이나 배우들, 스태프들의 진심과 열정을 현장에서 느꼈기 때문이다. (K-콘텐트의 인기는) 고무적인 결과이고,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도전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 도전 또한 고무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그리고 '방법: 재차의'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 19일 오후 공개됐고, 직후인 20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넷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 아니라,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자리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김현주는 무섭게 세력을 키워나가는 새진리회와 맞서는 민혜진 변호사를 연기했다.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 역의 유아인을 비롯해 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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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지옥' 연상호 감독 "화살촉 장면 호불호? 너무 리얼해 나온 반응"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화살촉 BJ 장면을 향한 시청자의 엇갈린 반응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25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해당 장면에서는 스피커의 모습에 대한 시각적 실체화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배우 김도윤이 화살촉 BJ로 분한 장면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소리를 끄고 시청했다거나, 해당 장면만 빨리 넘기며 봤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연 감독은 "얼굴은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스피커로서 충실하게, 사람을 끌기 위한 목소리로 연출했다"며 "김도윤이 그것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어떻게 표현하면 더 리얼할지 고민했던 것 같다. 목이 쉰 상태로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다. 열심히,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불편하다는 반응도 역시 스피커의 모습이 실체화됐기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인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그리고 '방법: 재차의'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이 출연한다. 지난 19일 오후 공개됐고, 직후인 20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넷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 아니라,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자리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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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지옥' 연상호 감독 "직설적 제목, '지옥' 단어 향한 의문으로 시작"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지옥'이라는 직설적 제목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25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옥'이라는 제목에 큰 의미를 담은 건 아니다"라며 "과연 지옥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생겨났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무엇을 보고, 실체가 없는 것에 이름을 붙이게 됐는지 생각해보게 됐다. 그런 지점, 그런 상상이 '지옥'의 모티브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종교와 인간의 관계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기 굉장히 좋은 장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옥'이란 작품은 코스믹 호러라는 장르 안에서 움직인다. 코스믹 호러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존재로부터 오는 공포, 맞닥뜨린 인간의 공포를 그린다. 거대한 미지의 존재와 인간의 대비를 통해 인간의 나약함 같은 것들을 표현하기 좋다. '지옥'은 종교적 색채도 있지만, 코스믹 호러 장르에 충실하게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코스믹 호러는 미스터리한 걸 미스터리한 채로 남겨두고 그 앞의 인간을 현실성 있게 표현하는 게 중점이다. 맞닥뜨린 사람들의 모습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집중했다. 이 작품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작품 안에서 인간들의 고민이 현실에서의 고민과 닮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서울역', '부산행', '반도' 그리고 '방법: 재차의'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이 출연한다. 지난 19일 오후 공개됐고, 직후인 20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넷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 아니라, 공개 후 단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자리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1.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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