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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서바이벌 그룹 속, ‘비마보’ 유어즈만의 매력 [줌인]

JTBC ‘프로젝트7’을 통해 올해 4월 데뷔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 SBS ‘유니버스 리그’에서 7월에 탄생한 아홉, 그리고 Mnet ‘보이즈 2 플래닛’으로 곧 결성될 그룹까지. 최근 방송가에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지난달 30일 종영한 SBS 글로벌 오디션 ‘비 마이 보이즈’로 결성된 그룹 유어즈(YUHZ)가 오는 10월 프리 데뷔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어즈가 어떤 매력으로 자신만의 자리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룹명 유어즈는 ‘유어 헤르츠’(‘YOUR HERTZ’)의 줄임말로, 세상에 흩어진 파동이 하나의 진동으로 이어지듯, 여덟 소년이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노래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는 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 8명으로 구성됐다. 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일본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유어즈는 멤버 구성상 군공백기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어, 장기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맏형은 2001년생 김보현으로 이미 군 복무를 마쳐 계약 기간 내 병역 문제가 없다. 이어 2002년생 효, 2003년생 하루토가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일본인이다. 2005년생을 비롯한 한국인 멤버들은 아직 병역까지 시간이 넉넉하다. 멤버들의 연령대는 2001년생부터 2009년생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조화롭고 앳된 비주얼을 앞세워 그룹 활동의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어즈 멤버들은 타 서바이벌보다 무대 대결이 많은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를 거치며 빠르게 성장했다. 팀 구성도 균형이 돋보인다. 박세찬, 카이, 문재일, 김보현, 하루토, 강준성은 각자 개성 있는 음색을 지닌 보컬 멤버들로, 부드러운 음색부터 ‘파워풀’한 가창까지 폭넓게 소화한다. 랩은 효와 이연태가 맡아 팀의 에너지를 책임진다. 퍼포먼스 면에서도 강점이 두드러진다. 이연태, 효, 문재일은 탄탄한 춤 실력을 바탕으로 무대 중심을 이끄는 멤버들이다. 보컬과 랩뿐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고르게 분산돼 있어, 무대 위에서 보여줄 시너지가 기대된다.유어즈의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연예기획사 피나클엔터테인먼트가 5년간 맡는다. 피나클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럭키도어의 한국 법인 럭키게이트코리아와 약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럭키도어는 약 30년 경력을 지닌 중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다. 마이클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중국 내 음반 판권을 대행했고, 빅뱅 월드 투어 ‘메이드’의 중국 공연을 주최하기도 했다. 유어즈는 10월 중순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한국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층을 확장할 계획이다.때문에 유어즈에 ‘입덕’을 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다. 이들은 아시아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대중성을 높이는 동시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치며 이미 형성된 탄탄한 팬덤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멤버들 역시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식 데뷔는 내년 1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피나클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어즈는 10월 프리 데뷔 전까지 중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 레슨을 받으며 글로벌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아시아권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전 세계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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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日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 프리뷰 공개

그룹 에이티즈가 일본 새 앨범으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 프리뷰를 공개했다.프리뷰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애쉬’를 비롯해 ‘12 미드나이트’, ‘티피 토즈’, ‘페이스’, ‘크레센도’까지 총 5곡의 신곡 음원 일부가 드디어 베일을 벗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또 지난해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타이틀곡 ‘낫 오케이’, 수록곡 ‘데이즈’, 싱글 4집 타이틀곡 ‘버스데이’, 수록곡 ‘포에버모어’ 등 기존 발매곡 4곡까지 새 앨범 전곡의 음원이 차례로 재생돼 에이티즈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다.이와 더불어 다양한 고풍스러운 무드의 액자 속에 담긴 에이티즈의 사진이 함께 흘러나와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애쉬스 투 라이트’의 감각적인 음악과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이 어우러진 영상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에이티즈는 2021년 3월 선보인 정규 1집 ‘인투 더 에이 투 제트’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의 정규 앨범으로 일본에서 컴백한다. 앨범명 ‘애쉬스 투 라이트’는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달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 공연을 끝으로 북미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애쉬스 투 라이트’ 발매 4일 전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 현지 팬들의 더욱 큰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오는 17일 0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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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남성모, ‘핀터레스트 러브’ 발매... 몽환적인 사랑

82메이저 남성모가 문수진과 함께 몽환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황홀경을 선물했다.그룹 82메이저 멤버 남성모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 ‘핀터레스트 러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이번 신곡은 82메이저 멤버들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개개인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릴레이 음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황성빈과 김도균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남성모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며, 이는 신인 아이돌에게서는 보기 드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성모의 신곡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핀터레스트 러브’는 힙합 R&B 장르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러브송이다. 남성모와 문수진이 직접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곡 제목처럼 핀터레스트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무드보드 형태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이 공개돼 일찍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음악과 비주얼이 조화된 남성모만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가사에는 상대방에게 깊이 빠져드는 몽환적인 감정이 섬세하게 담겼다. ‘온종일 너에게 falling’, ‘또 너의 피드 안에 하루 종일 눈을 못 떼, can't stop the scrolling’과 같이 상대를 향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나만 볼 수 있게 널 저장해 In my heart’라는 가사는 ‘핀터레스트 러브’라는 제목의 본질을 정확히 드러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남성모의 감성적인 래핑과 문수진의 유니크한 음색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감각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한 영상미로 시선을 끌었다. 남성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문수진은 서울에서 각각 촬영을 진행하며 다른 두 도시의 풍경을 담아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몽환적인 곡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화면 분할과 무드보드 연출로 곡 제목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남성모는 이번 ‘핀터레스트 러브’를 통해 그룹 활동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처럼 멤버들의 릴레이 음원 발매는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개개인의 역량을 펼치는 중요한 시도로, ‘핀터레스트 러브’는 82메이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과연 남성모를 이을 네 번째 주자는 누구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한편 82메이저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번째 팬미팅 ‘에티튜드 월드’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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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최수호·쥬니·신, ‘2025 한일가왕전’서 비주얼 에이스 전쟁 예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비주얼 에이스 4인방이 MBN ‘2025 한일가왕전’ 무대에 오른다.오는 9월 2일 오후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은 크레아 스튜디오 제작으로 진행된다. ‘현역가왕 재팬’ 톱7과 대한민국 ‘현역가왕’ 톱7이 맞붙는 세계 유일의 한일 음악 국가대항전으로, 이번 시즌은 단순한 음악 대결을 넘어 양국의 문화 교류와 자존심을 건 무대로 의미를 더한다.특히 한국 김준수·최수호, 일본 쥬니·신이 압도적인 비주얼과 무대 장악력으로 ‘얼굴도 무기’임을 입증할 전망이다.한국팀 김준수는 국립창극단 최연소 입단이라는 이력과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국악 아이돌’. 눈빛이 돌변하는 순간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국악의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판정단으로부터 “국악이 아니라 힙합 같았다” “예선 무대에서 이런 무대를 보여주냐”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막내 최수호는 훈훈한 피지컬과 풋풋한 에너지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격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열정적인 무대로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호응을 얻는다.일본팀 쥬니는 ‘프로듀스 101 재팬’ 출신다운 센터급 비주얼과 세련된 분위기로 등장만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단단한 보컬과 섬세한 표정 연기에 여성 댄서와의 깜짝 합무까지 선보이며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한다.신은 중성적이면서 매혹적인 비주얼로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독특한 음색과 반전 매력의 저음 보이스로 몰입감을 증명하며 무대 분위기를 압도했다.제작진은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멤버들이 있어 ‘2025 한일가왕전’은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며 “국경을 넘어 세대를 통합할 무대를 보여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16:38
연예일반

[아이브 컴백 ②] 무대·광고·예능 아우른다... 팀 전체 브랜드 가치 고조

그룹 아이브가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최초 2년 연속 ‘롤라팔루자’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아이브. 그 위상을 안고 지난 25일 약 7개월만에 컴백한 이들은 그룹적으로 한층 진화했을 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 역시 견고해졌다. 데뷔 초반 아이브는 장원영과 안유진을 중심으로 화제성이 집중됐다. 아이즈원 출신이라는 배경과 눈에 띄는 비주얼이 팀을 대표하는 키워드였다. 하지만 올해 데뷔 3년 차로, 활동 연차가 쌓이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레이의 몽환적 매력, 리즈의 탄탄한 보컬, 가을의 안정된 퍼포먼스, 막내 이서의 상큼한 존재감까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며 팀 전체가 고르게 주목받게 됐다. 이는 곧 광고와 예능에서의 러브콜로 이어졌고, 이번 신곡 ‘엑스오엑스지’(XOXZ)에서 그 시너지가 폭발한 모양새다. ‘XOXZ’는 묵직한 808 베이스에 중독성 있는 훅을 얹은 곡이다. 팬들은 “기존 아이브 곡 중 ‘키치’와 ‘배디’를 적절히 섞은 것 같다”는 반응이다. 안무는 암호 같은 가사를 제스처로 풀어낸다. 팔로 ‘L.O.V.E’를 그리거나 머리카락을 털어내는 동작, 교차된 팔을 뻗는 포즈가 대표적이다. 무대에서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화하며 곡의 메시지를 완성한다. 안유진이 큰 스텝과 힘 있는 동작으로 무대의 에너지를 주도하면, 장원영은 눈빛과 표정으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리즈는 단단한 음색으로 중심을 지탱하고, 레이는 저음 랩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가을의 탄탄한 퍼포먼스와 이서의 긴 팔다리를 활용한 제스처까지 어우러지며 멤버들의 장점이 뮤직비디오 전반에 고르게 녹아들었다. 실제로 ‘XOXZ’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450만 회를 돌파,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악 성과를 넘어, 멤버들이 구축한 개인 브랜드 파워가 팀 전체 경쟁력으로 환원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 오락실’에서 쌓은 솔직한 입담과 건강한 이미지로 패션 업계의 신뢰를 얻었으며, 지난 3월 프랑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W 패션쇼를 기점으로 라코스테 앰배서더로서 글로벌 활동을 확장했다. 이서는 음악방송 MC 경험에서 비롯된 밝고 또렷한 캐릭터로 업계의 호감을 얻으며 최근 더샘 메이크업 앰배서더로 발탁됐고, 일본 국적의 레이는 화장품 브랜드 루나의 모델로 활동하며 한·일 양국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장원영은 프라다·미우미우 글로벌 앰배서더에 이어 SK텔레콤, 다이슨, 우리은행 등 굵직한 브랜드의 모델로 자리 잡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위상을 굳혔다.비공식적이지만 리즈와 가을 역시 다양한 활동으로 팀 브랜드 가치를 보완하고 있다. 리즈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프로젝트 그룹 ‘뉴욕제과’로 무대에 올라 보컬리스트로서 저력을 입증했고, 가을은 지난 25일 존박 유튜브 채널에서 영어 가사 해석과 Q&A 코너를 소화하며 지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멤버별 활동 스펙트럼이 넓어질수록 아이브 전체의 브랜드 파워가 공고해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고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브는 10대부터 30~50대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인지도와 팬덤, 해외 인지도가 높다”면서 “특히 활동 때마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과 성실한 태도는 대중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광고주 입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또 다른 광고대행사 대표는 “아이브는 큰 이슈 없이 활동을 이어오며 컴백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실력으로 기대치를 높여왔다”며 “예능 활동을 통한 친근한 이미지와 차별화된 비주얼 덕분에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키는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05:45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중화권 시상식 ‘TIMA’ 무대 성료… 칼군무 ‘눈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TIMA’를 환호로 물들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2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 (이하 ‘TIMA’)에 출연해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쳤다.‘TIMA’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올해 신설한 음악 시상식으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4개월 만에 중화권 대표 음악 시상식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날 공연이 시작되기 전 팬사인회를 비롯해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다양한 팬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멤버들은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따뜻하게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본 공연 무대에 오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저희가 사랑하는 클로저(공식 팬덤명)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데뷔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TIMA’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신나게 놀다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투 더 우즈’, 그리고 음악 방송 3관왕의 영광을 안겨준 ‘스노이 서머’와 ‘페인트 캔디’까지,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여 현장 열기를 후끈하게 달궜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쉴 틈 없이 변화하는 안무 동선에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군무와 다채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라이브로 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비주얼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가요계 ‘슈퍼 루키’, ‘퍼포먼스 강자’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16:44
산업

빙그레, 아카페라 모델로 밴드 그룹 DAY6 발탁

빙그레가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 모델로 밴드 그룹 DAY6(데이식스)를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모델 발탁은 지난 7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협업해 발매한 곡 ‘Freaky Monday’의 가사 중 ‘Monday부터 Sunday까지 하루 종일 아카페라 함께 해’라는 구절에서 착안해 진행됐다. 특히 데이식스의 그룹명은 ‘일주일 중 6일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아카페라가 노래 가사처럼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방향성과도 잘 어우러져 모델로 선정됐다.빙그레는 이번 모델 발탁과 함께 아카페라 CM송 캠페인도 공개했다. CM송은 지난달 발매된 컬래버 음원 ‘Freaky Monday (아카페라 ver.)’를 편곡한 것으로, 데이식스 특유의 청량한 음색과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또한 캠페인 영상에는 멤버들이 6일 동안 아카페라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아내며 일상 속에서 매일 아카페라와 함께하자는 CM송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빙그레 관계자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데이식스가 소비자와 매일 함께 하고 싶은 아카페라 브랜드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며 “데이식스와 함께 선보일 아카페라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4:52
연예일반

[‘글로벌 비상’ 아크]② 7인 7색, 다국적 멤버로 승부

브라질, 베트남, 일본, 미국, 한국 등 5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그룹 아크가 ‘글로벌 전략 특화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멤버들이 언어와 감각, 무대 스타일을 고유하게 풀어내며 독창적인 팀 색을 완성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아크는 미스틱스토리에서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구성부터 남다르다. 리더 현민은 차분한 리더십과 음악적 식견을 바탕으로 팀의 방향성을 잡으며 ‘던즈’ 작사에 참여하는 등 창작에도 힘을 보탰다. 메인 보컬 도하는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무대의 중심을 지키고, 리드 보컬 겸 래퍼 앤디는 밝은 에너지와 다국적 소통 능력으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힌다. 메인 래퍼 최한은 강렬한 랩과 퍼포먼스에 더해 섬세한 감정 표현이 장점이며, 브라질 출신 지빈은 팀 내 최장신으로 시각적인 존재감을 맡고 있다. 맏형 끼엔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표현력으로 글로벌 패션·아트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고, 리오토는 발레를 기반으로 한 유려한 춤선과 맑은 음색으로 무대에 예술적 결을 더한다. 포지션은 뚜렷하지만, 아크의 무대에는 경계가 없다. 곡에 따라 퍼포머가 보컬을 맡고 래퍼가 퍼포먼스를 이끄는 변주가 살아 있다. 특히 리오토의 발레에서 비롯된 섬세한 선, 최한의 에너제틱한 움직임, 끼엔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퍼포먼스는 ‘정확함’보다 ‘감정선’을 중시한다. 그래서 아크의 무대는 보는 것을 넘어 느끼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보컬 라인도 개성이 뚜렷하다. 도하는 묵직한 음색으로 중심을 잡고, 리오토와 앤디는 청량한 미성으로 결을 살린다. 특히 세 명의 래퍼 라인이 팀의 또 다른 무기다. 현민, 최한, 지빈은 톤과 스타일이 모두 달라 곡의 흐름에 다채로운 변화를 만든다. 덕분에 힙합·펑크·하이퍼팝 등 비트가 강한 장르에서도 단단하게 중심을 잡으며, 랩을 하나의 감정 언어로 활용한다. 아크가 곡을 대하는 유연함은 ‘글로벌 그룹’이라는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배가 시킨다.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3집 ‘호프’에서도 글로벌 감성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타이틀곡 ‘어썸’은 한국의 도깨비와 부적, 포르투갈의 카레토, 인도네시아의 바롱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조회수는 공개 3주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차용한 비주얼과 사운드가 멤버들의 다국적 배경과 맞물리며, 아크만의 ‘글로벌 믹스’가 자연스럽게 구현됐다는 평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각적 행보도 눈에 띈다. 브라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지빈은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로 포르투갈어권 팬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베트남 출신 끼엔은 문화적 가교 역할과 비주얼적 강점으로 패션, 뷰티 브랜드에서 주목 받는다. 미국 출신 앤디는 북미 팬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며, 일본 출신 리오토는 일본 팬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쌓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팀명 ‘올웨이즈 리멤버 더 리얼 커넥션(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 담은 의미 그대로 각국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연결을 지향하는 행보다.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아크는 어느 한 지역에 무게를 두기보다, 모든 국가의 팬들을 하나의 감정선 위에서 연결할 수 있는 팀을 지향한다”며 “언어를 넘어서 감정이 통하는 순간, 팬과의 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진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 속에 아크는 미니 3집 활동으로 유튜브 구독자가 4배 이상 늘었고, 초동 판매량도 약 2배 증가했다. 더불어 빌보드 코리아가 선정한 ‘7월의 K팝 루키’에 오르며 성장한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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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문샤넬과 하나, 천상의 하모니로 ‘골든’ 커버…키나도 흐뭇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메인보컬 두 멤버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황홀한 음색으로 완성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드리밍’의 ‘먼키의 발자국 라이브 클립’에 ‘원곡이랑 완전 다른데 왜 이렇게 좋지…? 피프티 메인 보컬들의 Golden 커버’라는 제목으로 선공개된 영상에는 피프티피프티 메인보컬 문샤넬과 하나가 완벽한 하모니로 ‘골든’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깔끔한 스튜디오 배경 속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색을 살려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피프티피프티의 메인래퍼 겸 보컬 키나가 옆에서 이들의 하모니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완성된 영상에서 키나가 참여한 완곡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골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테마곡으로, 이번 커버 영상에서는 피프티피프티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팬들은 “이런 느낌일 수도 있다니 새로운 시도 너무 좋다”, “더운 여름에 들으니 시원해지는 느낌”, “천상의 목소리가 이거지 싶다” 등 댓글을 통해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김은구 기자 2025.07.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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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하루나 자택에 외부인 무단침입…충격 여파 활동 중단 [전문]

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최근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하여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했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의료 기관의 정밀 진단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미스틱스토리입니다.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Billlie (빌리)를 향해 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멤버 하루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최근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하여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의료 기관의 정밀 진단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입니다.이에 Billlie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하루나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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