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문화

‘콘텐츠유니버스’서 확인한 AI 만난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콘텐츠유니버스] [종합] ①

AI 기술을 만난 K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성료됐다.‘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AI 기술,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 3.0시대 디지털화와 지능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융복합 비즈니스의 맞춤 전략과 해법을 제시했다.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의 개회사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익원 대표는 “1990년대 이후 인터넷이 주도해온 검색의 시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생성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융복합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자 생존 해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정하고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과 해법 찾기에 나선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이어질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융복합 비즈니스의 무한한 효과를 체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말대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콘텐츠유니버스를 짚었다. 첫날이었던 지난 9일 기조연설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와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이 맡았다. 두 사람은 ‘우리는 왜 도전하는가’를 주제로 테크 시대에도 여전히 강조되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고찰했다.이어진 주제강연에서 이창훈 찰리와 어반스케치 공장 대표는 창조적 가치의 시대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박한우 영남대학교 교수, 정상희 에스에이피코리아 상무는 AI 윤리와 미래의 디지털 혁명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토크쇼에서는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정보가 제공됐다. 스티브 정 패럴랙스 스튜디오 대표는 자신의 이력과 업계를 설명하며 디자인 아트와 무비 콘셉트 디자인의 혁신을 말했다.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김은구 일간스포츠 연예 국장과 함께 ‘차세대 K팝, AI가 이끈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날이었던 10일에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주제로 2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병민 건국대학교 학장,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자히드 후세인, 일리야 벨랴코프,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K콘텐츠의 매력을 짚었다.또한 이영희 서울아트뷰로 대표,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는 글로벌로 향하는 K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19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홍민지 PD는 무시당하며 영상을 제작하던 입사 당시부터 업무와 삶의 경험을 녹인 책을 출간한 현재까지의 이야기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강연은 계속됐다.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가 ‘K콘텐츠가 K브랜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김동균 스페셜원메이커스 대표,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공준식 글로우픽 대표는 K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야기하며 K뷰티의 미래를 논했다.‘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경진대회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콘텐츠 테크 해커톤 부문 대상은 팀 NFT가, 메이커톤 부문 대상은 유튜브 채널 ‘잼배우’를 운영 중인 김민혁 씨가, 뤼튼 프롬프튼 부문은 팀 바이브온이 받았다.한편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크리에이트 유어 모멘텀’(Create Your Momentum)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3 06:30
산업

박한우 전 기아 사장, '불법 파견 공모' 1심 무죄...기아는 벌금 2000만원

사내하청 근로자를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한우 전 기아자동차 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4단독 최해일 판사는 8일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최 판사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화성 공장장 A 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기아 주식회사에는 벌금 2000만원을 판결했다.최 판사는 "화성 공장에서 일어난 위탁 계약을 살펴보면 A 씨가 공장장 지위에서 전부 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관련 내용을) 사후 보고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만으로 공모했다고 판단할 수 없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최 판사는 "A 씨는 공장장으로서 위탁 계약에 대해 직접 결재까지 해 범행의 고의성과 위법성이 인정된다"며 "이런 피고인 업무에 대한 기아 회사의 책임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박 전 사장 등은 2015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파견 대상이 아닌 자동차 생산 업무 등 151개 공정에 사내 협력사 16곳에서 근로자 860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이날 1심 선고는 2015년 7월 기아차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고발장을 낸 지 8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검찰은 고발 접수 약 4년 뒤인 2019년 7월 자동차 생산업무의 경우 '직접 생산공정'에 해당한다며 박 전 사장과 A씨 등 2명을 불법 파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당시 사내 하청 근로자라고 해도 원청 근로자와 동일한 공간에서 유사한 업무를 하고, 원청인 기아차 지휘를 받는 만큼 불법 파견이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기아차 사내하청 근로자 특별채용에 대한 노사 협의와 관련 재판 등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지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렸다.검찰은 2018년 12월에서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았고, 2019년 초 기아차 화성공장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재판도 2021년과 2022년에는 진행되지 않았다.수원지법 재판부는 2019년 8월 박 전 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해당 사건과 쟁점이 대동소이한 민사사건 등에 대한 대법원 판단을 지켜보고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대법원은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차 공장에서 도장, 생산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08 16:47
경제

기아차, 쏘렌토 사전계약 하루만에 중단...친환경차 세제 혜택 못받아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진)의 사전계약이 하루 만에 중단됐다. 기아차는 21일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을 이날 오후 4시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부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친환경차 세제 혜택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했기 때문이다.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연비가 15.8㎞/ℓ를 넘어야 하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3㎞/ℓ다.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이 변동될 예정이며, 이미 계약한 고객에게는 별도 보상안을 마련해 개별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세제혜택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을 합해서 14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은 등록시점에 취득세를 최대 9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쏘렌토는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해서 당일에만 1만8941대가 판매됐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날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행사에 참석해서 쏘렌토 사전계약 첫날 실적이 작년 11월 더 뉴 그랜저가 세운 사상최대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1만2212대로 64%에 달한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계약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변함 없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1 17:15
야구

KIA가 꿈꾸던 '행복한 야구 세상'은 실패했다

2015년 3월 25일, KIA는 홈구장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TEAM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프로야구에서 이례적으로 구단이 내세운 전략과 비전 제시는 거창했다. 올해가 그 마지막 해인데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전혀 없다. 구단 내 구성원 간 신뢰나 팬들과의 소통 부문에서 낙제점에 가깝다는 평가다. ‘TEAM 2020’을 만든 박한우 대표이사-허영택 단장은 팀을 떠났고, 현재 이화원 대표이사-조계현 단장 체제에서 중장기 발전 4대 추진 전략은 모두 좌초했다. KIA는 당시 '야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한국 야구의 미래와 발전을 이끄는 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Tomorrow(미래성장동력 창출) ▲Excellence(고객 행복 구현) ▲Ability(최고의 경기력 실현) ▲Management(구단경영능력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구단은 “’Tomorrow'는 타이거즈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인재 양성 및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뢰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 등이 담겨있다”고 했다. 이번 FA 협상 과정만 봐도 선수와 팬들에게 신뢰받는 구단과의 모습과는 영 동떨어져 있다. FA 시장이 열리고 두 달 넘도록 프랜차이즈 출신인 안치홍-김선빈에게 제대로 된 계약조차 제시하지 않은 채 코너로 몰아넣으려 했다. 외부에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웃으며 만났다'고 했지만 속사정은 전혀 달랐다. 지속 가능한 미래, 인재 양성도 공염불에 그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 육성이 이뤄지지 않아 베테랑에 의존했고, 그러다 성적이 추락하자 '강제 리빌딩'을 거치는 중이다. 구단의 내부 판단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현재 주전 야수진의 절반 이상은 FA와 트레이드, 방출 선수 영입으로 구성된 상태다. 지난해 도루왕에 오른 박찬호의 등장 이전에 가장 최근 프랜차이즈 야수 육성은 김선빈, 안치홍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올 시즌 투수진이 새 얼굴이 많이 떠올랐지만, 대부분 군 복무 중에 기량을 급성장된 사례로 구단의 육성은 낙제점에 가깝다는 평가다. 근시안적 선수단 운영이라 할 수 있다. 우승팀이 이듬해부터 5위→7위로 역대급 추락을 한 성적이 잘 보여준다. 고객(팬)의 최고 행복 구현을 위한 '고객 행복 구현(Excellence)'와, 최고의 경기력을 통해 팬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소통과 화합의 구단 문화를 이룩하겠다는 '최고의 경기력 실현(Ability)' 전략 역시 이뤄진게 없다. 임창용 방출과 지난해 11월 코치 재계약 논란 때 상식에서 벗어난 행보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20년 전 돈을 받고 다른 구단에 선수를 넘겼던 KIA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또 다시 방출하고, 몇 년간 동고동락한 코칭스태프는 각 구단 코치 인선이 마무리된 시점에 뒤늦게 방출을 통보했다. 그렇게 맷 윌리엄스 감독을 데려오며 ‘구단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이라고 대대적으로 포장했지만, 메이저리그 현역 시절 약물 복용 의혹을 일으킨 인물이다. 2009년 진행된 명예의 전당 투표(Hall of Fame)에서 1.3%의 저조한 득표율로 한 시즌 만에 자격을 박탈당한 이유다. 이렇게 판을 짜놓고 코칭스태프 인선을 전적으로 주도했다. 선수단 구성 역시 마찬가지다. 반면에 지금껏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 ‘뜬금없는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해 9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홈 경기에 5개월 전 물러난 김기태 전 KIA 감독의 송별회를 개최한 것이다. 선수단의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구도의 주도 아래 '철저하게 짜인' 이벤트였다. 시즌 중에 물러난, 그것도 자진해서 사퇴한 감독에게 그해 시즌 도중 KBO 출범 후 38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시즌 최종전도 아니고, 특별한 기준 없이 날짜를 잡아 조용하게 열었다. 이왕이면 더 많은 팬 앞에서 개최하는 게 맞지만, 구단도 머쓱했는지 이벤트와 관련된 발표는 없었다. 이날 관중은 6217명으로 시즌 평균보다 3000명 이상 적었다. 자그마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와 마케팅에 열을 올리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구단에선 '부정적인 팬들의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구단이 자신 있게 약속한 소통·화합과는 거리가 멀었다. 당시에는 김기태 감독과 막역지간이던 조계현 단장의 추진, 모 그룹에서 홍보맨으로 근무하다 프런트 최고 책임자로 옮긴 이화원 대표이사의 승인 없인 이뤄질 수 없는 이벤트다. ‘Management’는 구단경영능력의 극대화를 위해 성장 모델을 구축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전략인데 누가 봐도 지금까지 뚜렷한 성과는 전혀 없다. KIA는 거창한 비전 선포식을 열었으나 한 차례 맛본 정상에 도취해, 폐쇄적인 기조 속에 고인 물을 전혀 빼내지 않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0.01.16 06:00
경제

현대·기아차, 세계 4위 인도 시장 공략 '속도'

현대·기아차가 부진을 거듭하는 중국 대신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에 버금가는 13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자동차 보급률이 1000명당 22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은 큰 시장으로 꼽힌다. 2017년 독일(385만대)을 제치고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에 이름을 올린 인도(401만대)는 10년 동안 자동차 시장이 두배 가량 성장했다. 내리막길 중국…인도로 중심축 옮긴다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태'로 촉발된 판매량 하락이 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지 판매 회복을 위한 전방위 노력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달에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각각 5만5443대, 2만200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7%, 39.5%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 현대차 2.9%, 기아차 1.1%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점유율 3% 선이 무너졌다. 기아차도 지난 9월 1.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은 4.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5% 복귀는 어려워보인다. 사드 사태 때보다 악화한 연간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현대·기아차가 떨어진 판매량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다. 업계는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내 절대 강자 폭스바겐과 일본차 3사(토요타, 닛산, 혼다)에 치이고, 현지 기업인 장안자동차, 체리자동차 등에도 밀리고 있어서다. 최근 선보인 SUV 모델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중국형 신형 싼타페(셩다)는 맥을 못추고 있고 신형 ix25도 신차효과를 감안하면 기대 이하의 첫 성적을 냈다. 오히려 월 1만대 판매를 기록 중이던 ix35를 끌어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판매가 계속 줄어들자 최근 다른 신흥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13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를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만한 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글로벌 허브 생산기지로 현대차는 최근 발표한 중장기 사업계획에서 한국과 인도를 '글로벌 모 생산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을 선진국 시장 중심의 차량 개발·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인도는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거점으로 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현대차는 1996년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현대차의 인도 첸나이 1, 2공장은 연간 68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내년에는 7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내년 인도 시장에 신차 5종도 선보일 방침이다. 주력 스포츠다목적차(SUV)인 크레타의 차세대 모델과 소형 세단 및 해치백 베르나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함될 전망이다. 최근 인도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SUV와 인도 자동차시장의 52%를 차지하는 해치백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차는 최근 소형 SUV 베뉴와 코나, 소형 해치백 니오스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판매에 돌입한 베뉴는 출시 60여 일 만에 약 5만건의 계약대수를 기록했고, 지난 7월과 8월에는 마루티 스즈키의 ‘브레자’를 제치고 인도 소형 SUV 시장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첫 판매 이래 지난달까지 6개월간 누적 출고대수도 5만1257대에 달한다. 지난해말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1년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가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면 인도 자동차 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차 출시와 더불어 커넥티드 드라이빙, 공유 모빌리티 등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인도의 차량호출서비스 ‘올라’에 외부업체와 하는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억달러(약 337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인도 셀프 드라이브 렌터카업체인 레브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125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인도 공장 준공…'셀토스' 흥행 잇는다 기아차는 중국에서의 부진이 본격화된 지난 2017년부터 인도시장 진출 채비에 나섰다. 그해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 착공했으며 올해 7월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차 인도공장의 첫 번째 생산, 판매 모델인 셀토스는 사전계약 35일만에 3만2000여 대를 돌파하는 등 매월 판매실적을 경신하며 지난 11월까지 총 4만649대가 판매됐다. 특히 셀토스 단일 모델로 11월에만 1만4005대를 판매, 인도 내 톱4 브랜드에 올랐다. 3위 마힌드라와의 격차는 182대에 불과하다. 셀토스는 11월 전체 모델별 판매순위 6위, SUV 차급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인도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셀토스 성공을 이어갈 혁신적인 차별화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내년 현지 맞춤형으로 신규 개발한 RV 2개 모델을 생산, 판매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 MPV’, 하반기에는 ‘소형 엔트리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의 RV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 전략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RV 특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내년 인도에서 16만대를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3년 내에는 30만대 최대 생산체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도에서 연간 30만대를 판매를 유지한다면 중국에서 사드 사태 이후 발생한 판매 감소분(연간 40만대)의 상당부분을 만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현대차와 합할 경우 인도 생산능력은 100만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인도공장 생산량 40%를 수출하고 있다. 기아차도 생산 물량 일부를 아프리카·중동,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신흥국으로 수출해 인도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인도에서 베뉴와 셀토스 등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고 현지에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며 “기아차 공장도 가동을 시작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인도 생산량이 곧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18 07:00
경제

기아차, 3세대 K5 출시…2351만원부터

기아자동차가 12일 3세대 K5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박한우 사장, 김병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5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K5에는 자동차와 운전자, 주변 환경이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첨단 상호작용형 기술이 적용됐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2.3인치 ‘테마형 계기판’은 날씨(맑음·흐림·비·눈)와 시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배경 이미지를 알아서 바꿔준다. 주차 후 최종 목적지까지 걸어가는 길을 알려주는 기능에는 국산차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이 활용됐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기능도 눈길을 끈다. "에어컨 켜줘", "앞좌석 창문 열어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조뿐만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안전사양도 강화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을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리터당 13.0km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성능과 리터당 13.8km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0.2km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힘을 발휘하며 리터당 20.1km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만원~3063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30만원~3141만원, LPi 일반 모델 2636만원~3058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 2090만원~3335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12 14:08
연예

기아차 신형 K9 출시…5490만~9330만원

기아자동차가 신형 K9을 출시하고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기아차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더 K9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6년 만에 완전변경된 2세대로 돌아온 더 K9는 차체 크기가 기존 K9과 비교해 전장은 25㎜, 전폭은 15㎜, 축거는 60㎜ 커졌다.여기에 커진 쿼드릭(곡면) 패턴 그릴과 듀플렉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볼륨감 있는 면 처리 등으로 웅장한 느낌을 강조했다.감성 품질을 강조한 실내는 팬톤 색채연구소와 협업해 최대 16개 부위에 배치한 무드 조명, 스위스 명품 모리스 라크로와 아날로그 시계 등을 탑재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안전성 면에서는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엔진 라인업은 3.8 가솔린·3.3 터보 가솔린·5.0 가솔린 등 3가지로 구성된다.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f·m의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고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f·m의 힘을 낸다.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과 최대토크 53.0㎏f·m의 8기통 타우 엔진을 얹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판매 가격은 3.8 가솔린 5490만∼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6650만∼8230만원, 5.0 가솔린 9330만원이다.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더 K9은 K 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 혁신을 주도할 모델"이라며 "고객들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4.03 15:00
연예

기아차, 신형 K3 출시…1590만원부터

기아자동차가 13일 준중형 세단 ‘올 뉴 K3’를 출시했다.기아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박한우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미디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신차발표회를 통해 올 뉴 K3를 출시하고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가지 트림(세부모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590만~2240만원 범위에서 책정된다.올 뉴 K3의 최대 장점은 현대차그룹이 5년의 연구·개발(R&D) 기간을 거쳐 완성한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m의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장착이다.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연비와 성능을 개선했다. 기존 K3 가솔린 모델 대비 10.9% 향상된 ℓ당 15.2㎞(15인치 타이어 장착 시)의 경차급 연비를 공인받았다. 동시에 운전자 의도와 주행상태에 따른 변속응답성, 직결감 등을 최적화해 주행성능을 높였다.이밖에 전방충돌방지보조 장치를 기본 장착하고 운전자 주의경고, 차로 이탈방지보조, 후측방충돌경고 등 반자율 주행 기술 기반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기아차는 올 뉴 K3의 올해 판매 목표를 15만대로 잡았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날 "국내 5만대, 해외 10만대(북미, 아중동) 등 올해 15만대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2.13 15:46
야구

[IS 포커스] 선수 출신 단장, '경력'보다 '능력'이 중요하다

최근 야구계는 선수 출신 단장 열풍에 휩싸였다. 조계현 KIA 수석 코치가 신임 단장으로 임명되면서 10개 구단 가운데 7개 구단의 단장이 선수 출신 인사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조 신임 단장은 감독과 프런트 가운데 어느 한쪽도 거치지 않은 인물이라 더 파격적이다.그 팀이 KIA라는 점도 놀라웠다. KIA는 전통적으로 모기업에서 내려보낸 인사가 사장을 맡아 온 구단이다. 기아자동차 임원이 야구단 사장을 겸임했다. 직전 사장 역시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가 맡았다. 하지만 팀이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이룬 올 시즌이 끝나자 구단 임원진에도 혁신이 찾아왔다. 허영택 단장이 사장으로 내부 승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 수석 코치의 단장 선임이 발표됐다. 2016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현장 출신 단장은 김태룡 두산 단장, 민경삼 SK 전 단장까지 단 2명이었다. 두 사람 모두 은퇴한 뒤 프런트 말단부터 시작해 단장 자리까지 올라온 입지전적 인물들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판도가 확 달라졌다. 한화가 박종훈 단장, LG가 송구홍 단장, 넥센이 고형욱 단장, SK가 염경엽 단장, NC가 유영준 단장을 차례로 임명했다. 선수 출신 단장이 순식간에 세 배 더 많은 6명으로 늘었다.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또 다른 깜짝 인사가 이어졌다. LG가 류중일 감독과 계약하면서 양상문 전 감독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여기에 KIA 수석 코치였던 조계현 단장까지 가세했다. 유니폼을 입지 않았던 단장은 이윤원 롯데 단장, 홍준학 삼성 단장, 임종택 kt 단장까지 이제 3명뿐이다. 이 가운데 홍 단장만 구단 프런트로 잔뼈가 굵은 내부 승진 사례다. 선수 출신 단장은 다시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감독 출신, 운영팀장 출신, 스카우트 출신이다. 염경엽 단장은 감독(넥센)과 운영팀장(LG)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인물이다. 반대로 조계현 단장은 세 분류 가운데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 현장 출신 단장의 연이은 등장은 야구계 분위기를 대변한다. '현장은 현장, 프런트는 프런트'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서 쌓은 노하우가 '직업적 전문성'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야구인들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충분히 환영할 일"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1년 사이 2명이 7명으로 늘어난 급격한 변화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현장을 잘 아는 것'과 구단의 행정 업무를 지휘하는 것은 천지 차이라서다. 현장의 요구와 구단의 방향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단장이 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선수 출신 단장들 가운데 성공을 거둔 인물은 여전히 최장수 단장인 김태룡 단장뿐이다. 다른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유보적이다. 박종훈 단장은 지난 시즌 내내 화제의 인물이었지만, 공과보다는 김성근 전임 감독과 마찰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른 단장들 역시 조금씩 족적을 남기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단장들은 오히려 비선수 출신인 롯데·삼성·kt의 단장들이었다. KIA는 조계현 단장 선임을 발표하면서 "야구인 출신 단장을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조 단장이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운영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IA도 마침내 '대세'에 발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과연 7명의 '유니폼 단장'들은 앞으로 어떤 역량을 발휘하게 될까. 분명한 것은 '경력'보다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배영은 기자 2017.12.14 06:00
야구

허영택 KIA 단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부승진

KIA가 허영택(57) 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한다. KIA는 2일 "허영택 단장(전무)이 4일부터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임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며 "타이거즈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기아자동차 박한우 대표이사는 겸직 해제된다"고 밝혔다. 허영택 신임 대표이사는 2013년 10월 KIA 단장으로 취임한 뒤 구단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팀 2020'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KIA는 그의 지휘 아래 "효율적인 구단 운영을 바탕으로 올 시즌 100만 관중 돌파와 통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허영택 대표이사는 KIA 단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기아자동차 인사팀장과 총무실장, 현대자동차 총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독일과 슬로바키아 공장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한 이력도 있다. 배영은 기자 2017.12.02 10: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