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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국민남친’ 박진영,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내 삶의 방식, 바비와 비슷하다” ‘유미의 세포들2’에서 ‘국민 남친’으로 활약 중인 배우 박진영이 반전 화보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2’에서 판타지 같은 남자친구 ‘유바비’ 역을 연기해 로맨스 장인으로 등극하며 직장 동료 유미(김고은 분)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또한 ‘유미의 세포들2’의 OST ‘달이 될게’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진영은 GQ 화보를 통해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국민 남자친구’ 유바비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심플한 의상에 화려한 주얼리를 적절하게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선보였고 특히 댄디한 블루, 화이트 셔츠를 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박진영의 짙은 눈빛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까지 박진영이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있게 쌓아 올린 연기와 음악의 필모그래피에는 균형이 존재한다. 박진영은 “갓세븐 콘서트를 준비하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세트리스트도 원래보다 더 길게 늘려달라고 부탁했었다”며 뮤지션으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GQ 7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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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트와이스, 이번엔 '글로벌 서머퀸' 도전장

트와이스가 '아시아 원톱 걸그룹' 수식어를 벗고 도전을 시작한다. 올 여름 '글로벌 서머퀸'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트와이스는 6월 11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 활동을 펼친다. 영어 가사 버전의 'CRY FOR ME'(크라이 포 미)를 비롯해 총 7트랙을 수록한 음반이다. 타이틀곡은 JYP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여기에 듀스 이현도, 방탄소년단·저스틴 비버·할시 등과 작업한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 영국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 아이유 '셀러브리티'·오마이걸 '돌핀'을 만든 클로이 라티머 등 유명 작가진들이 힘을 보태 트랙을 꾸렸다. 성숙한 유혹의 서머송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앨범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에는 한여름날의 음악 축제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겨 있다. 트와이스 첫 서머송인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의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에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의 성숙한 유혹을 섞어 라틴의 정열을 표현했다. 남미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매혹적인 자태와 표정이 이어진다. 귀여운 디테일도 눈길을 끈다. '스타 이즈 본'의 영화 티켓, 포옹과 윙크를 넣은 나연표 사랑스런 칵테일 레시피, 원형 탁자에 모여 앉아 각자의 취향대로 고른 칵테일 잔들이 인상적이다. 히트곡 제목인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란 질문에 미나는 "That's what you do to me"(네가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 내레이션도 더했다. 'Like a drink made of honey'(달달한 음료처럼), 'Makes the whole world bright and sunny'( 세상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란 문구는 따뜻한 노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소속사는 타이틀에 대해 "아홉 멤버의 아름다움을 더욱 진하게 완성할 매혹의 노래"라고 귀띔했다.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을 기다린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티저 공개만으로 필리핀,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미국,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트위터 트렌딩에 올랐다. 유튜브 댓글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기대감을 표했다. 트와이스는 9일(현지시각) 방송되는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알콜-프리' 첫 무대를 선보이고 글로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성장한 개인 역량 트와이스는 약 8개월의 공백기 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실력적인 면을 강화했다. 보컬을 내세운 '멜로디 프로젝트'에 이어 춤에 포인트를 준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했다. 다현, 채영은 '나로 바꾸자'를 커버했고 모모는 섹시 카리스마를 담은 솔로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지효는 직접 가창한 카밀라 카베요&그레이의 'Crown'(크라운)에 맞춰 강렬한 맨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신보에도 나연, 사나, 지효, 다현은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개인 광고도 시작했다. SNS에 개인 홍보 글을 올리기도 하고 유닛 화보와 광고도 촬영했다. 일대일 메신저 서비스인 '디어유 버블' 어플에서도 트와이스 그룹 전체에서 개인 별 버블을 오픈했다. 9명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어필하는 동시에 개인 역량까지 확대하는 기회로, 팀 트와이스로서는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멤버들은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자업계에서도 트와이스 컴백에 관심을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를 1103억5900만원(288만3300주) 순매도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 기업 전체 중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이다. 있지에 이어 트와이스까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컴백을 이어가면서 2분기에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순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앨범 발매가 늘어나고 컴백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대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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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흩어진 갓세븐, 어떻게 '앙코르' 했을까

그룹 GOT7(갓세븐)이 '마의 7년'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겨냈다. JYP엔터테인먼트라는 원래 둥지를 떠나 자급자족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1월 19일 JYP와 계약 만료하고 전원 뿔뿔이 흩어진 갓세븐이 깜짝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2월 20일 싱글 '앙코르'(Encore)를 발매, 갓세븐으로의 현재진행형 활동을 팬들에 선언했다. '앙코르'는 아가새(갓세븐 공식 팬클럽 '아이 갓 세븐'의 애칭)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제목처럼 팬들을 위해 계속해서 노래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 갓세븐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벌어진 활동이다. 노래는 JYP가 아닌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유통됐다. 멤버 진영이 작사, 작곡했고 잭슨 작업실에서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최근 올라온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계약만료 발표 하루 전인 1월 18일에 만나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총괄 프로듀서는 맏형 마크가 나섰다. 리더 JB는 발매 한 달 후인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노랠 꼭 내고 싶어서 뒤에서 해야 하는 서류 정리나 유통이나 상표 양도 등 그외의 실무적인 것들을 공부하면서 정리했다. 아무것도 안 한게 아니라 뒤에서 제일 바빴다. (얼굴이) 비춰지진 않았지만 리더로서 할 것들을 전부 다 했다고 보시면 된다. 참고로 제 시간은 거의 없었다"라며 뒤늦은 작업기를 털어놨다. 일부에선 계약 만료 이후 팀명 사용권(저작권)을 놓고 옥신각신 했던 가운데 갓세븐은 계약 만료와 동시에 지속적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연기, 노래 등 각자의 방향성을 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일곱 멤버들은 갓세븐이란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영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실 공연 일정이 잡혀 있었다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가 돼서 우리 갓세븐 멤버들도, 팬들도 많이 아쉬워했다. 최대한 빨리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뱀뱀은 화보를 통해 "지금도 어디 가면 갓세븐의 뱀뱀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우린 해체한 게 아니기에 갓세븐이란 이름도 계속 쓰고, 영원할 거다"고 강조했다. JYP는 이름을 지키고 싶다는 갓세븐 멤버들의 의지를 묵묵히 응원했다는 전언이다. 뱀뱀은 "고민 끝에 회사와 갓세븐 모두에게 괜찮은 결정을 내렸다. 얼마 전에 박진영PD님께서 연락해서 둘이 밥도 먹었다. 고기를 사주시며 '여전히 JYP의 가족이야. 나중에 형이랑 콜라보레이션하자'고 응원해줬다. JYP라는 학교를 졸업해서 새로운 세계에 진학한 느낌이다. 저를 키워준 JYP는 잊지 못할 거다"고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티격태격 우정은 올해 23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와도 닮은 부분이 있다. 진영은 화보 인터뷰에서 "멤버들 간 사이가 좋은 그룹으로도 유명하지만 제일 많이 싸우는 그룹이기도 하다. '앙코르'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도 싸웠다. 일단 모이면 싸우는 것 같다. 촬영 끝나고 1시간 동안 모여서 이야기했다. 우린 왜 또 싸웠는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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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이승윤 "우승 후 배달 음식 퀄리티가 달라져"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앳스타일 4월호 백커버를 장식했다. 이승윤은 새롭게 돌아온 이탈리아 정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아도라와 함께한 앳스타일 화보에서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과시하며 프리미엄 스포티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매 라운드 신선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완성해 '장르가 30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승윤. 71명의 참가자 중 최종 1위를 거머쥔 그에게 우승 후 달라진 점을 묻자 "배달 음식 퀄리티가 높아졌다. 몇 달 전보다 2000~3000원 더 비싼 음식을 시켜 먹는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털 사이트에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보는지 묻는 물음에는 "하루에 최소 다섯 번 이상은 검색해본다. 댓글도 열심히 보는데 읽을수록 중독된다. 악플까지 다 찾아본다"고 말했다. 또 4개월간 경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매 라운드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 섰고 감사한 결과를 얻었지만 확실히 경쟁과 안 맞는 성격인 것 같다. 두 번은 절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싱어게인'에서 박진영 '허니' 이효리 '치티치티뱅뱅' 방탄소년단 '소우주' 등의 커버 곡으로 화제를 모은 그에게 이승윤만의 색을 담은 새 앨범 발매 계획이 있는지 묻자 "현재 외장 하드에 미완성곡 포함해 자작곡이 50~60곡은 있다. 빠른 시일 내 좋은 음원 들려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다양한 사진과 얘기는 앳스타일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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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트레이닝복도 스타일리쉬하게…선미, 도발적 맵시

끝내주는 맵시다. 푸마(PUMA)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선미는 강렬한 눈빛과 시크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선미는 제품을 돋보이게 만드는 센스 넘치는 포즈로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스니커즈와 함께 조거 팬츠를 매치한 선미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퀸‘으로 자리 잡았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보라빛 밤 (pporappippam)'을 통해 고혹미를 뽐낸 바 있는 선미는 박진영과의 듀엣곡 'When We Disco'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최근 이달 말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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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X박진영, JYP 아닌 JYB..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사제 지간인 박진영과 비가 신곡을 낸다. JYP가 아닌 JYB(네티즌이 작명한 JYP와 비를 합친 팀명)다. 비가 12월 31일 신보를 내는 가운데 박진영이 함께 하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은 비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박진영이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박진영이 '차에 타봐' 인터뷰에 응했고 비가 운전하는 차에 타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의 호흡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박진영은 즉석에서 '시즌비시즌'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비에게 다음 컴백 때 박진영에게 곡을 받으라는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비는 18일 '시즌비시즌'을 통해 박진영을 다시 만나 신곡을 의뢰한 장면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미리 준비한 노래를 들려줬고 비가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사실은 내가 하려고 한 노래가 있다. 장르는 뉴 잭 스윙이다"라며 "이건 형이 꼭 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비가 곡을 받아서 혼자 하려고 하자 박진영은 "형도 그 정도 곡을 쓸 자신이 없어서 (내가 주는 곡)그걸 하려면 형이랑 같이 해야돼. 안무까지 생각했단 말이야"라고 말해 결국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신곡은 '나로 바꾸자(duet with JYP)'다.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고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 뉴 잭 스윙의 노래다. 비와 박진영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퍼포먼스와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된다.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인 두 사람은 다양한 콘텐트을 준비 중이다. 최근 코스모폴리탄 동반 화보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2021년 1월 1일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으로 '아침마당'을 선택했다. 이색 행보다. '아침마당' 측은 "'아침마당'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의상과 댄스 끝판왕다운 초특급 퍼포먼스를 어떤 편집도 없이 생방송으로, 날 것 그대로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나로 바꾸자'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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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진영X비 "밈 현상? 우리의 친근함, 위로 됐으면"

박진영과 비가 만났다. 박진영과 비는 코스모폴리탄 1월호 커버를 장식, 다이내믹한 동작과 시크한 표정으로 탑재된 끼를 마구 발산했다. 박진영과 비는 비의 새 앨범에서 80~90년대 바비브라운, 베이피 베이스를 연상시키는 뉴잭스윙 장르의 신곡 ‘나로 바꾸자’로 듀엣을 결성해 활동 소식을 알렸다. 신곡을 작사, 작곡한 박진영은 “작년에 지훈이가 ‘나이 더 먹기 전에 형이랑 무대에 제대로 서고 싶다’고 말한 게 계기가 됐어요. 사적으로는 친한데, 정식으로 곡을 요청한 건 처음이었죠”라며 듀오 결성 계기를 밝혔다. 비는 “요즘 활동하는 아이돌과는 다른 콘셉트를 시도하고 싶었고, 80~90년대 유행했던 정말 멋있는 남성 듀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죠. 누아르 영화 같은 음악을 한다면 뉴잭스윙 장르가 맞겠다 싶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여자 아이돌 그룹 ‘니쥬’의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일본에서 2020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박진영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얘기가 애정을 기반으로 했고, 사람들은 그 내용이 교육적이라 생각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을 지적만 하는 게 아니라 당장 오늘부터 뭘 해야 하는 지 정확한 지침을 준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7인조 보이밴드 싸이퍼’ 제작자이자, 프로듀서로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줄 비는 “랩, 노래, 춤, 작사, 작곡 등 모든 능력을 갖춘 팀이라 기대감이 커요. 그룹 명은 무대 밖에서 팬들에겐 하염없이 하찮은 사람으로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의미와 무대 위에서는 암호를 갖고 강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진영과 비, 모두 자신들의 다양한 밈과 짤이 형성되는 것에 대해 “권위는 만들어지는 게 아닐뿐더러 실 없이 까분다고 무너지는게 아니라 생각해요. 그렇게 쉽게 무너질 권위라면 애초에 권위가 아니죠. 저희의 친근함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 그게 엔터테이너잖아요”라며 소신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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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트와이스, 정면돌파 택한 '3C' 전략

그룹 트와이스는 도전(CHALLENGE)했고, 변화(CHANGE)했으며 새로운 트와이스만의 색깔을 창조(CREATION)했다. 트와이스가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컴백했다. 3년 만의 정규 컴백이자 데뷔 5주년에 신보를 꺼낸 이들은 '국가대표 걸그룹'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3년 전엔 'Likey'(라이키)를 타이틀로 한 정규 1집 'twicetagram'(트와이스그램)으로 깜찍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보였다면, 이번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에선 성숙하면서 도발적인 분위기를 녹여냈다. 이러한 도전과 변신을 통해 미나는 "트와이스가 지금까지 활동에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또 다른 면을 꺼낼 수 있었다"면서 계속된 성장을 예고했다. "레트로는 처음" 지난 여름 싹쓰리가 불러일으킨 복고붐은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그리고 트와이스로 이어졌다. '아이 캔트 스톱 미'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합친 신스웨이브 장르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저스틴 비버, 방탄소년단 등과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와 '레트로 장인' JYP 수장 박진영,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를 만든 심은지가 협업했다. 이외에도 두아 리파, 켄지, 헤이즈 등 화려한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수록곡 역시 신스 팝부터 시티 팝까지 레트로가 풍부하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레트로 콘셉트에 도전했다. 네이처 콘셉트의 순수함이 돋보였던 전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보다 더 도발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드레시한 의상을 입었다. 우리의 또 다른 시도를 담은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새 음반을 설명했다. 다현은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 풍 스타일의 노래로, 악기들이 강한 색채를 뿜어내는 노래이자 '레트로 장인' JYP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나 "라고 '아이 캔트 스톱 미'를 소개했다. 나연은 "레트로 풍의 노란 의상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색이 정말 예쁘고. 멤버 별로 의상 디테일이 다른데 서로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완성됐다"면서 컨셉트에 만족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존에 협업해온 팀이 아닌, 빈지노·지코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호랑이굴 스튜디오(Tiger-Cave Studio)의 이기백 감독팀과 새롭게 호흡을 맞췄다. 색다른 시각으로 멤버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전작과의 유기적 연결을 가져갔다. 나연은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감각에 눈을 뜨다'라고 정리할 수 있다. '모어 앤드 모어'로 새로운 감각을 알게 되었다면, 이번 앨범은 알아챈 자극들에 확실히 눈을 뜬 순간을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길티 플레저'로도 해석할 수 있는 이번 주제에 대해 쯔위는 "나에게도 길티 플레저가 있다. 건강을 생각해서 빵을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끔씩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먹을 때마다 '아이 캔트 스톱 미' 가사처럼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없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시크한 비주얼" 사랑스럽고 발랄한 에너지를 강조해온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에선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불안한 감정을 담았다. 비주얼부터 시크하고 도회적인 무드로 바꿨다. 미나는 "처음으로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노래했다. 누구나 밝은 면과 위태로운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처럼 트와이스의 색다른 면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칼단발로 변신한 모모는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 머리를 확 잘라서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데뷔 전부터 함께하고 있는 빗앤붓 대표 원정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레트로라는 컨셉트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여러 의상이 나오는데 착장마다 시대를 다르게 무드를 가져가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1960년데 트위기룩을 연상하게 하는 옐로우 룩에는 통통튀고 발랄한 인형같은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었다. 비비드한 아이셰도 컬러를 이용했고 가운데가 긴 속눈썹을 붙여 인형같은 눈매를 만들었다. 그레이 착장에선 1990년대 빈티지 화보 느낌을 받았다. 시크하고 멋있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세미 스모키를 택했다. 특히 요즘 잘 바르지 않는 립컬러를 사용했다. 그 시대에 많이 발랐던 펄이 들어간 립이나 쫀쫀한 질감의 제품을 이용해 레트로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에도 힘을 주었다. 매 컴백마다 엄청난 연습량으로 척척 들어맞는 퍼포먼스를 펼쳐온 이들은 이번에는 화려한 대형에 중점을 뒀다. 비욘세의 'Single Ladies'(싱글 레이디) 안무가 존테 모닝과 전작 '모어 앤드 모어'에서 합을 맞춘 키엘 투틴, 이이정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모모는 "신곡 안무를 받고 박수를 쳤다. 데뷔 초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안무를 했다. 시간이 갈수록 파워풀하고 난이도 있는 안무가 나오더라.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또멤버들은 "동선이 많고 다양해 연습할 때 어렵기도 했지만, 멤버들과 하나하나 디테일을 맞춘 후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니까 뿌듯했다. 특히 1절과 2절, 3절에서 각각 다른 대형의 도미노가 펼쳐지는데, 이 부분을 눈여겨봐달라"고 당부했다. 후렴구에서의 '주먹 춤', '어깨 춤', '골반 춤'을 포인트 안무라고 밝히며, "JYP엔터테인먼트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있는 이번 안무를 많은 팬분들이 따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가 걸어가는 길" 새로운 장르 도전과 비주얼 변신을 넣은 신보는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라는 트와이스의 그룹명 의미를 제대로 살린 컴백으로 호평받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들을 수록 끌리는 묘한 매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입소문을 내는 중이다. 27일 오전 싱가포르, 브라질, 일본 등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46위 올라 팀 최고 성적을 냈다.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의 일간 차트와 가온 차트의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음원과 음반 파워를 동시에 입증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2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고, 5000만 뷰에 다가섰다. 해외 매체와 손잡고 다양한 인터뷰와 컨텐트 영상도 선보이는 등 세계적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그룹 산하의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를 통한 해외 프로모션도 확대했다. 대중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트와이스도 음악적 성장을 신보에 담았다. 나연, 사나, 지효, 다현, 채영이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는데, 특히 사나는 "일본에 가서도 먼저 한국어로 생각하고 일본어로 바꿀 만큼 편해졌다. 엄마랑 말할 때도 한국어가 나올 때가 있다"면서 한국어 실력을 자부했다. 또 지금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원스)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우리는 엄청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이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고 지난 5년을 돌아봤다. 이어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무대,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들은 멈출 수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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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Eyes wide open' 재킷 촬영 "레트로 첫 도전, 새로워"

트와이스가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재킷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새 앨범의 콘셉트를 직접 소개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26일 신보 'Eyes wide open'과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발매에 앞서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통해 과감한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23일 21시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한 새 영상 'TWICE "Eyes wide open" Jacket making film'(트와이스 "아이즈 와이드 오픈" 재킷 메이킹 필름)에서도 더욱 새로워진 모습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레트로 콘셉트에 도전했다. 네이처 콘셉트의 순수함이 돋보였던 전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보다 더 도발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드레시한 의상을 입었다. 우리의 또 다른 시도를 담은 앨범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새 음반을 설명했다. 트와이스를 대표하는 수식어 '예쁜 애 옆 예쁜 애'를 입증하며 미모를 자랑했고, "90년대 화보처럼 촬영하면서 신곡 'I CAN'T STOP ME'가 가진 짙은 분위기를 표현해봤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방증하듯 신곡의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최초 공개된 영상 'TWICE "I CAN'T STOP ME" M/V Platform Teaser'(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 플랫폼 티저)는 23일 16시 기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랐다. 'I CAN'T STOP ME'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레트로 풍의 신스 웨이브 장르로,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하며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워진 마음을 그렸다. 이번 노래는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와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가 신스 소스들을 활용해 작곡했고,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스타 작곡가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다. 이외에도 두아 리파(Dua Lipa), 켄지, 헤이즈 등 화려한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이번 음반 'Eyes wide open'은 26일 18시에 발매된다. 같은 날 20시에는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TWICE "I CAN'T STOP ME" SPECIAL LIVE'(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 스페셜 라이브)를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한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올해 6월 발표한 'MORE & MORE'까지 모든 활동곡을 히트 반열에 올리며 'K팝 대표 걸그룹'의 명성을 다진 트와이스가 'I CAN'T STOP ME'로 '14연속 히트'를 정조준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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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힙하고 시크한 선미

가수 선미가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을 가득 뿜어냈다. 15일 푸마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엔 선미의 푸마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선미는 시크한 표정과 당당한 포즈로 자신의 체형을 커버하는 다운 재킷을 완벽 소화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선미는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시선을 모은다. 선미는 오버사이즈 핏의 ‘푸퍼 다운 재킷(Puffer Down Jacket)’과 크롭티를 함께 매치해 스트릿 감성을 자아냈으며, 배색 플리스 카라 디테일이 적용된 ‘시어링 다운 재킷(Shearing Down Jacket)’과 같은 컬러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로 한층 활동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를 통해 강렬한 눈빛과 포즈를 보여준 선미는 남다른 패션 센스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화보 장인'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퀸‘으로 자리 잡았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신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을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뽐낸 바 있는 선미는 최근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에 듀엣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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