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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 입성’ 돈치치 “충격적인 트레이드, 새 여정 기대돼”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된 루카 돈치치(26)가 마침내 LA에 입성했다. 그는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트레이드에 대해 “충격적이었다”면서도 “새 여정이 기대된다”고 전했다.5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LA에 입단한 돈치치의 입단 기자회견을 전했다. 돈치치는 이날 “얼마나 놀랐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우절인지 확인해야 했다. 정말 믿기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이유가 있었다. 돈치치는 지난 2일 데이비스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LA, 댈러스, 유타 재즈 사이에서 이뤄진 3각 트레이드였으나, 큰 골자는 돈치치와 데이비스의 맞교환이었다. 20대 중반의 엘리트 볼핸들러와, 검증된 올스타 빅맨이 새 행선지를 찾았다. 직전 시즌 올-NBA 팀에 속한 특급 선수들끼리 트레이드된 건 역사상 처음이었다. 타 종목에서도 비교군을 찾기 힘든 트레이드였던 터라, 국내 팬들 사이에선 “카리나와 장원영을 바꾼 것” “선동열과 최동원을 트레이드했다”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돈치치 역시 마찬가지였다.매체는 “이틀간 LA에서 지낸 후, 돈치치는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하는 새 여정에 설렘을 느끼고 있다. 댈러스가 그를 트레이드하며, 암묵적으로 그의 재능과 의지를 의심한 것에 대해 돈치치는 더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짚었다. 돈치치는 “댈러스는 내 집이었기에 힘든 순간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세계 최고 구단에서 뛰게 됐고, 새 여정이 기대된다.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한다. 댈러스에서 동료, 코치진, 팬들과 함께한 시간은 놀라웠다”라고 전했다.함께 자리한 롭 펠린카 LA 단장은 “돈치치가 LA와 힘을 합치는 건 NBA 역사상 중대한 사건이다”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브랜드에 입성하는 26세의 글로벌 슈퍼스타를 영입했다. 세계에 농구의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돈치치는 이어 “꿈이 현실이 된 것 같다. 제임스를 항상 존경해 왔다.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게 정말 많다. 놀라운 기분”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한편 돈치치는 종아리 부상 여파로 아직 LA 코트를 밟지 못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LA의 원정 연전이 끝난 뒤인 오는 8일 복귀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2.05 07:51
NBA

“해킹당한 거 아닌가요?” 돈치치↔AD 트레이드 소식에 대혼돈

미국프로농구(NBA)에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바로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32·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루카 돈치치(26·댈러스 매버릭스)가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 것이다. 대형 트레이드 소식에, 스타급 선수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 오후(한국시간) “댈러스가 돈치치·막시 클레버·마키프 모리스를 LA로 보낸다. 반대급부로 데이비스·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에 참가한 유타 재즈는 LA로부터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받고, LA 클리퍼스와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이번 트레이드 시장을 강타한 대형 소식이다. 데이비스는 올-NBA 퍼스트팀 4회에 빛나는 슈퍼급 빅맨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좋은 호흡으로 지난 2019~20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평균 25.7점 11.9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건재하다. 리그에서 희귀한 전성기 구간을 지나고 있는 빅맨 중 하나였다. 더욱이 데이비스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계약은 2027~28시즌까지 3년이나 남은 상태였다. 트레이드 대상이 돈치치라는 것도 흥미롭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돈치치는 디르크 노비츠키(독일)의 뒤를 잇는 댈러스의 프랜차이즈로 활약한 선수다. 2018년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신인왕, 득점왕 등 개인 수상을 품었다. 올-NBA 퍼스트팀에도 5차례나 뽑혔다. ‘제2의 르브론’이라는 명성답게 올 시즌 평균 28.1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댈러스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어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 뜻밖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ESPN을 통해 “나는 수비가 우승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올-디펜시브 센터이자, 수비 마인드를 갖춘 올-NBA 선수(데이비스)를 영입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나은 기회를 줄 거라 생각했다. 우리는 지금과 미래 모두를 위해 우승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전했다.대형 트레이드 소식에 모두가 놀란 눈치다. 최초 이 소식을 전한 ESPN 소속 기자의 계정에는 스타급 선수들이 의문부호를 드러내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와우, 말도 안 된다”고 했고, 노비츠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놀라움을 드러내는 이모티콘을 더했다.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은 “만우절인가?”라고 되물었고,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는 “기자 계정이 해킹당했나?”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CJ 맥컬럼(뉴올리언스 팰리컨스)도 “혹시 모르니 짐을 싸놔야겠다. 돈치치까지 트레이드됐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짚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사자인 데이비스와 돈치치도 트레이드 소식을 몰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LA는 이번 트레이드로 제임스·오스틴 리브스·돈치치라는 삼각편대를 갖추게 됐다. 제임스 은퇴 뒤엔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로 이어갈 수 있다. LA는 2일 기준 서부콘퍼런스 5위(28승 19패)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클레이 탐슨·데이비스로 이어지는 ‘빅3’를 구축했다. 댈러스는 서부콘퍼런스 8위(26승 23패)에 그치며 힘겨운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2.02 16:50
연예일반

“대리기사님 차 타고 간 것 봤는데”…오종혁, 김상혁 음주사건 회상(‘대리운전’)

클릭비 오종혁이 김상혁의 음주운전 사건 뒷이야기를 공개했다.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의 ‘김상혁의 대리운전’ 콘텐츠에 오종혁이 출연했다.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했다. 오종혁은 “술을 먹어야만 보는구만(만나는구만). 너 운전할 줄 알아?”라고 공격, 김상혁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오종혁은 김상혁이 음주운전 사건 후 면허가 취소된 것을 언급하는 등 ‘찐친’ 폭주를 이어갔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김상혁의 과거 음주운전 당시가 에피소드로 등장했고, 김상혁은 “뉴스에 좀 많이 나왔으니까,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줬다”며 “그런데 이제는 나보다 말 자체가 주술의 주언처럼 강력한 뭔가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상혁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변명해 대중에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오종혁은 “지금에서야 하는 얘기지만 그날 집에 들어가기 전에 날 만나지 않았나. ‘대리해서 가라’고 했을 때 네가 대리기사님 차를 타고 갔잖아. 거기까지 봤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그림자 미안해’라고 메시지가 와 있어서 ‘야, 만우절 지났거든?’하고 보냈는데 답장이 없는 거다. ‘이게 뭐지?’ 하고 있는데 당시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아니었으면 김상혁이 패션계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 돼 있을텐데”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상혁은 “후회는 담을 수가 없으니까”라고 씁쓸해했다.김상혁은 2005년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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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 CGV는 어떻게 매년 만우절 영화 팬들의 성지가 됐나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CGV, 만우절에 진심이네.” “냉장고를 가져올 걸 그랬어요.” “10년만에 교복을 입으니까 안들어가네요.”매년 4월 1일은 짓궂은 장난도 모두가 눈감아줄 수 있는 특별한 날이다. 멀티플렉스 CGV는 매년 이 날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호응을 얻어왔다.올해 4월 1일에도 CGV는 어김없이 만우절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 고백도 대신해줘 공개 고백 Live’를 통해 평소 말하지 못했던 각자의 속사정을 고백할 수 있는 이벤트가 개최됐다.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사전에 신청받은 고백과 실시간으로 라이브 댓글에 올라온 고백을 함께 중계했다. 또한 라이브 도중 스크린X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했다. 1000명 이상 되는 이벤트 참가자들의 다양한 고백을 통해 라이브는 “준비 단디했네”, “폭주하는 CGV” 등 평가를 받았다.CGV는 지난 2015년부터 영화관 최초로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였다. 2023년에는 코로나 시절 진행하지 못했던 이벤트들의 한을 풀기 위해 CGV는 2000년대(Y2K) 학교를 콘셉트으로 한 ‘전국 CGV高 낙시제(樂詩제)’ 이벤트를 개최했다. 낙시제란, 즐거운 낙(樂), 때 시(詩)를 따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CGV가 기획한 이벤트 명이다. CGV의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해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2만 명 이상의 참여를 유도했다. 당시 이벤트를 위해 CGV 내부를 2000년대(Y2K) 학교 콘셉트로 꾸미고 다양한 공간에 NPC 배우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CGV는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제고했다. 2017년에는 ‘내 맘대로 팝콘통’ 이라는 기획으로 4월 1일 만우절 오후 4시1분부터 7시까지 팝콘 콤보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게 직접 가져온 팝콘통에 팝콘을 담아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관객들은 집에 있는 청자부터 아이스박스, 양동이, 눈 삽 등 받을 수 있는 모든 통을 가져와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더불어 ‘그것이 보고싶다'라는 이벤트를 열어 사회 통념상 사람이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상식을 벗어난 통을 가져온 고객에게 인증 사진을 제보받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다.CGV 측은 “팬데믹 이후로 침체됐던 영화관이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있다”며 “CGV도 만우절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CGV 6조=김다정 김유진 김정아 나윤지 송혜리 우준경 정지원 2024.04.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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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문준영, 9월 결혼…“그녀만 바라보고 지키며 살겠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결혼을 발표했다. 문준영은 2일 자신의 SNS에 “만우절 지났고, 저 진심으로 결혼합니다”라며 “그녀의 생일이 9월이기에, 저희도 9명이기에 9월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문준영은 “이쁜 사랑 지켜봐 주시고, 이 여자면 정신 차리고 살 수 있음을 처음 본 순간부터 느꼈다. 2년이란 시간 동안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문준영은 또 예비신부를 향해 “네가 있으면 다시 꿈 많았던 우리 제국의아이들의 완전체 월드투어 콘서트를 할 수 있으리란 사업가의 마음을 바로 잡아 준 여자야”라고 말하기도 했다.문준영은 그러면서 “행복하게 평생 이 여자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키며 살아가겠다고 제 이름 걸고 말씀드리겠다. 신혼집이 마련되면 저희 8명 멤버들과 오랜만에 잘 상의해서 콘서트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사랑해요 제아스!”라고 예고했다.문준영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활동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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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황정음 “’하이킥’ 때 하루 CF로 5억씩…이번도 인생 배워” (‘짠한형’) [종합]

배우 황정음이 방송인 신동엽ㅇ르 만나 이혼 이슈를 언급했다. 또 ‘거침없이 하이킥’로 스타덤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영상에서 황정음, 윤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정음과 윤태영은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오늘 출연자들과 친한데 정음이가 최근 핫해졌다”며 황정음의 이혼은 에둘러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윤태영을 향해 “드라마 제작진과 함께 정음이 많이 위로해줬느냐”라고 물었고, 윤태영은 잠시 당황한 채 “술을 먼저 마시자”고 웃었다. 이어 황정음은 “동엽이 오빠 보는데 눈물이 확 났다”며 “지금도 슬프다”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황정음은 “원래 우는 스타일이 아니”라며 “뭔가 나 때문에 피해가 있을 텐데 이렇게 진행해주는 것 자체가”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동엽이 오빠가 멋있는 사람이란 거 워낙 잘 알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태영은 황정음의 이혼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전했다. 윤태영은 “‘7인의 부활’은 정음이의 연기가 관전포인트다. 정음이한테 ‘연기 너무 좋대’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 다음날 (이혼) 기사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음은 웃으며 “나도 바빴고, 남편도 바빴다. 우리 가족이 좀 바쁘네”라고 받아쳤다. 윤태영은 “포스터 촬영 날 이혼한다고 하길래 만우절인 줄 알았다”고 전하자. 황정음은 “원래 이혼하려고 예전에 했었다. 그런데 항상 (전 남편이) 자신의 집에 있을 때 나한테 내 집이라고 나가라고 해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대출 받아 샀다”며 “(전 남편은) 집 산 줄 모른다. 아이도 있고 화해해서 그냥 살았는데. 하여튼 이번에는”이라고 고개를 숙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황정음은 출연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언급하기도 했다. “2009년 때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찍고 너무 행복했다”며 “대한민국 최고 좋은 CF는 내가 다 찍은 느낌이었다. 485원밖에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5억, 2억이 꽂혀 있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인생을 알았고 이제도 알았다”고 이혼을 언급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 올리며 전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을 남겼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날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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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샌드박스 떠나 1인 기획사 설립 [공식]

크리에이터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개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1일 침착맨이 설립한 기획사 금병영에 따르면 침착맨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계약을 종료하고 300만 구독자와 함께 새 출발에 나선다.침착맨은 오는 5월부터 서울 송파구에 마련한 새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300만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유튜브 구독자 240만 명 및 스트리밍 채널 총 구독자 50만 명 이상 등 온라인·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약한 침착맨은 앞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침착맨은 5년여간 파트너 관계였던 샌드박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은 마쳤으나, 그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와 의리를 바탕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금병영은 “이날은 만우절이지만 어느 때보다 진정성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린다”며 “이제부터 가장 침착맨답게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침착맨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12:49
연예일반

故장국영 오늘(1일) 21주기…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나

홍콩 배우 고(故) 장국영의 사망 21주기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사망 당시 47세.당시 만우절에 전해진 장국영의 사망 소식에 전세계 팬들은 “믿을 수 없다” “만우절 거짓말이다”는 반응을 보이며 충격에 휩싸였다. 장국영은 형제자매 10명 중 막내로 태어났다. 지난 1977년 만 21세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1984년 ‘모니카(MONICA)’라는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뒀다. 또 장국영은 배우로서도 8~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주름잡았다. 국내에서도 주윤발, 성룡 등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콩 누아르 영화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영웅본색’(1986)에서 적룡, 주윤발과 함께 출연해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후, ‘천녀유혼’(1991)을 통해선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장국영은 중국 천안문 사태에 대해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가 제재를 받게 되자 1990년 은퇴를 선언했다가 얼마 후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재개 후에는 ‘아비정전’(1990), ‘종횡사해’(1991) ‘패왕별희’(1993), ‘해피투게더’(1997) 등의 명작을 탄생시켰다. ‘패왕별희’를 통해선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해피투게더’는 칸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08:18
경제일반

'봄옷 입은 식품업계'…한정판 제품 잇단 출시

식음료업계가 봄맞이 한정판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한정판 신제품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를 출시했다.붕어 모양의 과자 사이에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어 기존 '떡붕어싸만코' 제품과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벚꽃과 딸기, 분홍색을 활용해 봄을 연상케 했다. 제품은 봄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는 봄 계절의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시즌 한정판 디저트를 선보였다. 건과 6종, 빙과 3종 등 모두 9종으로, 글로벌 캐릭터 '케어베어'와 협업한 패키지이다.건과는 카페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딸기 라떼나 딸기 요거트를 디저트 제품에 적용해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싱그러운 봄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빙과는 아이스크림 믹스에 딸기 라떼 믹스를 적용해 진한 딸기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롯데웰푸드 측은 설명했다.케어베어는 1982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텔레비전 애니메이션과 장편 영화 시리즈 등을 통해 소개된 글로벌 인기 캐릭터이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규영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봄 시즌 한정판으로 가공우유 제품 패키지를 내놨다.이번 협업은 친근하면서 색다른 느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봄 에디션 가공우유 4종은 커피, 초콜릿, 딸기, 바나나로 각 플레이버별 이미지의 일러스트를 담아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전국 편의점, 일반 유통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봄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면 업계도 분주하다.오뚜기는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손잡고 ‘죽장연 빠개장면’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구수한 빠개장과 향긋한 봄냉이를 넣은 프리미엄 라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기간 동안만 판매된다.팔도는 '일품 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을 한정 선보인다. 신제품은 팔도가 일품 해물라면 브랜드로 두 번째 출시하는 한정판이다. 지난 2020년 선보인 누룽지 협업 제품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해물라면 누룽지 에디션에는 별첨 스프를 동봉했다. 볶음 현미와 누룽지 분말로 구성된 별첨 수프는 구수함과 함께 씹는 재미도 더해준다.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긴 후, 밥과 함께 즐기면 이색적인 메뉴가 된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봄에디션’ 역시 한정 출시했다. 신제품은 올해 첫 브랜드 한정판이다. 팔도는 비빔면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계절 에디션을 해마다 선보이고 있다. 한정판 제품 누적 판매량은 3300만개다.비빔면 봄에디션의 차별점은 별첨한 딸기스프(5g)다. 조리 시 추가하면 매콤·새콤·달콤한 팔도비빔면에 상큼한 딸기 맛과 향이 더해진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해 만우절 때 SNS 상에서 화제됐던 '딸기비빔면' 이미지에서 착안해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5 07:00
연예일반

공명 ‘내가 죽기 일주일 전’으로 돌아온다.. 저승사자 役

배우 공명이 저승사자로 분한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은 24일 새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을 알렸다.‘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은 삶에 대한 의욕 없이 청춘을 흘려보내던 스물넷 정희완(김민하) 앞에 첫사랑 김람우(공명)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정희완의 죽음을 일주일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며 미처 몰랐던 비밀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공명과 김민하는 무심한 듯 속 깊은 마음과 훈훈한 외모를 지닌 김람우와 천진난만 엉뚱 발랄함으로 무장한 여고생 정희완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이들은 서로 이름을 바꿔 부르는 만우절 장난을 계기로 친해진 두 사람이 점차 새로운 감정 느끼는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화 ‘시민덕희’ ‘킬링 로맨스’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 다양한 장르와 배역으로 활약한 공명. 그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 보여줄 저승사자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CJ ENM 영화사업부가 처음으로 기획, 제작하는 OTT 드라마다. 제작에는 영화 ‘연애의 온도’ ‘글리치’를 연출한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애비규환’으로 주목 받은 최하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5년 공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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