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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성형에 1억4천 쓴 트렌스젠더…서장훈 “여기서 더 망치면 안 돼” 조언 (물어보살)

성형에 1억4000만원을 쓴 트렌스젠더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성형에 약 1억 4000만 원을 썼다는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사연자는 “처음 성형을 한 건 30대 초반 눈과 코가 시작이었다. 그게 200 정도 들었다. 그리고 얼굴 전체 지방 이식을 하는데 150 정도 썼다”고 밝혔다.이어 “가슴 성형을 처음 했을 때 350 정도를 썼는데 가슴이 너무 크게 돼서 허리가 너무 아팠다. 커도 불안하고 힘들구나 싶어서 재수술로 조금 작게 했는데 450 정도 들었다”고 했다.그러나 이후에 가슴에 염증이 생겨 대학 병원에 가게 됐다고. 사연자는 “염증 제거 수술과 보형물 삽입술을 했는데 2500 정도가 들었다. 그런데 또 염증이 생겼다”며 “가슴 수술을 한 번 더 했는데 그 상태에서 깨끗하게 회복이 되질 않았다”고 했다. 이어 “알고 봤더니 병원 측 교수님이 하는 말이, 염증을 깨끗하게 긁어내지 못했다고 의료 과실을 인정하시더라. 입원비만 부담하고 다시 수술을 하자고 해서 가슴 성형만 여섯 번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연자는 얼굴 필러, 인중 축소, 입술 필러, 입꼬리 수술 등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시술을 거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연자는 “사실 저는 트렌스젠더”라며 “저는 목소리까지 수술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사연자는 지금의 모습에서 성형을 더 하고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사연자는 “윤곽도 하고싶고 턱도 자르고 싶다”며 “사람들이 라면 먹고 왔니? 사탕 물었니? 풍선 넣었니? 라고 물어도 저는 거울을 보면 살짝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성형은 본인의 결정이고 만족하는 걸 가지고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성형이 그렇게 간단하게 시술받듯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연히 수술이다”며 “지금은 이미 많이 손을 댓고 의사들이 얘기하듯 위험하다고 하지 않냐”고 걱정했다.서장훈은 이어 “남성이냐 여성이냐를 떠나서 지금 얼굴은 성형을 너무 많이 한 것처럼 보인다”며 “계속 더 하면 본인을 더 망치게 되는 것이다. 이 선은 더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이라고 조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4:31
스타

“죽어도 좋으니까 해달라”...39세 성형 중독 트렌스젠더 등장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기획 특집이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특집은 대한민국 전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의 다양한 사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으로, 앞으로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부산편에서는 성형에만 약 1억 4천만 원을 썼다는 39세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출연해, 성형을 더 하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사연자는 20대 초반 눈과 코 성형으로 시작해 얼굴 지방이식, 가슴 재수술, 인중 축소, 입꼬리 수술, 리프팅, 코 재수술 등 약 20회에 달하는 성형을 이어왔다고 고백한다. 이어서 “저는 트랜스젠더거든요”라는 사연자의 말에 이수근은 놀라며 “목소리가 전혀 그렇지 않은데?”라고 반응하고, 사연자는 “목소리도 성형했어요. 태국에서 했는데, 감쪽같죠?”라며 웃음을 보인다.하지만 웃음 뒤엔 아픔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여자라 믿었던 사연자는, 중학교 입학 무렵 처음 ‘남자 교복’을 받았을 때의 충격을 회상하며 “그때 하리수 씨가 데뷔 후 활동하시던 때라서 '나도 저런 사람처럼 수술할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이후 미용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꾸준히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는 그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는데, 저는 효과를 많이 봤어요”라고 설명한다.사연자는 사랑에 대한 상처도 고백한다.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3년간 교제하다 연락이 끊긴 남성이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며 “나는 여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살아야 돼”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 자신이 비참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연인에게는 정체성을 밝히지 않고 5년을 만나다 감정이 너무 깊어져 고백했지만, 사실을 들은 상대방은 “거짓말하지 마”라며 부정하다 결국 관계가 끝났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그러나 서장훈은 “지금도 이미 수술을 많이 한 상태고, 여기서 더 가면 망치는 거야”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넨다. 성형외과에 가도 “하지 마세요”, “죽고 싶으면 하세요”라는 말을 듣는다며 “죽어도 좋으니까 해주세요”라는 사연자에게 “의사 선생님들이 괜히 하는 얘기가 아니거든. 이 상황에서 좀 더 자리 잡고 자연스러워지는 게 널 위해서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라고 단호히 조언한다.이어 이수근은 “앞으로 연애할 때는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감추면 나중에 상처가 배가 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13:55
연예일반

[TVis] 서장훈, 말기 암+보이스피싱 피해 사연에… “가슴 아프다” 눈물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이 말기 암 환자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부산편에서는 자궁 육종암 말기 판정을 받은 51세 여성 사연자가 출연해 가족과의 갈등, 삶과 죽음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번 방송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새로운 기획 특집으로, 전국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구성됐다.사연자는 “2021년 처음 암이 발견됐을 때는 1기였다. 수술도 잘 끝나고 3년 동안 재발 없이 지냈는데, 지난해 9월 암이 다시 재발했다”며 “복부로 전이된 암이 커졌고, 수술과 항암이 더는 의미 없다는 판단에 올해 초 치료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격한 활동은 어렵다. 남편과는 오래전에 이혼했고, 두 자녀를 혼자 키웠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가장 고민되는 문제로 ‘납골당’을 꼽았다. “납골당에 갇혀 있고 싶지도 않고, 아직 학생인 아이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요즘 많이 하는 바다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서장훈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자식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본인이 바다로 가면 자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남겨질 가족의 마음도 생각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기적은 어딘가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다. 지금처럼 웃는 모습으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는 게 가장 좋은 일일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사연자는 재발의 충격 속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았다. “그 해에 보이스피싱으로 4천만 원을 잃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진단비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떤 나쁜 놈이 그렇게 약해진 사람을 속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방송 말미, 사연자는 가족에게 “엄마가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더 오래 곁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생에게도 항상 미안하고, 언니랑 많이 여행 가자”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서장훈은 눈물을 훔치며 “잘 관리하시면 틀림없이 좋은 일이 있을 거다”고 응원했고, 이수근은 “서로를 추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2:32
예능

[TVis] 폭행으로 아이돌 탈퇴 후… “코인과 주식으로 1억 8천 날려” (‘물어보살’)

그룹 마스크 출신 전치빈이 근황을 전했다.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그룹 마스크의 서브 보컬로 활약한 전치빈이 출연했다.전치빈은 “2022년까지 아이돌을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다. 코인과 주식에 빠져 빚 포함 1억8000만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그는 “기존 멤버들이 있는 상태에서 나중에 합류했다. 컴백 준비 중에 비가 와서 우산을 가져가 썼는데 원래 우산 주인인 멤버가 소리쳤다”며 “연습이 끝나고 이야기를 하러 갔더니, 우산 쇠 부분으로 머리를 맞았다. 그 일 이후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2023년엔 전 재산 5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했는데 며칠 안돼서 원금의 2배가 됐다. 부모님이 ‘내 돈도 불려줄 수 있겠냐’며 맡기셨는데 하루 아침에 2000만 원을 잃었다”며 “남은 돈으로 코인 선물까지 했다가 결국 전부 날렸다”고 털어놨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22:00
예능

‘27살’ 전직 아이돌, 투자 실패로 1억 8천 잃어… “월 465만원 갚아”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9회에는 전직 아이돌 출신 사연자가 출연해, 은둔 생활과 투자 실패로 빚을 포함해 약 1억 8000만 원을 잃은 사연을 털어놓는다.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연자는 그룹 ‘마스크’에서 서브 보컬로 활동했다. 사연자는 데뷔곡 활동 후 다음 앨범 준비 중이던 어느 날, 주인 모를 우산을 들고 내려갔다가 팀 내 멤버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회상한다. 사연자는 “억울한 마음에 말을 걸자, 형이 우산을 벽에 내리치고 머리와 얼굴을 쳤다”라며 팀 탈퇴로 이어진 사건을 고백한다.그 후 1~2년간 집에만 머무르며 은둔 생활을 했다는 사연자는, 전기차 주식이 흥행할 때 남은 전 재산 500만 원으로 올인해 2배 수익을 냈지만, 이후 부모님의 부탁으로 대출을 받아 투자하면서 연달아 손실을 겪었다고 한다. 결국 남은 돈으로 코인 선물 투자에도 도전했지만, 또 실패하며 빚을 합쳐 1억 8000만 원을 잃었다고 밝힌다.현재 사연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월 465만 원을 갚으면서도 50만 원 정도는 제 삶을 위해 쓸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몇 안 되는 시청자들의 후원 덕분이라고 덧붙인다. 사연자는 솔직하게 무대에 대한 미련과 갈망을 털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들은 보살들은 현실적인 조언을 잇는다. 서장훈은 “이제 스물일곱이고 빚밖에 없는 상황이면, 방송 시간 줄이고 아르바이트를 구해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카페·옷 가게 등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추천한다. 이어 이수근은 “언제든지 무대에 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그리워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개뿔도 없는데 자꾸 뭐 하고 싶다 하지 말고 자기 계발해”라고 단호히 조언하는 모습을 보인다.사연자는 방송 중 노래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에 서장훈은 목소리와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의 나이와 환경을 고려했을 때 기회를 기다리기만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어서 “나쁜 마음만 먹지 않는다면 너는 성공해. 내가 그렇게 봤어”라며 따뜻한 응원도 함께 전한다.이 외에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파혼했다는 사연, 짠순이 아내가 고민이라는 20살 차 국제 부부의 사연 등은 3일 오후 8시 30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07:33
예능

[TVis] 김송, 50여년 만에 혼혈 사실 알았다 “러시아 쪽” (‘물어보살’)

김송이 50여 년 만에 자신이 혼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김송은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쌍둥이 남동생 김재현과 함께 출연했다. 김송은 혼혈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 그 당시에는 혼혈보다는 ‘튀기’(혼혈을 낮춰 부르는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혼혈이라는 말이 좋았다. 기사 보면 흑인이냐는 악플도 있었는데 기분 나쁘지 않았다. 렌즈도 안 꼈는데 렌즈 꼈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고모한테 이 얘기를 했다. 할머니 쪽이 의심스럽다고 했더니 저한테 귓속말로 ‘러시아’ 하더라. 피가 섞인 걸 작년에 알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22:20
예능

[RE스타] 서장훈, 독설가서 ‘국민 MC’ 발판 다진다

방송인 서장훈이 입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농구선수 은퇴 후 여러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거친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프로그램부터 첫 글로벌 OTT 예능, 그리고 지식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국민 MC’로의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그 중심에는 오는 17일 EBS1에서 정규 편성으로 선보이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있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뒤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성공한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이 프로그램에서 서장훈은 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출연자와 대화하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민지 PD는 일간스포츠에 “서장훈이 시청률과 아이템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피드백을 건네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깊숙하게 개입한다”며 “파일럿 때처럼 농구선수와 방송인으로 정상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의 성공담을 깊이 이해하고 대화하는 태도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행보는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역사 이야기꾼들’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역사 강연자들이 무대에서 오직 이야기만으로 승부를 펼치는 국내 최초 역사 강연 배틀쇼다. 서장훈은 단순한 진행이 아니라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이야기꾼’의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역사에 해박한 모습이 섭외 이유였다고 밝혔는데 실제 방송에서 서장훈은 강연자들의 발언을 자연스럽게 잇고 경쟁 구도를 부드럽게 유도했다. 이는 서장훈이 지식 예능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민 MC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예능감뿐 아니라, 교양과 지식 프로그램까지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존 방송사 중심의 활동을 넘어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활동 반경을 처음 넓힌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배불리힐스’에서 그는 방송인 신기루, 신동, 풍자와 함께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야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몰입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된 실험적 콘텐츠에서 서장훈은 팀워크를 이끌며 안정적인 중심축 역할을 했다. ‘배불리힐스’가 서장훈이 본격 아외 버라이어티에 참여한 ‘먹찌빠’ 시즌2 격이란 점에서 그의 활동 반경이 보다 확장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물론 서장훈의 가장 큰 자산은 여전히 독설과 공감의 균형이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 그는 출연자의 고민을 예리하게 짚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왔다. 이러한 태도는 날카로운 독설가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진정성 있는 상담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었다.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장수 예능에서도 그는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서장훈이 ‘국민 MC’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진행력은 기본이고, 장르적 확장성을 보여줘야 하며, 시청자와의 공감 능력이 더욱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서장훈의 행보는 그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으로 읽힌다. 독설가와 상담자의 이미지를 넘어 교양·지식 예능,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은 그가 단순한 인기 예능인을 넘어, 시대 변화에 맞는 국민 MC로 진화하고 있음을 방증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장훈의 최근 활동은 단순한 이미지 변신이 아니다. 예능과 교양, OTT와 방송사를 아우르는 도전을 통해 장르적 확장과 역할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 MC는 웃음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공감, 지식, 진정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 서장훈의 현재 행보는 그 조건을 충족해가며 성공한 예능인을 넘어 ‘국민 MC’로 발돋움할 결정적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1 06:00
스타

[TVis] 서장훈 “’물어보살’X’이숙캠’서 분노…성대결절 진단” (‘신랑수업’)

방송인 서장훈이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 “지금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이혼숙려캠프’를 하는데 아시겠지만 좋은 사연이 없다. 우울하고 하소연할 데 없는 분이 온다”며 “최선을 다해 같이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하는 게 제 역할이라서 같이 분노하다 보니까 목이 너무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성대결절이라고 했다”며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계속 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23:50
스타

‘전세사기’ 양치승, 임대인+강남구청에 격노…”목이 막혀, 거짓말”

트레이너 양치승이 ‘실화탐사대’ 출연 후 전세사기 피해에 다시 분노했다. 양치승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MBC '실화탐사대' 못다한 이야기, 강남구청의 실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임대인의 발언에 “임차인만큼 힘들고 자신이 피해를 봤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목이 막힌다”고 어이없어 했다. 또 강남구청 측이 “조금 더 알아봤어야 하지 않나”라고 발언한 것에 “뭘 더 조금 더 알아봐. 이만큼 알아봤으면 됐지”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가공무원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해서 서류를 구비해왔다”며 “잘잘못을 따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양치승은 5억원 대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7월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서는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더라”라면서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리됐다”라고 피해를 토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3:51
스타

‘5억 전세 사기→폐업’ 양치승 “이제는 바꿔야” 국회 청원 나섰다

전세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폐업한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 청원 독려에 나섰다.양치승은 1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저는 공공시설의 운영 구조와 행정의 허점 속에서 예고 없는 퇴거 통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이 문제가 결코 저 한 사람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운을 뗐다.이어 그는 “기부채납된 공공시설에 입주한 많은 임차인이, 제대로 된 고지 없이 계약이 무효 처리되거나 퇴거 명령을 받으며 생계 위협을 겪고 있다는 현실이었다”며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개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또한 양치승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임차인들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며 “여러분의 작은 클릭 하나가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국회 청원 링크를 함께 게시했다.앞서 양치승은 5억원 대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7월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서는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더라”라면서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리됐다”라고 피해를 토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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