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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멸망' 박보영, 서인국 향한 눈물 폭발…로맨스 향방 주목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서인국을 향한 그리움이 폭발한 박보영의 스틸이 공개됐다. 종영까지 단 하루가 남은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는 박보영(동경)과 서인국(멸망)이 가혹한 운명 속 이별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마지막 순간까지 박보영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며 소멸했고, 쏟아지는 빗속에서 세상이 무너진 듯 오열하는 박보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그런 가운데 '멸망' 측이 서인국이 소멸된 세상에 홀로 남은 박보영의 스틸을 선보였다. 박보영은 서인국이 없는 그의 집을 찾은 모습. 텅 빈 집을 둘러보는가 하면, 서인국과 찍은 사진이 담긴 액자를 바라보며 애써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런 그의 눈빛에서 공허함이 느껴진다. 박보영은 눈물을 흘린다. 자신이 개통해준 서인국의 휴대전화를 발견한 것. 무엇보다 서인국의 휴대전화에서 무언가 본 듯 눈을 떼지 못하는 박보영의 시선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박보영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서인국이 소멸한 후 혼자 남은 박보영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멸망' 제작진은 "서인국이 소멸된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삶과 죽음이 갈린 가혹한 운명 속에 박보영과 서인국의 애틋한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15화는 오늘(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8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