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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무 1패 뒤 ‘중국 격파’…韓 풋살대표팀, 中 꺾고 CFA 초청 대회 준결승행

아시안컵 예선을 앞둔 풋살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개최국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중국 스자좡에서 열리는 중국축구협회(CFA) 초청 국제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1승 1무 1패로 마쳤다. 한국은 9일 인도네시아와 준결승전을 치르며, 11일 추가로 예정된 순위 결정전을 통해 대회 최종 성적을 가린다.한국은 먼저 덴마크와의 1차전에서 1-5로 패했다. 0-3으로 끌려가던 중 김건우(LBFS)의 득점이 터졌으나 이후 두 골을 더 내줬다. 이어 아랍에미리트와의 2차전은 마찬가지로 김건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로 마쳤다.1무 1패를 기록 중이던 한국은 3차전에서 개최국인 중국을 3-2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선제골을 헌납한 한국은 신종훈, 이한울(이상 LBFS), 강주광(ZD스포츠)의 연이은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한 골을 더 따라붙은 중국의 추격을 뿌리쳤다.한편, 풋살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에서 치러지는 풋살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다. 대한민국(풋살 FIFA랭킹 70위)은 예선에서 태국(11위), 바레인(83위), 브루나이(119위)와 B조에 속해있다. 조 1위를 기록한 8팀과 2위 중 상위 7팀이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김희웅 기자 2025.09.09 17:15
국가대표

韓 풋살대표팀 감독에 ‘포르투갈 출신’ 페르난데스…20일부터 아시안컵 예선

풋살대표팀이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로 페르난데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2026 AFC 풋살 아시안컵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페르난데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라울 에스쿠데로(2013년 9월~2014년 11월), 이란 출신 나세르 살레(2015년 9월~11월) 감독에 이어 풋살대표팀의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이며, 임기는 2026 AFC 풋살 아시안컵 본선까지다.풋살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에서 치러지는 아시안컵 예선에 앞서 5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스좌장에서 열리는 중국축구협회(CFA) 초청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경기는 스좌장 대학체육관에서 열리며 한국은 5일 덴마크, 6일 아랍에미리트, 8일 중국과 경기한 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9일과 11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국제 초청대회를 통해 손발을 맞춘 풋살대표팀은 13일 아시안컵 예선 개최지인 태국 논타부리에 입성할 예정이다. 남자 풋살 FIFA 랭킹 70위인 대한민국은 태국(11위), 바레인(83위), 브루나이(119위)와 B조에 속해있다. 조1위 8팀과 2위 중 상위 7팀이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7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1999년 창설된 풋살 아시안컵은 2년 주기로 개최된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준우승이다. 한국은 2018년, 2020년, 2022년, 2024년까지 최근 열린 4번의 아시안컵(*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에서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2007년 대회 이후로는 본선에서 승리가 없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풋살대표팀의 사령탑에 오른 페르난데스 감독은 스포르팅 CP, 벤피카 등의 감독으로 4차례 포르투갈 풋살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도자다. 지난 2024년 7월부터는 경기도를 연고로 하는 LBFS 풋살팀의 감독을 맡아 팀의 2024~25 FK리그1 전승 우승과 2024 FK CUP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풋살대표팀 감독은 각급 대표팀과 달리 전임 감독이 아니며, 대표팀 소집 시에만 팀을 이끈다. 페르난데스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동안 경기LBFS 감독과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한다. 감독 선임은 한국 풋살연맹 기술위원회와 회장단의 추천을 거친 후보자들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심의한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김희웅 기자 2025.09.04 15:13
생활문화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APC 최고 영예의 아시아훈장 수상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지난 8월 13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5 아시안 어워즈에서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 APC)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아시아훈장(Asian Order)을 수상했다.아시아훈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포용과 평등,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패럴림픽 무브먼트와 장애인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APC는 배 이사장이 지난 10여 년간 선수 중심 가치 확산, 균형 있는 발전 추진, 국제 연대 강화를 위해 기울인 헌신과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아스타나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닌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온 모든 분들의 성취이다.”며, “앞으로도 포용과 실천을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번 수상은 배 이사장이 오랜 세월 쌓아온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다. 그는 2012년 대한장애인바이애슬론연맹을 창립하고, 2015년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을 창단했으며, 2018 평창과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장을 맡아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또한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해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전 세계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BDH재단을 설립한 배 이사장은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그는 모로코 마라케시 IPC 육상 그랑프리 대회를 다년간 후원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아프리카패럴림픽위원회를 중심으로 경기용품 지원, 휠체어 수리, 특장버스 제공, 전문 자문관 파견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2024년부터는 오세아니아와 아메리카스패럴림픽위원회를 대상으로 선수와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국제 장애인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그는 개발도상국 지원을 넘어, 국제 장애인 스포츠계의 교류와 협력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2023년에는 IPC 집행위원회의와 전 세계 50개국 선수 대표가 참석한 IPC 선수포럼을 전폭 후원해 국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19개국이 참여한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멕시코,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바레인, 캐나다, 호주, 튀르키예, 코소보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단과 교류하며 국제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이러한 오랜 헌신과 노력은 국제사회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지난 6월, 배 이사장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IPC 후보자심의위원회와 외부 심사기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8월 1일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그는 ‘Everyone Belongs’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회원국과 선수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IPC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기금 설립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집행, ▲회원 중심의 친화적인 조직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체계적인 등급분류 시스템 혁신, ▲은퇴 이후 선수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 ▲장애인 스포츠용 기구 지원 시스템 구축,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국제 스포츠 연대 구축, ▲국제 표준 회계 시스템 도입과 투명한 경영공시를 통한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현의 7대 공약을 제시하며,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럴림픽의 미래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5.08.15 09:00
스포츠일반

29~32위전까지 밀려나나…韓 U-19 핸드볼, 튀니지에 패배→첫 승 달성 또 미뤄져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7~32위 결정전에서도 웃지 못했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 5일째 프레지던츠컵 4조 튀니지와 대결에서 34-41로 패배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패로 32개 참가국 중 17~32위전에 해당하는 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튀니지도 꺾지 못하면서 대회 첫 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졌다.한국은 12일 미국과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25~28위전으로 향하고, 지면 29~32위전으로 밀려난다.김희웅 기자 2025.08.12 10:47
국가대표

홍명보호, 월드컵 대비 코치진 개편…골키퍼·피지컬 부문 외국인 코치 영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외국인 코치를 선임했다.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전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며 “포르투갈 출신의 페드로 로마(55) 골키퍼 코치와 누노 마티아스(42) 피지컬 코치가 새롭게 선임됐다”라고 밝혔다. 로마 골키퍼 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가까이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에서 골키퍼 코치를 맡았다. 이후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바레인 축구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협회는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A대표팀 골키퍼진의 본선 대비를 위한 훈련을 이끌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비소집 기간에는 GK클리닉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골키퍼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마티아스 피지컬 코치는 현재 포르투갈 벤피카 A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벤피카 유스 스포츠사이언스 팀장을 맡은 피지컬 부문의 전문가다. 협회는 “최근에는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에서 벤피카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당시 선수단의 현지 적응을 이끈 경험은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마티아스 코치는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총괄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1년여 간 홍명보 감독을 보좌해 대표팀의 본선 진출에 기여한 박건하 코치와 양영민 골키퍼 코치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표팀과의 계약이 종료됐다.새롭게 구성된 ‘홍명보호’는 오는 9월 미국에서 진행되는 미국, 멕시코와의 원정 친선경기부터 손발을 맞춰 본격적인 본선 대비 체제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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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바레인에 덜미…2년 연속 AV컵 준결승서 고배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5위)이 홈팀 바레인(세계 50위)에 덜미를 잡혀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구 챌린지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24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바레인(세계랭킹 50위)과 대회 준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3(21-25 23-25 25-21 25-18 13-15)으로 졌다.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에 패한 바 있다. 2년 연속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신호진(OK저축은행) 18점, 김지한(우리카드) 17점, 허수봉(현대캐피탈) 16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은 빛이 바랬다.바레인의 주포로 나선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은 팀 내 최다인 19점을 퍼부었다. 야쿱은 KB손해보험의 아시아 쿼터 선수이기도 하다.한국은 1세트 9-10에서 상대 중앙 속공과 이상현(우리카드)의 공격 범실 등으로 4연속 실점하면서 흐름이 끊겼고,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세트를 내줬다.2세트 21-21에서도 허수봉의 서브 범실, 임동혁(상무)의 공격은 야쿱의 블로킹에 저지당했다.한국의 반격은 3,4세트부터였다.먼저 3세트 14-12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신호진의 후위 공격으로 4점 차로 달아났고, 리드를 유지하며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4세트에선 김지한과 신호진의 11점 합작으로 기세를 탔다.하지만 마지막 세트서 열세에 놓였고, 바레인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24일 오후 9시 카타르와 3, 4위 결정전을 치른 뒤 귀국한다.바레인은 결승전서 파키스탄과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5.06.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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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또또’ 월드컵 실패 중국, 이반코비치 감독과 계약 해지…“위약금 없이 종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 축구 대표팀이 다시 한번 사령탑을 교체할 전망이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4일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계약 해지 후 중국 대표팀을 떠났다”면서 “중국 대표팀은 다가오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 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전날(13일)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와 계약 해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계약을 해지한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을 떠나 카타르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중국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단 한 차례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 2026 북중미 대회는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 참가로 개편됐으나, 아시아 3차 예선에서 고배를 들었다.아시아 3차 예선에선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했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노리는 구조다. 중국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난적과 C조에 속했는데, 10경기서 3승 7패를 거두며 5위(승점 9)에 그쳤다. 지난 2차 예선 중 지휘봉을 잡은 이반코비치 감독은 14경기서 4승 2무 8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반코비치 감독 체제 중국은 3차 예선 첫 3경기를 3연패로 출발하며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도전에 적신호가 켜진 바 있다. 이내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잡고 기사회생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4연패 하며 고개를 떨궜다. 최종 10차전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었으나, 이미 월드컵 본선을 위한 남은 경우의 수는 없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이반코비치 감독과의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번 월드컵 예선 각 단계에 대한 성적 목표가 명확히 명시돼 있었다. 중국 대표팀이 4차 예선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선, 중국축구협회가 위약금 없이 이반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계약 이행과 해지에 관한 양측 간의 이견은 없었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위약금을 챙기려 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라고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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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6강 가나, 월드컵 파워랭킹 13위→개최국 싹 제쳤다…1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이 공개됐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이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과 개최국 3개국, 나머지 세계 상위권 팀들의 순위를 평가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1~21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현시점에서의 전력, 기세 등을 고려해서 랭킹을 정했다고 볼 수 있다.한국은 파워랭킹 13위에 올랐다.매체는 “태극전사들이 지난 10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내년 여름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면서도 “한국은 이라크전 전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몇몇 주축 선수들이 조금씩 부상을 당하는 등 순조로운 항해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이라크에 2-0, 10일 쿠웨이트에 4-0 승리를 거두고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0경기를 무패(6승 4무)로 마쳤다.매체는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단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짚었다.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14위), 캐나다(16위), 미국(18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진 것이 파워랭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해 9월 미국 지휘봉을 쥐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A매치 4연승을 이끌었는데, 3월 파나마와 캐나다, 이달 튀르키예와 스위스에 내리 패하며 비판에 직면했다.이란(15위), 호주(17위), 우즈베키스탄(19위), 요르단(20위) 등 아시아 예선을 치른 4개국이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0위)만이 한국보다 높은 자리에 있었다.골닷컴은 “일본 대표팀의 목표는 8강에 오르는 것이지만, 벌써부터 8강 진출 여부가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를 포함해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이끄는 강력하고 안정된 베스트11을 보유하고 있지만, 팀 전력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파워랭킹 1위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 16경기에서 11승(2무 3패)을 챙기며 북중미행을 확정했고, 예선 1위를 달리고 있다.파워랭킹 2~5위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6~9위에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 브리질이 자리했다.김희웅 기자 2025.06.12 12:47
배구

임동혁·허수봉·김지한 삼각편대 '펄펄' 남자배구 대표팀,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서 설욕

남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역전승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21 25-21 25-23)로 승리했다. 전날 1-3으로 패배한 대표팀은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23득점,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과 김지한(우리카드)이 각각 15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김지한과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로 주도권을 가져온 한국은 임동혁의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17-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지한의 공격을 앞세워 득점 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24-21에서 나온 상대 범실로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분위기를 가져왔다. 임동혁의 백어택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선 동점 때마다 빛난 허수봉의 대각선 강타와 임동혁의 직선 공격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24-23 매치 포인트에서 임동혁의 직선 강타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이번 평가전은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한 경기였다. 대표팀은 바레인에서 열리는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오는 14일 출국한다.윤승재 기자 2025.06.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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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남자 배구, 네덜란드에 1-3 역전패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네덜란드(13위)와 평가전에서 고개를 떨궜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1차 평가전에서 세트 점수 1-3(25-19 14-25 10-25 23-25)으로 졌다.1세트는 한국이 가져갔다.17-14에서 임동혁(대한항공)의 오픈 공격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의 단독 블로킹으로 기세를 끌어올렸고, 김지한(우리카드)이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3득점을 단숨에 추가했다.하지만 2세트부터 네덜란드의 공세에 고전했다.특히 신장 2m 8cm의 상대 팀 미들 블로커 판데르엔트에게 2세트에만 블로킹 4개를 포함해 7득점을 내줬다.2~3세트는 비슷한 분위기 속 네덜란드가 가져갔다.4세트에는 두 팀이 접전을 벌였지만, 22-24에서 실점하면서 결국 경기를 내줬다.허수봉이 13득점, 김지한이 12득점, 임동혁이 10득점을 올렸다.대표팀은 7일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을 치른 뒤 바레인으로 출국해 1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6.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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