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71건
프로축구

[오피셜] 인천, 수비수 이상기 영입…“언젠가 꼭 뛰어보고 싶었던 고향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자유계약으로 인천 출신 이상기(28)를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한다.인천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유능한 자원인 이상기를 새롭게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상기의 합류로 한층 탄탄한 측면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상기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갖춘 측면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전술 이해도가 높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탁월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오버래핑에 장점이 있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포철공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7년 우선지명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상기는 프로 데뷔 시즌부터 28경기에 출장하며 기량을 뽐냈다. 포항에서 3시즌 활약한 뒤, 비교적 어린 나이인 25세의 나이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 입대하였다. 이후 대구, 광주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5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이상기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태어나 석남초에 입학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인천 출신의 선수다. 이상기는 “언젠가 꼭 뛰어보고 싶었던 고향 팀 인천에 오게되어 기쁘다”며 “저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팀이 올 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상기는 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진행 중인 2차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김희웅 기자 2025.02.06 12:45
프로축구

[오피셜] 인천, EPL 출신 바로우 영입…무고사-제르소와 역대급 공격 라인 구축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모두 바로우(32)를 품었다.인천 구단은 스완지 시티, 레딩 FC, 전북현대 등 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바로우를 영입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 편대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감비아와 스웨덴 이중 국적자인 바로우는 감비아와 스웨덴의 유스팀을 거쳐 스웨덴 IFK 노르셰핑, 바베리 BoIS, 외스테르순드 FK 에서 활약했다.2014시즌 외스테르순드 FK 에서 전반기에만 19경기에 나서 10득점 8도움으로 기량을 뽐낸 바로우는 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2016/17 시즌까지 55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 FC로 팀을 옮겨 2017~19시즌 동안 82경기에 출전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6시즌을 활약하였다.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하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바로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로 이적하며 숱한 화제와 기대를 자아냈다. 3시즌 동안 총 90경기에서 28골 17개 도움으로 전북의 K리그, FA컵 우승에 일조하며 그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 사우디의 알 아흐리로 이적하였으며 튀르키예의 시와스포르에 임대 선수로 활약 후 다시 사우디 리그로 복귀해 압하 FC에서 활약했다.또한 2015년에는 감비아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뤘고, 국가대표 선수로서 총 18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바로우는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력 넘치는 돌파력은 물론 날카로운 크로스, 테크닉까지 갖춘 크랙형 윙어이다. 인천은 바로우의 합류로 무고사, 제르소와 함께 K리그 최고의 속도와 공격력을 자랑하는 역대급 외국인 삼각 편대를 갖추게 됐다.바로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굉장히 인상적인 팀이었다. 기존의 선수들과 함께 인천의 승격을 위해 가진 장점을 모두 쏟아 붓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바로우는 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는 2025시즌 동계 2차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김명석 기자 2025.02.03 14:07
해외축구

“63세 GK 코치가 낫다” 혹평받은 문제아, 결국 빌라 임대행→급여 70% 부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마커스 래시포드(28)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애스턴 빌라행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일요일 빌라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빌라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라고 조명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구단이 자랑하는 대표 선수였으나, 후벵 아모림(포르투갈) 신임 감독 부임 후엔 입지가 크게 줄었다. 특히 12월 중순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헌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최종전 명단에서도 래시포드를 아예 제외했다. 아모림 감독은 “현시점에서는 63세 골키퍼 코치를 기용하는 게 낫다”는 발언을 남기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다.이날 매체는 “래시포드는 이미 임대 기간 동안의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그는 맨유에서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3200만원)를 받고 있는데, 빌라에서 70%를 부담할 예정이다. 완전 이적 가능한 옵션은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이미 훈련장에서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뒤, 이적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빌라가 래시포드를 원하는 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최근 공격수 존 두란이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보강이 절실해졌다. 도니얼 말런이 합류했지만, 올리 왓킨스가 부상 의심으로 최근 교체돼 공백 우려가 있다.한편 전문가 레드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돌아보면 2022~23시즌은 래시포드에게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하지만 지난 2년을 돌아보면, 단순히 부상 때문이 아니라 경기를 대충 뛰는 장면이 반복됐다. 그냥 천천히 걷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맨유의 스타 선수라면 팀을 이끌어야 한다. 그는 더 이상 어린 선수가 아니다.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에게는 대단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다시 선수로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빌라는 이날 울버햄프턴과의 2024~25 EPL 24라운드 원정경기서 0-2로 패하며 최근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졌다. 리그 8위(승점 37)가 돼 여전히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2.02 13:33
해외축구

‘공격진 붕괴’ 토트넘, 수비수 긴급 수혈…단소와 5년 계약 체결→“울버햄프턴 NO”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케빈 단소(27·RC 랑스) 영입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랑스와의 합의를 통해 단소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계약 조건은 5년 반으로 이미 합의됐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인 단소는 2500만 유로(약 377억원) 규모의 이적 계약 체결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애초 단소의 행선지는 울버햄프턴이 유력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관심이 이어지자, 단소의 에이전트는 울버햄프턴과의 협상을 중단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단소는 지난 2019~20시즌 사우샘프턴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 기억이 있다. 당시엔 10경기 소화했다. 이후 랑스로 돌아와 4시즌 동안 128경기를 뛰었다.매체는 “토트넘은 주요 1군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여러 포지션 보강을 추진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지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판 더 펜이 복귀하는 듯했으나, 드라구신이 쓰러지는 등 악재가 겹친다. 한편 매체의 언급대로, 애초 단소 영입 레이스에서 앞선 건 울버햄프턴이었다. 매체는 “울버햄프턴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시밀리안 킬먼(웨스트햄)의 이적으로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겨울 이적시장의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예르손 모스케라가 시즌 아웃된 것도 영향이 있었다. 울버햄프턴은 이미 이번달 랭스에서 수비수 에마뉘엘 아그바두를 영입했고, 추가 수비진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제 마감임을 앞두고 다른 대상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단소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오른쪽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랑스 이전에는 아우크스부르크·뒤셀도르프(이상 독일) 레딩·MK 돈스(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는 24경기 나선 바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이적료와 동일한 2500만 유로다.김우중 기자 2025.02.02 09:31
해외축구

YANG 보낸 토트넘, 뮌헨·밀란 FW 정조준…“SON 외 공격진 붕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양민혁(19·퀸즈 파크 레인저스)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진 수혈을 노린다. 타깃으로 언급된 건 마티스 텔(20·바이에른 뮌헨)과 노아 오카포르(25·AC 밀란)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옵션을 강화할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주장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윌손 오도베르·히샤를리송·티모 베르너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진이 붕괴된 상황”이라며 “토트넘은 뮌헨의 유망주 텔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텔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와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프랑스 출신의 텔은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서 1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458분. 팀에는 해리 케인·세르쥬 그나브리·르로이 사네 등 1군 자원이 건재해 입지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 나서 10골 6도움을 올린 바 있다.동시에 매체는 “토트넘은 새로운 대안으로 밀란의 오카포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밀란과 오카포르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오카포르 역시 텔과 마찬가지로 왼쪽 윙어와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문제는 오카포르의 몸 상태다. 매체는 “오카포르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5억원) 정도로 평가받지만, 종아리 부상이 우려된다”며 “앞서 RB라이프치히(독일)는 오카포르의 메디컬 테스트 중 종아리 문제를 발견 이적을 취소한 바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토트넘은 여전히 텔 영입 레이스에 남아 있지만, 유력한 후보는 아니다. 대안으로 꼽힌 오카포르의 부상 이력은 리스크가 있다. 구단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건”이라고 짚었다. 오카포르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한편 토트넘은 이날 공격수 양민혁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 후 연말 구단에 합류했다. 올해 1월부터는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됐으나, 몇 차례 벤치만 지켰다. 양민혁은 EPL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루고 챔피언십으로 향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임대 이적에 대해 “양민혁은 새로운 문화, 환경, 리그, 나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서 또 다른 어린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가 이미 기용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그의 성장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5.01.30 12:47
프로축구

[오피셜] ‘1부 승격’ 안양, 베테랑 MF 김보경 영입

FC안양이 김보경을 자유계약(FA)으로 안양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김보경은 연령대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2차례 FIFA 월드컵 대표(남아공, 브라질)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일본 J리그 다수 팀에서 뛰는 등 해외리그 경험도 풍부하다.국내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HD, 수원삼성을 거치며 올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1부 리그에서만 184경기 30골 35도움(K리그 통산 198경기 31득점 35도움)을 소화한 베테랑으로서 역사상 첫 1부 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FC안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보경은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형 자리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플레이메이킹, 연계 플레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과 득점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양에 합류한 김보경 선수는 “저에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팬분들 앞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구단 역사 첫 1부 리그 무대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 텐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빨리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라고 전했다.한편, 김보경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서 사인을 완료했으며 오는 31일(금) 2차 남해전지훈련부터 합류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1.23 17:32
메이저리그

다저스, 불펜도 지구방위대 구축...올스타 클로저 예이츠 영입 임박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선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선발진에 이어 불펜진까지 '지구 방위대'로 만들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좌완 불펜 투수 태너 스콧과 계약을 확정한 다저스가 우완 커비 예이츠(38)와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공식화될 예정이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과 계약했다. 일본 프로야구(NPB) 역대급 재능을 인정받은 사사키 로키도 영입했다. 이미 탄탄한 불펜진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틀 전 FA 좌완 파이어볼러 스콧에 7200만 달러(4년)을 투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예이츠 영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클로저를 맡아 33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17이었다. 41세이브를 기록한 2019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올스타로도 선정됐다. 다저스 불펜은 이미 마이클 코펙스·블레이크 트라이넨·알렉스 베시아 등 마무리 투수를 맡을 수 있는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스콧과 예이츠까지 가세했다. 40대에 다가선 노장 투수지만 한 시즌은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으로 내다본 모양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2024)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지만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정규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야구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뎁스(선수층)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 LA 타임스도 이미 스콧을 영입한 다저스가 예이츠와 협상도 진행한 저멩 대해 "구단은 더 많은 보강이 필요하다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22 09:06
해외축구

맨시티 '아시아 센터백' 품는다…이적료만 '600억 이상', 우즈벡 신성 후사노프 계약 마무리 단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RC 랑스) 영입에 임박했다는 현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파브리치오 로마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등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들은 1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맨시티의 후사노프 영입 임박 소식을 잇따라 알렸다.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표현까지 활용하며 맨시티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로마노는 “맨시티는 지난해 12월말부터 랑스와 협상을 시작한 끝에 후사노프 영입을 완료했다”며 “이적료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04억원)에 추가 옵션이 있다. 랑스도 맨시티의 이적 제안을 수락했고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옵션을 더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만약 후사노프가 맨시티와 계약을 마치면 그는 EPL 무대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된다.2004년생인 후사노프는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재능으로 손꼽히는 대형 수비수다. 특히 1m86㎝의 신장에 파워, 스피드 등을 겸비한 데다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여 같은 아시아 국적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자주 비교대상에 올랐다.우즈베키스탄 명문 분요드코르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22시즌 벨라루스 에네르게티크-BGU 민스크에서 18살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시즌 여름 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3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이번 시즌 팬들이 선정한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유럽 빅리그에서도 가능성을 이어가자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등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후사노프 영입전에 뛰어든 맨시티가 줄곧 영입 레이스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거액의 이적료를 통해 대형 수비수 유망주 영입을 앞두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11 09:23
프로축구

인천, 1m 91cm FW 박호민 영입…“공격 옵션 다변화”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2001년생 장신 공격수 박호민(23)을 택했다.인천 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부천FC 출신 장신의 공격수 박호민을 영입하게 됐다. 탁월한 신체 조건을 가진 박호민의 합류로 인천은 공격 옵션의 다변화를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다.고려대 출신의 박호민은 큰 키와 단단한 체격(191cm, 86kg)에서 나오는 높은 제공권과 강력한 피지컬이 장점인 정통 스트라이커이다. 득점력 뿐 아니라 볼을 소유한 뒤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해주는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어 고려대 레반도프스키라고 불렸다.2022시즌 FC서울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호민은 2023시즌을 앞두고 부천FC로 둥지를 옮겨 K리그 통산 3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인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뎁스 강화를 위해 적합한 자원을 찾았고 그 결과 공격수 박호민이 새로이 인천에 합류하게 됐다.박호민은 “인천이라는 멋있는 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특히 공격수로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창출하여 팀의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박호민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시작하는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김희웅 기자 2025.01.08 15:33
프로축구

국대 출신 FW 이정협, K리그2 천안시티행

이정협이 K리그2 천안시티FC로 이적했다.이정협은 K리그 대표 공격수로 2013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시작해 울산과 경남, 강원, 성남을 거쳐 K리그 통산 292경기에 출장했다. K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는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태극마크를 달고 25경기에 출장해 5득점을 기록했다.새롭게 천안에 합류하게 된 이정협은 “천안이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천안에서 뛴다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적응도 빨리하고 장점이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천안이 작년보다 더 높은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동료들과 호흡해서 유기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지난 2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정협은 6일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했다.김희웅 기자 2025.01.06 18: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