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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인성, 6년 만에 日 팬미팅…임주환 깜짝 게스트로 등장

배우 조인성이 일본 팬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조인성은 지난 10일 일본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개최된 ‘2024 Joyful Day with Zo In Sung’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8년 7월에 열렸던 팬클럽 10주년 기념 디너파티 이후 무려 6 년 만에 열렸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던 자리로, 팬들을 향한 조인성의 진심과 애정이 묻어났다.이번 팬미팅은 조인성의 Joyful Day라는 콘셉트로 채워졌다. 조인성은 통역 없이 직접 준비해온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등장해 특별하고도 달콤한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코스는 조인성의 일상 사진들로 꾸며진 ‘갤러리 데이트’를 진행,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그동안의 근황들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모가디슈’, ‘밀수’, ‘무빙’ 세 작품을 대상으로 팬들에게 사전 조사를 받아 진행된 ‘극장 데이트’에서는 일본 팬들이 뽑은 가장 최애 캐릭터로 무빙의 ‘두식’이 선정되는가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역시 무빙의 “죽을 것 같아서요”가 1위를 차지했다. 조인성은 이 대사를 일본어로 직접 들려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작품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내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올여름 일본에서 개봉을 앞둔 ‘밀수’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다음 데이트 코스는 ‘어쩌다 사장’ 을 주제로 한 레스토랑이었다. 조인성은 팬들이 선정한 ‘ 조인성에게 심쿵했던 순간’ 1위로 시즌1의 마지막 회에서 대게 라면을 만들다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밖에 나가 혼자 우는 장면이 선정되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어쩌다 사장’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조인성의 다양한 요리들을 본인만의 만드는 비법과 요리 꿀팁들도 대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게스트 임주환 배우가 등장하자 팬들은 물론 조인성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주환이 오로지 조인성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비밀로 한 채 일본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준 것. 임주환은 “그동안 인성이 형이 저, 그리고 김우빈 씨 같은 동생들의 행사에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나타나 응원을 해준 적이 있어서 고마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형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준비하게 됐습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두 사람의 깊은 우정에 팬들도 감동받은 모습이었다.이 밖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게임 데이트’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고, 조인성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의 눈을 맞추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초밀접 소통을 펼쳐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조인성은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팬들을 생각하는 다정한 모습과 시종일관 유쾌한 애티튜드로 감동을 선사, 명실상부 한류스타의 위상을 입증했다.2시간가량의 팬미팅이 종료된 뒤 조인성은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과 배웅 이벤트를 진행, 마지막까지 꿈같은 하루를 선물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밀수’는 오는 7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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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청룡] '모가디슈' 작품상 등 5관왕…설경구·문소리 주연상 영예(종합)

2021년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모가디슈'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361만 관객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거리두기 4단계였음에도 극장에 많이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내 돈 들여 극장 가고 싶게 만드는 멋진 영화 만들겠다. 한국 영화는 한국 관객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가디슈'를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남념주연상은 '자산어보'의 설경구와 '세 자매'의 문소리에게 돌아갔다. 두 배우 모두 진중한 수상소감으로 함께 고생하는 영화인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트로피를 받아든 설경구는 "'자산어보'로 줄 거면 요한이한테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왔다. 변요한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 촬영현장을 항상 힐링의 시간으로 만들어준 이준익 감독님 감사하다. 한 신 찍겠다고 그 먼 섬까지 들어가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들 자신을 희생했다. 그래서 이런 보물 같은 영화가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우리의 아이들이 폭력의 시대와 혐오의 시대를 넘어서 당당하게 웃으면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영화다. 아까 무대를 보여줬던 홀리뱅 같은 멋진 언니들이 있어서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더 멋진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로 또 찾아뵙겠다"며 소신있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감독상의 영광은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에게 돌아갔다. 류승완 감독은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허준호를 비롯해서 '모가디슈'에 출연해 준 배우들에게 너무 고맙다. 그먼 케냐 땅에서 고생하고 4개월 동안 험난한 과정을 같이 가졌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가질 수 있었다"며 "촬영, 음악, 미술, 편집, 특효, 분장, 소품, 모든 아티스트들, 크루들 고맙고 또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도 뭔가 답답하고 일이 잘 안 풀리고 어둠 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정말 많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한다. 좋은 날이 꼭 올 거라고 말하고 싶다"며 영화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남녀조연상은 '모가디슈'의 허준호, '세자매'의 김선영이 차지했다. 허준호는 "류승완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하겠다고 결심한 영화였다. 아무도 안 다치고 행복하게 촬영을 끝마쳐서 다행이다. 이 행복한 작품이 기록이 아닌 기억으로 남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함께 작품한 문소리 언니, 너무 감사하다. 윤주도 너무 고맙다. '세자매'는 작은 영화인데, 오늘 작품상부터 다섯 개에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내가 이 상을 안 받아도 우리 영화가 이렇게 인정받아서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눈물을 보였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 주인공은 '내가 죽던 날'의 박지완 감독, '낫아웃'의 정재광,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이었다.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받아든 박 감독은 "개봉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언제 내가 이 영화를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영화를 찍고 가장 크게 얻은 건 '내가 죽던 날' 크레딧 엑셀 파일이다. 힘들 때면 같이 일하고 고생했던 동료들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정재광은 "유명하지 않은 저에게 이 상을 주신 이유는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열정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어디선가 보고 계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도 감사드린다"며 "열정적으로 사는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공승연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고, 행복한 날인데 이렇게 귀한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매년 시상식 때마다 엄마, 아빠랑 집에서 다같이 TV로 봤는데,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까 너무 좋다. 앞으로도 계속 떨어져 있자"며 재치있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제42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모가디슈' 감독상: 류승완 감독('모가디슈') 여우주연상: 문소리('세자매') 남우주연상: 설경구('자산어보') 여우조연상: 김선영('세자매') 남우조연상: 허준호('모가디슈') 신인여우상: 공승연('혼자 사는 사람들') 신인남우상: 정재광('낫아웃') 신인감독상: 박지완 감독('내가 죽던 날') 각본상: 김세겸('자산어보') 촬영조명상: 이의태, 유혁준('자산어보') 편집상: 김정훈('자산어보') 음악상: 방준석('모가디슈', '자산어보') 미술상: 김보묵('모가디슈') 기술상: 정철민·정성진 ('승리호' VFX) 청정원 인기스타상: 구교환·송중기·전여빈·임윤아 청정원 단편영화상: '오토바이와 햄버거' 최다관객상: '모가디슈'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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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청룡] '감독상' 류승완 감독 "고생하는 영화인들…좋은 날 꼭 올 것"

류승완 감독이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모가디슈'로 감독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세상에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혼자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영화가 후자에 해당하는데 '모가디슈'는 특히 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허준호를 비롯해서 수없이 많은 배우들에게 너무 고맙다. 그먼 케냐 땅에서 고생하고 4개월 동안 험난한 과정을 같이 가졌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가질 수 있었다"며 "촬영, 음악, 미술, 편집, 특효, 분장, 소품, 모든 아티스트들, 크루들 고맙고 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뭔가 답답하고 일이 잘 안 풀리고 어둠 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정말 많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한다. 좋은 날이 꼭 올 거라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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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청룡] 구교환·송중기·전여빈·임윤아, 신바람 인기스타상

배우 구교환, 송중기, 전여빈, 임윤아가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구교환, 송중기, 전여빈, 임윤아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자로 호명됐다. '모가디슈'의 구교환은 "우리 팀 내에서 내가 인기가 꽤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축하를 이렇게 많이 해줄지 몰랐다. 너무 놀랐다. '모가디슈' 화이팅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호'의 송중기는 "사실 너무 어색하다. '승리호'는 코로나19 때문에 더 사랑받은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영화를 개봉 못해서 아쉽긴 했다. 앞으로 더 용기내라고 준 상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낙원의 밤' 전여빈은 "생각지도 못한 상이다. 정신이 혼미해진다.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배우들과 함께 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뜬금없지만 문소리 선배님 사랑한다"며 크게 소리쳤다. '기적'의 임윤아는 "너무 감사하다. 참석할 때마다 매번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인기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화 '기적'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과 나를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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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이터널스' 개봉 6일째 170만 돌파…200만 눈앞

'이터널스'의 흥행 원맨쇼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는 8일 10만381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71만859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사실상 모든 관객을 흡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 수치를 자랑한다. 2위 '듄(드니 빌뇌브 감독)'이 같은 기간 1만8681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앤디 서키스 감독)'가 6044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큰 폭의 차이를 보인다. 다만 실관람객들의 평가는 사뭇 엇갈려 올해 최고 기록을 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외화는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296만1662명, 전체 순위로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357만4349명을 넘어야 한다. 또한 '이터널스'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와 맞물려 앞선 영화들과는 개봉 환경 자체가 달랐다. 모두가 나서서 흥행을 응원하고 밀어주는 형국이다. 때문에 이렇다 할 신작이 개봉하지 않고, 적수가 없는 상황에서 개봉 2주차까지는 가뿐하게 1위를 달릴 '이터널스'가 얼마나 더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0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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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여름 넘어 추석까지 '모가디슈' 깜짝 2위 역주행 저력

진정 올해의 영화가 맞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 3일간 8만23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38만1897명을 나타냈다. 특히 박스오피스 순위가 2위까지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말 개봉한 '모가디슈'는 상영 레이스 내내 다양한 신작 개봉에도 톱3를 지키며 극장 구원투수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차원다른 존재감을 내비쳤다. 또한 미얀마 내전부터 아프가니스탄 사태까지 '모가디슈' 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세계 시의와 맞물리며 30년 전 과거를 담았지만 현실까지 펼쳐낸 이슈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 되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첫 300만 돌파를 기록하며 최고 흥행 주인공으로 우뚝 선 '모가디슈'는 여름을 넘어 추석시즌까지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모가디슈' 팀은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성원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추석기간 무대인사도 결정했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등 배우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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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구교환 "'킹덤'→'모가디슈'→'D.P.'까지, 낯설고 신기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구교환이 최근 출연작이 연이어 흥행한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 'D.P.'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소감을 묻자 "많이 낯설고 신기하다"고 답했다. 이어 'D.P' 공개 이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반갑다는 코멘트와 잘 보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 속 한호열 캐릭터가 이토록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들인 노력에 대해서는 "감독님과는 오랜 친분 관계가 있다. 감독님이 오랫동안 저를 지켜보고 한호열의 모습을 퓨전시켜주신 것 같다. 나름대로 어떤 부분에서는 낯선 연기를 했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저와 되게 가까운 한호열을 연기했다. 제 유머에서 알아주시고 호열에게 그 유머를 주신 것 같다"며 "원작에 없던 캐릭터라는 것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줬다. 익살스럽고 속정 깊은 한호열 캐릭터가 어떻게 비쳐질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 구교환은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의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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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 "200만 흥행 기적, 모든 것에 감사"

류승완 감독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영화 '모가디슈'를 통해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류승완 감독은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모가디슈'에 큰 성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 드린다"고 인사했다. '군함도' 이후 4년만에 관객들과 만난게 된 류승완 감독은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간다. 새 작품을 선보일 땐 항상 긴장되고 떨린다. 이 마음을 어떻게 한마디로 설명 드리기가 힘들다"고 조심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모가디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국 여름 개봉을 결정해 극장과 한국 영화계의 구원투수가 됐다. "많은 분들이 지난해 여름 개봉할 것이라 이야기 했는데 우리는 공식적으로 어떤 언급을 안했다"고 운을 뗀 류승완 감독은 "사실 지난해 여름에도 작업을 하고 있었던 터라 그떈 개봉을 할 수 없었고 '겨울은 어떨까' 했는데 영화라는 것이 어떤 계절에 보는 것이 또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으로 넘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영화의 힘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모가디슈'는 2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지난 주 올림픽도 있지 않았나. 이 와중에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영화 봐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한편으로는 '기적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 후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객 분들께서도 좋아해 주셔서 우리가 잘해서 그랬다기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된 것 같다는 마음이 크다. 요즘은 하루하루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진심을 표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초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유의미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1.08.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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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싱크홀' 이광수 "조인성과 경쟁? 나도 '모가디슈' 두번 봤다"

영화 '싱크홀'의 배우 이광수가 경쟁작 '모가디슈'의 배우 조인성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응원을 주고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조인성) 형도 계속 '모가디슈' 홍보를 하고 있고, 저도 '싱크홀'을 홍보하고 있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 형이랑은 서로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배우 조인성의 주연작 '모가디슈'는 지난달 28일 개봉해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가디슈'의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광수의 주연작 '싱크홀'이 도전장을 내는 것. 평소 절친하기로 유명한 두 배우의 경쟁이 극장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이광수는 "(조인성) 형이 유튜브 '버거형'에 나갔는데, 전화 연결로 '싱크홀'을 홍보할 기회를 줬다"며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 '모가디슈'가 많이 사랑받고 있고, 저도 두 번 봤다. '지금 이 시국에 개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처음으로 재난 영화에 도전한 이광수는 극중 자신감도 없고 운도 없는 '웃픈' 현실 회사원 김대리로 변신, 특유의 인간미와 유쾌함을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쇼박스 2021.08.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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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김재화, '전참시' 출연..김윤석X조인성 깜짝 등장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의 배우 김재화가 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모가디슈'에서 한국대사관 사무원 조수진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김재화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어떤 예능감과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공개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예고편에서는 '모가디슈'의 열혈 홍보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윤석, 조인성, 정만식은 후배 김재화의 예능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와 숨겨두었던 예능 노하우까지 전하는 등 유쾌한 입담을 펼칠 것으로 예고됐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7일 오후 10시 35분 확인할 수 있으나, 도쿄올림픽 중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2021년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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