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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술 한잔 생각나길”…유해진·이제훈 브로맨스 더해 ‘소주전쟁’ [종합]

유해진, 이제훈이 6월 극장가 흥행 명운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브로맨스에 더해 술잔을 기울인 ‘소주전쟁’이다.2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이 참석했다.‘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유해진은 “소주가 주가 되는 얘기다. 술 얘기라 그런지 시나리오가 술술 읽혔다”면서 “이 인물의 인간다운 면이 좋아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을 소개했다.유해진은 극중 외국자본에 맞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보소주’ 재무이사 종록으로 분했다. 그는 “겉으론 평범하지만 내면이 강하고, 고집도 신념도 있다”며 “무조건 ‘예스’만 하는 예스맨은 아니다. 회사를 위해 필요하면 쓴소리도 한다”고 설명했다.그런 유해진과 맞붙는 글로벌 투자사 젊은 피 최인범 역은 이제훈이 분했다. 이제훈은 시나리오를 읽은 계기를 유해진으로 꼽으면서도 “배우분들이 캐릭터에 찰떡같이 어울려, 다 같이 모여 앙상블을 이루면 흥미로운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기대감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이제훈은 기업 인수합병을 다룬 그의 전작인 드라마 ‘협상의 기술’과는 다르다며 “인범은 욕망과 야욕을 뿜어낼 때 치기 어린 부분이 있다. 완성해 가려는 목표치에 대해 자신의 감정이 드러난다”며 “좀더 사람 냄새나는 부분이 있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마치 이시대의 젊은이들처럼 물질만능주의와 성과주의, 일과 인생을 분리하는 모토를 가졌다고 부연했다.영화 속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던 종록과 인범은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진다. 유해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정이 생기는 브로맨스가 있다. 어떻게 잘 비춰졌을지 저도 궁금하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한산: 용의 출현’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손현주는 국보그룹을 위기로 내몬 회장 석진우 역으로 출연한다. 손현주는 “예전엔 착한 역을 많이 맡았는데 요즘은 못된 역도 많이 맡고, 친근한 역도 한다”며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 소주를 지키려고, 되도록 망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빌런이라기엔) 억울하다”고 활약을 예고했다.그런가 하면 ‘우리들의 블루스’ 등으로 사랑받은 최영준은 ‘소주전쟁’을 통해 영화에 데뷔한다. 그는 국보그룹의 위기관리를 맡은 변호사 구영모 역으로 전개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최영준은 “단역인줄 알았는데 제작발표회까지 오라 하셨다.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된다”며 “구영모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 의뢰받은 일에서 고객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전부인데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했다.술이 소재인 만큼 직접 음주 연기도 소화했다. 유해진은 “극중 ‘부드럽게 프레쉬 하게’라고 신상품을 광고하는데 연기도 그렇게 하려했다”며 “소주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영화 보시고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다”고 말했다.여기에 ‘사람 냄새’가 더해졌다는 건 작품의 미덕이다. 이제훈은 “영화 배경은 1997년부터 시작한다. 30여년 전인데 지금과 달라진 게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니 크게 없는 거 같다. 2025년도에 극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될 때 그때와 지금 인생의 가치관이 어떻게 다른지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작품은 당초 ‘모럴해저드’로 알려졌으나 지난 2023년 후반작업 단계에서 최윤진 감독과 제작사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개봉까지 차질을 빚었다. 최 감독은 지난해부터 제작사와 감독 계약 해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크레딧엔 현장연출로 이름을 올렸다.이와 관련해 이날 진행자 박경림이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현시점에선 제작진과 배우 측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별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신 전했다.‘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4 12:38
영화

이정재X정우성, 오빠 소리 절로 나오는 리즈 미모… ‘태양은 없다’ 예고 공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의 ‘태양은 없다’가 재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태양은 없다’는 이정재, 정우성을 전국구 청춘 스타로 만든 작품. 인생 밑바닥에서 끊임없이 내일을 꿈꾸는 패기 넘치는 20대 청춘들의 좌절과 희망을 그렸다.예고는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이정재와 정우성으로 시작, 돈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 믿는 무명 복서 도철(정우성)과 흥신소에서 심부름을 하면서도 사설탐정 같은 거라며 허세를 남발하는 물질만능주의자 홍기(이정재)를 교차로 잡아냈다. ‘내가 인생 막장이냐?’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무모한 열정만 넘치던 방황하는 20대 청춘들 날것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태양은 없다’는 오는 13일 CGV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4 08:50
연예일반

서범준 ‘하이쿠키’로 입증한 반전매력... 댕댕미 어디 갔어

배우 서범준이 ‘하이쿠키’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서범준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에서 정한고등학교 이사장의 손자이자 S반 엘리트 학생 송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송진우는 외모, 성적, 재력을 모두 갖춰 세상사에 시크한 정한고등학교 최고 권력자로 ‘하이쿠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알고 있지만’,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댕댕미’ 가득한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를 선보였던 서범준은 ‘하이쿠키’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개성 강한 연기로 반전을 안겼다. ‘하이쿠키’에서 송진우 역으로 도도함은 물론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부터 스윗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분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신선한 소재, 쫀득한 캐릭터 플레이, 인간의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입소문을 타며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1위,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10 안에 차트인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서범준은 정한고등학교의 최고 실세 송진우답게 여유 있는 포스와 차분한 말투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하이쿠키’ 4회에서는 같은 반 친구 서호수(최현욱)에게 “난 최민영 좋아해. 그러니깐 넌 앞으로 박희진 좋아해라. 돈 줄게. 응? 괜히 방해 말고”라며 돈으로 뭐든 해결하려는 냉정한 물질만능주의 자태를 그려냈다. 9회에서는 만만하게 여겼던 서호수가 자신이 하이쿠키 직원이라는 것을 모른 척하자 서호수의 뺨을 툭툭 치며 조곤조곤 화를 내다 점차 그라데이션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서범준은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와는 상반된, 은은한 광기 어린 ‘싸패美(사이코패스)’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호수의 머리를 수영장 물에 넣으며 괴롭히는 9회 장면에서는 섬뜩한 미소와 살벌한 눈동자로 충격을 선사했고, 11회에서 셰프의 정체를 최수영(남지현)에게 밝히는 장면에서는 자신이 서호수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눈이 뒤집혀 광기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화면을 압도했다.제작사 아크미디어 측은 “그동안 착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서범준이 ‘하이쿠키’에서 완벽히 다른 얼굴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라며 “‘하이쿠키’ 후반부에서도 서범준의 새로운 면면들과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하시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하이쿠키’ 속 배우 서범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편씩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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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2' 피라미드식 다단계 수법 '폰지 사건'의 모든 것

‘알쓸범잡2’가 돈에 대한 인간의 욕심이 야기한 범죄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일 방송하는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 알쓸범잡2’ 13회에서는 금융의 중심 여의도에서 '돈'에 얽힌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들을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적 조회수 1억뷰에 달하는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가 함께한다. 금융 범죄의 클래식 '폰지 사기(피라미드식 다단계 금융사기)'의 다양한 행태를 풀어낼 예정. 다단계 사기의 시초인 ‘메이도프 폰지 사기 사건’, 서민을 상대로 5조원이 넘는 규모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조희팔 사건’을 통해 '높은 수익'과 ‘보장’이라는 단어가 가진 위험성을 일깨운다. ‘범죄 박사’ 권일용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민낯을 파헤친다. 한때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전화금융사기의 원조 ‘김미영팀장 사건’을 시작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 치밀하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들을 되짚으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취재 박사’ 장강명은 다양한 횡령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공서의 잇따른 공금 횡령 사건부터 최근 발생한 임플란트 업체 직원의 횡령 사건을 통해 화이트 칼라 범죄에 대한 인식이 낮음을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과학 박사’ 김상욱은 현 사회의 뜨거운 화두인 세금 횡령 사건을 다룬다. 고액 체납 범죄인 ‘최순영 회장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납세의 의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법 박사’ 서혜진은 보험금 때문에 가족 살인을 부탁한 ‘10대 청소년 가족 청부방화 살해사건’, 꿈꾸던 결혼을 위해 아기 납치를 의뢰한 ‘평택 영아 청부납치 사건’을 통해 돈이면 무엇이든 하는 ‘청부 범죄’의 잔혹성을 지적한다. 여기에 물질만능주의의 만연을 막기 위한 법률적인 정비에 대한 이야기도 심도 있게 나눈다.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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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T1419, 'FLEX' 무대로 퍼포먼스 폭발 '강렬'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신곡 'FLEX(플렉스)'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T1419는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새 앨범 'BEFORE SUNRISE Part. 3(비포 선라이즈 파트 3)'의 타이틀곡 'FLEX'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T1419는 9인 9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완벽한 호흡의 칼군무를 선보이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실력을 입증했다. 컴백 타이틀곡 'FLEX'는 강렬한 EDM 비트에 베토벤 비창 3악장의 일부분을 가미한 HIP-HOP 댄스곡이다. 10대들의 사회마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곡으로, 물질적 치장이 아닌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T1419 는 'FLEX'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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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 T1419, 신곡 'FLEX' 컴백 무대…이것이 퍼포먼스돌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T1419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출연해 새 앨범 'BEFORE SUNRISE Part. 3(비포 선라이즈 파트 3)'의 타이틀곡 'FLEX(플렉스)' 무대를 펼쳤다. 이날 T1419는 발레리나의 독무를 시작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칼군무와 중독성 넘치는 '머니 건' 안무로 'FLEX' 무대를 채웠다. 컴백 타이틀곡 'FLEX'는 강렬한 EDM 비트에 베토벤 비창 3악장의 일부분을 가미한 HIP-HOP 댄스곡이다. 10대들의 사회마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곡이다. 물질적 치장이 아닌 내면적 가치 추구를 지향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FLEX'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투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주목받는 4세대 아이돌 그룹임을 입증했다. T1419는 'FLEX'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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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T1419, 'FLEX' 컴백 무대…믿고 보는 퍼포먼스돌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인기가요' 무대를 장악했다. T1419는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앨범 'BEFORE SUNRISE Part. 3(비포 선라이즈 파트 3)'의 타이틀곡 'FLEX(플렉스)'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T1419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은 'FLEX'의 강렬한 사운드와 가사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머니 건' 춤을 비롯한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며 퍼포먼스돌의 면모를 입증했다. 컴백 타이틀곡 'FLEX'는 강렬한 EDM 비트에 베토벤 비창 3악장의 일부분을 가미한 HIP-HOP 댄스곡이다. 'FLEX'는 10대들의 사회마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곡. 물질적 치장이 아닌 내면적 가치 추구를 지향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FLEX'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15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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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419, '플렉스' 68시간 만에 1000만뷰 돌파 "자체 최고 기록"

T1419(티일사일구)가 글로벌 인기를 높여간다. 26일 T1419의 새 앨범 'BEFORE SUNRISE Part. 3(비포 선라이즈 파트 3)' 타이틀곡 'FLEX(플렉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후 68시간 만에 해당 기록을 달성해 T1419의 자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 3월 발매한 T1419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EXIT(엑시트)'는 발매 72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T1419는 이번 컴백에서 1000만뷰 기록을 네 시간 더 단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번 타이틀곡 'FLEX'는 강렬한 사운드의 비트와 구성의 힙합 댄스곡으로 베토벤 비창 3악장 일부분이 EDM과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FLEX'는 10대들의 사회마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T1419는 'FLEX'를 통해 돈과 명품이 아닌, 노력과 자신감으로 자신을 치장할 때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제시한다. 역대급 스케일로 T1419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FLEX'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T1419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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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419 "풋풋한 소년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

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한층 성숙한 매력을 자신했다. T1419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앨범 'BEFORE SUNRISE Part. 3(비포 선라이즈 파트 3)'를 발매했다. '오롯한 나'를 찾아 떠나는 T1419의 여정을 담은 'BEFORE SUNRISE' 4부작 시리즈 중 세 번째 이야기인 'BEFORE SUNRISE Part. 3'는 물질만능주의에 물든 청소년 사회를 꼬집고, 10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앨범이다. 전 세계 10대들의 대변인을 자처한 이들은 "2집 때와는 또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보여드릴 수 있는 콘셉트가 정말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컴백을 준비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케빈은 "가장 먼저 멤버들이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데뷔 전부터 다들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아서 꾸준히 공부를 해왔는데,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멤버 노아와 온이 작사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이제 첫 도전이지만 곧 멤버들이 작사 작곡한 곡들로 가득 채운 앨범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곡 'FLEX'에 대해선 건우가 "그동안은 시각적으로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위주로 구성했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모두가 쉽게 따라하고 즐길 수 있는 안무를 준비했다.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중독적인 동작들로 이루어졌으니 함께 따라해 달라"고 요청했다. 온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룬 곡이다.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어가고 있는 청소년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만큼 발전된 무대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이번 활동을 약속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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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T1419, 10대들의 물질만능주의 경고 'FLEX'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T1419(티일사일구)가 물질이 아닌 내면의 '플렉스'를 말한다. 23일 T1419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BEFORE SUNRISE Part. 3 (비포 선라이즈 파트 3)'를 발매했다. T1419는 올해 1월 데뷔한 후 세 개의 앨범을 연이어 발매하며 자신들만의 팬덤을 구축해 오고 있다. 새 앨범은 T1419가 선보이고 있는 '비포 선라이즈'의 세 번째 앨범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멤버들은 "첫 번째 앨범에는 10대들의 당찬 포부를, 두 번째 앨범에는 그들이 겪는 시련과 혼란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10대 청소년들이 혼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FLEX'(플렉스)는 돈과 명품이 아닌, 노력과 자신감으로 자신을 치장할 때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관해 노래한다. 물질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10대들의 가치관까지 물질만능주의에 잠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플렉스'는 쾌락적 소비와 과시에 물든 청소년사회를 경고한다. 곡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그리고 랩 메이킹에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렬한 사운드의 비트와 베토벤 '비창' 3악장의 일부분이 EDM과 가미돼 신나는 힙합 댄스 곡으로 탄생했다. 곡의 중간 중간마다 채워진 클래식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사운드가 교차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귀를 더 자극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사에는 개개인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성공'을 자신들만의 노력과 생각들로 채워 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도입부에 '전부 다 비켜 저리 비켜 / 우리 목표는 성공 / ... / 가는 곳 마다 분위기를 선도 / T boys 말곤 Shut down'이라며 T1419만의 패기 넘치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어 'Open up 열어봐 네 비전 / 모두가 놀랄거야 / 꿈의 크기는 마치 / 잘나가는 Rich / 막 써도 자꾸 불어나 / 미래를 향한 Dream'이라며 돈이 아닌 꿈의 크기로 내면의 '플렉스'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반항아 콘셉트로 뽐내는 스타일링과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T1419는 거칠게 권투를 하는가하면 방독면을 쓰고 나타나 강렬한 인상을 뽐낸다. 또 메가폰을 들고 청소년들을 계몽하는 모습까지 연출한다. '플렉스'의 사운드적 콘셉트에 맞게 뮤직비디오에서도 발레와 힙합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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