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774건
뮤직

엑소 수호 22일 컴백…기대 포인트 3

엑소 수호가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로 22일 돌아온다. ■ 정교해진 역량 속 ‘수호 장르’…고민의 시간, 노력의 흔적 가득이번 앨범은 수호가 전작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보통의 일상 이야기를 수호의 시각으로 풀어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호는 그동안 3장의 솔로 앨범에 걸쳐 풍성한 밴드 사운드 기반의 ‘수호 장르’를 구축해온 만큼, 오랜 고민을 거듭해 완성한 신보를 통해서는 다양한 분위기의 록 음악과 함께 더욱 정교해진 보컬 및 작사 스킬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수호표 이별 BGM을 예고한 타이틀 곡 ‘후 아 유’는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뚜렷한 말 없이도 느껴지는 이별의 기류 속 담담히 마주한 헤어짐의 순간을 담았으며, 한국어 및 영어 버전 2가지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수호가 작사에 참여해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이야기한 브리티시 팝 ‘골든 아워’와 강렬한 사운드에 파워풀한 가창이 어우러진 하드 록 ‘라이트 더 파이어’, 사랑의 열병에 대한 레트로 감성 인디 팝 ‘메디신’, 자유로운 청춘을 노래하는 청량감 넘치는 팝 록 ‘버스데이’, 이별 상황을 어쿠스틱 중심의 편곡으로 풀어낸 팝 록 장르의 ‘페이드아웃’까지 총 7곡이 담겨 있다.■ 색다른 비주얼로 느끼는 ‘수호 감성’…테마는 이별, 표현은 낯설게색다른 무드를 장착한 ‘수호 감성’의 앨범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자켓에는 타이틀 곡 ‘후 아 유’ 속 이별에서 착안했으나 슬픔과 아련함 대신 쿨하고 낯선 무드가 녹아 있으며, 사랑의 지난 기록을 차곡차곡 엮은 듯한 다이어리 페이지 공개를 시작으로 수호의 손글씨로 꾸며진 폴라로이드 사진, 조각난 기억을 찾아 헤매다 담담히 추억하는 것처럼 연출된 ‘스트레인저’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가 순차 오픈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호주 올로케이션 촬영된 타이틀 곡 ‘후 아 유’ 뮤직비디오는 자유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로드 트립 장면과 수호의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태도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유쾌함을 극대화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수록곡 ‘메디신’ 뮤직비디오도 9월 29일 추가 공개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엘과 다방면 소통하는 ‘수호 타임’…청음회·라이브·음악방송·공연 릴레이 이렇듯 공들여 만든 신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호는 다채로운 ‘수호 타임’을 준비했다. 먼저 9월 20일에는 공개 라디오 콘셉트의 소규모 청음회를 개최, 팬들이 신곡을 미리 감상하고 수호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초청하며, 22일 오후 5시에는 유튜브·틱톡 엑소 채널에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앨범 관련 비하인드를 들려주고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26일 KBS2 ‘뮤직뱅크’,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해 타이틀 곡 ‘후 아 유’ 무대를 선사하며, 30일에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 스페셜 공연의 첫 주자로 나서 신곡을 포함한 여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2:16
산업

“오리지널 ‘블글라’의 계절이 왔다” 스벅,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을 대표 음료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1년 만에 출시했다.스타벅스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비롯해 따뜻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음료다. 특유의 맛과 풍미 그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로,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가 특징이다.‘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가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2024년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스타벅스로 역수출된 바 있다.오는 19일부터는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인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와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져 가을에 즐기기 더없이 좋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른 말차 열풍이 불면서, 색다른 풍미의 말차 음료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밤의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음료와 푸드도 출시된다.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밤 알갱이가 들어간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과 카라멜 드리즐이 어우러져 진하고 고급스러운 밤의 맛을 표현했다.밤 치즈 케이크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 달콤한 밤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와 국내산 우리 밤을 가득 담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롱 마들렌’은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블론드 리스트레토 3샷에 스팀밀크를 더해 짙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코르타도’와 신선한 우유와 어우러진 향긋한 멜론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타벅스 멜론 라떼’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풍성한 계절을 맞아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힌 가을 굿즈들도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식빵 모양의 버터볼과 나이프가 세트로 구성된 ‘그로서리 마켓 버터볼 앤 나이프 세트’, 씨앗 자리에 소스볼을 더해 재미와 실용성을 높인 ‘그로서리 마켓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17종의 굿즈를 준비했다.스타벅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가을 신규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비롯해 신규 출시하는 코르타도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아울러, 9월 19일부터 가을 음료 4종(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과 푸드 3종(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스트로베리 슈크림 케이크·햄&어니언 멜팅치즈 샌드위치) 중 1개를 실리콘 푸드백과 1만2900원의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실리콘 푸드백은 약 1.2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푸드를 담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실리콘 푸드백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협업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베이프의 마스코트 베이비 마일로가 그려진 코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가을 프로모션은 대명절 추석이 포함된 의미 있는 시즌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상품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8 17:08
뮤직

세븐틴 ‘HOT’ MV 2억 뷰 돌파 [공식]

그룹 세븐틴의 ‘HOT’ 뮤직비디오가 2억 뷰를 돌파했다. 16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 ‘HOT’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억 건을 넘었다. ‘울고 싶지 않아’, ‘손오공’에 이은 팀 통산 세 번째 2억 뷰 뮤직비디오다.‘HOT’은 힙합 장르에 웨스턴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작열하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노래는 발매 당시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을 장악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7194만 회 이상 재생되는 등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이 곡 뮤직비디오는 자유롭고 파격적인 세븐틴의 모습을 ‘Shoot the Sun(태양을 정조준하라)’이라는 콘셉트로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상은 2022년 5월 공개 후 7개월 반 만에 1억 뷰를 달성, 세븐틴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했다.억대 조회 수를 기록한 세븐틴의 뮤직비디오는 총 8편이다. 2억 뷰를 넘긴 ‘울고 싶지 않아’와 ‘손오공’, ‘HOT’ 외에도 ‘마에스트로’와 ‘박수’, ‘아주 나이스’, ‘레프트 & 라이트’, ‘록 위드 유’가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6 17:52
뮤직

멜론,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 진행…에스파·윤하 숲 조성

뮤직 플랫폼 멜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16번째 ‘에스파(aespa) 1호숲’을 선보였다. 멜론은 최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선보였고, 17번째 ‘윤하 1호숲’도 같은 장소에 조성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구독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하기만 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서울환경연합에 전액 기부돼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된다.이번 숲은 에스파의 팬덤 ‘마이(MY)’와 윤하의 팬덤 ‘홀릭스(Y.HOLICS)’의 뜨거운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적립금을 달성한 데 따른 성과다. 이에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9일 난지한강공원에 ‘에스파 1호숲’을 탄생시켰고, 오는 10월 2일에는 ‘윤하 1호숲’을 만들 예정이다.난지한강공원 내 ‘에스파 1호숲’에는 이팝나무(8년생) 3주, 남천나무(3년생) 300주, 목수국(3년생) 100주 등 총 403주가 심어져, 팬들의 애정이 깃든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윤하 1호숲’도 이팝나무(8년생) 3주, 목수국(3년생) 200주, 조팝나무(3년생) 200주 등 총 403주로 구성된다.팬과 시민 누구나 난지안내센터 인근 잔디마당을 찾으면, ‘에스파 1호숲’과 ‘윤하 1호숲’을 비롯해 팬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방탄소년단 1, 2호숲’, ‘세븐틴 1, 2호숲’, ‘임영웅 1, 2호숲’, ‘EXO 숲’,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 2호숲’, ‘NCT 1, 2호숲’, ‘아이들 1호숲’, ‘이찬원 1호숲’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에는 기존보다 수목이 대폭 늘어난 ‘방탄소년단 3호숲’과 ‘세븐틴 3호숲’이 각각 조성돼 있어 도심 곳곳에서 녹색 힐링을 즐길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6:32
뮤직

고척돔 지붕 중대 결함 확인돼…공연시 조명·스피커 제한 [왓IS]

고척스카이돔 정밀 안전 진단 결과 지붕 구조물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시설공단은 보강 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정밀 안전 진단 결과 지붕 구조물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보강 작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고척스카이돔 지붕 철골 구조물 접합부 일부(23개소)가 변형됐고, 횡단 캣워크(고소 점검로) 바닥판 걸침길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물안전법상 중대 결함에 속해 공단은 현장에 위험 표지를 설치하고 주민에 공지할 예정이다. 공단은 시민 안전을 위해 이달 초 긴급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운영 자체는 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고척스카이돔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는 정상 개최될 예정이다. 공단은 다음 달 14~24일, 내년 1월 20일~3월 14일에 단계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만 보강 작업 완료 전까지는 문화 행사 때 무대 조명이나 스피커를 지붕에 매다는 무게를 기존 45t에서 절반인 22.5t으로 줄일 계획이다. 일부 구역은 아예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이에 연말에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멜론 뮤직 어워드’, 브라운아이드소울, 플레이브 콘서트 등은 연출 부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19:32
뮤직

A2O 이수만, 음저협·텐센트뮤직 회담…韓 음악 글로벌 권리 보호 앞장

글로벌 음악 산업의 선구자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 비저너리 리더(Key Producer & Visionary Leader)가 한국 음악의 글로벌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최근 중국 마카오 안다즈 호텔에서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회장 커션 팡, 이하 TME)과 회담을 갖고, 양측 협력을 통해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분배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회담에는 이수만 프로듀서와 음저협 박학기 부회장, 황선철 사무총장, TME 커션 팡 회장, 마이클 쩡 사장, 차이 춘 판 부사장, 도라 실장 등이 함께했다.이번 만남은 이수만 프로듀서와 박학기 부회장이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 보호 강화를 목표로 직접 추진해 성사된 자리로, 두 사람의 협력을 계기로 그동안 음저협이 어려움을 겪어온 중국 내 네트워크 구축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다는 평가다.특히 이수만 프로듀서는 오랜 글로벌 음악 산업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 논의에 힘을 보태며,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한국 음악 저작권 보호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회담의 상대인 TME는 중국 내 주요 디지털 음악 서비스 사업자들을 관리하는 대표 기업으로, 국내의 멜론, 지니, 벅스 등과 유사한 플랫폼 운영사들을 아우르고 있다. 음저협은 TME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음악 시장을 관할하는 핵심 사업자인 만큼, 이번 협력이 한국 음악의 권리 보호와 수익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각국 음악 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데이터 누수 방지와 표준화를 위한 장기적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저작권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로컬 언어 기반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등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권리자 보호를 위한 실무 Hot Line 개설에도 합의했다. 이는 외국 주요 음악 사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드문 사례로, 향후 한중 간 저작권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글로벌 걸그룹 A2O MAY는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에 3주 연속 진입하며 중국 멤버로 구성된 그룹 최초이자, 중국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신곡 ‘B.B.B(Bigger Badder Better) ’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신곡 데일리 차트에서 1위, 메인 차트인 핫 송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과 중국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9:00
뮤직

신승훈 정규 12집 트랙리스트 공개…더블 타이틀곡 등 12곡 수록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정규 12집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신승훈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TRULY’를 포함해 ‘She Was’, ‘Luv Playlist’,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운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With Me’, ‘About Time’,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신시얼리 멜로디즈’는 신승훈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신승훈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모두 쏟아부었다. 신승훈은 그만의 서사와 감성의 토대 위에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0일 발매된 정규 12집 선공개곡 ‘쉬 워즈’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 HOT 100과 벅스 TOP 100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 신승훈의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19
영화

‘고백의 역사’ 신은수 “이 세상 교복 다 입어보는 게 목표에요” [IS인터뷰]

“전 학창 시절에 인기가 없었어요, 애석하게도. 친구들만 연애했고 전 옆에서 같이 떡볶이만 먹었죠.”배우 신은수가 풋사랑의 기억을 소환한 ‘고백의 역사’와 달리 자신의 실제 학창 시절은 평범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여중 출신에 남녀공학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했다고 밝히며 “제 고민은 여느 학생들과 똑같이 대학 입시였다”고 웃었다. 그 미소는 영락없이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는 깨닫지 못한 주인공 박세리와 똑 닮아 있었다.그가 출연한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물이다. 지난달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고, 공개 2주차엔 1위로 올라섰다.본격 OTT 첫 주연작으로 얻은 쾌거이기에 신은수는 “이런 결과를 예상 못 했다. 제겐 너무 소중한 영화라서 많은 분이 봐주시면 좋겠다는 소망은 가득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너무 좋다”고 감사를 표했다.극중 세리는 평범한 고3 부산 소녀지만, 대학 입시보단 학교의 인기남 김현(차우민)에게 졸업 전 마지막 고백을 꿈꾸는 다소 엉뚱한 성정이다. 그러나 발랄한 에너지 덕분에 그의 고백 작전을 돕겠다는 친구들도 많고, 결정적으론 ‘찐’ 남자주인공 윤석의 마음도 사로잡는다.남궁선 감독은 그런 세리가 신은수와 싱크로율이 높다며 캐스팅에 만족을 표한 바 있다. 신은수는 “감독님이 미팅하면서 편하게 대해주시다 보니 친해져야 나오는 내 모습들에서 세리를 발견하신 것 같다”며 “다만 난 친할 때 나오는 에너지지만 세리는 그게 기본값이다. 세리의 순수하게 솔직하고 용기있게 표현하는 면은 나보다 나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어 연기처럼 사투리도 마치 다른 언어처럼 접근했지만, 대사가 많다 보니 좀 더 어려웠어요. 본토 바이브를 내려고 고민이 많았기에 ‘잘하더라’라는 토박이분들의 칭찬이 다행스러워요.”겪어보지 못한 90년대를 실감나게 구현한 현장에서 1시간 동안 ‘한땀 한땀’ 컬을 넣은 곱슬머리 분장을 하고, 바다 수영 촬영도 진행했는데 신은수는 가장 신경 썼던 점을 부산 사투리로 꼽았다. 앞서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선 농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던 그는 이번엔 “촬영 시작하기 전부터 대본을 다 외울 정도로 많이 보면서 신경썼다”고 말했다. 태블릿PC에 대본을 띄워두고 대사는 물론 등장인물 이름까지 높낮이와 억양을 번호로 매칭해 연습했다는 설명이다.그런가 하면 극중 학알 접기 같은 여러 고백법보다도 선배 공명이 연기한 윤석 캐릭터에 설렜다고 치켜세웠다. 신은수는 “윤석이 하는 말이 ‘유죄’다. 여자들이 설렐 만한 다정한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보는 분들이 설레서 모두 공명에게 빠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지난 2015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신은수는 14살에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다양한 청소년을 연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스스로도 “벌써 내년이면 반오십”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여전히 ‘찰떡’같은 교복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신은수는 “이번 교복은 지금까지 교복과 달리 품이 크다. 또 하나의 새로운 교복을 내 컬렉션에 넣어서 좋았다”며 “교복을 입어도 좋고 안 입어도 좋지만, 요즘은 장르물이나 액션처럼 안 해본 것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이 세상 교복을 다 입어보는 게 제 목표예요. 제게 잘 어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해보고 싶어요.”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2 05:54
뮤직

아이유 깜짝 신곡 ‘바이, 썸머’에 차트도 깜짝…최상위권 직행

가수 아이유의 신곡 ‘바이, 썸머’가 깜짝 발매에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아이유는 지난 10일 오전 7시,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여름이 저물어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례적으로 아침 시간에 공개했으며, 사전 예고나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발표했다. 그럼에도 ‘바이, 썸머’는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 단숨에 차트인, 11일 오전 9시 기준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멜론 HOT100, 벅스 실시간 차트,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에서는 정상에 올랐다.‘바이, 썸머’는 지난해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무대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의 정식 발매 요청이 이어져 온 화제의 곡이다.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Love wins all’을 함께한 서동환 작곡가도 작곡에 참여했다. 아이유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과 담백하지만 아름다운 선율,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여름의 끝자락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처럼 다가오는 곡이다.한편 아이유는 오는 13, 14일에는 양일간 KSPO돔에서 팬밋업 ‘2025 IU FAN MEET-UP ’를 개최한다. 아이유의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중이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1 10:52
산업

홈플러스, ‘홈플 히트상품 위크’ 연다… 9900원 워킹화 등 판매

홈플러스가 11일부터 17일까지 ‘홈플 히트상품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판 제품인 ‘보먹돼’와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을 비롯해 PB 브랜드 ‘심플러스’ 등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엄선해 파격가로 제공한다.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11~14일까지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은 50% 할인한 1295원에 팔고, 국내산 냉장 계육만을 사용한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4000원 할인한 9990원에 내놓는다. 또 11~17일 멤버십 대상으로 ‘생생 양념육 6종/치킨카츠’는 최대 40% 할인하고, 한 번도 얼리지 않은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은 50% 할인해 각 3450원, 3800원에 판다.홈플러스의 PB 브랜드 ‘심플러스’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심플러스 1A우유 900ml’는 각 2290원, 5990원에 판매하고, ‘심플러스 카놀라유’는 4990원, 100% 스페인산 ‘심플러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심플러스 이춘삼 짜장라면’은 2300원, ‘심플러스 이해봉 짬뽕라면’은 2800원, ‘심플러스 이진국 소고기 라면’은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심플러스 음료 7종’은 각 1000원에, ‘심플러스 캠핑용품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 300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한다.국내산 인기 신선 먹거리도 최적가로 선사한다. ‘12Brix 유명산지 홍로사과’는 5000원 할인한 7990원에 팔고, ‘대란 30구’는 1000원 할인한 6890원에 내놓는다. 11~17일 ‘15Brix 샤인머스캣’은 3000원 할인한 1만2990원, ‘12Brix 머스크멜론/점보 머스크멜론’은 각 7990원, 8990원에 맛 볼 수 있다. 11~14일까지 ‘햇감자’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2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 4992원에 판매한다. ‘스낵/비스킷 60여종’은 10+5 혜택을 제공해 15개 1만원에 담아갈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애호박’은 20% 할인한 1592원에 판다.이번 행사에서는 신상품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도 출시한다. 5mm 더 넓은 와이드핏이라 발볼이 넓어도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고, 발 모양에 맞춘 아치형 인솔로 충격 흡수가 뛰어나 피로도가 적다. 무엇보다 9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고품질의 워킹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의 간판 제품인 ‘보먹돼’, ‘당당 두마리옛날통닭’, PB 심플러스 상품은 물론, 추석 준비를 위한 주방용품, 신상품 9900원 워킹화 등 다채로운 히트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0 17: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