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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 나선다

프로배구 은퇴 후 프로배구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하는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가 한번 더 남았다. 김연경은 오는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 출전한다.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김연경이 해외 선수들과 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이번 이벤트는 김연경이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7일 전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달 8일 끝난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시즌 중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깜짝 발표했던 그는 마지막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맛보며 최고의 은퇴 경기를 치렀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이벤트 경기인 만큼 김연경이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팬들과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크리스티나 바우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치아카 오그보구(미국), 일본 SV.리그 베스트 미들 블로커 출신인 미노와 사치(일본)를 비롯해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등이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연경과 해외 선수들은 17일 한국 여자 대표팀과 이벤트 경기를 치르고 18일엔 두 개 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한국팀 멤버로는 김다인, 정지윤(이상 현대건설), 박사랑, 한다혜(이상 페퍼저축은행), 김다은, 김세빈, 강소휘(이상 한국도로공사), 한수진, 이주아(이상 GS칼텍스), 문지윤, 이다현, 정윤주(이상 흥국생명), 이선우, 정호영(이상 정관장), 이주아, 육서영(이상 IBK기업은행) 등이 나선다.김식 기자 2025.05.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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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 이다현 최대어, 여자배구 FA 개장...오는 24일까지 협상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열었다.한국배구연맹(KOVO)는 11일 KOVO 여자부 FA 자격을 얻은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들은 오늘(11일)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협상을 진행한다.구단 4번째 통합우승을 이룬 흥국생명은 팀과 리그를 대표하던 김연경을 떠나보낸 가운데 세터 이고은, 김다솔, 리베로 신연경,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이 FA 자격을 얻는다. 챔프전 맞상대였던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가 FA가 됐다.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던 현대건설은 굵직한 이름들이 나온다. 역시 팀 간판이던 미들블로커 양효진,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이상 A그룹)이 FA가 됐고, C그룹인 미들블로커 이다현도 FA로 나온다. 이다현은 올해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을 노렸지만, 해외 리그와 V리그의 계약 시기 차이 등 여러 이유로 현대건설 잔류를 선택한 바 있다. 당시엔 샐러리캡(연봉상한제)을 이유로 9000만원에 계약했는데, 기본 연봉이 4000만원(옵션 5000만원)이었어서 이번 시장에서 C그룹에 속할 수 있었다. C그룹 선수의 경우 보상 선수를 주지 않아도 된다. 자연히 이다현의 가치도 커졌다. 다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다현이 해외 진출을 선택할 수도, 국내 구단과 계약을 선택할 수도 있다.이들 외에도 IBK 기업은행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과 미들블로커 김채연(이상 A그룹)이 FA가 됐고, 한국도로공사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A그룹)도 시장에 나온다. GS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 권민지(이상 A그룹)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미들블로커 하혜진(A그룹)이 FA가 됐다.FA는 그룹에 따라 원 소속팀에게 주는 보상이 달라진다. A그룹은 연봉 1억원 이상, B그룹은 연봉 5000만원~1억원 미만, C그룹은 연봉 5000만원 미만 선수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할 경우 원 소속 팀에 전 시즌 연봉 200%와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해당연도 FA 영입 선수도 포함) 외 선수를 보상하거나 연봉 300%를 내줘야 한다. B그룹은ㅇ 보상 선수 없이 직전 시즌 연봉 300%를 줘야 하고, C그룹 역시 보상 선수 없이 연봉 150%를 내준다.보호선수는 FA 협상 기간이 종료된 다음날인 25일 오후 12시까지 제시해야 한다. 보상선수 선택은 그로부터 3일 이내인 28일 오후 6시까지 마감해야 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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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강소휘 승선' 대한배구협회, 2025년 남녀 국가대표 명단 발표

대한배구협회가 오는 5월 초 소집할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에 출전한다. 총 16명이 대표팀에 선발됐다.세터로는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이고은(흥국생명)이, 리베로에는 한다혜(페퍼저축은행), 한수진(GS칼텍스)이 선발됐다.미들블로커에는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이,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문지윤(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가 선발됐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주아(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이 승선한다. 한편 이싸나예 라미레즈 남자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2025 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세터로는 김주영(한국전력), 한태준(우리카드), 황택의(KB손해보험)가 나선다. 리베로에는 박경민(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창성(OK저축은행),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이 승선했고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신호진(OK저축은행),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나선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승선했다.선발된 32명의 남녀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5월 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2025년 국제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을 시작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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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故문지윤 5주기…급성 패혈증으로 떠나

배우 고(故) 문지윤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문지윤은 지난 2020년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고인은 인후염 증세가 심해 응급실을 찾았으나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당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었으나, 고인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인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후 드라마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영화 ‘나의 PS파트너’, ‘불한당: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대학생인 김상철로 분해 열연했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상철 선배’로 불리며 사랑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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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어느덧 3연패…또 승점 추가 실패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3연패 늪에 빠졌다. 3경기 연속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흥국생명은 2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17-25 18-25 18-25)으로 졌다. 개막 14연승 뒤 3연패다.흥국생명은 승점 40(14승 3패)으로 여전히 리그 선두다. 하지만 3경기 연속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2위 현대건설(승점 37·12승 4패)에 추격을 허용했다.흥국생명은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대신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다. ‘에이스’ 김연경은 17점을 올렸으나, 한국도로공사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정윤주(10점) 김다은(3점) 문지윤(1점) 등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블로킹 득점에서 한국도로공사에 2-4로 밀렸다.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15·5승 12패)는 삼각편대 타나차 쑥솟(14점·등록명 타나차), 메렐린 니콜로바(11점·등록명 니콜로바), 강소휘(13점)의 고른 활약 속에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처음으로 3-0 승리를 거뒀다.같은 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7-25 25-19)으로 제압했다. 4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3위(승점 23·6승 11패)까지 2계단 도약했다. 최하위(7위) OK저축은행(승점 15·4승 13패)은 탈꼴찌에 실패했다.삼성화재는 알리 파즐리(16점)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김정호(이상 14점) 등 3인방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김우중 기자 2024.1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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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완전체 정관장, 흥국생명 14연승 무패 행진 깨고 '5연승' [IS 인천]

'완전체' 정관장이 흥국생명의 무패 행진을 깼다. 정관장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2, 25-23, 14-25, 25-22)로 제압하며 5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의 개막 14연승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외국인 공격수 부키리치가 34득점을 폭발한 가운데, 메가가 20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26득점과 피치의 15득점, 투트쿠의 1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정관장이 기선을 제압했다. 11-11에서 정호영의 속공과 부키리치의 퀵오픈, 상대 범실을 묶어 3점 차까지 정관장이 달아났다. 흥국생명도 18-18에서 김연경의 3연속 득점으로 21점을 꿰찼지만, 부키리치가 막판 블로킹 득점 포함 3연속 득점하며 재역전했다. 메가의 퀵오픈 공격으로 정관장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팽팽한 접전 끝에 정관장이 가져갔다. 부키리치가 61.11%의 높은 공격 성공률에 11득점으로 2세트를 주도했다. 부키리치와 메가를 앞세워 정관장이 21-17까지 앞선 상황에서 흥국생명도 피치의 블로킹 득점과 연속 득점, 상대 실책까지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김연경이 상대 수비를 뚫는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23-22 역전까지 만들었지만, 이후 부키리치의 3연속 득점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정관장이 2세트까지 승리했다. 3세트는 흥국생명이 주도했다. 김연경과 투트쿠, 정윤주의 삼각편대로 점수를 쌓아나간 흥국생명은 피치의 블로킹 3득점을 앞세워 점수차를 더 벌려나갔다. 9-16까지 끌려가던 정관장은 코트 위 모든 선수를 바꿔 체력 안배와 분위기 반전을 함께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도 트레이드 합류한 문지윤을 투입해 체력 안배에 나섰고, 24-14 10점 차로 3세트를 가져오며 흐름을 바꿨다. 4세트도 중반까지 팽팽했다. 15-15에서 김연경이 퀵오픈과 블로킹 득점을 연달아 성공하며 달아났으나, 정관장도 메가의 연속 후위 득점으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정관장 부키리치와 메가의 공격이 연달아 빗나가면서 흥국생명이 20-17까지 달아났다. 정관장도 상대 이고은의 네트터치를 기점으로 부키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22-21 재역전을 만들었다. 정관장의 메가의 블로킹과 부키리치와 메가의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25점 고지를 선취, 흥국생명의 15연승을 저지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12.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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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를 잃었던 흥국생명 전 주장, 트레이드로 GS칼텍스서 다시 얻은 기회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31)이 GS칼텍스로 트레이드 됐다.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과 최하위 GS칼텍스가 12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 김미연이 GS칼텍스로, 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24)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김미연은 V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330경기 출전한 베테랑 공격수다. 개인 통산 2329점, 공격 성공률 33.50%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서브가 강점이다. 개인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2018~19시즌 흥국생명에 처음 합류한 뒤 주전 공격수로 올라섰다. 그는 2021~20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흥국생명 주장을 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니 2024~25시즌 3경기에서 고작 2득점에 그친다. 특별한 부상도 없지만 총 4세트 출전이 전부였다. 한국도로공사 소속이던 2015~16시즌 주전 선수로 발돋움한 뒤 가장 초라한 중간 성적표다. 김미연은 신예 정윤주(21)와 김다은(23)의 성장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그 사이 김연경과 김수지를 제외하고 주전 선수가 대거 바뀐 흥국생명은 마치 날개를 단 듯 개막 1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렸다. 반면 GS칼텍스는 아시아쿼터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9연패(시즌 1승 12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 경험 있는 선수가 부족했다. 결국 GS칼텍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김미연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이뤘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김미연의 합류로 사이드 공격과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흥국생명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김미연은 GS칼텍스로 이적함에 따라 출전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반면 흥국생명은 백업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을 영입, 미래를 대비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문지윤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로 팀 공격력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1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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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GS칼텍스-흥국생명 트레이드, 김미연↔문지윤 맞바꿨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GS 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을 받는 대신,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을 보냈다. 2011~12시즌 3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김미연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을 거쳐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단은 V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330경기 1085세트 출장 2329득점 공격성공률 33.50%를 기록하고 있는 김미연의 경험이 GS칼텍스 공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칼텍스는 "김미연은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수비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포짓스파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점 또한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김미연의 합류로 사이드 공격과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재활 중인 부상 선수들의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또한 아쉽게 떠나게 된 문지윤에게도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문지윤은 2018~1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년 GS칼텍스로 옮긴 문지윤은 파워풀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아포짓과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 문지윤은 "공격 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문지윤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로 팀의 공격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윤승재 기자 2024.1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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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미래 준비하는 시간" 모랄레스호 유럽 전지훈련 떠난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유럽 전지훈련 명단을 떠난다. 대한배구협회는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크로아티아 및 루마니아 전지훈련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 기간 27일부터 29일까지 크로아티아 여자대표팀,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루마니아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활약한 기존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세터진은 김다인(현대건설)과 박사랑(페퍼저축은행)이 뽑혔고, 미들블로커는 이다현(현대건설)과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 최정민(IBK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아웃사이드 히터로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이한비(페퍼저축은행)와 함께 고교생 이주아(목포여상)가 선발됐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나현수(현대건설)와 문지윤(GS칼텍스)이 동행한다. 리베로는 박수연(흥국생명)과 한다혜(페퍼저축은행)가 선발됐다. 이 가운데 이한비와 나현수는 모랄레스호에 처음으로 합류한다. 모랄레스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국제 대회였던 VNL에서 대표팀은 2승 10패, 전체 15위(16개국 참가)를 기록했다. VNL 1주 차에서 태국을 3-1로 꺾고 대회 30연패를 탈출했고, 또한 프랑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로 이겨 2승째를 올렸다. 현재 한국의 세계랭킹은 36위다. 루마니아가 세계 30위, 크로아티아는 우리보다 한 단계 낮은 37위다. 모랄레스 감독은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전지훈련이 매우 기대된다. 지난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통해 대표팀은 많이 발전했다. 동시에 앞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부분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유럽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는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비롯한 여자배구대표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대표팀은 당초 7월 3일부터 모여 손발을 맞출 계획이었으나 일부 구단이 전지훈련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소집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표팀은 14일부터 흥국생명 체육과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다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4.07.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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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VNL에서 이탈리아에 0-3 완패…16개국 중 15위

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이탈리아에 완패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14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 서일본종합전시관에서 열린 VNL 3주 차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0-3(16-25 11-25 13-25)으로 패했다. 전날 프랑스를 3-2로 제압, 이번 VNL에서 2승째를 거둔 대표팀은 FIVB 랭킹에서 30계단 위인 4위 ‘강호’ 이탈리아를 만나 무기력했다. 이로써 2승 9패, 승점 6을 기록한 대표팀은 16개의 참가국 중 15위에 머물렀다.전체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1세트 정지윤(현대건설)을 앞세워 경기 초반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후반 맥없이 무너졌다. 2세트와 3세트는 10점 이상 벌어질 정도로 이탈리아의 일방적 페이스였다. 이날 대표팀은 문지윤(GS칼텍스)이 10점, 정지윤이 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밖에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호영(정관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나란히 2점으로 부진했다.반면 이탈리아는 주포 안트로포바(20점)를 비롯해 5명의 선수가 5득점 이상 기록하며 화력 싸움에서 대표팀을 압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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