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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마트, 창립 31주년 맞아 '스타세일' 진행…초저가 상품 선봬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창립 31주년 스타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마트의 창립 3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이마트에브리데이·노브랜드·이마트24 등 이마트 패밀리가 총출동해 초저가 상품 10종을 함께 선보인다.10개 품목 중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공동 기획한 상품은 7종, 트레이더스가 참여한 상품은 6종이며, 노브랜드와 이마트24도 1~2종 상품 기획에 참여했다.대표 상품으로는 '액츠 딥클린 캡슐 세탁세제(28개입)'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1+1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1만6900원 대비 70% 이상의 할인 혜택이다. 같은 상품을 트레이더스에서는 4팩으로 구성한 메가팩으로 1만9480원에, 이마트24에서는 1팩 6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냉동피자 매출 1위 '오뚜기 갈릭치즈 크러스트 2입기획'은 2개입임에도 1개 정상가 9980원보다 저렴한 8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의 3개월간 판매량에 준하는 물량을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와 함께 준비했으며, 세 곳 모두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 3겹 화장지(30mx30롤)’는 2만8900원에 1+1 혜택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노브랜드까지 동일가에 운영한다.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7월 1일 통합 이마트로 출범한 만큼 가장 많은 상품인 7종을 공동 기획했다. 그 중 6종은 판매 단량과 가격까지 동일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난 11월 초에 열린 ‘2024 쓱데이’에서 확실히 싼 가격으로 완판 기록을 세운 올리브유의 인기를 반영해 ‘피에트로 코리첼리 올리브오일(500ml)’을 정상가 1만3800원보다 28%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또, '대림 로얄크랩스(100g)’는 정상가 대비 40% 저렴한 6980원에, 추워진 날씨에 딱 필요한 이마트 단독 모델인 ‘블랙앤데커 탄소열선 전기요(70cm x 180cm)’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만원 할인한 행사가 2만9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스타상품 외에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추려 파격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창립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프리미엄 대광어회’와 ‘호주산 차돌박이’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제철 신선 먹거리인 딸기와 11Brix 이상으로 선별한 고당도 감귤, 암소한우와 암퇘지 삼겹살·목심, 토종 암탉 백숙 등을 특별가에 판매한다.이마트에서 연말 파티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와인, 초밥, 피자 등 파티 먹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트리,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도 함께 기획했다.이마트 창립 3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이마트 앱에서 스타세일 구매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케이크(31명), 이마티콘 1만원(100명), 이마트24 5000원 금액권(200명)을 증정한다.또한, 스타세일의 핵심품목인 10대 스타상품 1개 구매 시 이마트 앱 스탬프 1개를 발급하며, 스탬프 5개 이상 획득 시 e머니 1000원을 선착순 5000명에게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폰 16 128GB(1명), 에어팟 4세대(3명)을 증정한다.이마트24 또한 이마트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24년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인기 상품 24종 대상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아임e 쓴커피(500ml),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240ml), 농심 육개장 사발면, 농심 새우깡(90g) 등 인기상품 24종을 행사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하고 APP을 통해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이마트24 앱 쿠폰(5000원)을 선물로 준다.또한 이마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상품인 ‘액츠 캡슐세제(28입)’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6900원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마트는 ‘민경장군(유튜브 구독자 32만명)’ ‘남보라의 인생극장(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등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스타세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지난 31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31년 업력을 집대성한 이번 스타세일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6 10:21
예능

이다해♥세븐, 혼인신고 기념 꽃선물…“이 꽃다발 이름은 ‘다해바라기’”(‘신랑수업’)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부부가 결혼 1년만에 혼인신고를 한 기념으로 홈파티를 연다.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이다해가 세븐과 특별한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해 홈파티를 여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이다해는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른 채 부지런히 파티 준비에 돌입한다.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는 이다해와 세븐은 귀한 손님들을 위한 예쁜 와인잔과 그릇들을 모두 꺼내서 테이블 세팅을 한다. 특히 ‘파워J’(계획형) 이다해는 이날을 위해 며칠 내내 테이블 세팅 리허설까지 하는 것은 물론, 각 그릇 위에 어떤 음식을 올릴 지까지 미리 메모해놓아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잠시 후 세븐은 손님용 스테이크 고기를 사러 마트를 다녀오는데, 집에 오자마자 “서프라이즈! 오다 주웠다~”라며 해바라기 꽃다발과 정성스레 쓴 카드를 건넨다. 이를 본 ‘멘토군단’ 심진화, 이수지 등은 “너무 예쁘다”, “아직도 연애하는 커플 같다”라며 부러워한다. 반면 ‘신랑즈’ 데니안은 “이건 아니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극대노(?)하고, 심형탁도 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그래도 오늘 혼인신고를 했으니까 우리 남자들이 이해해줍시다”라며 분위기를 진정시킨다.세븐의 스윗한 이벤트에 이다해는 즉각 뽀뽀를 쪽 하면서 고마워한다. 그 러자 세븐은 “이 꽃다발의 이름은 ‘다해바라기’다”라며 꽃의 구성과 개수에 담긴 의미까지 설명해 이다해를 감동케 한다. 이후, 두 사람은 푸짐한 잔치상을 차려내고, 때마침 특별한 손님들이 집을 찾는다. ‘해븐 부부’의 혼인신고 날을 축하해주기 위해 출동한 손님들의 정체가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손님들은 “최근 ‘신랑수업’에서 이다해가 한 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없는지?”라고 세븐에게 슬쩍 묻는다. 세븐은 기다렸다는 듯이 “(아내가) 부부간 생리 현상에 대해 얘기하면서 저만 방귀를 텄다고 했는데, 절대로 튼 적이 없다”며 강력 해명한다.세븐이 밝힌 생리 현상의 진실과 입장이 무엇인지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2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13:37
프로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날짜 바꿨다…정우주·정현우 등 현장 나올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날짜를 바꿨다.KBO는 '제2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이 9월 2~8일로 확정됨에 따라 신인 드래프트 날짜를 9월 9일에서 9월 11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정을 바꾸면서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지명 유력 선수들이 신인 드래프트 현장을 직접 찾을 수 있게 됐다.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는 전주고를 39년 만에 전국대회(청룡기) 정상으로 이끈 정우주와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덕수고의 우승을 책임진 정현우·김태형은 물론이고 박준순(덕수고) 이율예(강릉고) 배찬승(대구고) 등 주요 고교 선수들이 총출동 한다. 한편 신인 드래프트 날짜가 조정되면서 후속 조치도 따랐다.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이 8월 10일에서 12일로 바뀌었고 해외아마, 프로출신 및 중퇴선수 신청 기한도 7월 26일에서 28일로 변동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9 14:19
연예일반

‘용감한 형사들3’ 현실판 '데스노트'...범인 김일곤이 간직한 '살생부' 정체는

‘용감한 형사들3’에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악인들에 대한 검거기가 펼쳐졌다.지난 2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43회에는 화성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용운 경감과 익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 팀장 유태권 형사, 성동경찰서 김권익 형사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펼쳤다.첫 번째 사건은 한 지역의 건강원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한 명은 의식이 있었지만, 다른 한 명은 사망했다. 가게 내부에서 화투판이 벌어졌고, 돈을 잃은 두 사람이 ‘개평’ 2500원을 두고 싸우다가 50대 남성 천 씨가 주방에서 개 도살용 칼을 들고나와 휘두른 것이었다.얼마 후 천 씨는 또 다른 살인사건을 벌였다. 그는 과거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주점 주인을 찾아갔다. ‘연속 살인’을 저지른 천 씨의 집에서 수사팀을 긴장하게 한 노트가 나왔다. 출소 후 승려 행세를 한 그는 사찰을 돌아다니며 숙식을 해결했는데,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험담을 적어둔 ‘데스노트’였다. 세 명 피해자의 이름도 있었다. 천 씨의 폭주는 계속됐다. 그는 자신이 머물렀던 사찰에서 분쟁이 있었던 여성 보살과 또 다른 이도 살해했다.3일간, 4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상해를 입힌 천 씨. 그의 노트에서 천 씨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한복집 사장이 눈에 띄었다. 실제 사건을 저지른 후 천 씨는 한복집을 방문했다. 또다시 사장을 찾았고, 형사들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체포했다. 무엇보다 그의 가슴팍에서 개 도살용 칼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천 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죽을 놈들이 죽었다”라며 악을 썼다. 천 씨는 사형을 선고받았다.두 번째 사건은 서울 도심에서 연속 뺑소니를 저지른 차량이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트렁크를 열어보니 나체 상태의 여성 시신이 있었는데, 훼손 상태가 참혹했다. 피해자는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는 30대 여성으로, 차량은 피해자의 것이었다.차 안에서 피해자가 한 대형마트에서 화장품을 구입한 영수증을 발견했다. 수사팀은 최종 범행 현장인 빌라 주변과 대형마트 CCTV를 통해 한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은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끊겼는데, 그곳에서 납치를 당했던 것이다.빌라 현관문에서 남성의 지문이 나왔다. 그는 16세부터 복역을 했던 전과 22범이자 사건 발생 전 다른 지역에서 유사한 범죄를 저질러 수배 중인 상황이었다. 결국 경찰은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그가 바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트렁크 살인사건’의 범인 김일곤이었다.공개수배 3일 차에 김일곤은 동물병원에 난입한 뒤 안락사 약을 내놓으라며 흉기로 난동을 피웠다. 체포된 그는 취재진 앞에서 “난 잘못한 게 없어. 더 살아야 된다”라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20대 남성과 접촉사고가 나서 시비가 붙은 김일곤은 폭행죄로 벌금형을 받았다. 유흥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20대 남성을 유인하기 위해 피해자를 납치했다던 김일곤은 여성이 저항하고 도망가려고 하자 살인을 저질렀다고 했다.또한 검거했을 당시 그에게서 28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메모지가 나왔다. 20대 남성을 비롯해 징역을 선고한 판사, 불친절했던 의사 등의 이름이었다. 틈날 때마다 “이것들을 죽어야 하는데”라고 혼잣말을 한 김일곤의 살생부였다.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01
산업

주요그룹 총수 외 방시혁·김택진·송치형까지 UAE 대통령 만났다

10대 그룹의 주요 수장들을 비롯해 재계 총수들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총출동했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게임, 패션, 가상화폐 기업 대표들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정의선 회장이 이날 오전 일찌감치 롯데호텔을 찾은 데 이어 대부분의 참석자는 오후 1시 전후로 속속 롯데호텔에 도착해 보안 검색을 거친 뒤 별도 수행원 없이 면담장으로 향했다.간담회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총 1시간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UAE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대기업들이 기업별로 UAE와의 추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하이브와 무신사 등이 기업별로 소개하며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재계 총수들은 이 자리에서 각 그룹의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수주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간담회에 앞서 취재진에게 UAE와의 파트너십과 협력 방안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밝힌 최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나오며 "좋은 말씀을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정기선 부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고 앞으로 많이 같이 하자는 말씀을 많이 했다"며 "굉장히 좋았고 한국에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중동은 최근 산업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석유화학, 신재생, 도로교통 등 다양한 부문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탄소중립 스마트시티인 '마스다르 시티' 등에서의 협력과 원자력발전소 등의 추가 수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즈반 태양광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다.재계 총수들과의 면담 이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 등 각 산업계 대표 기업인과의 면담도 따로 진행됐다. K팝과 패션 등의 영역에서 협력 관계가 논의되면서 'K-패션' 브랜드의 중동 지역 진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송치형 회장도 면담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8 16:02
산업

'바뀌는 주총 풍경' 삼성·현대차·LG, 열린 자세로 주주와 소통 안간힘

삼성·현대차·LG 등의 대기업들이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주주들과 ‘열린 대화’를 나누는 등 기업설명회(IR)처럼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총은 주주친화적인 색채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주총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고, 주주들을 위한 전시존도 마련됐다. ‘만능 가사도우미’를 표방한 스마트 홈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고,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LG전자 직원들이 직접 나서 제품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주주들의 이해를 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LG전자 주총 의장을 맡은 조주완 사장은 “주로 회의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된 기존과는 달리 사업과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고,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열린 주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IR처럼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심도 깊은 대화를 위해 사업본부장들도 모두 참석했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사장)과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부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은 사업본부별 중점 전략 과제를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주주가치 제고 방향도 부각됐다. LG전자는 올해 배당성향을 기존 20% 이상에서 5%포인트 높인 ‘최소 2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실시해 최소 주당 1000원을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도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처음으로 ‘주주와의 대화’를 도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반도체와 모바일 등 사업부문별 고위경영진이 참석해 경영 현황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 주가 부진과 사업 전략에 대한 주주들의 질책들이 쏟아졌지만 성심성의껏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삼성전자는 주총 입구에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의 클래식 공연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주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현대자동차도 지난 21일 주총에서 로봇개와 도심항공교통(UAM), 아이오닉 등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로 주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차그룹의 12개 계열사는 모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는 등 소액주주 권익 보호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밸류업 정책에 따른 주주환원 강화의 움직임도 돋보였다. 현대차는 주당 8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확정하는 등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따른 역대 최대 배당액을 확정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7 07:00
연예일반

댄서 전성시대 계속…전국투어 돌고 굿즈 생긴 ‘스우파2’ [줌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시즌1부터 시작된 댄서들의 인기가 식지 않은 채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전 시즌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스우파2’ 댄서들도 팬덤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스우파2’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스우파2’에 참가한 여덟 크루(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츠바킬, 울플러)가 총출동했다.한 장당 약 12만 원에 책정된 이번 서울 공연은 판매 시작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핸드볼경기장 수용 인원은 약 5000석으로, ‘스우파2’는 3일 동안 총 1만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서울 공연에서만 19억5000만원의 매출이 발생된 것이다. ‘스우파2’ 콘서트는 서울 콘서트에 그치지 않고 전국투어로 뻗어간다. 지난 9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공연을 개최한 뒤 오는 16일 대구 엑스포 동관,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25일 수원 수원컨벤션센터, 30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CJ ENM 콘서트사업팀 관계자는 “‘스우파2’ 콘서트는 크루들의 새로운 퍼포먼스와 관객들의 열정이 더해져 더욱 뜨거운 현장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투어에서도 멋진 무대로 선물 같은 연말을 만들어드릴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대한민국을 댄스계에 입문하게 만든 ‘스우파1’ 크루도 비슷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총 13회의 전국투어를 돌며 화제를 이어갔다. ‘스우파1’ 종영 후 2년이 지났지만 댄서들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며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공식 굿즈, 출근길 직캠 등 아이돌 문화를 그대로 닮아가며 특정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실제 ‘스우파2’ 서울 콘서트장에는 각 크루별 색깔이 담긴 공식 슬로건, 야광봉, 티셔츠, 포토카드, 스마트톡 등 공식 굿즈가 판매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 굿즈들의 가격은 가장 싼 스마트톡(1만원)부터 가장 비싼 후드집업(6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온라인 판매는 품절돼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식 굿즈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퀄리티는 높은 편이다. 또 팬덤 문화 중 하나인 ‘출퇴근 직캠’도 댄서들 사이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공연 시작 전과 후 스타들의 출근길, 퇴근길을 기다리며 팬들이 촬영한 영상은 인기 아이돌 그룹이나 뮤지컬 배우에게 치중되곤 했다. 하지만 ‘스우파2’ 콘서트가 끝난 뒤에도 여러 댄서들의 출퇴근길 영상이 화제를 모았고, SNS X(구 트위터)에 실시간 트렌드로 ‘스우파2’ 콘서트의 이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스우파1’ 인기가 지속되면서 각종 음악방송에서는 가수들이 아닌 댄서들을 찍은 직캠을 새로 마련했다. 댄서들에 따라 조회수는 수십만 회에서 100만 회까지 기록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스우파2’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스우파’는 단순 오디션 프로그램을 넘어 댄서를 향한 대중의 인식 변화, 댄서들의 권리 보장과 다양한 기회 개척 등 뜻깊은 성과를 남긴 프로그램이다. ‘MAMA’ 등의 국내 대표 가요 시상식에 댄서들이 메인으로 서는 무대가 마련됐고, 각종 방송에서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라치카의 가비, 훅의 아이키 등 개인 유튜브 채널로 대박을 친 스타도 있다. 댄서들의 팬덤 시대를 열면서 K팝 신의 다양한 팬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것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요즘엔 타고난 스타성을 갖고 있는 댄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단순히 춤만 잘 추는 게 아니라 외모, 성격, 리더십, 커리어 등 여러 부분에서 팬들의 동경심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또 댄서 개개인과 크루에 따라 춤의 스타일과 장르가 확연히 다른 만큼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쉽다. 앞으로도 댄서들의 막대한 인기와 팬덤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3 06:05
연예일반

‘어쩌다 사장3’ 조인성, 대게 라면→김밥 품절 사태에 “하얗게 불태웠다”

tvN ‘어쩌다 사장3’ 차태현, 조인성이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이한다.오는 2일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3’에서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우당탕탕 한인 마트 영업 첫날이 공개된다.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손님이 찾아오자 차태현이 영어 듣기평가 시험을 보듯 귀를 쫑긋 세우고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낯선 시스템과 영어의 연속 공격은 사장 경력 3년 차 차태현도 넉다운시킨다. 줄을 서 있던 한 손님이 던진 “Too Late!!”라는 한 마디가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아세아 마켓’ 김밥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통역 담당’ 한효주는 카운터와 주방을 오가며 분주해진다. 김밥 주문이 밀리는 것은 물론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자, 임주환, 윤경호와 함께 조인성도 팔을 걷어붙인다. 점심 메뉴인 ‘대게 라면’ 재료를 준비하다가도 김밥 소리가 들리면 ‘김밥 공장(?)’으로 출동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당시의 긴박함을 전해준다.이날 첫 개시한 조인성의 ‘대게 라면’ 또한 불티나게 팔릴 예정이다.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물밀듯이 몰려들어 자리를 가득 채운다. 김밥 싸고, 대게 라면 끓이느라 이래저래 쉴 틈 없는 조인성은 “하얗게 불태웠다”라며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 첫 오픈과 함께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손님들과 업무들 속에서 눈코 뜰 새 없는 ‘사장즈’와 ‘알바즈’. 이들이 무사히 첫 영업을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어쩌다 사장3’는 낯선 미국에 위치한 한인 마트지만, 그 안에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익숙한 풍경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앞으로 펼쳐질 '사장즈'와 '알바즈'의 활약상, 그리고 몬터레이에 스며들어 있는 교민들과 주민들이 전해줄 인생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tvN '어쩌다 사장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1 09:17
연예일반

‘어쩌다 사장3’ 조인성 “시즌3 출연? 시간 지나니 좋았던 기억만 남아”

배우 조인성이 시즌3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26일 오전 tvN 새 예능 ‘어쩌다 사장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어쩌다 사장3’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한인 마트 영업 일지에 도전하는 차태현, 조인성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날 조인성은 “시간이 지나니 힘들었던 점보다 좋았던 점들이 기억에 남더라. 만일 새로운 시즌을 한다면 이번엔 이민자들의 애환을 들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마침 제작진이 해외를 다니면서 알맞은 도시를 발견했다고 했다”며 “그 이야기를 듣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어쩌다 사장3’에는 차태현, 조인성 두 사장을 필두로 한효주와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 등 알바들의 활약이 예고됐다. 박보영, 박인비 등 시즌1을 빛낸 알바부터 신입 알바 박경림과 김아중까지 글로벌 스타들의 총출동이 예고돼 시즌3를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이에 대해 조인성은 “게스트들을 영어가 가능한 친구들로 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배운 대로 영어가 되지 않을 거라 예상했기 때문”이라며 “처음 마켓을 봤을 때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낯선 공기가 있더라. 이곳이 미국인가 부산인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tvN 새 예능 ‘어쩌다 사장3’는 26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6 11:30
생활문화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신개념 여행박람회 '올댓트래블' 24일 코엑스서 개막

새로운 개념의 여행박람회 '2023 올댓트래블'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데일리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주제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박람회에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트래블 테크로 관광·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유망 관광 스타트업·벤처 기업,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실력파' 로컬 크리에이터 등 100여 곳이 총출동한다.행사장에서는 대·중견기업, 벤처투자사, 지자체 등을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 ‘네트워킹 파티’ 등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과 함께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나만의 여행을 선호하는 MZ 여행 마니아들의 취향에 맞춘 최신 여행 상품·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서핑, 힐링을 테마로 한 특별관도 운영한다.관광 상품과 숙박, 교통, 쇼핑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개발계획을 갖고 있는 지자체에는 개발 파트너와 협력사를 찾을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미스터멘션, 스토리시티, 반려생활, 버츄어라이브, 테이블매니저, 네이앤컴퍼니 등 6개 관광벤처를 소개한다.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4개 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다. 업체의 담당 분야는 미식, 의료, 한류, 모빌리티 등을 망라한다.이밖에 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등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올댓트래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현장에서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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