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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차기작 뮤지컬 '엑스칼리버' 확정..2년 만에 컴백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차기작으로 ‘엑스칼리버’를 선택했다.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을 차기작으로 선택하며 계속해서 관객들을 만난다.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해외 작품의 국내 초연 시 뜨거운 관심과 흥행을 이끌며 초연 흥행의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지난 2019년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역대급 아더왕의 탄생을 알리며 계속해서 그 명성을 이어나갔다.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엑스칼리버’ 재연의 타이틀롤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것.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공연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마법과 전설로 대표되는 샤머니즘의 시대에서 유일신의 시대이자 인간의 시대로 전환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제왕의 숙명을 지닌 평범한 한 사람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김준수는 이번에도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극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이끌어 나가며 김준수만의 독보적인 아더 캐릭터를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초연 흥행의 공식으로 불리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김준수는 마법 같은 존재,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극찬을 전했고, 이번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두 사람의 호흡에 많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준수는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기 전인 지난 14일 제작사 ‘EMK’ 공식 오피셜 계정을 통해 공개된 ‘엑스칼리버’ 두 번째 티저 영상 속의 실루엣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에 초연 당시 새로운 아더왕의 탄생을 알렸던 김준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웅의 모습으로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올 것으로 보여 오는 8월 17일 막을 올릴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과 김준수의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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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차르트!' 김준수 "10년 감회 새롭다..관객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해"

김준수는 올해로 뮤지컬 데뷔 10주년이다. 그를 운명처럼 뮤지컬로 이끈 건 뮤지컬 '모차르트!'였다. 2010년 '모차르트!' 초연으로 뮤지컬에 입문했다. 그런 그가 10년 전과 똑같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다시 올라서서 같은 작품, 같은 역할로 공연하고 있다. 더 깊고 폭 넓어진 감정 표현력과 절규하며 온 몸의 기를 다 모아 쏟아내는 노래는 그의 공연에 상징이 됐고, '티켓 파워'를 가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지만 음악과 무대를 대하는 순수함과 진정성만큼은 10년 전 모차르트를 표현할 때 그대로다. 코로나19로 침체기를 맞은 공연계. 이런 까닭에 더 무대 한 회 한 회가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김준수다.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라는 편견을 깨고, 오늘날 뮤지컬계 한류를 이끈 그는 "10년간 뮤지컬을 하면서 책임감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자연스럽게 늙어가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공연계가 직견탄을 맞았다. 마스크를 한 관객과 마주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안타까웠다. 죄송했고 그래서 더 감사했다. '모차르트!'도 코로나19 때문에 공연 일정이 미뤄지고 변경됐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첫 공연 때 커튼콜 때 나를 포함핸 배우들이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에 울컥했던 것 같다. 언제 갑자기 공연을 끝내야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 한 회 한 회 공연을 해서 매 회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모차르트!'와 함께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가 뮤지컬 배우로서 10주년인데 '모차르트!'도 10주년이다.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는데 10년이 지나서 생일이 같은 작품을 다시 만났고 10년 전과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니 '다양한 작품을 많이 해왔구나'라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이번 '모차르트!'엔 10년 전에 같이 했던 배우들도 있는데 같이 연습하고 호흡을 맞출 때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 10주년에 여러모로 상황이 좋진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주년을 축하해주려고 번거로워도 방역 지침을 다 따라주시고 답답할텐데 마스크를 쓰고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관객 분들에게 감사함이 크다." -10년 전과 비교해서 어떤게 달라졌나. "아무래도 기술적인 것이나 테크니컬적인 게 좀 달라졌지 않을까. 그땐 (뮤지컬) 노래가 전혀 다듬어져있지 않았고, 연기라는 것도 해본 적 없었는데 도전한 것이었다. 10년 간 여러 작품을 하면서 아무래도 10년 전 날것의 느낌 보다는 많이 다듬어진 것 같다. 너무 시간이 오래돼 그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 그때 그 감정이 어땠을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때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노하우를 버무려 더 좋아진 무대를 보여주려고 한다." -연기하기 쉬운 캐릭터가 아니다. "남자 타이틀롤인 작품 중 제일 힘들다. 체력적으로 제일 힘들다. 모차르트 타이틀롤을 한 번이라도 한 배우는 남자 타이틀롤 중엔 모차르트가 제일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초연 떄는 신인이고 스킬이 다듬어지지 않아서 힘든 줄 알았는데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단연 제일 어렵고 힘든 캐릭터다. 무엇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표현하기 힘들다. 그게 어떤 캐릭터이든 그 캐릭터에 맞는 감정선을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하는 게 있는데 '모차르트!'는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다 담아내다보니 감정기복이 커서 연기하기 힘들다. 밝고 천방지축인 모차르트가 절망에 빠지고 힘들어하고, 때론 미치기도 하는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렵다." -10년 전 데뷔작으로 '모차르트!'를 선택했던 이유는.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를 나오고 나서 큰 변화를 겪었고 1년 동안 TV만 켜면, 또는 매체에서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 그때가 24-25세 때였는데 두려움이 컸다. 그래서 집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내가 무대에 설 수 있을지 확신도 없었다. 그러던 중 '모차르트!' 제안을 받았는데 처음엔 정중히 거절했다. 상처가 아물지 않은 힘든 시절이었고 사람을 대면하는 걸 두려워할 때였다. 5-6년 동안 하던 스타일의 음악이나 공연으로 복귀를 해도 긴장이 될 것 같은데 그동안 하지 않았던 전혀 익숙하지 않았던 장르인 뮤지컬로 처음 팬, 대중들과 대면해야한다는 것도 걱정이 컸다. 제안해준 게 감사해서 직접 만나서 거절하려고 EMK 회사와 만났는데 그때 혹시 시간되면 봐달라며 대본과 CD를 주셨다. 어느 날 할게 너무 없었는데 대본이 보여서 대본을 보고 음악을 듣는데 뭔가 그 당시 내 상황과도 비슷해 서 공감이 됐다. 천재인 모차르트가 영주만을 위해 음악을 해야하는 억압된 상황과 인격체로 보지 않고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내 가십에 대해서만 이용야기하고 평가하는 상황이 뭔가 비슷했다. 모차르트가 왜 있는 그대로의 날 사랑해주지 않고 내 천재성만 사랑하냐고 아버지에게 얘기하는 부분도 사람들이 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주길 바라는 마음과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갔다. 또 '모차르트!' 대표 넘버인 '황금별'을 듣고 이상하게 눈물이 쏟아지더라. '사랑은 구속하지 않는 것, 사랑은 때로는 아픔도 감수해야해'라는 내용에 눈물이 났다. 그때 실패하더라도 혹평을 받더라도 이 작품을 하면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넘버를 부르고 싶었다. 그래서 하겠다고 했고 그걸 시작으로 계속 뮤지컬을 했다. 다른 작품이었다면 시작도 못 했을 것 같고, 또 위안을 받지 못 했을 것 같은데 '모차르트!'를 하며넛 많은 위로를 받았고 응어리를 많이 풀었다." -비극적인 캐릭터나 작품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모든 작품이 비극이라 관객들이 공연장을 나갈 때 울고 나갔다. 관객들이 웃고 나갈 수 있는 즐거운 뮤지컬도 해보고 싶다. '킹키부츠' 공연을 보는데 즐거웠다. 박수치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해보고 싶다. 밝은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음악이다. 다른 건 몰라도 내가 선택하는 뮤지컬은 앞으로도 음악만큼은 좋을 거다. 자신있다. 그게 내게도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주제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고, 대본이 별로일 수도 있는데 음악만큼은 내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니 믿으셔도 될 것 같다." -뮤지컬의 한류를 이끌었다. 이후 아이돌이 뮤지컬에 자유롭게 많이 도전했다. 뮤지컬 배우에 도전한 아이돌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감사하고 뿌듯하다. 사실 내가 뮤지컬을 한다고 할 때만 해도 아이돌 가수가 뮤지컬을 한다고 하면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시기가 아니다. 계속 열심히 하면 인식이 바뀌고 인정 받는 날이 오겠지라는 마음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요즘 아이돌 가수들이 뮤지컬에 입문할 때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시작하는 분위기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보람된다." -지난 10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후회한 선택이나 순간은 없었다. "억울하게 구설에 올랐을 땐 좀 그랬는데 모든 직업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누리는 게 있는 만큼 질타를 받아야할 때 따끔하게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일에 감사함을 느끼는 게 먼저인 것 같고, 굳이 비극과 단점만을 생각하고 그걸로 괴로워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또 생각보다 단순해서 후회로 남을 만큼 대단히 큰 일도 없었다.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남기고 싶은 발자취나 기록이 있다면. "영어를 잘 할 자신은 없고, 일본어는 조금은 할 줄 아니깐 일본에서 일본 배우들과 섞여서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 더 나아가서 해외 뮤지컬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아보고 싶다. 그동안 뮤지컬을 하면서 책임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나를 믿고 작품을 선택해주는 관객 분들에게 감사함을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 분들의 기대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로 늙어가고 싶다. 나중에 중년이 되면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가 아닌 아버지 역할도 하게 되지 않을까."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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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박효신, 정규8집→예능…음악따라 벗는 신비주의

가수 박효신이 커튼을 걷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 뮤지컬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정규8집을 발매하고 데뷔 이래 첫 예능출연까지 선언했다. 이 모든 활동 배경엔 '음악'이 있어 가능했다.박효신은 지난 4월 30일 정규 8집 앨범 선공개곡 '별 시(別 時)'를 발매했다. 2016년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이후 2년 만에 정규 8집의 포문을 여는 곡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풍부해진 음악적 색채로 대중의 감성을 두드린다는 각오를 담았다. '별 시'는 다른 때, 다른 시간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과 그러한 시기를 생각하며 붙인 제목으로 그리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또 별을 위한 시, 너는 나의 별이 되어줘 등 제목을 놓고도 여러 해석이 가능해 가사 역시 듣는 이마다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영화 '최악의 하루'를 만든 김종관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다양한 해석의 디테일을 살렸다. 등장인물 마다 돋보이는 영상미가 음악과 하나가 되어 어우러졌다. 김종관 감독은 "내가 음악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마음만큼 박효신의 음악 또한 살아있고 계속 자라나는 생명처럼 반응과 소통이 오갔다. 작업이 끝나니 깊은 대화를 한 기분이 들었고, 충분히 듣고 교감해주는 뮤지션 박효신 덕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규8집은 히트곡 '야생화'부터 음악적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정재일이 공동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박효신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정재일의 서정적 감성이 어우러졌다는 설명이다. JTBC 새 음악예능에도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한솥밥 식구를 넘어선 두 사람의 음악적 찰떡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별 시'를 비롯한 정규8집 일부 트랙리스트는 겨우내 프랑스에서 음악예능을 촬영할 당시, 정재일과 다양한 음악적 소통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결과물이라는 후문이다. 박효신이 음악을 위해서 데뷔 이래 첫 예능 출연을 결심했고, 그 작업물이 2년 공백기의 아쉬움을 단숨에 날릴 완성도 높은 결과로 탄생했다는 점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선공개를 시작으로 박효신은 5월부터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7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월드프리미어를 여는 뮤지컬 '웃는 남자' 타이틀롤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돼, 5월 공식 연습 일정에 참여한다. 그동안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만큼 새 작품에 대한 관심도 치솟고 있다. 선예매부터 '예술의 전당' '박효신' 등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관계자는 "'지킬 앤 하이드', '마타하리' 등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작곡 해온 세계적인 작곡자인 프랭크 와일드혼이 처음부터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웃는 남자'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 '엘리자벳'으로 연을 맺은 저명한 연출자인 로버트 요한슨 또한 2년 전부터 작품에 대한 연출을 준비하면서 박효신과 수 차례의 미팅을 갖고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함께 해왔다"면서 높은 완성도에 자신감을 보였다.정규8집과 예능, 뮤지컬까지 전방위 활동을 예열한 박효신이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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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뮤지컬 '웃는남자' 타이트롤 그웬플렌 확정

가수 박효신이 ‘웃는 남자’로 뮤지컬 무대에 돌아온다.22일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박효신이 오는 7월 예술의전당에서 월드프리미어를 앞둔 뮤지컬 ‘웃는 남자’의 타이틀롤 ‘그윈플렌’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지금까지 뮤지컬 ‘엘리자벳’(2013년), ‘모차르트!’(2014년), ‘팬텀’(2015년, 2016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박효신이 맡은 ‘그윈플렌’은 인신매매단인 콤프라치코스의 만행으로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인물로 생각지도 못했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역할이다.특히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에서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작곡 해온 세계적인 작곡자인 ‘프랭크 와일드혼’은 처음부터 그윈플렌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이번 ‘웃는 남자’ 뮤지컬 넘버를 작곡하였다.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연을 맺은 저명한 연출자인 ‘로버트 요한슨’ 또한 2년 전부터 작품에 대한 연출을 준비하면서 완성도 있는 그윈플렌 역을 위하여 박효신과 수 차례의 미팅으로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함께 하며 지속적인 러브콜로 박효신의 ‘웃는 남자’ 참여 확정을 이끌어 냈다.박효신은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계적인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국내 창작뮤지컬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며,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효신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빅토르 위고 생가까지 직접 다녀올 정도로 ‘웃는 남자’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훌륭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박효신은 오는 5월부터 ‘웃는 남자’ 공식 일정에 합류해 연습을 시작으로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8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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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채무변제 거부 무혐의 처분

전 소속사에게 채무변제를 거부했다는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가수 박효신(33)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뉴시스가 1일 보도했다. 매니지먼트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의 사건 담당검사는 지난달 27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박효신은 지난해 말 전 소속사 I사에 피소됐다. I사에 15억원을 배상해야 하는데 재산추적 등의 조치에도 이를 갚지 않았다는 것. 젤리피쉬는 그러나 당시 "박효신이 집행을 면탈하고자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3월 전 소속사에 대한 15억원의 채무를 청산한 박효신은 이번 검찰의 처분으로 채무관련 짐을 모두 놓게 됐다. 박효신은 8월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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