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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군 면제’ 박서진, 극단적 선택 시도 고백…“부담 주기 싫었다”

병역 면제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서진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박서진 가족이 심리치료 집단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서진의 아버지는 “박서진이 예전에 약을 먹은 적이 있다. 두 아들을 보내고, 박서진까지 보낼까 걱정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는 “집에 있는데 전화가 왔다. ‘서진이가 약을 먹었는데 응급실로 빨리 가 봐라’는 이야기였다”라며 “(박서진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힘이 없는 거다. 대소변도 가릴 힘이 없었다”고 떠올렸다. 앞서 두 아들을 간 이식 수술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49일 간격으로 떠나보냈기에 더욱 가슴 떨렸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과거 약을 먹었던 이유에 대해 “전체적으로 그냥 힘들었다. 인천에서 잘 안 풀려서 삼천포 집에 돌아갔다. 그때 사건이 일어났다”고 무명시절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장구를 막 치기 시작했고 장터에 나가다 보니까 온갖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 당시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선배한테 나쁜 말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지난 방송에서 “너처럼 못생기고 가난하고 돈이 없고 노래도 못하면 가수하지 말아야 된다더라”라고 폭로한 바 있다.또 박서진은 “장터에 나가니까 가수의 품위를 떨어트리면 안 된다 하지. 팬들은 떠나겠다고 했지. 그걸 못 견뎌서 약을 먹고 아빠한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때는 형들이 죽고 나니까 빨리 잘 돼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냥 말하기가 싫었다. 부담 주기 싫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박서진이 20대 초반 병무청 신체검사를 거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서진은 가정사 및 극심한 질환으로 인해 정상적인 군 복무를 하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최근 박서진이 인터뷰에서 “군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 가고 싶다”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군 면제를 받은 것에 기만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09:16
예능

이찬원, 김기태 버전 ‘사랑가’에 박수 갈채 ‘감탄’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김기태가 판소리 명창으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다.KBS2 ‘불후의 명곡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2일 방송되는 679회는 ‘청춘마이크 특집’으로 꾸며진다.김기태는 이번 ‘청춘마이크 특집’에 고민 없이 출연하게 됐다며 길고 어두웠던 자신의 무명 시절을 돌아본다. 그는 “다 무명시절을 겪으셨지만 저 역시 고통스럽게 길지 않았나 싶다”며 “열심히 음악 하시는 분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무조건 나가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한다.김기태는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와의 협업 무대로 박인수의 ‘봄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태는 “우리 청년 뮤지션이 돋보이고 우리 소리의 한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무대의 목표”라며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점잖은 모습으로 또박또박 소감을 말한다. 이에 김준현과 이찬원은 “평소와 다르게 너무 의젓한 모습”이라며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이어 김기태는 소리담기에게 창을 배웠다며 ‘사랑가’의 일부를 직접 선보이며 판소리 명창과 같은 포스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기태는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랑가’를 멋들어지게 불러 박수 갈채를 자아낸다. 특히, 이찬원 역시 “너무 잘한다”며 “얼씨구, 지화자”를 외치며 감탄한다고.이번 ‘불후의 명곡’은 음악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실력파 청년 아티스트들의 ‘청춘마이크 특집’이 펼쳐진다.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 뮤지션들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청춘 아티스트들과 짝을 이뤄 펼치는 역대급 컬래버 무대. 이번 특집은 무대가 간절한 청춘 아티스트들을 대중 앞에 소개하는 특별한 기획으로 ‘불후의 명곡’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무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설렘을 자극하는 이번 특집 라인업은 마이클 리XC.I.K, 박기영X송클레어, 몽니X김나린, 스테파니X그룹 아나키스트, 김수찬X최찰랑이와 낭만밴드, 김기태X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로 꾸려진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표 뮤지션과 열정과 포부로 똘똘 뭉친 청춘 아티스트가 만나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푸릇한 청춘의 감성을 소환시킬 ‘청춘 마이크’ 특집이 방송될 KBS2 ‘불후의 명곡’은 2일 오후 6시 5분에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6:39
예능

15년 무명 신정윤 “무속인 말 들은 母 반응에 충격…오기 생겼다” (안나가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신정윤이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버텼던 지난날을 회상했다.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에서는 무명 생활만 15년을 한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신정윤은 무명배우로 지낸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그는 “연극과에 진학하고 나면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 같았던 배우 생활은 생각과 달랐고 계속되는 실패에 ‘이 길이 맞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돈을 벌기 위해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과거 일화를 언급했고, 아들의 이야기를 처음 들은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그러나 신정윤은 “그때 했던 일들이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며 정작 자신을 힘들게 한 사건을 따로 있다고 말했다. 신정윤이 언급한 사건은 무명시절 신정윤은 어머니에게 이끌려 갔던 점집에서 들은 뜻밖의 말과 이를 들은 어머니의 반응이었다고. 신정윤은 “당시 어머니의 말에 힘들었다. 그래서 더 오기가 생겼던 것 같다. ‘한번 해보자’고 스스로 마음을 먹었다”고 덧붙였다.신정윤의 점집 에피소드는 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8:42
예능

김니나 “이커머스 피싱으로 8700만원 잃어” (‘소금쟁이’)

코미디언 김니나가 하루 아침에 전 재산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201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던 김니나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이날 MC 양세형은 어두운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나온 김니나를 보고 “여기서 이렇게 뵙게 되네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라며 반가움보다 걱정이 앞선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니나는 “일주일 사이에 87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잃었다”라며서 최근 신종 사기 수법인 이커머스 피싱으로 전 재산에 가까운 돈을 잃은 사실을 털어놨다. 피해를 당한 돈은 무명시절부터 10년 동안 방송과 행사 출연료를 아껴서 모아온 소중한 재산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조현아가 “보이스피싱은 많이 알아도 이커머스 피싱은 생소하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고수익 부업을 미끼로 해서 가짜 쇼핑몰로 결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지난해 피해자 1인당 평균 784만 원을 사기당했을 만큼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그런 가운데 당시 사기꾼이 가짜 사이트를 이용해 김니나에게 어떻게 접근했는지 공개되자 이찬원은 “진짜와 가짜가 구분이 안 되니까 굉장히 무서운 일이다”라 했고, 양세형과 양세찬은 “사기 수법이 업그레이드됐다”, “귀신이 씌었다”라며 정교하고 악랄한 수법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는데.이에 제작진이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커머스 피싱의 전형적인 수법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2 16:11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제임스 킹의 가슴에 남는 노래 ‘이보시게’

나이가 들면 가까운 친구의 안부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자주 만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지는 못하더라도 차라도 한 잔 나누며 회포를 풀고 싶은데 웬일인지 잘 되질 않아 괜히 서러워지거나 쓸쓸한 감상에 빠지곤 한다.이렇게 중년이나 중년에서 노년으로 접어드는 연령대 성인가요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 등장했다. 제임스 킹이 최근 발표한 ‘이보시게’(진미령 작사·김정욱 작곡)다. 처음 듣는 사람도 공연히 심각해지며 보고 싶은데 만나질 못하는 친구를 생각하게 만든다.“진미령 누나가 매일 다리를 떨고 온몸을 흔들며 노래하는 제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가슴에 남는 노래 하나는 불러야 한다면서 노랫말을 써주셨는데 인생 후반전에 접어든 제게 딱 어울리는 슬로 곡이어서 좋다는 분들이 많아요.”2023년 초부터 선배 가수 김범룡이 작곡해줬다는 신나는 노래 ‘웃으면 복이 와요’를 부르다가 돌연 서정적인 ‘이보시게’를 발표하게 됐다는 게 제임스 킹의 설명이다. 지난 6월부터 무대에 오르면 여전히 ‘웃으면 복이 와요’를 먼저 부른 다음 ‘이보시게’를 부르면 팬들이 좋아한단다.“이보시게 예전엔 한 번 보자 안했나”라고 처음부터 심각하게 노래하는 제임스 킹의 모습이 낯설어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남았네. 우리 함께 가세나”라는 열창에 가슴이 먹먹해진다.제임스 킹은 지난 2006년 내한한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와 만나면서 유명해진 가수. 무대에 오르면 “박일준 형이나 인순이 누나처럼 한미합작으로 태어난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등 소탈하면서도 활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제임스 킹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특무상사였던 미국 세인트루이스 출신의 아버지와 평안북도 용천 출신의 어머니(고 이병순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민등록에 오른 한국명은 ‘이 제임스 에드워드 쇼브’.제임스 킹에겐 EBS 다큐멘터리 ‘리얼극장’에 함께 출연해 유명해졌으나 얼마 전 세상을 뜬 신의주 태생의 이부형 김경해 씨가 있었다. 또 탁구선수였던 친누나가 있었지만 16세 때 아깝게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 킹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툭하면 자신에게 손찌검을 하고 어머니에게 돈을 뜯어 가산을 탕진한 형이 미워 돈을 벌어 효도를 하겠다며 가출했다. 이 때 백인 혼혈 DJ 윌리(한국명 이근위)를 만나 그의 보조댄서로 일하기 시작했다.삼선교 미드나이트라는 업소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3개월 후에는 명동에 있는 업소로 옮겼다. 춤을 잘 춰서 날이 갈수록 인기는 올라가는데도 윌리는 보수를 전혀 주지 않았다.이 무렵 자신과 같은 흑인계 혼혈 가수 빌 잭슨을 만나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빌 잭슨은 그에게 노래를 가르쳤다. ‘대디 쿨’ ‘트위스트’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팝송들이었다.1980년 초 빌 잭슨 패키지 쇼단의 일원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빌 잭슨과 듀엣으로 노래하며 4인조 여성 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2년 후 제임스 킹은 독립해 ‘제임스 리 패키지 쇼단’을 조직했다. 성남시에 있던 100번 카바레, 블랙박스, 하와이, 1번지 등의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1991년 쇼단을 해체하고 솔로로 천호동 길동 잠실 인천 등지의 밤무대에 올라 팝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밤무대 팝가수로 큰돈을 벌어 2000년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아는 형들과 공동으로 나이트클럽을 차려 운영했으나 1년 만에 망해 거액을 날렸다.몇 번 망하고 나서야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하인스 워드를 만나 유명해진 이후 KBS1 ‘아침마당’에 나가 가요를 노래하라는데 팝송밖에 모른다고 하자 작가가 “트롯을 해보라”고 권해 2006년 데뷔곡 ‘말을 해’를 취입하게 됐다.또 교양 프로그램 PD 한 사람이 작곡가 박성훈 선생을 소개해줘 ‘당신이 딱이야’를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유명해졌다. 이후 ‘마마’ ‘무명시절’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7.10 05:39
연예일반

[TVis] 황상준 음악감독, ‘서울의 봄’ 보고 홀로 웃은 이유는(‘유퀴즈’)

황상준 음악감독이 형 황정민에 존경심을 드러냈다.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는 가족특집으로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이자 수많은 대작들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황상준 음악감독이 출연했다.이날 황상준 음악감독은 황정민의 무명시절을 언급하며 “가슴 아팠다. 너무 자랑스러운 형을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었다. 학전 ‘지하철 1호선’에도 많이 초대해서 보여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저 때문에 도움 된 건 하나도 없다. 오디션도 많이 보고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치켜세웠다.황상준 음악감독은 또 “둘 다 잘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었다. 절실하고 소중했다. 다만 제 직업은 꾸준히 하면 음악감독이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 근데 배우는 운명적인 기회도 와야 했다. 많이 어려웠을 거”라고 형의 마음을 헤아렸다.정상에 오른 두 사람은 ‘남자가 사랑할 때’, ‘히말라야’, ‘검사외전’, ‘댄싱퀸’ 등 10편의 영화에서 음악감독과 배우로 협업하기도 했다. 황상준 음악감독은 “함께 작업한다고 해서 딱히 불편한 건 없다. 작품 할 땐 형이 배우로 보인다. 어떨 땐 연기 참 잘한다. 어떨 땐 어깨 좀 펴지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이 형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지자 “‘네가 만든 거 맞냐’, ‘지금까지 못들어 본 스타일’이라고 칭찬도 해준다. 근데 최근에 작업한 ‘크로스’ 때는 너무 처지는 거 아니냐고 해서 ‘네가 뭘 알아’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상준 음악감독은 황정민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서울의 봄’ 때 너무 멋있더라. 실제 네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남들은 진지하게 보는데 나는 너무 웃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찐형제 모먼트를 보여줬다. 물론 “건강했으면 좋겠고 스트레스 덜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작품 많이 했으면 좋겠고 나이 들고 좋은 작품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21:18
연예일반

송가인 “최고의 복수는 성공”…의미심장 심경

트롯 가수 송가인이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송가인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명시절 정말 정말 힘이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시고, 속앓이를 함께 해주셨던 우리 대표님”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대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때 그 힘든 시절 할 말이 많지만 생략”이라며 해시태그 ‘사필귀정’, ‘낭중지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다’ 등을 덧붙였다.송가인은 오는 8일 ‘2024 송가인 디너 콘서트-효’를 개최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13:38
연예일반

[TVis] 유태오 “무명시절 통장잔고 0원…♥니키리에 너무 미안” 울컥 (‘유퀴즈’)

배우 유태오가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부인이자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 니키 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태오는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오랫동안 무명 시절이다 보니까 2016년쯤 우리 통장에 0원이 뜨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니키의 작업들로 통장 잔고를 잘 메울 수 있었지만 그때 너무 미안해서 니키에게 ‘영원히 나는 돈 못 버는 배우가 될 수 있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는데 니키가 ‘당연하지, 여보가 힘들 수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우리 열심히 하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물건을 사려다가 다시 내려놓는 모습을 보고 너무 미안했다. 다시는 그렇게 안 되게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울컥해 했다. 유태오와 니키 리는 지난 2006년 결혼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21:33
연예일반

고유진·모세 지원사격…비온후, 보컬 천재들과 ‘크리스마스 캐롤’ 발매

뮤직 프로젝트 그룹 비온후가 캐롤송으로 첫 음원 출시를 예고했다.6일 소속사에 따르면 ‘비온후’의 첫 정식 음원인 ‘오 홀리 나잇’(Oh Holy Night)이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번 음원은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 재즈 보컬 양지, 소리꾼 김시원, 가수 모세, 싱어송라이터 송시현, 신인 가수 천건예까지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카펠라부터 재즈까지 지루할 틈없는 편곡과 화려한 보컬이 돋보이는 캐롤 ‘오 홀리 나잇’을 소화해냈다.잃어버린 무대를 직접 찾아다닌다는 콘셉트로 2022년 11월부터 길거리 버스킹 공연에 나선 뮤직 프로젝트 팀 비온후는 그동안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배우 김영호, 긴 무명시절을 겪고 MBN ‘보이스킹’ 1등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리누, 유니크한 저음이 매력적인 가수 김용진 셋을 주축으로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공연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해왔다.‘비온후’의 첫 정식 음원 ‘오 홀리 나잇’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6 11:32
연예일반

‘명곡제작소’ 송가인‧안성훈, 트롯 남매 재회…긴 무명시절 일화 방출

‘명곡 제작소’에서 세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하모니가 완성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명곡 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 제작소’)에서는 송가인과 정훈희가 출연, 어디서도 듣기 힘든 감동의 인생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김호중과 호형호제하며 돈독한 사이임을 밝히는가 하면, 안성훈과 지역 행사, 노래 교실 공연을 다니며 아르바이트까지 했던 무명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안성훈은 “(송가인과) 거의 남매처럼 붙어 있었다. 누나와 터미널에서 만나 버스 타고 일하러 갔었다”라며 당시를 추억했다. ‘트롯 남매’의 토크 후 ‘명곡 제작소’의 본격적인 주문이 이어졌다. 송가인은 대학 축제에서 ‘한 많은 대동강’을 불렀던 일을 털어놓으며 20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곡을 주문했다. 송가인이 “곡이 나오면 제가 춤도 배울 것”이라고 선언한 가운데,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 김경범은 경쾌한 댄스와 펑키가 가미된 뉴 트롯 ‘결이 맞아’를 만들어내며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송가인은 바로 ‘결이 맞아’를 불러냈고, 김호중은 “제가 봤을 때 이 곡은 대학 축제랑 결이 맞아”라고 센스 넘치는 평을 남겨 모두의 만족을 끌어냈다. 이후 ‘명곡 제작소’에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김지환, 김경범이 특별히 초대한 정훈희가 함께 하며 이목이 쏠렸다. 1967년 ’안개‘로 데뷔해 1970년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국제가요제에서 수상했던 ’가요계 전설‘ 정훈희는 56년이 지나 영화 ‘헤어질 결심’ OST로 회자되며 역주행한 명곡 ‘안개’를 라이브로 불러 벅찬 감동을 선물했다. 무대 후 정훈희는 과거 1975년 연예계 대마초 단속에서 혐의가 없음에도 오해 때문에 무려 7년이나 무대에 서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정훈희는 “이봉조 작곡가 선생님이 그걸 알고 만들어주신 게 ‘꽃밭에서’다”라며 추억의 명곡이 탄생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정훈희는 1979년 당시 떠들썩했던 남편 김태화와의 동거 스토리와 45년 간 ‘잉꼬부부’로 지내온 이야기도 풀며 안방극장의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 모두가 감동에 젖은 가운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선생님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셨던 ‘지금처럼 감사하며 살자’란 메시지를 담아 곡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라며 신곡 ‘감사해’를 선물, 정훈희와의 명품 컬래버로 뜻깊은 의미를 전했다. ‘명곡 제작소’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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