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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다미, 80년대 입었다…‘백번의 추억’ 첫 스틸 공개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첫 스틸컷을 공개됐다.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는 버스 안내양으로 일해 가족의 생계를 돕는 K장녀이자, 꿈을 놓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고영례 역을 맡았다.공개된 첫 스틸컷에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의 하루가 담겼다.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지만 교복 대신 빨간 빵모자(베레모)와 네이비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체조로 새벽을 열고,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며 끝까지 요금을 받아내는 프로 안내양으로 일을 마치면, 청아운수 기숙사로 돌아와 참고서를 펼치고 주경야독으로 밤을 지샌다.제작진은 “김다미가 현실감과 매력을 모두 갖춘 고영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그 시절 청춘의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꿈 많고 똑 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영례의 모습을 김다미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로 그려낸 만큼, 시청자들 역시 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단번에 사랑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서른, 아홉’ 등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했다. 오는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1 10:17
영화

올해도 못 놓는다…부국제, 넷플·티빙·디플 신작 6편 초청

올해도 OTT 콘텐츠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서른 번째 축제를 앞두고 ‘당신이 죽였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회혼계’, ‘친애하는 X’, ‘탁류’ 등 ‘온 스크린’ 선정작 6편을 공개했다. ‘온 스크린’은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는 시리즈 초청 섹션으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미공개 드라마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먼저 즐기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1년 신설됐다.넷플릭스 초청작은 ‘당신이 죽였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회혼계’ 등 4편이다. ‘당신이 죽였다’는 드라마 ‘악귀’ 이정림 감독의 신작으로, 두 여성의 깊은 우정과 연대 그린다. 주연 배우로는 전소니, 이유미가 출연한다.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오구리 슌과 한효주가 주연을 맡아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가 초콜릿을 매개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이쿠사가미: 전쟁의 신’은 후지이 미치히토, 야마구치 켄토, 야마모토 토루 감독이 공동 연출한 액션 드라마로, 1878년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292명의 전사가 상금을 놓고 서로를 제거해 나가는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들며, 치열한 전투의 서사가 펼쳐진다. 오카다 준이치, 후지사키 유미아 등 일본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회혼계’는 중화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천정다오 감독과 쉬자오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배우, 서기와 리신제가 호흡을 맞췄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두 엄마가 사망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되살리며 시작되는 집요한 복수의 여정을 그렸다. 티빙은 ‘친애하는 X’를 첫 공개한다.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유정과 김영대가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펼치며, 김도훈과 이열음이 가세했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이응복 감독이 박소현 감독과 공동 연출을 맡았다.디즈니플러스 ‘탁류’도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는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이 출연하며,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온 스크린’ 선정작은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로 만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1 09:16
드라마

이런 선배 있으면 좋겠네…이학주, ‘에스콰이어’의 감초[IS포커스]

배우 이학주가 ‘에스콰이어’의 분위기 메이커로 극을 든든히 뒷받침했다.지난 2일 첫 방송한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드라마다. 이학주는 극중 율림의 중간 실무자로 신입 변호사들을 이끄는 3년 차 어쏘 변호사 이진우로 분했다. 어려운 법률 용어가 오가는 다소 딱딱한 법정물 안에서 이학주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적재적소 보여주며 흥행몰이에 일조했다. ‘에스콰이어’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회 3.7%로 출발해 최근 방송한 3회는 6.7%로 치솟으며 상승세다.이학주는 ‘에스콰이어’에서 한 마디로 조미료 같은, 없어선 안 될 존재다. 그가 연기하는 이진우는 이성적이고 칼같은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을 보필하는 동시에, 허둥 대는 신입 변호사들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이끌며 가교역할을 한다.신입 변호사 면접에서 지각한 서울대 로스쿨 수석 졸업 지원자 강효민(정채연)을 윤석훈이 얄짤없이 제외시키자, “형. 겨우 2분 늦었다면서”면서 설득하는 이학주의 연기는 아무리 냉철한 상사라도 무장해제시키는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이학주는 ‘에스콰이어’의 극초반 율림의 시스템과 각 팀의 역할, 인물들의 특징 등을 시청자에게 설명하는 역할도 정확한 딕션으로 능숙하게 해내고 있다. 신입 변호사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순하고 듬직한 선배이면서도 무례한 후배는 날카롭게 다그치기도 한다. 서면 작성 기한을 못 맞춘 신입 변호사에게 “나랑 말장난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일 때 이학주는 이전의 유머러스함을 감추고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긴장감도 안겼다.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이학주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꼭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였다”며 “똑같은 대사를 해도 이학주가 하면 다른 느낌이 나고 살아있는 연기를 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학주는 선역과 악역 모두를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란 평을 받아왔다. 2012년 단편영화로 데뷔한 이학주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단역, 조연으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경험을 가졌다.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부부의 세계’나 지난해 방영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등의 작품에선 거칠고 섬뜩한 빌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멜로가 체질’,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선 엉뚱한 면모로 유쾌함을 그려냈다.‘감자연구소’에선 원한리테일 전략기획실 전무 역할을 맡아 멀끔한 슈트핏을 뽐내면서 여심을 자극하기도 했는데, 이는 변호사로 나오는 ‘에스콰이어’에서도 유감없이 선보여지며 시청자에게 흐뭇함을 안기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학주는 극 안에서 중재자 역할로 나오고 있어 사실 배우 본연의 장점이 초반인 현재 드러나긴 어려운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그동안 작품에서 밝은 분위기의 극은 어둡게, 어두운 분위기의 극은 밝게 만드는 역할을 이학주가 잘 해왔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어두움으로 치달아가는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를 환기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1 05:49
연예일반

[김지욱 저작권썰.zip]③ 곡의 주인은 누구인가?

지금 우리는 저작권 보호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 사이 회색지대의 균형점을 찾아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작권은 단지 ‘법’이 아닌 콘텐츠 생태계에서 ‘생존’을 결정짓는 변수가 됐습니다. “법적으로 되냐”보다 “누가, 왜, 어떻게 이 음악을 쓰려는가”를 먼저 묻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그 질문 하나가 저작권과 창작,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음악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가 접하는 실무 사례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묻고 답하고 해석하고 대응하고 있는지를 풀어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우리는 보통 음악을 구분할 때 가수의 이름과 곡명을 짝지어 기억합니다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서태지의 ‘컴 백 홈’, 에스파 ‘슈퍼노바’처럼 말이죠. 그래서 음악을 사용할 때도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이 곡의 주인은 가수니까, 허락받으려면 가수에게 연락하면 되겠지?’그렇게 생각한다면 ‘동백아가씨’에 대해서는 이미자에게, ‘컴 백 홈’에 대해서는 서태지에게, ‘슈퍼노바'에 대해서는 에스파 멤버들에게 허락받으면 되는 걸까요? 정답은 ‘맞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입니다.음악을 이야기할 때는 곡 자체와 음원, 두 가지 포커스로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전혀 다릅니다.‘곡 자체’라는 것은 멜로디와 가사입니다. 멜로디와 가사의 주인은 각각 작곡가, 작사가입니다. 이들이 가진 권리가 ‘저작권’입니다.반면 음원은 곡 자체를 반주와 가수의 목소리 등으로 구체화 된 형태로 ‘음원’을 ‘제작’한 주체가 주인입니다. 여기서 ‘제작’은 흔히 말하는 ‘음악프로듀서’ 역할이 아니라, 자본을 투입해서 음원을 ‘기획하고 제작해 완성한’ 주체입니다. ‘옷’을 예로 든다면, ‘디자이너가 만든 옷’이지만 정작 ‘주인’은 ‘구매자’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러한 ‘제작자’는 ‘저작권과 인접한 권리’라는 뜻의 ‘저작인접권’을 갖고 있습니다.음원사이트에서는 보통 ‘기획사’로 표시되지만, 이는 음원의 관리 실무 주체까지 포괄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편의적 표현이며, 법적으로는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음반제작자’가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기획사가 음반제작자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권리 확인이 필요합니다.실제 사례로 ‘내 이름 맑음’이라는 노래가 ‘누구의 노래’냐고 물어본다면 곡 자체는 작사가 전소연과 팝 타임을 비롯한 다섯 분 저작자들의 곡입니다. 이 곡의 버전은 두개입니다. 첫번째 버전인 QWER이 부른 버전의 ‘내 이름 맑음’은 ‘타마고 프로덕션’이 권리를 보유한 작품입니다. 두번째 버전은 원작자이기도 한 아이들 전소연이 부른 버전도 발매돼 있습니다. 전소연 버전 ‘내 이름 맑음’은 한국방송공사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권리를 보유한 작품입니다.‘그럼 가수는 아무 권리가 없나요?’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수’는 ‘노래’를 본인의 목소리로 불렀습니다. 본인의 ‘목’을 악기로 보았을 때 ‘부른다’는 것은 ‘연주’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수’는 ‘목소리’의 주인입니다. 그렇게 ‘실연자’의 지위를 가지게 됩니다.정리하자면 ‘이 곡의 주인은 QWER인가, 전소연인가’가 아니라, ‘누가 작사·작곡했고, 누가 음반을 제작했고, 누가 노래를 불렀는가’를 기준으로 권리 주체가 나누어집니다.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수는 곡의 저작자가 아닐 수 있으며, 음반제작자도 따로 존재합니다.이미자는 ‘동백아가씨’의 가수지만 작사, 작곡가는 아닙니다. 반면 서태지는 ‘컴 백 홈’의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이자 음반제작자(저작인접권자)입니다. 에스파는 ‘슈퍼노바'의 가수지만 작사, 작곡가는 아닙니다. 결국 누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는 상황마다 다릅니다.음악은 ‘공공재’가 아닙니다. 주인(소유주)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허락받아야 하는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곡의 주인을 찾는 것은 귀찮고 번거로운 절차가 아닙니다. 콘텐츠가 안전하게 세상에 나가기 위한 첫 관문이자 창작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존중이기도 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콘텐츠에 음악을 쓰고자 할 때 그 곡의 주인은 누구이며 누구에게 권리를 해결해야 하는지 실마리를 찾으셨나요? 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굿보이’, ‘싱어게인’,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tvN ‘선재업고튀어’, MBC ‘굿데이’,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08.11 05:49
스타

[차트IS] ‘화려한 날들’, 시청률 13%대 출발…’독수리 5형제’보다 낮아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시청률 13%대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화려한 날들’ 1회는 전국 기준 13.9%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첫 회 15.5%보다 1.6%포인트 낮은 수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평균 20%대의 시청류를 넘나든 터라, ‘화려한 날들’이 향후 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낸 가족 멜로다. 배우 정일우, 정인선 외에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등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3:18
연예일반

앰퍼샌드원, 당당한 자신감 ‘그게 그거지’로 컴백... 8월 12일 발매

그룹 앰퍼샌드원이 강렬한 힙합 댄스곡으로 돌아온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앰퍼샌드원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의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댓츠 뎃)’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로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 속 앰퍼샌드원은 시작부터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바이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는 장면, 고드름이 떨어져 아파하는 장면 등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이어져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중간중간 엿볼 수 있는 멤버들의 힙한 제스처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어우러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앰퍼샌드원의 신곡 ‘그게 그거지 (댓츠 뎃)’는 중독성 강한 색소폰 라인과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랩과 래쳇 장르가 결합된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가다 보면, 한계를 넘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앰퍼샌드원의 당당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앰퍼샌드원은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를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강렬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나캠든과 마카야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그룹 색을 녹여냈으며, 퍼포먼스적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앰퍼샌드원은 8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를 발매하고, 오후 8시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앰퍼샌드원 유튜브 및 위버스 채널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0 10:48
드라마

‘비혼주의자’ 정일우, 정인선과 심상치 않은 첫 만남 예고 (화려한 날들)

‘화려한 날들’이 두 주인공 정일우, 정인선의 심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극 중 냉철하고 칼같은 성격으로 사랑보다 자유로운 삶이 우선인 비혼주의자 ‘이지혁’ 역은 배우 정일우가, 일이든 사랑이든 한번 빠지면 온 열정을 쏟아붓는 ‘지은오’ 역은 배우 정인선이 맡았다.첫 방송 날인 오늘(9일) 공개된 스틸에는 사기범을 제압하는 지혁(정일우)과 그를 보고 놀란 은오(정인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이 대체 어떤 사연으로 함께 사기범을 잡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사기범을 바라보는 차가운 눈빛과는 달리, 묘하게 부드러운 시선으로 은오를 바라보는 지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껏 화가 난 채 사기범을 바라보는 은오와, 사기범을 꽉 붙든 채 그런 그녀를 지긋이 쳐다보는 지혁의 모습까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한다.지혁과 은오는 결코 평범하지 않을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 앞에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파란만장한 서사의 서막이 공개될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와 관련 ‘화려한 날들’ 제작진은 “1회부터 지혁과 은오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의 시작은 어떨지, 또 이들이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파란만장한 서사를 주의 깊게 보시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화려한 날들’은 ‘황금빛 내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기대를 더한다. ‘화려한 날들’ 1회는 오늘(9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6:27
뮤직

선미, 26일 컴백…1년 2개월 만

가수 선미가 오는 26일 전격 컴백한다.선미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미 컴백 트레일러 : 베이스’를 공개하며 오는 26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해당 영상에는 선미가 직접 연주한 강렬한 베이스 트랙이 삽입돼, 음악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선미는 금빛 단발 헤어에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흰색 튜브탑과 박시한 데님 자켓, 하이힐 등 퇴폐적이고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파격적인 베이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선미와 베이스의 첫 연결고리를 보여준 원더걸스의 ‘리붓’ 티저를 떠올리게 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영상 말미, 발매 일시인 '2025.08.26 18:00 KST'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암시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선미의 컴백은 지난해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벌룬 인 러브’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열이올라요’를 비롯해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 ‘스트레인저’ 등 발매 곡마다 파격적인 컨셉과 중독적인 멜로디로 ‘컨셉 장인’, ‘선미팝’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양산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08:42
영화

“마지막 교복?”…공명 표 현재 진행형 풋사랑, ‘고백의 역사’ [RE스타]

배우 공명이 다시 교복을 입고 청춘을 변주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세기말 배경이지만, 현재 진행형 설렘을 안길 ‘고백의 역사’를 통해서다.공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로맨스물이다.공명은 남자 주인공 윤석으로 분한다. ‘청춘이 퍼스널컬러’라는 수식어답게 올해로 세 번째 교복 차림과 로맨스물로 시청자 앞에 서기에, 어떤 다른 얼굴을 꺼내 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백의 역사’ 속 공명은 아련한 첫사랑 남주도, 언제나 곁에 있던 남사친도 아니다. 극중 윤석은 얼결에 히로인 세리의 고백 대작전에 동참하게 되는 전학생이다. 세리의 짝사랑을 받는 상대는 윤석이 아닌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차우민)이다.학원물 특유의 밝고 찬란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다. 스무 살 윤석은 사연이 있어 한 살 어린 학년으로 부산에 전학 왔으며 보통 열아홉 인생 최대 난관인 수능 시험도 포기한 그늘진 인물이다. 그러나 곱슬머리를 쫙쫙 펴서 고백에 성공해 보겠다는 세리와 친구들의 좌충우돌에 휘말리면서 미소 짓는 일이 많아진다.그런 윤석을 두고 공명은 “지금까지 해 온 캐릭터 중 가장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음의 문을 연 윤석이 친구들과 어울리고, 세리의 긍정 에너지에 동화되면서 묘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는 과정에 중심을 뒀다고도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나, 로맨틱 코미디 ‘금주를 부탁해’의 고등학교 회상신과는 또 다른 풋사랑을 예고한 것이다. 필름 카메라 등 시대상을 보여주는 화면 속 공명은 변치 않는, 누구나 겪는 인생의 한 시절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유독 이 같은 행보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공명의 군 제대 후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앞서 전역 후 4년 만의 드라마로 지난 4월 공개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는 저승사자가 된 첫사랑 람우 역을 맡아 삶의 설렘과 죽음의 애틋함을 오가며 감정선을 전달했다. ‘금주를 부탁해’에선 술을 증오하는 의사 의준 역으로 애주가인 히로인 금주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1994년생으로 전역 후 입는 교복을 스스로 민망해하면서도 그가 지닌 무기인 동안과 ‘혼술남녀’(2016) ‘멜로가 체질’(2019) 등 전작을 통해 얻은 순정 만화 같은 이미지는 교복 연기에 설득력을 쌓아 올렸고, 무엇보다 탄탄한 캐릭터 표현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고백의 역사’ 남궁선 감독 또한 이 점을 높이 샀다. 남 감독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캐스팅 주안점으로 밝히며 “공명은 신기할 정도로 건강하고 맑은 배우다. 현장에서 듬직한 배우지만, 윤석을 연기할 때는 여린 마음의 소년으로 변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용수철처럼 날아오는 에너지가 놀라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공명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신은수와 차우민 등 신선한 차세대 배우들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중심을 잡았다.공명의 직전 출연작과의 대비 효과도 확실하다. 공명은 지난 6월 넷플릭스 액션 스릴러 시리즈 ‘광장’에서 조직 봉산의 미덥지 못한 후계자 구준모 역으로 패배감에 찌든 사이코패스를 소화했다. 그렇기에 ‘고백의 역사’는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다시 꺼낸, 팬들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 될 예정이다.‘고백의 역사’는 오는 2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05:40
산업

네스프레소, 열대야 무더위 녹이는 디카페인 캡슐 2종 추가 출시

네스프레소가 베스트셀러 블렌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디카페인 캡슐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커피 선호 인구가 늘면서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거나 다양한 커피 옵션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 및 원두 수입량은 2018년 1724톤에서 2024년에는 7000톤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네스프레소는 기존 커피의 본연의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캡슐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출시 제품은 ▲버츄오 라인의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 ▲오리지널 라인의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다. 2종 모두 네스프레소 디카페나토 라인 특유의 섬세한 천연 디카페인 공정을 통해 기존 커피와 거의 동일한 풍미로 구현했다.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는 버츄오 라인의 더블 에스프레소(80ml) 사이즈로는 처음 선보이는 디카페인 제품이다. 깊고 진한 맛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더블 에스프레소 라인업 중 ‘키아로’의 우디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짧은 시간 내 강하게 로스팅해 와일드한 우디향과 곡물향의 조화로운 밸런스를 구현해 묵직한 바디감과 깔끔한 끝맛이 특징이다. 아이스로는 물론 우유와 함께 라테로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는 전 세계의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시리즈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비엔나 룽고’의 디카페인 제품이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부드러운 바디감과 균형 잡힌 맥아 곡물향을 그대로 살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커피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은 고유의 우아한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우유를 더하면 비스킷과 캐러멜이 연상되는 달콤한 라테로도 즐길 수 있다.이번 신제품 2종은 카페인 부담 없이 깊고 진한 본연의 커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한여름 열대야에도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좋다. 디카페인 옵션 확장을 통해 네스프레소는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서 커피 취향을 충족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네스프레소는 디카페인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라인에서는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리스트레토 디카페나토 ▲볼루토 디카페나토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 4종, 버츄오 라인에서는 ▲알티시오 디카페나토 ▲멜로지오 디카페나토 ▲포르타도 디카페나토 ▲스위트 바닐라향 디카페나토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 5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또한 디카페인과 일반 커피를 절반씩 블렌딩한 하프 카페나토, 네스프레소 최초의 디카페인 가향 커피 스위트 바닐라향 디카페나토로 디카페인 커피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커피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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