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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승수 “박세리와 결혼? 관심 감사하지만 사실무근”

배우 김승수가 박세리와의 가짜 결혼설을 언급했다.28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진세연, 박기웅,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과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승수는 유호정과 3번째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이호정 남편인)재용이 형님한테도 술자리에서 농담하곤 한다. ‘저랑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호정이 상대역이라고 했을 때 딱 맞다고 생각했다.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평소하던 대로 했다”고 전했다.최근 전 골프선수 박세리와 허위 결혼설이 퍼진데 대한 심경도 전했다. 김승수는 “좀 억울한 게 맨날 유부남이라고 오해받다가, 이제 유부남이 아닌 게 조금 알려지니까 또 결혼을 또 시켜주신다”며 “다 아시겠지만 AI로 인한 가짜 동영상과 짜깁기가 요즘 많다. 박세리 씨와는 예능에서 재밌게 호흡을 맞췄는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 그런 뉴스가 생긴 것 같다. 가짜뉴스고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8 15:13
스타

조회수 800만 영상에 결혼 축하까지…박세리 “너무 황당하고 씁쓸”

전 골프 선수 겸 방송인 박세리가 배우 김승수와의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27일 박세리는 자신의 SNS에 “내가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났더라. 너무 황당한 데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며 “정말 내가 연애하고 결혼하는 날엔 가짜뉴스 말고 진짜 뉴스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가짜를 너무 진짜처럼 만들었다. AI가 이럴 때 쓰라는 게 아니지 않냐. 어떻게 이런 걸 만드냐“며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해 경고의 뜻을 전했다. 또 그는 ”심지어 축하 인사를 받았다. 진짜냐고 연락이 오고 팬분들도 너무 놀랐다“며 ”남자친구 생기면 제일 먼저 뉴스에 뿌리고 완전히 각인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세리와 김승수가 결혼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8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으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된 허위 영상으로 확인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7 22:35
연예일반

피보다 진한 돈? 왜 스타의 가족은 가장 잔혹한 ‘적’이 되는가 [노종언 엔터법정]

최근 박수홍 씨와 박세리 감독이 가족과의 금전 문제로 흘린 눈물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수많은 스타들의 가족 분쟁을 단순한 개인의 비극으로 치부하기엔 그 이면이 복잡하다. 이는 ‘준비되지 않은 거대한 부’가 전근대적인 혈연 중심주의와 충돌하며 빚어낸 구조적 재난에 가깝다.비극의 씨앗은 역설적이게도 ‘믿음’에서 싹튼다. 신인 시절, 연예인은 기획사의 횡포나 사기를 피하기 위해 가장 믿을 수 있는 가족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긴다. 박수홍 씨나 박세리 감독 역시 그 시작은 ‘신뢰’였다. 하지만 연예인이 톱스타가 되어 기업 규모의 매출을 올리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반 기업이라면 필수적인 감사나 견제 시스템이 연예인 가족들에게선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박세리 감독이 “하나를 갚으면 또 다른 빚이 생겼다”고 토로한 것은 감시받지 않는 권력이 얼마나 쉽게 부패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분쟁이 터지면 가족들은 으레 이렇게 항변한다. “내 청춘 바쳐 뒷바라지했더니, 이제 와서 돈 좀 썼다고 고소하냐?”가족들은 스타를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온 집안이 투자해 만든 가문의 자산으로 인식한다. 그러다 보니 수익을 가져가는 데 죄책감이 없고, 스타를 되려 “배은망덕하다”며 몰아세운다.대중은 “수십억이 사라질 때까지 어떻게 모를 수 있나”며 의아해하지만, 이는 연예인의 고립된 성장 환경 탓이 크다. 어린 시절부터 연습실과 현장만 오가는 그들은 사회 경험과 경제 관념을 익힐 기회가 차단된다. 가족들은 통장과 공인인증서를 직접 관리하며 정보를 통제하고, 스타를 경제적으로 의존적인 존재로 만든다. 뒤늦게 문제를 자각했을 때는 이미 재산이 탕진된 후인 경우가 허다하다.무엇보다 스타를 괴롭히는 건 “돈 때문에 부모·형제를 버린 패륜아”라는 사회적 낙인이다. 가해 가족들은 이 약점을 너무나 잘 알기에 분쟁 발생 시 언론 플레이로 진흙탕 싸움을 유도한다. 이미지 타격을 우려한 스타가 뻔히 알면서도 소송을 망설이는 본질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이는 무조건적인 가족애가 때로는 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가족이라도 계약서는 반드시 써야 한다. 사랑과 믿음은 마음에 담고, 돈과 권리는 문서에 명확히 담아야 관계도, 재산도 지킬 수 있다.노종언 변호사 (법무법인 존재) ▶저자 소개=노종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현재 법무법인 존재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입니다. 구하라,박수홍, 오메가엑스, 선우은숙 사건 등 굵직한 연예계 분쟁을 수행한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가입니다. 다수의 사건을 수행하며 얻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법률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2026.01.23 06:00
연예일반

[TVis] “집 위에 드론이 일주일”… 강형욱, 갑질 논란 당시 회상 (남겨서 뭐하게)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논란 당시 겪었던 충격적인 순간들을 직접 털어놨다.1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논란 이후의 심경과 일화를 전했다.이날 이영자는 “연예계에 오래 있다 보니, 개통령이 이런 일을 겪을 때 어떻게 버틸지 걱정이 됐다”며 강형욱의 직장 내 갑질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강형욱은 “당시 아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바람을 쐬자고 나갔는데, 우리 집 위에 드론이 일주일 동안 떠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는 또 “아내와 몰래 카페에 갔는데 직원이 쿠키와 함께 ‘힘내세요’라고 적힌 메모를 건네줬다”며 “소리는 못 냈지만 둘이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보통은 그걸로 끝나지 않느냐. 그런데 그분이 ‘힘든 건 알겠지만 저희 개가 똥을 먹어요’라고 하더라”며 “절 믿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강형욱은 “그때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다들 위로를 해줬지만, 나에게 질문을 던져준 게 특히 감사했다. 그게 마음속 불꽃처럼 남았다”고 말했다.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는 “오해를 푸는 것보다 가족을 지키는 게 더 중요했다”며 “아빠니까, 내 가족을 어떻게 지킬지가 먼저였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이영자와 박세리는 눈시울을 붉혔다.박세리는 “옆에서 한참을 지켜봤는데 아무 대응을 안 하고 있더라”며 “그래서 문자로 ‘빨리 해명해’라고 했다. 진짜 융통성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형욱은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면 끝까지 안 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22:09
골프일반

볼빅, '콘도르 이글 챌린지' 기부금 박세리희망재단에 전달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박세리희망재단과 함께한 콘도르 이글 챌린지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지난 9일 박세리희망재단에 전달하였다. 볼빅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주니어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차세대 프리미엄 우레탄볼인 콘도르로 이글을 기록한 골퍼에게 사은품과 함께 1인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적립 기부금은 총 2,000만원으로 박세리희망재단에서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박세리 감독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후원해 주신 볼빅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국위선양에 이바지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볼빅은 최근 침체된 국내 골프 산업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여 희망을 전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6.01.11 16:40
예능

[TVis] 이요원, 23살 딸 美 명문 미대 합격했는데…“원래 뉴욕대 목표” (남겨서 뭐하게)

배우 이요원이 23살 첫째 딸이 미국 명문 미숙 대학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7일 방송된 tvN스토리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이요원이 출연해 이영자, 박세리를 만났다.이날 이요원은 자신의 육아 스타일에 대해 “방임형이다”라며 “(아이가 나에게)안 오면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영자는 “큰딸은 외국 갔으니 신경 쓸 게 없겠다. 남자친구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요원은 “남자친구는 없다. 걔는 누구랑 못 산다”며 “크게 걱정은 안 한다. 연락 안 오면 땡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가 “사랑하긴 하죠?”라고 물었고, 이요원은 “그럼요”라며 웃었다.이영자는 “내 딸이지만 기특할 때 없었냐”고 궁금해했고, 이요원은 “대학에 붙었을 때”라고 답하며 첫째 딸이 미국 명문 미술 대학 RISD에 진학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요원은 “뉴욕대를 가고싶어 했는데 수시에서 떨어졌다. 딸은 원래 미대를 가고 싶어하진 않았는데 뉴욕대를 떨어졌다”며 “성적 관리 하라고 했는데 ‘너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왜 위로를 받고 싶어 하나. 본인이 성적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극T 성향을 보였다.이에 이영자는 다시 한번 “사랑은 하지?”라고 물었고, 이요원은 “그럼요”라고 똑같이 답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22:09
예능

이요원 “첫째 딸 벌써 대학교 3학년”…‘애셋맘’ 믿기지 않는 방부제 미모 (남겨서뭐하게)

배우 이요원이 첫째 딸이 벌써 대학교 3학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7일 tvN스토리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이요원이 출연해 이영자, 박세리와 만났다.이날 이영자는 “아이가 셋 아니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애 엄마라고 해도 안 믿겠다”며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이어 이요원은 “큰 애가 이제 23살 대학교 3학년이다”라며 “첫애를 빨리 나았다. 1월에 결혼해서 12월에 나았다. 허니문 베이비다”라고 이야기했다.이에 이영자는 “계산을 잘 해보라”며 혼전임신을 의심했고, 이요원은 “절대 아니다”라며 “큰 애도 ‘나 사고 쳐서 낳았냐’고 물어보는 데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7 21:40
스타

공명 측 “어지럼증으로 입원, 주중 촬영 복귀 예정” [공식]

배우 공명이 건강상 이유로 드라마 촬영에 불참했다. 3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어지럼증으로 입원했다”며 “주중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명은 돌발성 난청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새 드라마 ‘은밀한 감사’ 촬영에 불참했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한순간에 사내 스캔들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의 로맨틱 코미디다.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0 17:53
LPGA

'사문서위조' 국제골프학교 추진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박세리희망재단의 명의를 도용해 국제골프학교 설립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된 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씨의 부친 박준철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부장판사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자격모용사문서작성·자격모용작성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박세리씨 부친 박준철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박씨는 2021년 6월∼2023년 7월 새만금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의로 새긴 재단 명의 도장을 관련 서류에 날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실제로는 박세리희망재단에서 어떠한 권한을 위임받지 않았고 직책도 없었다.박세리희망재단은 박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박세리는 지난해 6월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씨는 딸 박세리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했고, 재단으로부터 묵시적 위임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에게 법률적인 권한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이 사건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고인이 작성한 문서는 의향서 내지 사실관계 확인서로 재단에 법률적 의무를 부과하는 문서로 보기는 어렵고, 재단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이형석 기자 2025.12.17 16:41
예능

25:15 압도적 승리…‘야구여왕’ 블랙퀸즈, 경찰청 제압

‘야구여왕’의 블랙퀸즈가 첫 정식 경기에서 5회 초 대량 득점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정식 경기에서도 초반 리드를 잡았다.16일 방송한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4회에서는 ‘레전드 선출’ 김민지-김보름-김성연-김온아-박보람-박하얀-송아-신소정-신수지-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가 뭉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데 이어, ‘전국대회 퓨처리그 2회 우승팀’ 버스터즈와 두 번째 정식 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공개됐다.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회 말까지 10:10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블랙퀸즈는 5회 초,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속 실책으로 4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아웃 상황에서 김온아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끊어냈다. 이어진 5회 말, 아야카의 절묘한 타구와 김성연의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블랙퀸즈는 김온아-박보람-김민지의 연속 안타, 주수진-박하얀의 볼넷 출루로 단숨에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아의 안타로 15:14로 역전에 성공한 직후, ‘4번 타자’ 신소정이 3점 홈런을 터트려 18:14로 달아나며 덕아웃은 축제 분위기가 됐다. 이후로도 송아의 ‘그라운드 홈런’을 비롯한 거센 공세가 이어진 끝에, 블랙퀸즈는 25:14로 승기를 굳혔다. 박세리 단장은 “말이 안 되는 상황, 확실히 운동했던 선수들이 맞네”라고 감탄했다.6회 초, 신소정이 마운드에 올라 백업 포수 정유인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신소정은 초구부터 연속 스트라이크를 뽑아내며 타자를 압도했고, 1아웃 3루 상황에서 완벽한 태그 플레이를 펼쳐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비록 1점을 내줬지만, 2아웃 주자 2, 3루에서 상대 4번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경기를 25:15로 마무리했다. 정식 경기 첫 승리에 블랙퀸즈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환호했고, 추신수 감독은 “나에게 감독 첫 승을 이렇게 빨리 줄 줄이야”라며 감격했다. 그러면서도 추 감독은 “오늘은 우리의 실력보다 상대의 실책으로 이긴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도 덧붙였다. 이날의 ‘MVP’는 위기 상황에서 타격과 투구를 모두 책임진 주장 김온아에게 돌아갔다.며칠 뒤 치러진 블랙퀸즈의 두 번째 정식 경기 상대는 2024년 창단 첫해 전국대회 2회 우승, 팀타율이 0.374, 승률 92%를 자랑하는 ‘불방망이 군단’ 버스터즈였다. 선수들이 “우리의 승률은 현재까지 100%”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낸 가운데, 이어진 선수 라인업 발표에서는 김민지가 1번 타자, 아야카가 6번 타자 좌익수, 최현미가 7번 타자로 배치되는 등 첫 경기 활약을 반영한 과감한 변화가 이뤄졌다.1회 초 버스터즈의 공격에서 장수영은 초구부터 ‘헤드샷’을 내 윤석민 코치를 언짢게 했다. 2번 주자로는 국가대표 출신 ‘올라운더 베테랑’ 곽대이가 나선 가운데, 장수영은 9구까지 이어진 곽대이와의 승부 끝에 간신히 플라이 아웃을 이끌어냈다. 4번 타자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줬지만, 5번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2아웃 2, 3루의 상황에서 주수진이 몸을 날린 캐치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보고도 믿지 못할 ‘슈퍼 캐치’에 블랙퀸즈는 물론 상대 팀 덕아웃에서도 환호와 감탄이 쏟아졌다.1회 말 공격에서는 김민지가 빈볼로 1루 출루했지만, 오버런으로 도루에 실패하며 1아웃됐다. 이어 김온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송아가 안타를 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신소정의 연속 안타 후 김성연의 땅볼 상황에서 송아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신소정의 3루 도루, 아야카의 볼넷 출루, 최현미의 행운의 내야 안타가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주수진의 3루 땅볼을 수비수들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블랙퀸즈는 순식간에 5:1 빅이닝을 만들었다.2회 초에는 장수영의 ‘폭투’와 볼넷 행진이 이어지며 추신수 감독과 윤석민 코치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특히 장수영은 곽대이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완전히 무너진 제구력을 보이며 2점을 내줬고, 이후로도 두 타자에게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추신수는 고민 끝에 장수영을 강판시키고 김온아를 마운드로 올렸다. 덕아웃의 공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진 가운데, 2아웃 만루의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등판한 김온아는 5번 타자를 상대로 첫 구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여기에 2루수로 자리를 옮긴 아야카가 플라이 아웃을 잡아내며 공수 교대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교체 작전이 완벽히 적중해 위기를 넘긴 순간이었다.블랙퀸즈와 버스터즈의 두 번째 정식 경기 현장과 결과는 23일 오후 10시 채널A ‘야구여왕’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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