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가속' 박주현-채종협, 코트 위 둘만의 시간 '꽁냥꽁냥'
배우 박주현, 채종협의 꽁냥꽁냥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속 싱그러운 스물다섯 청춘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드민턴이 인생의 전부인 박주현(박태양) 선수와 배드민턴을 그저 직업으로만 생각하는 채종협(박태준) 선수의 서사가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회에는 배드민턴을 대하는 태도가 극과 극으로 달랐던 두 사람이 혼합복식조를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27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코트 위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박주현, 채종협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네트를 사이에 두고 누워 잠을 청하고 있다. 그중 깨어 있는 채종협의 시선이 잠든 박주현을 향하고 있다. 어느새 네트를 넘어 채종협 코앞까지 온 박주현이 보인다. 박주현을 바라보는 채종협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다음 사진에는 잠에서 깬 박주현이 채종협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팔을 뻗으며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박주현과 그런 박주현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채종협의 표정이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서로의 파트너가 되며 둘만의 시간이 많아지게 된 박주현과 채종협. 혼합복식조가 된 쌍박 커플의 훈련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두 사람의 꽁냥꽁냥 순간들은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2022.04.27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